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교재 중에 가장 좋아하는 Science 교재.
이 교재 또한 가성비 최고이다.
담겨 있는 내용 대비 가격이 참 착하다. 단, 영어 단어나 음원이 제공되지 않아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를 배우는 학생 입장으론 그다지 착하지 않은 교재일 수 있다.
덕분에 엄마나 선생님이 (적극적이라면) 음원을 만들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모두 잠든 고요한 밤에 음원을 녹음하곤 했다.
근데 Grade 5 정도 되면 혼자서도 잘 읽고 이해하지 않을까.. 란 기대를 해본다. (진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난, 과학, 수학 등을 국어로 배운 적이 없기에 모두 생소하다. 하지만 역시 영어로 배웠던 단어가 처음이라 더 친숙하다. 우리 아이들은 국어와 영어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환경에 노출시키고 싶어 초등학생 때 최대한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싶다.
외워! 위주가 아니라, 이런 것도 있다, 란 소개 위주로.
학원에서 교재로 선정을 했다면, 아이들이 토할 때까지 (다 못 외우면 집에 안 보낸다며?) 공부를 시키겠지만,
엄마표의 매력은 누구도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 더불어 우리 아이까지도. ㅋ
나중에 망할지도 모르겠지만, 우선 나의 학습 방법은 그렇다.
아이가 국어로 된 자연관찰 대비 영어로 된 책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렇게 스펙트럼 교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다.
질문들 또한 정말 깊게 생각을 해야 답할 수 있어 구성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