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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이형진 지음 / 황소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누구나
꿈은 있다.그러나 그 꿈을 실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나이를 잊고 자신의 꿈을 실현 시킨 사람들이 이 책에 등장한다.꿈에 도전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그러기에 우리는 이런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연령대가
다양하다.102세에 마라토너로 부터 99세에 시인등 직업도 다양한 그들의 도전정신은 나안에 숨어있는 잠재력에 불을 붙이고
있다.
동기부여를
주는 책들은 이미 포화상태이다.진리가 단순하듯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도 단순하다.복잡 다양한 계획으로는 결코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다.나이를 먹어서 늙는게 아니라 꿈을 잃을 때 비로소 늙는다는 뜻이 가슴에 확 닿는다.새해가 들면서 많은 계획들이
세워지고 작심삼일이면 거의 종착지에 다다른다.길어야 한달,두달이다.영어공부,다이어트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다.그정도도 힘이 든다는
것이다.
겨우내내
죽어있던 나무에는 봄이 되면 반드시 싹이 돋고 꽃이 피어난다.나이먹어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기핑계이다.이 책의 수많은 사람들은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꿈을 이룸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나이를 탓하지 마라.에디슨은 실패를 거듭할수록 성공에 가까이 왔다고 하였던가!
인생의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어찌 성공,꿈이라는 것을 이룰 수가 있겠는가! 최선을 다한다고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내가 꿈꾸던 그것을 했을 때
최고가 되는 것이다.
많은
인물이 책 속에 등장한다.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전북
완주에 사는 70세의 차사순 할머니는 2종 보통면허 운전 시험에서 무려 959번 떨어진 후 960번 만의 도전 끝에 면허증을 손에 넣었다.이처럼
늦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이룩한 대기만성형의 사람을 레이트 블루머(Late Bloomer)라고 한다.가능성을 스스로 닫지 않는다면 우리는 누구나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이다.꿈을 포기하지않고 살아가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룬다는 평범한 진리를
본다.
프랑스
철학자 샤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고 말했다.인생은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이라는
뜻이다.요컨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그러한 선택이 한 인간의 삶을 좌우한다는 실존적 명제이다.인생에서
무엇을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만 있다면 나이쯤은 대수롭지 않다.나이가 많다는 핑계를 대고 자신의 꿈을
접어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이 책은
조언한다.
꿈을
이루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나이를 핑계로 꿈을 차일피일 미루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평생 당신 뒤에서만
머무른다.비록
지금은 작고 초라한 꿈일지라도 언젠가는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점이 모이면 선이 되고,선이 모이면 면이 된다.작은 점 하나가 모여
선을 이루듯이 인생도 마찬가지이다.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최소한 10년을 인내하고 노력할 수 있는가?이런 마음이 없다면 꿈을 이룬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성공의 법칙이나 꿈을 이루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한다면 잘못 선택한 책이 될 수 있다.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분 1초라도 낭비하지 않는 철저한 시간 관리와 성실함이라는 무기가 있어야 한다.시간은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꿈을 이룬다고 지적하고 있다.문제는 내가 문제이다.읽기만 하고 실천이 없다면 차라리 잠을 자는게 낫다.노력없는 결과,꿈은 사막의
신기루이다.이
책은 의지, 상상력, 정열, 용기, 모험심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꿈의 소중함을 강조한다.평생에 걸쳐 한 가지 꿈에 매진한 사람,좌절과 실패를 딛고 마침내 꿈을 이룬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매서운 겨울의
시간들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날을 맞이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그들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