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달리는 간호사
김보준 지음 / 포널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시절이 좋아져서 남자든 여자든 직업의 구분이 없어진지 오래다.저자의 책을 잡는 순간에도 그리 생소하다는 것은 없다.저자는 고3 이라는 시기에 진로는 많은 생각을 가져오지만 간호학과라는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간호학과에 지원한 3명의 남학생 중의 한 명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새로운 학문에 도전한다는 것은 설레이고 가슴 벅차다.그러나 진로에 대한 선택의 고민은 누구나 겪는다.

 

 

 

어느날 그는 대학생 해외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포스트를 보게 되고 최종 합격자에게는 활동비 전액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에 신청을 하게 된다.해외 봉사단 최종합격의 문자를 받게된 그는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는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바로 옮겨야 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처음 도착한 인도의 온도는 40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더위와 싸워야 했다.열악한 환경에도 그의 봉사생활은 이어진다.

 

 

 

 

그가 느끼는 열등감은 학과에서 우등생이라는 명예를 선물받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남들보다 몇배로 열심히 공부하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그가 원하는 병원에 합격을 하게 된다.국가고시에서 당당히 그는 간호사 면허증을 받는다.웨이팅 게일이 된 그는 해외여행의 목표인 남미로 가기로 결심한다.힘들게 알바로 모은 돈으로 70 일의 남미여행 6 개국을 돌면서 원하던 버킷 리스트를 이룬다.

 

 

 

처음 근무지는 중환자실 간호업무였다.들리는 것은 의료기계소리,의식이 없는 환자들을 싸고있는 기계들의 날카로운 소리들 뿐이었다.이론으로 배우던 것에서 실제로 환자를 접하면서 그는 투약,각종검사,환자의 가래를 뽑아주는 일들을 하면서 실무를 쌓아나간다.어느듯 신규 간호사 교육기간이 끝나고 독립을 하게 되면서 담당 간호사가 된다.혼자서 헤쳐나가야하는 순간들이 온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많은 환자들을 접하면서 그는 인간의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며 죽음과 삶의 문턱에서 선택할 수 없는 환자들의 고충들을 헤아려야 하는 병동의 환경들,오늘 이 하루가 마지막 이라면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느껴본다.그가 간호사로 버텨 낼 수 있는 이유는 3 교대 근무를 하면서 간호사는 생명을 다뤄 살 떨리는 직업이 아닌 생명을 다루기에 더욱 고귀하고 보람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란다.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그는 힘든 간호사 생활중에서도 사하라 사막의 마라톤을 생각하게 된다.나도 살면서 한번 쯤은 사막 마라톤에 도전해 봐야지라고 막연한 생각들을 현실로 옮기는 일을 실행하게 된다.매년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백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회를 불우한 이웃들을(소아암 환우)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연개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로 결심한다. 

 

 

 

사하라 사막 마라톤은 250km 구간을 6박 7일 동안 달리는 경기다.병원을 그만두지 않고 마라톤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하고 A4용지 15장 분량의 제안서를 작성하여 수 간호사에게 제출하기에 이른다.꿈이 있다면 그 도전이 무모할 지라도 할만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 후 그는 사막 마라톤을 위한 몸 만들기에 돌입하고 3교대 근무중에도 춘천국제 마라톤에 참가한다.42.195km 그는 완주한다. 

 

 

​사막을 달리는 간호사 그는 우여곡절 끝에 참가비(700여 만원)를 만들면서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목표로 많은 매체를 통해 이소식을 알렸다."사하라 사막에 피는 꽃"그가 준비한 1인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2주간의 휴가를 만들기 위해 연차를 사용하는등 준비에 돌입한다.체력과 끈기를 요하는 마라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서 담금질을 착실히 진행해 나간다.

 

 

 

 

드디어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출국한다.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는 또 하나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사막으로 간다.한국과 나미비아의 시차는 8시간 정도 그는 별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3교대의 근무로 단련된 간호사의 직업이라는 것을 생각한다.일주일간 250km를 타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자신의 두발로 달려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사막을 오기 전 반년을 준비하며 기다려 왔던 것이다.

