[전자책]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0 -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소의 요즘 세대 본격 관찰기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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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심층 분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고 돈이나 성공보다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 2020]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z세대의 취향을 파악하고 2020년의 주류가 될 것이 무엇인지 미리 알게되길 기대했습니다. 


밀레니얼 z세대-MZ세대는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잡았고 자기 생각이나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데 능숙하며 추구하는 가치가 뚜렷하다고 합니다.


<MZ세대의 5가지 키워드>


1.마이싸이더 : 사회적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따른다

2. 가취관 : 가벼운 취향위주의 관계

3. 소피커 : 소신을 거리낌없이 말함

4. 팔로인 :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따름

5. 실감세대 : 오감을 만족시키는 실감나고 낯선 경험을 추구


2019년 MZ세대는 안정된 직장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퇴사 브이로그에 올리고 취향을 중심으로 하는 취향살롱을 찾습니다. 1인 마켓, 인스타그램 마켓 등 개인에 대한 신뢰가 소비로까지 이어졌어요. 


평생직장의 의미가 퇴색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아실현에 가깝다는 것이 이전과 다른 점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필라테스 강사에 도전하기도, 비건으로 살아보기도 해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실버셀럽에 공감하고 응원하기도 합니다.P.80


이전에는 광고회사들이 기획한 의도대로 소비를 좌우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MZ세대가 소비를 주도하기도 합니다. 영화 알라딘은 상영 초반 오프닝 관객 10만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 4DX로 보면 마법 양탄자를 타는 기분이다, 의자도 춤춘다 등의 관람평이 퍼지면서 4DX좌석이 매진되고 댄스어롱 상영까지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P.184



맹목적 애사심을 갖지않고 회사 내 인간관계도 과거와 다른 기준을 적용합니다. 공정함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내는 것도 주저하지 않아요. 불이익을 감수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도 강합니다. P.251


회사가 아닌 자기 자신과 본인의 미래에 충성한다는 MZ세대는 확신이 있다면 넘치는 열정과 재능을 아끼지 않습니다. 


책의 후반에는 MZ세대 선호 브랜드와 이유를 설명하고 그들만의 용어도 알려줍니다. MZ세대의 특징과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지식이 많습니다. 무엇이 트렌드가 될지 짐작하기 힘든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으로 추천합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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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아웃룩 2020 대예측 - 2020년 경영계획 수립의 필독서
매경이코노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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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경제예측.


2020년이 코앞인데 세계 경제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우리나라의 불황과 무관하게 세계 경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자칫 완전히 경쟁에서 뒤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요.  『매경아웃룩 2020 대예측』에서 한발 앞서 메가 트렌드를 읽어내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길 기대되었습니다.

2020년 12대 트렌드에 대해 설명합니다. 


TACKLE CRISIS


Trade war 무역전쟁, Ai first 인공지능, Click free 얼굴인식결제, Korean wave 한류, Labor issues 노동계, Election 선거,Cloud  computing 클라우드, Recession 경기침체, ultra low Interest rate 초저금리, Subscription economy 구독경제, Indebtedness 가계부채, Share economy 공유경제


한국경제성장률을 2.1%정도로 추정하지만 투자와 솝비가 얼어붙어 호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G2 미니딜로 급한불은 껐지만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에서 예측한 것처럼 이슬람과 중국 등 다른 문명권과 서구의 충돌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미국은 중국의 WTO무력화에 나설거라고 예상하고요.


