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낭 - 삶의 지혜란 무엇인가 인문플러스 동양고전 100선
풍몽룡 지음, 문이원 옮김, 정재서 감수 / 동아일보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중국 정치 지도자들이 즐겨 읽은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지낭(智囊)은 고대 중국인의 생활 속 지혜를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담은 기서(奇書)로 알려져 있다.서양에 유대인들의 지혜를 모은 잠언이 있다면 동양에는 지낭이있다.사람에게 지혜는 나라를 백성을 다스리며 나아가 집안의 평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활이 사소한 단서로 미래를 풀어가는 것이 바로 지혜이다.

​군자의 지혜에도 모자란 점은 있고,소인의 지혜에도 뛰어난 점은 있다(君子之智, 亦有一短. 小人之智, 亦有一長)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에서도 지혜와 인품을 별개로 보는 관점이 엿보인다.이 책은 원견과 선견지명,경제,합리적 사고,처세,재판,역발상 및 역이용,전략과 전술,속임수 등 아홉 가지 주제로 분류해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고전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같은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언제나 모자란다는 것은 그만큼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자신이 갖추어야 될 태도와 신념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인간관계의 모순들을 지혜롭게 하나 하나 풀어가는 지낭은 새로운 인문학의 페러다임을 만들어주고 있다.다양한 분야에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것들을 망라하여 소개하고 있다.멀리 내다 보는 힘(지혜)을 이책에서 말하고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사람을 세워야하는데 책에서는 사람을 가릴줄 아는 혜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어리석음을 현명함으로 상대하는 지혜도 이야기하고 있다.은유적이고 정(靜)적인 것이지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지낭은 매력이 있다.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처세술을 익힌 사람들은 지낭을 두고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하였다.

 

 

 

각박하고 살벌하고 막막한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전략이 잠들어 있는 나의 삶을 깨우는 것이 바로 지낭인 것이다.시대적 위상이 올라 갈수록 영어가 대세를 이루는 시대에 지낭을 두고 누군가는 우주선이 달나라가는 시대라고 동양의 역사와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고전 그 자체를 무시하는지도 모른다.

 

 

 

 

 

 

 

 

 

하루하루가 전쟁같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지낭은 현대 생존 전략과 인간적인 사고,생활방식등 많은 이들에게 자신을 경영하고 인간을 경영하고 나아가 미래를 경영할 수 있는 든든한 마음의 양식이 된다.쉽고 흥미롭고 명쾌하게 깨달음을 심어줌과 동시에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처세술을 익힌 사람들이 왜 지낭을 일컬어 기서(奇書)라고 예찬하는지 깨닫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을 바꾼 31일 성경통독 -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성경통독 체험하기, 개정판 내 인생을 바꾼 31일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인생을 바꾼 31일 성경읽기는 나의 신앙생활을 바꾸는 획기적인 공부방법이다.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성경을 읽기전에 이 책으로 준비를 하여 재미있게 성경을 읽어보자.하나님 나라의 원형은 창조시대부터 시작한다.세상과 인간의 탄생,하나님 나라의 파괴,다시 하나님 나라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족장시대를 열고있는 구약의 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애굽과 광야시대를 거치면서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이유와 시내산에서의 율법 성막을 주신 이유,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가 필요했던 이유를 설명하고 모세의 신명기설교의 핵심내용을 분석하여 전해주고 있다.하나님나라의 부분적으로 성취한 것을 보면 정복시대,사사시대,통일왕국시대의 흐름을 가지고 가나안땅의 정복,통일왕국의 사울 왕,다윗,솔로몬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 실패로 끝나는 부분에서는 분열왕국시대,포로시대,포로귀환시대를 소개하면서 남과 북의 분열과 그시대의 선지자들 바벨론 포로시대의 사역한 선지자들을 보여준다.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도표와 설명으로 알기쉽게 접근하도록 편집했다.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위해 복음서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마다 표현의 방법이 다르듯이 4복음서에서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조명해보고 하나님 나라의 부분인 사도행전과 서신서로 복음이 예루살렘과 아시아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또 아시아와 유럽에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기록하고 있다.하나님 나라의 완성부분에서는 요한계시록으로 설명하는데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 나라의 소망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왜? 성경을 읽어야하는가! 혼탁한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을 정화 시켜주는 힘은 성경에서 나온다는 것이다.언어가 다르고 풍습이 다르고 환경이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의 진리를 가지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맨날 창세기고 맨날 마태복음의 언저리에서 맴도는 나의 성경읽기에 변화를 주어보자.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만들어진 인간에게 주는 하나님의 유일한 선물이다.