 

 

 

6박 7일간의 대장정 첫째날 달려야 하는 거리는 39km 진통제로 버티는 투혼이 시작되었다.자신과의 싸움 그 황량한 사막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 가방의 무게를 줄이면서 그는 사투를 벌여야 했다.완주를 못하고 부상을 입은채 탈락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오죽했으랴! 내 꿈을 믿고 응원해 준 많은 사람들,소아암 환우들의 환한 미소를 꼭 지켜주고 싶었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하라 사막 마라톤은 낮에는 체감온도가 50도 넘는 폭염 밤에는 추위와 쏟아지는 졸음을 버텨내야 한다.오지 않을 것만 같은 대회의 마지막 날이 그에게도 찾아왔다.총250km중 마지막 남은 거리 10km 더 이상 달릴 수 있는 힘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하던 그가 마지막 결승선을 향해 최선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다.드디어 완주 일주일간의 250km 사막 레이스를 63시간 15분 50초 만에 완주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노력하여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여 완주한다.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젊은이들에게 그는 희망의 대상이요,삶의 표본으로 본 받을만 하다.사막과 같은 광야 세상에서 계획을 가지고 달렸던 그가 완주에 성공한 것 처럼 도전을 통해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자신감은 돈주고도 사지 못하는 자산이다.사막을 달리는 간호사(김보준)에게 무한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콜드콜 - 행운의 문을 여는 열쇠
이계준 지음 / 더미디어그룹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라.그들은 우리보다 앞에서 성공을 향해 열정과 도전으로 달려갔던 사람들이다.콜드콜은 이런 도전적인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모아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다.콜드콜은 모르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판매하기 위해 약속을 잡지 않은 채 전화하거나 방문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신화를 몸으로 써내려가는 삶의 진솔하고 가슴벅찬 이야기가 책속에 있다.




잘나가던 건축 공학도가 펀드 파트너가 되기까지 우리는 그의 노하우를 따라가보자.이계준의 흥미진진한 행운의 문을 여는 열쇠를 들여다본다.그는 졸업 후 초짜 건축기사에서 젊은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고통스럽고 긴과정을 거쳐야 했다.건설현장에서 다툼이 그를 리더로써의 스타일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가게 된다.회사일로 지친 그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실업자로 전락한다.




여러곳을 전전하며 이력서를 넣던 그에게 행운은 찾아온다.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회사 에서 그를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결국 그의 다섯번 째 직장이 된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인생은 수많은 선택들로 이루어진다.선택은 우리들 자신의 몫이다.선택은 도전이고 도전은 변화를 낳는다.결과는 미리 알 수가 없다.원치않는 일을 당하거나 곤란에 처하기도 한다.바라는 일이 실현되는 행운을 맛보게 될 수도 있다.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거래의 노하우 상품을 팔고 싶다면 고객을 위한 대본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다.아무리 불황이어도 성공신화를 만들어내는 세일즈맨들은 있다.저자인 이계준 역시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그는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때로는 가슴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성 있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열정의 시작은 준비된 자만이 누리는 멋진 삶의 행진을 보여준다.




발로뛰는 세일즈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의 열정에서 세계는 감동하기 시작한다.실패는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향한 밑거름이라고 그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버려진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위해 수백 명의 건물주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는 콜드콜의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실전에서 잔뼈를 키워간다.양질의 변화된 통화전략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역량과 가치를 향상시킨다.