분양가상한제가 실시된 후 집값이 잡힐거란 예상과는 달리 재건축 재개발의 지연으로 주택 공급이 감소해 집값이 급등할거란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등 인기 지역은 신축아파트 몸값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능성이 높고요. 심지어 대출과 전월세 규제 강화 가능성도 있어 규제를 통한 집값 안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의문이라고 합니다.p.68


중국 알리바바의 슈퍼마켓은 3km이내 30분 배달로 분단위 배송을 열었고 우리나라도 30분-1시간 배송업체들이 등장했습니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아마존고는 계산원도 계산대도 없는 무인 상점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결제를 합니다. 국내도 무인 편의점이 전국 150여개가 있다고 해요. 국내에서 조리와 자동 세척으로 설거짂지 가능한 무인 주방설비가 등장해 주방의 요리사가 사라질 날도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표로 보는 한국 경제에서 한국의 고용시장은 암울합니다. 최저임금 속도 조절은 긍정적이지만 초단기 일자리 집중이 문제라고 경고합니다. p.176


주식은 5G폰, 폴더블폰 교체 수요 급증으로 판매가 상승이 예상되고 부품사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p.274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 기자, 증권사 분석가, 상공회의소 연구위원 등이 자신들의 전문분야를 분석한 글들 담고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트렌드를 정리하고 세부적으로는 10대 이슈와 지표로 보는 한국 경제,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의 경제정세, 원자재도 분석합니다. 다른 책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분야까지 언급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사의 오랜 경험과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상당한 분량의 내용의 핵심이 압축되어 있어요. 빠른 시간에 내용 파악이 용이하여 좋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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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터 북 by 아방 아트 포스터 시리즈
아방(ABANG)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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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화사하게 바꾸는 아트 포스터.


매월 바꾸는 인테리어는 불가능하지만 그림 한 장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할 수는 있어요. 『더 포스터 북 시리즈』에서 멋진 포스터를 뜯어 장식할 수 있게 한다니 선명한 색감으로 신선함을 주는 아방작가님의 이국적인 포스터가 기대되었습니다.


표지부터 강렬한 색상과 무표정한 얼굴의 여인이 시선을 사로잡아요. 오렌지색 머리카락과 빨간 장미가 연한 하늘색 배경과 대비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작품 소개에선 그림의 제목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요. 표지의 그림은 '6월'로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계절. 많은 것이 힘들어도 장미가 피니 전부 용서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어느 카페에서 보내는 브런치를 연상시키는 '오후 네 시' 는 카페나 부엌에 더 어울려 보여요. 차를 마시며 무심코 바라보면 편안해질 그림이에요.     


초겨울 오후 네시쯤 되면 사물에 닿은 햇빛이 금색으로 번들거리고 그림자가 길어지는 거 알아?


요가하는 여인이 있는 '저녁'

낮에 만난 생소한 얼굴들과 소음을 털어낼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머릿속을 깨끗하게 할 시간이.


버스안에서 벌어지는 연주회를 담은듯한 '상상 휴가'

가끔 하염없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어디론가 가는 상상을 한다. 발이 묶여 있을때면 그 상상이 더욱 짙어진다.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이국적이며 여름 휴가철의 분위기를 풍겨요. '저녁'의 방안 벽마다 걸려있는 그림들처럼 아무 장식없는 방안을 아방의 그림들로 꾸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상적인 풍경에 위트와 낭만을 더해 환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님이라고 소개된대로 단순한 선과 색상으로 여유와 낭만을 표현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그림 한 장으로 공간을 화사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요. 거실에는 '기쁨의 맛, ,' 상상 휴가','6월'이 어울릴 거 같아요. 침실에는 '하얀 꽃과 재떨이', '시절 인연', '겨울 휴가'가 좋아보여요. 자유롭고 따뜻한 열대지방과 여름 휴양지가 그리운 추운 계절에 더욱 어울리는 세련된 그림들이에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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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란의 미녀
백시종 지음 / 문예바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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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족의 이야기.


