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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하는가 -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사람은 자기자신이 얼마나 모자라는 지를 알 수가 없다.현실의 혹독한 한파를 당하는 순간 아! 공부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저자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할 때,배울 것 한 가지를 아예 미리 정해놓는다고 한다.배움은 어디에서든,어떤 종류든 가능하다.실제로 저자는 라디오광,노래광,만화광,영화광,걷기광,독서광이다.무엇이든 전방위적으로 공부한다고 한다.
지금도 매일 두 시간,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절대 양보하지 않으며 3년에 한 번씩 공부 주제를 바꾸고 감명 깊게 읽은 책은 통째로 달달 외워버린다.어떤 프로젝트를 맡든 사활을 걸고 해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끝까지 포기하지를 않는다.요구 수준이 높다.꼼꼼하고 치밀하다.질문이 끊이질 않는다.브레인 스토밍하자고 하면 무섭다.도대체 위아래 안 가린다등의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왜 공부하는가! 라는 물음의 대답은 항상 배움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싶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알고 있는 것 보다는 모르고 있는 것이 많이 있다.서울공대의 살아 있는 전설,국내최초 MIT 건축 박사과정 수료 한국인 최초로 타임지가 선정한 21시게 리더 100인 선정 김진애 박사가 전파하는 강력한 공부에너지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왜?라는 질문의 해답은 언제나 의문점이다.끈임없는 도전의 연속이 삶을 부축이는 원동력으로 다가온다.공부를 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의 도전이요,창조력을 추구한다.저자는 나의 경력을 굵직굵직하게 보면 특이한 사람 같아 보여도 그 내면은 하나의 평범한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일 뿐이다.백 없고 받을 유산 없고 차별받고 별로 기대받지 못하는 평범한 한 인간이 독립을 갈구하는 소박한 꿈으로 시작하여
차츰차츰 공부에 대해서 눈을 떠가는 과정이다.홀로 서는 하나의 개인이 되고 싶다는 꿈에서 더 큰 우리를 위한 공부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는 야무진 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다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삶 자체를 보며 자극을 받는 것은 그 어떤 자기계발 동기부여보다 강력하다.공부는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이다.이 책은 공부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단언하지 않는다.
왜 공부하는가,자신만의 답을 찾아서 나아가는 저자의 15살의 포부를 실현시킨 꿈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세상의 차별을 뛰어넘는 것은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는 것을 안 저자는 가장 평법하고 비범한 결단을 내리고 공부하면서 남들이 안 가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우리는 뼈저리게 모자람을 느낄 때가 있었다.성에 대한 차별,따돌림의 그늘 속에서 당당하게 실력으로 전념해야 했던 저자의 모습을 이 책에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