감동을 주는 눈물겨운 이야기,우리는 이 책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소설의 한 대목으로 끝나버리지만 고객을 상대로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나를 판다라고 생각한다면 나의 상품은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이 되어야한다. 문제의 해결책을 상품이 아닌 이야기에서 찾는다. 고객에게 상품을 팔지 말고 이야기를 팔아라.모든 세일즈맨은 성공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전박대의 삶을 살아보았는가! 콜드콜은 무턱대고 상대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 아이다.상대가 뭘 원하는지 파악하여 그 쪽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어디서부터 발을 잘못 들였던 것일까. 처음부터 짜여진 각본이 있었던 걸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둠의 세계로 끌려들어 간 것 같은 이상한 기운을 떨쳐 낼 수 없었다. 그들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줘야 할까 고민했다고 그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만약 그가 ​건축 공학도로써의 삶을 살았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에 잠긴다.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적성이 있다.그러나 그것을 찾지못한다면 그냥 대충의 삶을 살 것이고 저자처럼 몇번의 실패에도 다시 도전하여 발품을 팔았을 때 이런 희망적인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콜드콜 그는 매수인,매도인,투자자,디벨로퍼,임차인,건물주의 입장을 모두 체험한다.


그리고 그는 미국으로 혈혈단신 유학을 떠난다. 낯선 땅 미국 뉴욕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서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 유학생활을 시작한다.그는 유학생활중에도 콜드콜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해 나가기에 이르고 미국 투자 자문회사에 콜을 받는다.이계준 어쩌면 그는 우리가 말하는 의지의 한국인이란 말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뉴욕소재 사모 펀드의 파트너로 아시아 대표로 재직중인 그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오늘도 우리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를 알려주는 콜드콜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TEPS 실전 모의고사 실전 6회분 - MP3, 모바일 단어장, 보카 테스트, 자동 채점 제공
김무룡.TEPS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ENGLISH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기출의 재구성 실제 시험 그대로 6회분을 수록하였다. 3가지 버전의 MP3,모바일 단어장&VOCA TEST, 받아쓰기 장답자동 체점,어휘리스트&테스트, ACTUAL TEST6회분을 수록하였다.독해 영역은 이메일,뉴스,메신저 대화 등 지문 형식을 다양화했으며,학술·비즈니스,일상생활 등 여러 상황에서 쓰이는 실전 영어 활용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1점이라도 더 올려보려는 수험생들의 눈이 반짝이고 있다.4월2일 시험을 두고 있는 그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대학들마다 기준이 달라서 대학요건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영어특기자를 뽑는 기준은 내신성적과 학생부를 보는 학교도 있고 공인어학 성적과 면접을 보는 학교들도 있다.대학마다 다양한 기준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개별 영역으로 나눠져 있었던 문법 어휘는 제한시간 25( 30문항씩 60문항)으로 변경해 한 번에 치른다.청해 영역(듣기평가)은 제한시간 55 60문항에서 40 40문항으로, 독해는 45 40문항에서 40 35문항으로 변경하고 1지문 2문항 신유형도 새롭게 출제된다.수도권의 대학들은 토익만점과 토플115점이상으로 안정권을 잡지만 뉴텝스는 독해부분이 많이 달라져서 토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뉴텝스 실전모의 고사는 문제와 답이 분리되어 있어 문제를 풀고 답을 보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문제를 풀면서 단어의 이해 능력을 향상시켜 독해의 다양한 부분을 배우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영어는 어쩌면 세계 공통어로 자리잡았다.우리는 잘못된 교육의 과정으로 대화보다는 외우기 위주의 학습이 반벙어리 영어로 만들었다면 이제 달라져야 한다.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뉴텝스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이 책에수록하였다.청해,어휘,문법,독해 파트의 모든 영역을 한권에 통합하여 뉴텝스 실전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하여 6회 분량의 모의 고사를 수록하였다.상세한 정답과 해설은 고득점의 고지를 정복하는 지름길이다.또 모바일 단어장과 보카 테스트등 다양한 부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문제의 유형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것이 고득점 목표의 정석이다.

 

 


​저자가 말하는 뉴텝스의 최신기출 경향은 청해영역이다.대화와 담화의 소재가 보다 풍부해졌다는 점을 볼 수 있다.해외취업 제의에 대한 입장과 같은 이전의 소제도 있지만 디자이너의 세련된 감각 을 보증할(vouch)수 있다는 내용의 소재도 활용되고 민족 식물학(ethnobotany)과 같은 매우 생소한 내용이나 러시아의 라스푸틴과 같은 역사적 인물에 대한 내용도 출제되고 있다.다양한 지문에 대한 이해능력이 필요하다.

