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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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이 책을 드는 순간 느끼는 감정은 젊은이들의 아우성이라기 보다 현시국이 그렇게 만들어가는 흐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벌써 가까운 일본의 예를 들지 않아도 1인 가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남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책의 내용이다.1인 가구가 780만 시대라니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처음에는 불편하더라도 살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여자 나이 마흔!글쎄 그 나이에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소소한 일상 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재미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가족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로드맵이 더욱 돋보인다.



요즘은 식당에 가도 일인 좌석도 많이 보인다.혼자살이 감성은 어떨까? 이들의 이야기속에 생활공간에서의 자유를 느껴보는 이유들도 납득이 간다.악기를 배우는 것과 취미생활이나 글쓰기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막연하게 혼자산다는 것은 처량하게 느껴지지만 자유로운 싦의 테두리는 자기통제 또는 절제를 알려주고 음주니 과식을 통제를 스스로 조절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하겠다.



나라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더 심화되는 1인가구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난다.이런 비중은 총가구수의 40%가까이 늘어난다고 하니 고향집을 떠나 도시의 유학하던 그 때는 먼 옛날 이야기를 하고 있는듯한 소리다.직업의 다양성과 도시집중의 변화로 한집에서 오글거리며 살기는 힘든다.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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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류정인 지음 / 라브리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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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작가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에세이 알록달록한 삶의 영수증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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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류정인 지음 / 라브리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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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류정인작가는 미국에서 태어났다.그녀는 인생에서 소소한 순간들을 찾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사람,대외적인 공간에서 카일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그녀는 이 에세이를 통해 삶의 알록달록한 우울증들을 소개하고 있다.다양하게 펼쳐진 영수증들을 보면서 그때의 일들을 회상해 본다.아직도 진행형인 우울증의 실체는 무엇일까? 우울증 환자인 내가 이런 정신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필연적인 것이라고 인정해야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열 살까지 살다 온 그녀가 풀어가는 한국살이를 들어보자.달라진 언어와 일본의 전학생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달라진 정체성을 볼 수 있는 에세이 또 자신을 소비요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시원하게 카드를 긁고 나중에 영수증을 바라보며 후회하는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보여준다 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이 보여주는 사연들은 다양한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다.



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 유발자는 다름 아닌 자신이라는 것을 이 에세이에서 볼 수 있다.어떤 약으로도 치료 할 수 없는 불치?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하는 행위는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나?저자는 자신의 솔직한 삶의 행동들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우울한 삶을 극복해 가는 과정들을 보여준다.언제나 그렇듯 명어공부와 다이어트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알록달록 우울증 영수증이 말해주는 인생의 시간속에 저자는 우울증에 대한 풀이를 자신의 삶을 통해 실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어쩌면 이 우울증도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동반자라는 생각이 든다.꼬리표를 달고사는?유한한 굴레속에 스스로를 보듬어 안아주는 용기가 보이는 것은 이것이 바로 우울증 영수증을 해결하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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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 진짜와 허상에 관하여
에밀리 부틀 지음, 이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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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참의 진실성을 깨닫게하는 좋은책이다.우리는 얼마나 진실하게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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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 진짜와 허상에 관하여
에밀리 부틀 지음, 이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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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에밀리 부틀은 저널리스트 겸 문화 비평가이다.그는 이 책에서 현대문화와 진정성에 관해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짚어주고 있다.그리고 그는 이것이 삶의 목표를 제공하고 자기성찰을 교리로 삼는다는 점에서 어쩌면 세속의 종교를 닮았다고 역설하고 있다.문화와 정치,자아를 오가며 풀어가는 내용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성에 대한 풀이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셀럽문화에 대한 풀이를 잘 설명하고 소셜 미디어가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는 초유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공감성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셀럽에 대한 설명을 보여준다.리얼리티쇼에서 볼 수 있는 진정성에 대한 자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예술과 예술가에 대해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진짜와 허상에 관하여 이야기를 풀어간다.



힙스터리즘은 수십 년 동안 유행에 민감한 의식있는 사람들의 칭하는 말이었다고 주장하며 물질주의와 반체제 성향의 겉멋이 혼란스럽게 뒤섞인 개념이라 유행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여야 하지만 그렇게 보이기 위한 주요 수단은 결국 더 많은 물건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브랜드의 상징적 진정성은 언제나 중요하다고 설파하고 있다.정치와 정체성 정치의 차이점은 어떨까!저자는 젠더,인종,계급,종교,성,국적에 관하여 적고 있다.



정체성은 필연적으로 민주주의에 내재해 있다고 한다.정체성의 추구는 진정성의 추구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진정성이라는 결함이 있는 프레임을 자아 밖의 무언가에 적용하는 것일 뿐이다.순수성과 고백에 관한 이야기도 이 책에서 들을 수 있다.이 책의 저자 에밀리 부틀이 전하는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는 우리가 진짜라고 믿어 온 것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분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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