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가 치히로에게 납치당해 추행당한걸 알게된 하오렌은 마야를 찌르고 치히로와 바닷가 여행 후 자수해요치히로와 재회해서 행복해지기까지 고생이 많았어요
전직 경찰 출신 탐정 요시노와 무직이자 경박한 키쿠치 커플이에요. 무뚝뚝한 요시노가 귀여워져요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 사람이 늘었어요. 심각해지기 전에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어떤 책이든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으면 더 진실하게 와 닿아요. 이 책의 저자가 겪은 굴곡있는 삶의 기록도 그 치유과정에 많은 공감을 갖게 합니다. 저자는 결혼 후 유학을 떠났지만 아이까지 있는 유학생활은 힘겨웠어요. 귀국을 했고 그 즉시 벼락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저자의 위임장을 갖고 사기를 당했던 것이죠.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고 남편 사업도 휘청였어요. 엄마는 유학 간 딸이 걱정할까 사실을 속였고 사위를 비난했다고 해요. 사위는 억울함과 분노를 쏟아냈지만 장모와 불화가 있는 상태로 불가피하게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빚 청산과 생계를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어요. 시간강사, 번역 등 강의가 주어진다면 어디든 뛰어갔고 지도 교수님께 구걸하다시피 강의를 부탁했어요. 그렇게 버텼지만 건물은 경매로 넘어갔고 엄마와 헤어져 사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매일 죽음을 생각하고 죽지 못해 사는 심정이었어요. 아이들때문에 하루하루 견뎠고 술에 기대 살았어요. p. 33-35교수님에게 14만 원 식사를 대접했지만 단돈 만 원이 없어 아이에게 삼겹살도 사줄 수 없었을 때 대학을 그만둬야겠다 생각했어요. 결국 대학을 떠나 상담센터를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대학에 있었을 때의 자신의 모습과 닮은 문장을 마음에 담았어요. 악은 병적인 자아 정체를 방어하고 보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파괴하는 데 힘을 행사하고 희생자를 찾되 강한 자가 아니라 약한 자를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낳아주고 길러줬다는 이유로 엄마의 패악을 견뎌야 했고 남편과 갈등했어요. 생지옥같은 생활. 죽음밖에 해결책이 없을 것같은 끔찍한 시간에 변화가 생깁니다. 왜 나에겐 불행이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인가? 그 질문의 해답을 생각하다 삶을 원망하며 지낸 세월이 안타까워 졌습니다. 생각을 바꾸기로 다짐하고 혼자만 슬픔과 고통을 견디는 게 억울하다 여겼던 자신을 돌아보고 바꾸려 했습니다.p. 47저자는 자신의 불안을 알아차리는 도구로 까봐카드를 준비했습니다.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벌어지지도 않은 망상에 갇혀 슬프고 괴롭고 원망할 필요 없음을 일깨우는 방법이에요. 지금 여기에는 아무 일 없다는 걸 인식하면 망상의 습관을 끊어낼 수 있어요. p.129까봐카드와 꽃길만 걷지 않아도 괜찮음을 일깨우는 괜찮아!카드를 통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어요. 저자가 실제 사례를 통해 얻어낸 결과로 불안을 겪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방법이에요. 운동으로 몸의 건강을 지키고 여기 소개된 카드로 마음의 건강도 찾을 수 있겠어요.*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