너무나 값진 것이기에 우리는 너무 소중히 다루는 나머지 책장 위에서 소리없이 먼지만 쌓여간다.성경속의 인물들을 닮기위해 어린시절 그렇게 우리는 발버둥쳤다.그러나 요즘의 세대들은 성경은 먼 옛날의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해져 온 전설의 이야기로 치부하면서 살아간다.성경속 단어가 주는 의미는 단순히 좋은 글귀로 ​인식되어 표어나 액자로 둔갑하여 나의 생활과는 무관한지 오래다.

역사가 아닌 나의 삶을 바꾸는 성경일기는 브니엘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시리즈중에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책이다.반복되는 단어와 이해하기 힘든 역사적인 사실들이 등장하고 율법과 규례,제사장,절기등이 우리들이 성경을 이해 하는데 머리부터 아파온다.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어 지던 성경읽기가 지금도 여러 연구를 통해 전해져온다.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능력이 다르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바이 평양
강지민 지음 / 원고지와만년필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엎어지면 코닿을 자리의 북한이다.우린 많은 시간들을 38선이라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전쟁의 대치상황이 계속되는 긴장되는 시간속에 보내고있는 세대들이다.이미 전쟁을 겪었던 할아버지,할어머니 세대들그리고 전후에 태어난 우리 그리고 경제성장 이후에 태어난 3대가 살아가는 한반도이다.주체 사상과 유일한 족벌체제 핵이라는 무기를 앞세우며 공갈을치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이다.

 

굿바이 평양은 젊은시절 그곳에서 태어나 소위 그곳의 물을먹고 자란 청년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볼 수있다. 이미 탈북한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북한의 실정을 들었던 우리는 다시 한번 이런 경악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속에 자유란 방종이아니라 함께 누리고 지켜야 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기란 쉽지않은 그들의 일상을 들어보자.