어휘와 문법은 이전에 텝스에서 다뤘던 숙어뿐만 아니라 생소한 숙어가 출제되기 때믄에 보다 풍부한 어휘를 익히라고 말한다.문법영역은 가정법 비중이 조정되어 불가사 명사뿐만 아니라 가산명사의 특성도 측정하는 경향이 있다.실제 대화나 담화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주목하도록 유도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독해영역은 새로운 소재의 활용뿐만 아니라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항의 등장이 뚜렸한 경향이다.

 

 

 

 

 

 

 

 


 

과학과 의학 그리고 예술분야의 다양한 소재를 미리 접해야한다.이메일이나 메신저 대화내용의 경우 내포된 의미를 알야야 정확히
풀어낼 수 있는 추론 문항들이 등장하고 있다.이런 문항의 유형들은 전체 내용의 흐름속에서 어떤 의미를 말하고자 하는지를 찾아야한다.뉴텝스는
단순히 지문의 뜻을 이해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화자와 저자의 의도(intention)를 파악하는 능력까지 요구

아무리 좋은 책과 교재가 있더라도 저절로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본인의 노력의 여부에 따라 점수의 등락이 결정된다.뉴텝스는 자기의 능력 향상이다.14개 파트에서 135문항 105분이 주어지는
시험이다.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최고를 얻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와 달과 별이 뜨고 지는 원리 - 블랙홀 박사 박석재가 그림으로 설명하는 천체의 운동
박석재 지음, 강선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에 대한 신비로운 현상은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이 책은 3파트에 나눠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다.천구의 운동을 시작으로 해와 달의 운동,별의 운동을 그림과 같이 설명하고 있어 우주의 호기심의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천구란 우리눈에 둥글게 보이는 하늘을 말한다.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천구는 매일 한번 회전한다.

 

 

 

그러므로 해와 달과 별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게 된다.이 시운동을 천구의 일주운동이라 한다.지구는 자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한 번 해를 공전한다.그러므로 몇 달이 지나면 밤하늘의 별자리는 바뀌게 된다.이 시운동을 천구의 연주운동이라 한다.천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개념의 하나는 천구의 반지름이 무한대라는 사실이다.즉 천구는 북극과 남극 두개의 극을 갖게 된다.

 

 

 

지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하므로 천구는 상대적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하루에 한 번씩 회전하게 된다.천구의일주운동 이란 바로 이러한 천구의 상대적 시운동을 말한다.천체가 자전하는 방향을 향해 오른손으로 감싸면 직각으로 편 엄지손가락 방향은 북쪽이 된다.어렸을 때부터 해와 달과 별들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현상을 보아왔기 때문에 각 천체들이 천구 상에서 운동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지구는 자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 번씩 해를 공전하기도 한다.따라서 지구의 공전에 따른 천구의 상대적 시운동이 있게 된다.이 것을 천구의 연주운동이라고 한다.천구의 연주운동에 의해서 몇 달이 지나면 밤하늘의 별자리는 변하게 된다.초저녁 북두칠성의 북극성에 대한 상대적 위치는 계절마다 다른데 이것도 마찬가지 원리로 설명된다.천구의 연주운동은 남쪽하늘의 별들을 약 1도씩 서진시킨다. 

​해(태양)의 지름은 지구보다 약100배 크지만 달은 약 4분의 1밖에 안 된다.따라서 해는 달보다 약 400배 더 크다.그런데 지구에서 보면 해와 달은 크기가 지름이 각도로 약 2분의 1도 정도로 거의 같다. 아마 은하계를 다 뒤져도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과 행성이 공전하는 별의 크기가 비슷한 경우는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조선 왕조 임금님 뒤의 병풍에서 해와 달은 동등한 대접을 받게 됐다.




