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 극지방 편 세계 속 지리 쏙
위문숙 지음, 박정인 그림 / 하루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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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아들의 좋아하는 모습에 흐뭇해진다.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집중해서 책을 읽는다.

하루놀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이야기속 지혜쏙' 시리즈와 '세계속 지리쏙' 시리즈를 꾸준히 보고 있다.

아이가 과학 쪽에 편향된 독서를 해서 고민을 하던 중, 하루놀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어서 꾸준히 노출시켜주고 있다. 사실 모든 학문은 이어져있는데 어느 순간 벌써부터 과학을 제외한 분야는 "재미없어"란 대화를 한 후, 깜짝 놀랐었다. 인제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가 그럴 수도 있구나~하는 마음에, 더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 '이야기속 지혜쏙' 시리즈와 '세계속 지리쏙' 시리즈를 통해 선입견을 깨버릴 수 있어, 마냥 고맙기만 하다.

이번 <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은 다양한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더 나아가 환경보호에 대해 더 심각하게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벤저민 리버만, 엘리자베스 고든의 <시그널>을 함께 읽어서 그런지, 더 지구의 온난화 현상에 대해 두렵게 다가온 것 같기도 하다. 기후의 역사와 인류의 생존이란 무거운 주제를 역사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아이의 책이지만 같은 맥락인 내용이라 아이와 두 권에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세계의 곳곳을 둘러보며 간접경험을 하며 새로운 사실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혹은 다른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 다시 등장해 반가운 마음을 가지며 읽었다. 질의응답 같은 부분도 유용했고, 이야기 전개 역시 재미있다. 편지가 등장하는데, 편지를 어떤 식으로 작성하는 것인지도 덩달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세종 기지와 장보고 기지가 있는데, 장보고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말에, 장보고 책도 찾아보았다. 세계속 지리 이야기에 과학적 요소가 함께 녹여있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오로라 탐험대, 펭귄을 구해 줘!>, 폭넓은 지식을 탐색하고, 좋은 교훈도 얻는다.

다양한 학문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접할 수 있기에 너무 좋은 시리즈인 세계속 지리쏙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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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14 : 거북탐정 - 만화로 보는 생물 백과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14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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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처음 드레곤 빌리지라는 웹툰을 만났을 때는 재미 위주 놀이 만화책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학습도감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이건 뭐지? 거북탐정? 거북탐정이라는 캐릭터가 뭔가를 알아가는 건가? 잘 모르겠으니 한번 구경해봐야겠다 하고 데리고 왔는데, 처음 책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이 세상 모든 거북이들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을법한 양의 거북이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아들이 보고, 거북이 박사가 되겠네~ 싶을 정도로~

이 책 역시 교육 만화로 만화로 설명을 해주고, 예전에 읽어본 웹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북이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담겨 있어 마치 거북이 백과사전 같다. 이 책이 14권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그럼 앞 13권은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를 살펴보니, 킹코브라, 귀신고래, 딱정포스, 해적앵두 등의 제목으로 학습도감이 출간되었다. 다른 책들의 내용을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거북탐정이란 이번 책이 거의 거북 백과사전인데, 그럼 다른 책들도 하나의 특정 생물들을 자세히 알려주는 생물책같은 것인가 보다.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작은 호기심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많은 질문을 할 때, (가끔 귀찮다 하더라도) 경청하고 최대한 정성스럽게 대답해주고, 답을 모를 때 함께 찾아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또다시 질문하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짧지만 임팩트 있게 다가온다.

상상의 길을 열어주고자 기획된 '관찰 도감'이라는 시리즈를 관심 있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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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면서 바일라 4
김태호 외 지음 / 서유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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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면서>는 김태호, 문부일, 박하익, 진형민, 최영희, 그리고 한수영 작가가 쓴 글을 묶은 테마 소설집이다. 귀여운 책표지는 각 단편들의 내용이 그림으로 등장해서, 어떤 작품이 어느 그림을 보여주는지 찾는 것도 재미있다.

여섯 명의 작가의 글들이 모두 특색 있고 재미있었다. 요즘 청소년들은 이런 용어를 쓰나? 이런 콘셉이 있나?를 새롭게 배운 책이기도 했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내가 살았던 시대와 너무 급격하게 바뀐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사니?라고 묻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단편 소설 중, 박하익의 <수정테이프 고치기>라는 작품을 제일 먼저 읽었다. 그냥 이 제목이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다. 단편집의 매력은 순서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읽어도 되는 거니까. <수정테이프 고치기>를 보며, 이것이 정말 소설인지, 실제 이런 생활을 청소년들이 겪으면서 성장하는지가 사실 가장 궁금했다. 내 주변에 이런 연령의 아이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까지 했다. 나는 어떤 고민을 하며, 그 시절을 보냈었을까? 개구리가 올챙이적 기억을 못 한다는 속담처럼, 나의 유년시절은 까무룩 다 잊고 지낸다. 저마다의 고백과 상실을 경험하는 등장인물들을 보며, 어른인 나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의 순수함과 솔직함, 무모함이 동경하는 마음마저 생겼다.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길 권장한다.