그는 자신이 목숨 걸고 탈북을 하게 된 과정,그토록 그리던 자유대한민국에서의 생활,대한민국에서 다시 보는 자신의 고향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다.가난과 폭력으로 점철된 나라 자본의 힘을 알기 시작한 북한 사람들의 모습등,그러나 그곳에도 우리와 언어를 감이 사용하는 사람사는 곳이다.사랑과우정,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이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무엇일까? 자아비판과 인민재판을 통한 압재와 감시의 눈초리는 더욱 자유를 갈망하는 인민들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은 그들이 더욱 더 잘 알고 있는 것이다.그럼에도 그들이 만들어가는 북한사회의 실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이 책에서 전하는 그의 북한 실상은 그 내용이 구구절절이 가슴을 저미는 내용이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그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착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숙제이다.북한을 탈출했다는 것만으로 탄탄대로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살아온 환경과 사회의 적응하기란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여기에 남한 사람들의 무시함과 멸시는 과연 그들이 인내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다시 북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속마음은 말을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우리는 이들을 살갑게 수용해야 한다.정말 내 혈육과도 같은 그들의 삶을 지원해야 하고 사기치는 일은 더 더욱 없어야한다.대한민국이 평화통일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준비해야한다.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 우리가 통일이 된다면 세계가 부러워할 금수강산을 이루는 것이다.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가지못하는 부모님의 소원을 풀어주는 것이다.나아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다.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10월 20일부터 20차로 진행된다.한맺친 그들의 이별이 더이상은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간절하다.굿바이 평양이 굿모닝 평양으로 바뀌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이듦이 고맙다 - 가슴으로 읽는 나이드는 지혜
김동길 지음 / 두란노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거쳐 모세에 이르기까지 나이들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일들을 감당했음을 우리는 성경에서 보고있다.오늘보다 내일 더 느리게 걸을지라도 나는 고맙다, 나의 나이듦이 나는 고맙다,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고백하고 있다.소유보다 더 큰 행복은 무엇일까?나이가 드는 것은 우리들의 꿈과 항상 같지는 않다.그 반대의 일이 되기도 하고,운이 좋으면 그 꿈을 이루기도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누구의 손에 있는가 하는 것은 물어보나 마나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이다.이 책은 우리 인생 여정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닫고,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며,밤낮으로 우리의 길을 애타게 살피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나이듦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저자는 많은 세월동안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건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나이 들어도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는 우리 인생이,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책이다.저자가 살아온 길을 유추하면서 우리들의 살아가는 날들을 주관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우리는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사랑이라는 내면의 빛을 누군가에게 뿜어내며 사는 일에 마음을 두십시오."나도 너처럼 늙어가리라.다만 그것을 피부로 영적으로 느끼고 살아가는가하는 것은 개인적인 삶의 생각이다.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꿈의 방향대로 각자 살아가게 하신다.이미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꿈을 심어주셨다.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알지 못한다면,그것은 우리 자아가 그 꿈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가는 인생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것이다.끝이 있는 곳에 새로운 시작이 열린다.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걷어내고,이 나이에도 나를 향해 손짓하는 하나님의 꿈을 붙잡는다면,그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그때부터 광야 같은 인생길에 대로가 열린다.나이듦이 추하거나 비굴하지않고 당당하게 젊은이들과 비추어서 신앙의 모범이 되고 그들의 길잡이가 되는 고마운 삶의 여정을 그는 노래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병의 근원은 뼈에서 시작된다
김산.조상현 지음 / 하우넥스트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몸의 구조 즉 뼈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기록되어있다.뼈가 없는 동물은 없다.그만큼 뼈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집을 비유하면 균형을 잡아주고 힘을 받치는 것,그리고 성장과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 뼈의 역활이다.우리가 생각하는 뇌도 뼈가 둘러싸고 있다.골병이 든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병을 이르는 뜻이다.뼈가 병이 들면 답이 없다.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심각한 뼈에 대한 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그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성인이 되면서 물렁뼈가 굳어지면서 대략의 숫자로 보면 206개 정도 이정도의 숫자로 ​몸을 지탱하고 있다.이 뼈는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데 어른만이 골다공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뼈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뼈에 병이 들었다는 것은 심각한 증상이 아닐 수 없다.이 책의 저자들은 뼈에서 시작되는 병들의 근원을 찾아내어 연구하고 실제의 사례들을 토대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마음이 상하면 몸이 망가지고 그 다음은 골병으로 이어진다.

피말리는 사회생활에서 뼈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원인도 알 수 없던 병들이 뼈를 치료하고 나니 정말 신기하게 나아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수술후유증으로 고생하던 환자가 뼈를 치료하는 약물을 복용했더니 좋아지는 현상은 무엇일까?이 책은 그 원인과 처방의 결과를 소상하게 기록하여 우리들의 의문을 해소하고 있다.뼈에 병이 든다는 것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들은 급하게 간단하게 먹어야하는 음식에서도 그원인을 찾아볼 수있다는 것이다.

​뼈가 건강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나 어혈과 담을 예로 들어보면 인체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면 그것이 어혈이 되고 쌓이고 모이면 담이 된다.인체진액의 순환로가 바로 뼈라는 사실이다.허준선생의 망진법의 예로 들면서 모든 병의 근원이 뼈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또 觀形察色(관형찰색)에 대해 말하면서 키가 큰 사람,키가 작고 왜소한 사람,백옥 피부, 황옥 피부,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에 따라 뼈와 관련된 한의학적인 처방과 음식등 이야기를 풀어간다.
  

뼈에 정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다양한 식생활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뼈가 건강해지는 방법 뼈를 통해 얻어지는 건강상식에 관한 지식을 풀어내고 있다.유황과 소금등 약, 음식, 진동!(精의 삼합) 세가지가 어우러져야 뼈가 건강해진다고 말한다.우리 주위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뼈에 관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이 책은 나의 평생에 뼈에 관한 건강을 책임지는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