위구르에 수용소가 있고 사람들이 탄압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그 이유가 무엇이고 현실이 어떤지 알게되길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위구르를 직접 방문하여 그곳에서 보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2019년 오사카 G20정상회의를 보도하는 기사에서 중국 당국이 위구르 독립을 위해 활동한 혐의로 잡아들인 위구르족 숫자만 1백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위구르족이 사는 신장지역은 원래 위구르족 외에도 11개 족이 살던 곳으로 한족과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들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위구르족은 위구르 자치주로 중국에 강제편입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국토 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광활한 지역과 타클라마칸 사막에 묻힌 석유, 희귀광물 등 지하자원이 있어서 중국 당국에게도 놓칠 수 없는 지역이고요. 중국 대약진운동 후유증으로 인해 기근에 의한 사망자가 3천만 명이 발생했고 타클라마칸사막에선 핵실험도 있었답니다.  P.69


책의 제목이기도 한 '누란의 미녀'는 3천8백여 년 전에 존재한 여인의 미라입니다. 이집트와 달리 약품처리없이 사막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미라로, 피부와 얼굴이 매끈하여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위구르족은 어떠한 상행위도 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라비예 카디르 여사는 독학으로 중국어를 공부하여 옷을 고쳐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여 중국 재계 6위에 까지 오릅니다. 그녀는 국경무역을 하여 많은 자금을 확보했고 해외로 손을 뻗었습니다. 중국정부에 중국 내 재산을 몰수당했지만 영국, 미국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놓았기에 여전히 억만장자의 대열에 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P.164-167  


이 책은 중국 의료선교를 떠난 조진표가 누란족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통해 위구르족의 현실을 더욱 실감하게 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두사람은 누란왕국이 있던 곳에서 과거의 빛나던 시대를 그려봅니다. 그는 기독교의 부패를 보고 환멸을 느끼고 위구르족의 종교인 이슬람교로 개종합니다. 


위구르족의 역사, 배경, 현재 상황을 비롯하여 한국 노동계. 역사적 사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오는 인물들이 실제인물인지 아닌지 좀 혼동이 됩니다. 찬란하던 역사와 넓은 대륙을 누비던 민족들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서로 뭉쳐 나라를 세우지 못하거나 국력이 강하지 못해 후세들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서 많은 걸 느낍니다. 우리의 앞에 놓인 현실을 똑바로 보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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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사회 상식 이야기 맛있는 공부 26
전기현 지음, 홍나영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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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사회에 대한 호기심. 


뉴스를 보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많아요. 이 책은 사회 상식을 통해 그런 궁금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걸로 기대되었어요.


우리가 사는 사회속의 비밀, 우리 지역의 어제와 오늘, 사람들이 하는 일, 정치 경제 세계와 우리나라로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로빈슨 크루소가 살아남기 위해 어떤 일을 했을까?에선 그가 나뭇가지를 모아 집을 만들고 물고기와 열매로 배를 채우고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고 알려줘요.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말하는 거예요. p.40-41


요즘은 화장실이 집안에 있지만 옛날 조상들과 시골집에는 아직 화장실이 바깥에 떨어져 있기도 했어요. 조상들은 똥과 오줌을 짚이나 톱밥, 쌀겨 등으로 썩게 두었다가 나쁜 세균이 죽은 후 거름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선 돼지에게 똥을 먹여 키우기도 했어요. 화장실에 닭이 그려진 그림이 있기도 했어요. 닭이 새벽을 알리는 동물이라 귀신이 싫어할거라 생각해서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p.59


앞으로는 사람의 힘만이 아니라 드론을 이용해 훨씬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도 있답니다. 이미 우리나라 전북의 한 농가에서 무게 16kg의 드론으로 병충해 약을 뿌리기도 했어요. p.123


엘리베이터를 탔는 데 지진이 일어나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 무조건 내려야 합니다. 떨어지는 물체에 다치지 않게 머리를 잘 보호하고 조심해야해요. 우리나라도 포항 지진을 비롯해 지진이 부쩍 늘었어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이상 이런 기본적인 상식으로 주의하는 게 좋겠지요. p.181


이 책에선 사회 상식이 생각보다 폭이 넓다는 걸 알게해요. 역사도 지리도 사회에 속하고요. 100가지 사회 주제를 다뤄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교과과정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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