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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고래찾기 - 수능 없이도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는 기적의 공부법
강철호 지음 / 치읓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획일적인 교육시스템,선택의
시야가 좁은 국내대학의 커리큘럼단계에서 저언덕 너머 태평양을 건너는 공부의 시작을 보여준다.감당할 수없는 수능의 무게가 점점
늘어날때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린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공부방법이 이시대에 필요한 것인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공부를 노동같이 하는 요즘 청년들의 노력에
비해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외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에 매진한다 내가 이럴려고 서울대를... 숨소리조차 크게낼 수 없는 노량진의 학원가는 밤샘하여 자리를 찾는 아픈 현실들을
본다.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미국 유학이 여전히 가치가 높다고 말한다 잠시 눈을 돌려 조그만 준비를 한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꼭 해외에서만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카이스트,연세대,경희대 등의 대학들도 국제학부를 운영중이다.유학은 돈많은 집 아이들이 미국에 가서
영어라도 배워오면 먹고 살겠지라는 생각은 옛날에 이야기다 지금은 국내도 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다 저자가 미국을 고집하는 이유는 미국에만
2017년 기준 4,724개의 대학교가 있다 그중 우리가 익숙하게 이름을 들어왔던 대학들이 100개 가까이 된다.

미국의 대학교들은 졸업이
쉽지 않다 결석이나 지각 시험성적 미달은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교와 교수들의 이름을 걸고 최고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란다.학구열이 세계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우리나라의 현실은 대학진학에만 몰두하고 그 후는 자기관리가 되질 않는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대학들은 모두 사회 각처에서 경쟁하고 최선을 다해
이겨나간다.
노력하면 원하는것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을
공유하는 동문들이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태평양을 건너려고 준비하고 있다면 그곳에서
얻고 누릴 수 있는 가치를 바라보고 그곳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질,경험의 가치로 유학을 생각해야한다.세계 명문대들은 원서에 적힌 성적을 딱
거기까지 즉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갖추었다는 의미로만 받아들인다 외국 대학들은 전체론적인 방식을 통해 학생을 평가하고 선발한다.

성적은 첫번째 관문이고 SAT성적보다
GPA를 높게 평가하고 그중에서 어려운 수업을 듣고 높은 GPA를 받은 학생을 더높게 평가한다.최고의 대학이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가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매년 전세계에서 수만통의 입학원서를 받는다 시험성적으로는 상위를 차지하는 학생들이지만 그들 대학이 원하는 학생들은 이 사회의
리더를 키워내는데 자질이 있는 후보군의 학생들을 원한다.
그들의 기준은 혼자보다는 같이 하고
팀원들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인재를 원한다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것을 정당하게 대학입시에 성공하고 싶은 학생들은 융합이라는 삶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새로운 아젠다를 만들어내는 시대에 필요한 것이다.각나라마다 그들의 환경에 맞는 교육시스템이
존재한다 미국은 토론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교육의 틀로 만들어간다.

20개나 되는 명문대학교에 합격했던
마이클브라운이라는 흑인 학생이 하버드,예일,스탠포드,프린스턴을 모두 합격한 자기소개서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그들이 왜 이 학생을 합격의 기준으로
삼았는지를 보여준다.학교와 학원에 틀여박혀 점수내기에 몰두하는
그런 스펙의 차원에서 전혀볼 수 없는 과거를 경력으로 바꾸는 기술을 그들은 원하고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높은 점수로 입학하기보다는 대학에서
만들어가는 인재를 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