이 책의 표지나 종이 재질을 보면, 사실 뭔가 삐까뻔쩍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왠지 진실감이 느껴진다. 꾸밈이 없고, 진솔함마저 묻어 나온다. 단편 소설들도 좋았는데, 더 좋았던 건, 작가들의 한 문장씩 남긴 것이 종합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다 마음에 와닿는다. 더불어 각 작품 후 작가의 말 역시 짧게 남겨있는데, 의외로 박하익 작가의 글을 제외하고 모두 다 좋았다. 박하익 작가의 의견은, 뭐랄까, 굉장히 의외였다. 동의할 수 없는 글이라, 소설의 내용과는 다소 반전이 있어 보였단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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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김경집.이시형.이유남 지음 / 꿈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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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하며,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해고 배우며 『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를 읽었다.

아이를 임신을 했을 때만해도, "건강하게 태어나만 다오~"로 소박하게 바랐었는데,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그 초심이 어디를 갔는지, 아이에게 기대하는 바도 커지고, 마치 기대하는 것들이 오롯이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 착각하고 합리화를 시키며 아이 교육에 신중을 기한다. 따뜻한 엄마이기보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데, 사실 훌륭한 사람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겠는 요즘이다.

제대로 된 교육, 물론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고, 나만 성공해야 해! 가 아니고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전수해야 하는데... 나부터도 어떻게 제대로 살아야 할지를 모르는 상태인 내가 누군가를 양육하고 있으니.... 멘붕 온다. 사실 한국 엄마들의 '미친 교육 방침'에 대박~을 연달아 날려주지만, 간혹 나만 멍청하게 키우는 것은 아닌지, 나중에 왜 원망을 듣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등급은 무엇이고, 정시수시도 제대로 이해를 못 한 채, 내가 과연 아이에게 바른 교육 길잡이, 인성 길잡이가 되어주는 건가 하는 의심이 들 때마다 자녀교육 관련 서적을 꺼내본다.

이 책은 인문학자 김경집 선생님과, 이시형 의사이자 작가님, 그리고 이미 세바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던 이유남 명신초 교장 선생님이자 숭실대 겸임교수님의 자녀교육에 대한 인문학 특강을 엮은 책이다. 설명을 하시는 것이 강연의 스크립트를 읽는 듯해서 더 친근하고, 천천히 읽을 수 있어서 더 천천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강연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배울달까, 강연은 듣는 즉시 슝슝 머릿속에서 날라가는 것 같은데, 책은 곱씹으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언제나 그렇듯 저자의 의견에 대해 백 프로 다 옳다고 받아들이기보단, 받아들이것은 받아들이고 의견 차이가 있는 점은 나 스스로 자녀교육철학을 세우며, 부모로서 학부모로써 좀 더 명확한 기준과 철학을 세워서 아이에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흥부전에 대한 이야기가 그중 하나였다. 흥부전을 사실 직접 읽어본 적이 없고, 아이 그림책으로만 봤기에, 그저 흥부가 제비를 고쳐주어 부자가 되었다, 란 단순 줄거리만 알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 우리에게 돈이 가장 중요한 행복의 조건이라는 사실과 고전의 맥락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는 얘기에 너무 공감하였다. 흥부전에 흥부가 박을 타는 장면은 모두 알고 있지만, 흥부 앞에 모두 네 개의 박이 등장하는 건 처음 알았다. 첫 번째 박은 풀뿌리와 산삼이고, 두 번째 박은 책, 세 번째 박에서는 금은보화와 산해진미, 마지막 네 번째 박에서는 아름다운 여인이 나온다고 한다. 이는 당시 조선 후기 사람들이 생각했던 행복의 순서가 드러나는데, 무명장수, 입신양명, 부귀영화, 그리고 쾌락이라는 것이다. 이 얘기를 신랑과 나누어보니, 책에 대한 해석이 딱 히 공감하게 되지는 않다고, 입신양명이 아닐 수도 있지 않겠냐고, 권력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서, 그냥 지식을 습득하는 선비로 살고픈 마음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충분히 양측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흥부전의 이야기가 그저,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도 중요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추구하는 양질의 삶, 행복의 기준 등을 살펴보며 선대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물이 아닌가를 또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어린왕자>가 등장해 반가웠고, 저자의 의견에 대해서도 너무 공감이 되었고,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오래 일한다는 말도 씁쓰름했다. 내가 꼭 공부로 아이가 성공하기를 바라지 않는 점은, 그래봤자 월급쟁이, 인생 없이 일일일만하다 과로사로 죽는 거 아니냐고 반박을 종종하기 때문이다. 물론 뚜렷이 다른 방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생에서 성공은 돈이 많다고, 좋은 대학을 졸업했다고, 직책이 높다는 것이 성공한 것이라 하기엔 뭔가 크게 부족함이 있다.

