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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고 성령을 품어라 -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을 승리로 이끌어주는 책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의지와 행동 사이에 커다란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심지어 하나님의 뜻이 부여되어 있을
때조차도 항상 그 행동이 즉시 뒤따르지 못한다.
나(자아)를 죽인다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아무리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자존심이란 것은 우리의
깊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다.사도바울은 날마다 자아를 죽이면서 주님앞으로 나간다고 성경에서 고백하고 있다.(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그리스도안에서 자아를 포기 한다는 것은 자신이 사는 유일한
길이다.
앤드류 머레이는 경건과
기도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들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전하기 보다는 언제나 온화하고 그리고 조용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므로
보는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하는 귀한 교훈을 주는 인물이다.내가 살아 있을 때는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다.나를 죽인다는 것은
곧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길만이 내가 사는 것이다.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는 성령을 사모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본다는 것의 정의는 영안이 열리는 것이다.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영의 눈으로 바라 보아야 한다.성령님의
내주하심을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진정한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
성령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그 뜻에 순종하게 하실
것이다.하나님의 앞에서 그의 동의를 공개적으로 표현하게 하실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비록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능력을 소유하지 않았더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신실하게 되어 있는 영혼에 그 축복이 임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오순절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 이후에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했다.하늘로부터 내려온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계속된 노력은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 속에서 죄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더 큰 능력으로 나타났다.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그분은 우리를 그 진리로 인도하신다.그분은
우리를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으로, 그리스도의 지식으로,참된 거룩함으로 인도 하신다.
하나님과의 충만한 교제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함은 하나님 자녀로 사는 삶을 살고 사역을 하기 위한 완전한 준비일 뿐이다.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축복은 그 안에 감춰진 영원불변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씨와 같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을 마치 이제는 더는 아무것도 열망할 것이 없는 완전한 상태라고 상상하지 마라. 이것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신 후에 유혹과 순종에 관한 배움을 통해서 계속해서 완전하게 되기 위해 나아가야 하셨다.만약 우리가 그분의 죽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완전한 교제 안으로 들어가 자아로부터 완전히 구원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자기 자신을 겸손히 낮춰라.이것이 바로 당신의
유일한 의무이다.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으로 자기 자신을 내어놓아라.
자기 자신을 죽이거나
살리는 일에 자신이 너무나 무기력하다는 사실에 관해 온 마음으로 동의하라.하나님을 향한 온유하고 인내심 있고 신뢰하는 순복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에 깊이 잠겨라고 머레이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