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게 있어 자유정신이란 시대의 지배적 생각이나 제도에 억눌리지 않고 새로운 사상과 행동을 펼칠 힘이다.
니체와 긍정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또 긍정은 어떤 힘이 있는가를 이 책에서 알아보자.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에 대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쉽게 만들었다.반복되는 일상, 끝없는 지루함을 통쾌하게 철학 한 니체의 사상을 살펴보자.
낡은 진리의 노예가 될 것인가,새로운 가치의 주인이 될 것인가 철학은 왜 진리를 찾으려고 하는가? 진리는 왜 보편과 질서 안에서만 존재하는가! 인간에게 있어서 위대함에 대한 정식은 운명에 대한 사랑이다.앞으로도 뒤로도 영원히,자기의 현재 모습과 다른 무엇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또한 필연적인 것을 인내할 뿐 아니라,더구나 그것을 은폐하지 않으며, 그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비극의 종결자가 만든 비극의 탄생에서 니체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저자는 니체의 철학을 긍정적인 삶의 연속으로 이 책에서 표현하고 있다.니체의 사상을 현재 진행 중인 청소년의 문제로 끌어와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그의 철학이 우리 삶과 가까이 있음을 알려 준다. 니체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사람은 물론,니체의 삶을 추적해 가며 그를 위한 변명을 위트 있게 들려준다.
니체가 찾은 도덕의 계보는 신의 죽음이란 과연 무슨 뜻일까? 일단 생각해 볼 것은 근대인이 더 이상 신의 존재를 진지하게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기에,확신할 수 없다.사람들은 대부분 종교적 미신을 버렸다.이로써 신은 더 이상 인간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되었으며,니체는 이러한 상황을 신은 죽었다는 말로 표현했다.
사람들은 종교가 길러 준 습속,특히 믿음의 습속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신은 죽었지만,신앙은 남았다.영원하고 보편적인 진리가 사라진 후 초래될 혼란이 두려운 나머지,인간은 이제 과학을 맹신하기 시작했다.과학적 진리는 근대의 또 다른 신이 되었다.과학 지상주의가 종교처럼 세상에 울려 퍼진 것이다.계몽주의가 중시한 것은 아폴론적인 이성이었다.인간은 본능뿐만 아니라 이성도 있다.
본능을 억제하여 악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이성적 판단과 그것을 실행할 자유정신이 있기 때문에 윤리적인 행동이 가능하다.자유정신은 말 그대로 외부의 제약에 굴하지 않고 내부의 이상이나 동기에 따라 어떤 행동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정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