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00배 즐기기 : 구약편 - 성경 행간 행간에서 꿀 같은 말씀을 맛보게 해주는 책
강하룡 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되는 이것을 우리는 성경이라고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성경은 우리인류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변화를 가져왔다.이 66권의 책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인류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으며 과학과 문명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이 운동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구약의 시작은 천지창조와 최초의 인간이 탄생하는 경이로운 역사로 이어진다.에덴동산이 있고 남여와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 그리고 원죄의 시조가 되는 뱀이 등장한다.비록 성경이 이스라엘의 역사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만 지금의 성경은 이 지구상에서 전파되고 있는 복음의 힘을 과시하고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많은 선교사들의 구령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소 난해하고 반복되는 부분으로 인해 일반 독자들이 읽기가 불편한 부분을 이 책에서는 그림과 도표를 이용하여 알기쉽게 ​풀이 하였다.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지않고 통치를 거부했던 인간에게 물의 제앙을 내리며 시작되던 노아의 방주사건 그리고 바벨론에게 넘기면서 포로생활의 이스라엘 민족의 노예생활등 끝이 보이지않던 그들에게 다윗의 왕권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이 책을 한번 들면 끝까지 보게되는 이 책의 묘미를 느낀다.

구약39권을 통틀어 이야기하면 메시아의 구원의 약속이다.​포로생활의 이스라엘 민족이 가장 바라고 소망하던 것은 노예로 부터 해방이다.메시아를 그토록 기다리던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는 특별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리에 있었다.하나님의 계획과 흐름의 통치는 성경의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무작정 읽다보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각권의 구조와 사건의 배경,이스라엘의 사회구성을 잘 설명하였다.

믿음의 여부를 떠나 가장 알기쉽고 하나님의 섬리와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우상의 진상등 주제와 맥을 짚어주는 성경100배 즐기기는 ​성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읽으면서 믿음이 자라가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루는 책이라고 자부한다.성경을 이해한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다.세계사를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기독교 역사의 이야기는 나의 신앙의 삶에도 큰 영향력을 끼친다.

막연한 지식의 끝자락에서 알기보다는 성경의 중심에서 나의 삶을 살아가는 성공적인 신앙인으로 이 사회에 주인공으로 살게하고 있다.창세기부터 말라기서까지 구약성경을 소개하는 성경100배 즐기기는 재미있게 다양한 자료로 시대적인 분석,사건의 배경,문화와 그시대 사회적인 상황의 내용을 주해를 통해 우리의 이해를 돕고 있다.벌써 성경 100배 즐기기 신약편이 기다려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가는 삶의 기술
이쿠치 아키라 지음, 유가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하지 않는것의 안도감은 우리인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원천이다.인간의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말을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어떤일에 성공을 위해 내가 노력하고 싶다면 다른 것을 하지 않아야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즉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은 마음,그러나 한마리도 잡지못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당연히 나의 몫이다.

 

 