이 책에서 아마 가장 웃으며 봤던 글은 이유남 교수의 글이 아닐까 싶다.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잔소리를 보며, 빵 터졌다. 나의 행동이 오버랩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극적이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아이고, 우리 아들, 정말 싫었겠다~ 싶다. 그러지 말아야지. 인생길지만 짧은데.. 싶기도 하고..

이 책을 읽으며 자녀교육과 이 사회가 어떤 반향으로 갈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아이가 성장하길 바라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가르침과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교육철학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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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니무라 히토시 지음, 고경옥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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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아이들 앞에서는 꼭 띠지를 껴고 봐야겠다~란 생각부터 한 아줌마 독자이다. (책 안에도 동일한 그림이 있기에, 책안의 그림을 먼저 보고 다시 책 앞으로 와 띠지를 벗겨본 독자가 분명 있으리라 추측해본다 ㅋ)

연애를 마지막으로 한지가... 벌써 10년이 더 되어가니 (결혼을 한지 10년이 넘었으니 ㅋ) 연애의 감정 제로에 가깝다기보단 마이너스에 가까운 요즘, 왜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심리도 궁금하고, 니무라 히토시 작가가 궁금하기도 해서 책 읽기를 시작했다. 현 남편을 제외하고 연애했던 남자분들을 회상하며 읽었달까.(헉 위험해 위험해~ 헉, 하나도 안 위험해 너무 아줌마야 어차피 ㅋㅋㅋ 막 이러면서 놀고 있다 이러면서 ㅋ) 저자나 책에 대한 소개를 미리 보지 않았기에 프롤로그부터 깜짝 놀랐다. 저자는 어덜트 비디오 (Adult video AV. 성인용 비디오 영화) 감독이라고 한다. 여성이 자신의 의지로 과감하게 에로틱한 행동을 하는 AV를 촬영하고 있는 감독이자 저자라고 한다. 나에겐 새로운 직업의 영역이군~이러며 한장 한장 책장을 넘겨본다. 책 구성부터 독특하다. 책의 목차가 나오기도 전에 질문이 던져진다. 이 중에 '당신'이나 '당신의 친구'가 해당하는 항목이 있나요?라며 질문과 함께, 자신에게 적용되는 답에 대한 장이 기재되어 있고, 그곳으로 가서 책을 읽어보라는 것이다. 즉, 처음부터 쭈욱 읽는 방법도 있고, 저자의 기발한 아이디어처럼 자신의 상황이나 친구의 상황을 회상하며 답을 찾으러 책 속으로 여정을 떠난다. 그래서 슝슝 건너뛰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남자 여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노하우를 잔뜩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저자 나름대로의 판정으로. 일리 있는 대답도 있고, 전혀 동의하지 않는 것도 있다. 결국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기 수용'이 되어야 상대방과 건강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이는, 연애 때도 중요하지만, 연애 후 결혼,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동등하게 부부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 것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자기 수용'을 외치는 저자의 솔직한 연애, 사랑, 섹스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좀 더 성숙해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훈훈한 나날을 만들 수 있길 나 역시 바라는 바다. 그러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려나?

'나는 별로인 여자야....'하고 자신을 자책하는 일 없이, 주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할 정도로 '유난히 긍정적'이지도 않게. 편안한 감정으로 당신이 마음에 드는 상대와 연애하고, 사랑하고, 섹스하며, 자신의 인생을 진심으로 즐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요.

-니무라 히토시

될 수 있으면 진정한 사랑을 합시다. 사랑할 수 없는 상대라면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낫겠지요. 만난 사람을 절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사랑이 많은 인생', '자신의 것을 수영하고 상대의 것도 긍정하는 인생'을 사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듣기 좋은 말을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사는 사람이 '즐겁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pg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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