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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 대백과 - 그래픽.웹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조경규와 함께한 클라이언트 & 그의 작품 이야기
조경규 지음 / 지콜론북 / 2014년 12월
평점 :
광고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해야하나! 이 책은 그러한 모습들을 우리에게보여준다.감각적인 심리,이성이 넘볼 수 없는 놀라운 힘을 발견하게된다.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우리는 느낌으로 알수 있는 감정을 기억한다.광고의 탐험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인간은
의식적 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동안 비의식적인 영역인 감각을 소홀히 여겨왔다.조경규 대백과는 이런 오감의 만족을 주는 포스트로
우리를 자극하고 있다.
오감은
인간이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능이다.우리는 감각을 계발함으로써 인지 및 판단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또한 두뇌를 전체적인 측면에서
발전시킬 수 있다.조경규의 대백과는 감각 심리학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고의 오감이 무엇이며,그 능력이 어떤지를 밝히고, 잠재된 감각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광고안에
잠재된 무한한 감각의 능력을 탐험하는 놀라운 시간을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다.
생태적인
표현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다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마, 규칙, 스타일,감성,은유적 내포와 같은 심층적인 구조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광고
그 비밀의 과정이 이 책에 있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세상에는 디자이너보다 클라이언트의 수가 훨씬 더 많고,각각의 클라이언트들의 꿈이
시각적으로 현실화될 때 더 다채롭고 화려한 세계가 펼쳐질 거라 믿기 때문이다.그것이 비록 생뚱 맞고 거칠더라도
말이다.
그의
포스트 디자인의 열정은 다른 사람에게까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그의 그래픽은 누구에게나 쉽게 읽힌다.인간은 모방의 귀재이다.남이 하는 것 중에
유행이라는 것이 뇌의 구조적인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시각적으로 과거를 기억해 내는 뇌,형태가 없는 것들을 보고 있다.그것도 항상
말이다.이런 특이한 지각 능력은 광고라는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살아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광고의 깊은 내면을 가장 잘표현하는 그의
작품들이다.
정보를
인간의 감각도 획득할 수 있음이 지각 심리학과 시각적인 광고의 분야에서의 새로운 것들을 이용하고,.의식적인 광고가 일상의 사소한 일들로 바쁘게
돌아가는 동안,덜 의식적인 광고는 훨씬 더 흥미로운 일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본다.새로운
연구의 그래픽을 통한 인간의 모든 지각 능력이 이 같은 방식으로 실현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우리 안에 내재된 이러한 놀라운 지각 능력은
대부분 덜 의식적인 뇌에서만 발휘되고 있다.
유년의
기억으로 일생까지 가는 인간의 오감은 저자의 연구정신을 높이사고 싶다.언제나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작품을 해석하고 분석하며 작업을 진행하다보니 어떤 콘셉트의 어떤 프로젝트가 주어져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작품이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무형식의
형식이라는 모순 논리로 수필을 정의하듯,무스타일의 스타일이라는 또 하나의 모순 논리로 그의 작품 세계를 정의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