 하지 않을 결심이 당신의 성공을 결정한다 목표를 눈앞에 두고 우유부단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그러나 우유부단함을 떨치고 과감하게 결단하라.끈기를 가지고 자신의 일을 즐겨라.과감한 실천은 천재성을 깨운다.강한 마음의 다짐은 때론 강한 실패와 좌절을 가져다 준다.이 책은 우리의 의지력의 한계를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의지력은 생각하거나 결심을 할때 서서히 줄어든다고 말하고 있다.나의 의지력을 집중하는 순간 의지력은 흐트러진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무심코 꿈이나 목표를 종이에 적는 행동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이것은  쓸데  없을  뿐만  아니라  의지력을  낭비해  당신을  계속해서  성공이라는  정상에서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당신이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의지력을  효과적  결심으로  인한  의지력 낭비를  막기 위해 결 심횟수를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이젠 무심코 꿈이나 목표를 종이에 적는 행동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이것은 쓸데없을 뿐만 아니라 의지력을 낭비해 당신을 계속해서 성공이라는 정상에서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당신이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의지력을 효과적 결심으로 인한 의지력 낭비를 막기 위해 결심횟수를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돈을 잘 사용해 의지력 낭비를 막는다. 절약한 의지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면서 어리석은 돈 사용법을 버리고 현명한 돈 사용법은 따로 있다. 놀랍게도 지금 당장 일상 속에서 행동할 수 있으며, 이는 당신의 성공을 결정짓는 하나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나아가 원래 부자였던 사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입을 얻게 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가 맞는 질문이다.자신이 되는 것이 남과 다르게 되는 길이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성공을 예측하라.나는 하지않기로 결심했다를 활용하여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라.혁신적 마인드를 통해 위대하고 확고한 목표를 세워라고 그는 주장한다.실패를 무릅쓰고 실천하는 결단력과 실행이 필요하다 크고 담대한 목표를 가지고 성공을 경영하라고 조언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 미어캣에게 배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
존 코터.홀거 래스거버 지음, 유영만 옮김 / 김영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코터는 동물을 통한 우화를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많은 깨달음을 주는 작가이다.이미 우리가 잘아는 펭귄 원정대의 가슴 벅찬 모험을 담은 블록버스터 경영우화[빙산이 녹고 있다고?]로 개인과 조직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칼라하리 사막의 동물하면 우리는 보초서는 미어캣을 기억한다.그들을 통해 우리 인간에게 주는 그의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두명의 지도자 모로와 마라 이들이 다스리는 집단에게 어느날 천적의 공격이 시작되고 비가 갑자기 내리면서 당황한 그들에게 위기가 닥쳐오고 먹을 식량과 무리를 지켜야 하는 지도자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

두지도자는 갈등속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는 사태에까지 이른다.무리의 집단에서 위기가오면 리더의 역활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미어캣을 통해 들여다보는 인간들의 자화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들의 현실로 돌아와서 진행되는 지금은 어떤가!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도 똑같다.새로운 방식과 아이디어를 내놓더라도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그건 안 된다는 반응이다."엉뚱한 생각은 그만하고 하던 대로나 잘 해" "딴 짓 좀 그만하고 원래대로 하기나 해" "그건 우리가 하는 방식이 아니잖아"등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를 얼마나 많이 목격했던가.미어캣들의 이러한 모습은 우리들을 반영하는 집단의 모습이다.

​모로와 마라의 지도자가 이끄는 집단속에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평온할 때는 알 수 없는 지도자의 역활이나 위기앞에 얼마나 집단들을 잘 이끌고 나가느냐는 탁월한 리더쉽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평가 되는 것이다.우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미어캣을 통해 느껴지는 현실의 위기를 기업이나 단체에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를 모색해보는 리턴 포인트로 작용한다.




먼저 창의적인 나디아라는 미어캣은 무슨 일에든 호기심이 강하고 사태의 본질을 파고들며 매사를 흥미진진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삶의 보람과 재미를 느낀다. 삶의 터전에 실증을 느끼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니콜라스라는 미어캣은 나디아의 오빠로,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내부지향적 관리 업무에 탁월하다.그는 조직의 안정과 질서, 화목과 단합에 최우선의 가치를 둔다.

경비요원 에이요는 ​새로운 경비 방식을 구상해서 제안하는 과정에서 무참하게 묵살당하지만 나디아와 함께 또 다른 꿈의 목적지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여기에 떠돌이 생활을 하던 매트는 타고난 성실성과 부드러운 미소로 동료들의 궂은일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헌신적인 캐릭터 나디아와 에이요를 만나 의기투합한다.레나는 새로운 미어캣 무리의 혁신적인 리더다.잘잘못을 따지고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전체가 꿈꾸는 목적지를 제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은 언제나 옳다 - 요나를 통해 배우는 영적 성숙의 길
김지철 지음 / 두란노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삐뚤어지게 살고 싶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봐도 별로 달라질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항변할지도 모르는 현실의 신앙생활이다.그 뜨거운 믿음의 불꽃은 험난 세파에 부딪쳐 갈기갈기 찟겨진지 오래이다.언제나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기보다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봉사를 해왔었다.그러나 무엇이 달라졌나 감히 의심이 드는 나에게 주는 책이다.

