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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이 알려주지 않는 진실
강태호 지음 / 고려원북스 / 2014년 3월
평점 :
나도 한 때는 유학을 가고 싶어 몸부림치던 때가 있었다.대학시험을 망치고 일년의 재수를 하면서 단지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이곳 저곳을 알아보았다.그 때는 인터넷도 없이 발품을 팔아가며 다니던 씁쓸한 기억이 난다.유학에 관해 기사가 나오는
것이 어제, 오늘이 아니고 보면
돈이 되나? 머리는 없고 돈은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 역시 먹잇감이 풍부한 것이 유학이냐?라는 생각이 든다.
서점에는 유학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나온다.다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진실이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유학원이 알려주지 않은 진실에 대해 말하고 있다.유학은 저렴하게 구입하는 대형마트의 기획상품이 아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유학사기가 판을 치고 현지에서도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냈다고 하니 이 책을 읽기전에는 유학을 가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유학원에 관한 54가지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이 책에서 저자는 유학사기로 얼룩진 업계에 일침을 놓았다. 일부 브로커라고 할 만한 나쁜 유학원들과 힘든 환경에서도 여전히 유학의 성공
파트너인 좋은 유학원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학생, 학부모들에게 그저 장사꾼 노릇만 하는 유학원들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유학원의 진실을 속시원히 알려주고 있다.
유학원이 알려주지 않는 진짜 유학 이야기 20가지는
무엇일까! 대학부설은 단점만 잇고 사설학교는 장점만 있다면 믿을수 있을까.영어권 유학전문 유학원이 필리핀 유학전문으로 바뀐 이유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어학원 리노베이션 공사비까지 포함되는 비싸진 필리핀 유학 비용의 불편한 진실을 밝히며 수속료를 받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유학의 질을
떨어뜨리는 박리다매식 유학의
시대를 불러왔다.
유학에 대한 14가지 오해를 알아보자.유학원을 끼지 않고
가는 것이 저렴하다? 미국비자 거절은 유학원 능력 밖의 일이다? 학비는 꼭 유학원으로 송금해야 된다? 유학박람회 기간이 가장 저렴하다? 유학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모두 손해다? 싼 가격으로 유학 갈 수 있게 하는 게 유학원의 힘? 한국에서의 학교 등록보다 현지 등록이 더
저렴하다 등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유학가기 전 꼭 들어야 하는 20가지 독설을 이야기하고 있다.어학연수를 가는
것인가,스카우트되어 해외취업
가는 것인가? 천재도 본인의 재능에 맞춰서 노력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내 의지로 달라질 수 있다.공부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이태원 외국인이 될 것인가,스티브 잡스가 될 것인가? 당신은 서커스의 사자가 아니다.유학은 마라톤 코스가 아니라 러닝머신 코스다라고
한다.
각 나라별 유학 필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필리핀,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영국,아일랜드,기타 유학 연수지에
질문과 답을 수록하였다. 유학원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유학정보,
각국 대사관 정보와 각 나라별 주류 및 담배 허용량, 최저가 항공 사이트 정리와 각종 영어시험 정보, 고급 영어수료과정 총정리와 전 세계
유학수속 절차 정리를 망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