 

해와 달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이유는 물론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달은 지구를 공전하고 있지 않은가 그 공전 방향을 하늘에서 보면 서쪽에서 동쪽을 향한다.따라서 달은 지구의 자전 때문에 즉 천구의 일주운동 때문에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지만 그 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조금씩 거슬러 올라간다.이는 마치 강물에 떠내려가면서 상류 방향으로 헤엄쳐 올라가려고 하는 거북이와 같다.거북이는 결국 하류 방향으로 떠내려 가겠지만 헤엄치는 만큼 상류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다.


달의 공전주기가 만일 하루보다 짧다면 달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져야 한다.외행성이 천구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순행,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역행,여기서 순행이란 행성이 실제로 공전하는 방향 그대로 우리 눈에 보인다는 뜻이고 역행이란 행성의 공전방향과 반대로 우리눈에 보인다는 뜻이다.외행성의 역행은 지구의 공전각 속도가 외행서의 공전 각속도보다 크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해와같은 별들이 약 1천억 개가 모여 이루는 집단을 은하라고 한다.우리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는 지름이 10만 광년에 이르고 가운데가 두꺼운 볼록렌즈 모양의 거대한 소용돌이 구조를 갖는다.태양계는 우리 은하의 중심으로부터 약 3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이 책은 쉬운내용으로 출발해 점점 더 어려워지도록 구성돼 있다.이 책은 학생,일반인,아마추어 천문가들의 이해를 돕는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쉬운 해설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로마서를 손에 잡으면 나는 심장이 크게 뛴다.바울의 열정적인 외침을 눈에 선하게 보는듯하다.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는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에서 오는 그리스도에 대한 재인식을 통한 습관과 소통을 통해 크리스천의 신행일치를 이루어가는 삶의 지침서이다. 정체성이 삶의 방향을 정한다.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일깨워주는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왜? 나는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인가,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교회에서는 느낄 수는 없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기도한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다면 어떻게 전도를 할수 있을까! 세상에 드러나는 믿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나의 신앙 스타일의 재조명을 하여 유형별로 구분 나에게 맞는 신앙생활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일상의 영역과 종교의 영역을 두루 소화해 내는 크리스천의 사고방식을 구분해 본다.

 

 

 

간혹 우리는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는 않는지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한다. 믿음 생활에서의 크리스천이라는 생각과 또 교회 생활에서의 재미를 잃어버리면 또 가정이라는 테두리에서 자녀들을 잃어버린다.로마서.(12:2)는 우리에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라고 권유한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이 책에서는 크리스천의 세가지의 원리를 말하고 있다.이세상의 기원과 목적,이세상의 고통과 문제는 무엇 때문인가!,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성경에서 기초한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지혜로운 방법도 함께한다. 본문에는 두 사람의 증인이 등장한다.바울이 제시하는 로마서의 증인들은 누구인가!

 

 

 

이 증인들은 그리스도 예수안에 제시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이전부터 있었음을 입증하기 위한 증인들이다.그러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원초적인 문제에 봉착한다.성경적 의미에서 보는 하나님을 설명한다.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사는 지구촌의 형성과 창조주의 하나님을 설명하고 과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성경적인 죄와 세상의 죄를 조명하며 "순종"과 "불순종"의 죄를 다룬다.원초적인 죄의 굴래에서 우리의 해방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해결을 받는다.구원이라는 테두리의 크리스천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죄와 두려움,질병의 고통,전쟁의 피할 수 없는 참상속에서도 살아 남았다. 거듭난다는 것은 세상과 분리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속에 살면서도 생각을 바꾸는 삶이다.

 

 

하나님의 생각을 하고 그에 따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우리가 세상에서 당연하다고 느끼느 것 생각하는 중에 죄는 숨어있고 그것으로 크리스천의 믿음생활을 방해하고 있다. 생각하는 로마서의 복음이 무엇인가를 이 책에서는 밝히고 있다.

 

 

 

 

 

로마서에서 강조하는 바울의 목적은 예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그는 성령에 붙들린 개척자의 삶을 살았다.바울은 자신의 부르심이 이방세계를 불러모아 이 세상의 창조주 앞에 이들을 합당한 제물로 드리는 은혜의 부르심으로 확신하고 예루살렘에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다니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남김없이 선포할 수 있었다.저자가 전하는 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는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