 

 

요나는 꼭 나와같은 심성을 대변해주는 인물이다.어느 추운 겨울 연탄 불도 꺼져버린 골방에서 한 영혼의 회심을 위해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다 지쳐 잠이 들어버린 나에게 "감기들라 내 아들아! 성령의 온기를 불어주시던 주님의 음성은 아직도 내 뒷가를 맴도는데...,

감히 불의를 참지못해 욱하던 나에게 예수님은 십자가의 못자국을 보여주셨다.과연 인내의 한계를 인간의 방법이 아닌 주님은 사랑으로 승화 시켜주시는 본을 몸소 보여 주셨다.흔히 요나를 나에게 비추어 이야기 하곤한다.그러나 그정도의 정의와 믿음이 투철한 크리스찬인가를 물어본다면 감히 그렇다고 대답할 자신이 없다.

 

믿음의 열정은 욱하는 혈기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언제나 성령님의 조언이 필요하다."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 다가 하룻밤에 말라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 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10-11) 믿음은 일방통행이 아니다.때론 내가 양보해야되고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도 본별할 줄 알아야한다.

 

왜 이시대에 요나인가? 불의가 판을 치고 보수와 진보,좌,우가 나뉘는 이 판국에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요나서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그사랑의 전령사는 바로 요나와 같은 우리라는 것의 선택에 감사해야한다.고난을 받을 때 나는 죄인이었음을 깨닫는 것과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였는지...몸만 따르는 육체적인 순종이 아닌 나의 전부를 드리는 회개의 순종을 드려야한다.(욘 3:1~5)

 

 거룩한 분노는 사랑이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이단이 판을 치는 이나라에 그것을 비판만하고 말것이 아니라 내가 온전히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바로 설 때 이나라가 바로 세워져가는 것이 아닐까 믿어본다.

다시한 번 저 물고기의 뱃속 깊숙한 곳에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박차고 나오는 식어버린 신앙의 열정을 기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임무성 지음 / 에세이스트사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묵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것이 있다면 된장,고추장,장아찌,묵은지,그리고 임무성님의 글이다.오늘 이 책은 그의 인생의 전환점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적인 메시지이다.그의 글은 읽을수록 감칠맛이나고,자꾸만 읽어보고 싶은 중독성이 있다.수필은 마음가는데로 쓰지만 그의 기본적인 글솜씨가 나타나는 바로미터이다.남자의 넓은 가슴이 느껴지는 수필은 정형화된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나의 청년시절의 철없이 방황했던 것들에 대한 상념에 젖어들곤 한다.길을 걸어가도 이젠 시골길이 아스팔트보다 정겨운 것은 나이 들어감의 속일 수 없는 감정이리라.

 

살아있는 것들의 무게는 우리인간의 존재감마저 생각해 보는 좋은수필이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도시보다는 시골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인간이 가장 참기 힘든 것은 그리움이다.고독에 몸부림 쳐 본 적이 있는가!

글의 풍요로움 속에서 우리는 빈곤함을 느낀다.그것은 알맹이는 없고,쭉정이 뿐이기 때문이다.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냉철하고 날카롭게 시를 통해 우리를 풍요로운 길로 인도한다.깊은 바닷물은 소리가 나지않는다.다만,흘러갈 뿐이다.그 속 깊은곳 에서는 소용돌이가 친다.풍요로운 시대라고 하지만 마음한구석에는 언제나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을 읽을 수 있다.

지난 시간들에 대한 격정적 기억과 감각의 기록으로 다가온다.저자는 자신이 만나온 사물과 풍경들에 대한 인상적 기억, 선명하게나타나는 자신을 이끌어온 충만하게 빛나는 순간들을 아름답게 재현하고 노래하고 있다.아픔이란 성장을 위한 과정이라면 차라리 그 아픔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순종의 미덕으로 수필은 이어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