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 우리 시대를 읽기 위한 최소한의 인문 배경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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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이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에서는 우리들의 지적 갈증을 단숨에 풀어준다.이 책은 흥미로운 지식의 세계로 안내하고, 인문학 입문자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친절한 안내서로서 길잡이가 되어주고,심리학,회화,신화,역사,철학 등의 다양한 인문 지식을 쉽게 풀어냈기에 인문학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체계적인 책이다.. 



알면 알수록 지적 호기심은 우리를 더 많은 지식을 부르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인문학에 빠져드는 지도 모른다.모네 이전의 회화,문학과 문예사조,과학의 독립사,사회이론의 대가들,미학의 역사와 대중문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읽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분야를 엄선하여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과 완전한 인문 지식들을 완성해나갈 수 있게 하고 있다.인문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사회이론의 대가들을 다룬 사회학과 철학에서 뛰쳐나온 가장 정확한 지식이라 할 수 있는 과학의 독립사에 대해서도 분야별로 정리해두었다. 문학 독자들과 지성인들의 관심사인 문예사조는 명작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역사의 흐름에 따라 그 사조를 빼놓지 않고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미학의 역사와 대중문화에 대해 독자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있다. 



많은 명작들 가운데 그 안에 담긴 삶의 의미 때문에 긴 여운을 남기며 명작이 되기도 한다.우리가 이야기하는 많은 명작들은 문학사에서 촉발된 중요한 문제들 때문에 더 유명한 것도 많다.하나의 명작은 내용과 그 역사적 의미 면에서 이해해야 그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깊이에는 인간 지성이 던지는 삶과 그 표현 방식에 대한 무한한 도전이 존재한다.



문학 작품과 시대를 아우르는 문예사조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알 수 있다. 인문학하면 과학을 제외한 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모든 사람들은 결국 과학의 골목골목에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들을 이해해야만 사회와 지식 변화의 진정한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과학은 원래 철학의 일부로서 더 정확한 지식을 갈구하는 과정에서 독립해온 철학사의 일부분이기도 하여 일부러 과학을 정리하여 다루었다.



자연스럽게 인간과 인간이 사는 우리 사회의 모습으로 사회이론들은 인문학의 실제적인 활용 분야 사회학이론의 발원에서부터 부르디외 등으로 대표되는 현대 후기 구조주의적 이론들까지 그 전체적 흐름을 조망하며,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준다.미학 전체를 조망하는 저자는 미학의 중심 논제들을 축으로 미학의 전체를 한눈에 조망하는 그림을 그려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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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
SoUL(신일한) 지음 / 오늘의책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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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특별한 파티로 바꾸는 팁으로 가득 담겨 있다.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파티 플래너의 세계를 현직 파티 플래너를 통해 직접 들어본다.미래에 각광받는 직업으로 급부상하는 파티 플래너의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느껴 본다.파티를 빛나게 하는 세계 여러 가지 종류의 음식과 술 그리고 음악을 만나 본자.스타일리시한 파티플레닝의 세계로 빠져보자.



늘 반복되는 일상,그리고 일상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핫한 놀이문화가 숨어 있는 장소들도 소개하고 있다.




최고의 파티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딱히 이것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의 장점은 그런 분위기를 잡아 줄 수 있는 전문가는 있다고 말하고 있다.누구나 파티 플래너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언제,어디서나,누구와도 파티를 할 수 있도록 파티의 모든 것을 담은 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 파자마 파티,웨딩 애프터,축제,야외 파티 등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나만의 특별한 파티를 연출하고 싶은,파티 플래너를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내용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파티란 먼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저자 신일한은 파티란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생일잔치,회식자리,결혼 피로연,환갑잔치,동창회 모임,축하 자리 등 이미 수많은 파티를 경험했고 앞으로도 파티를 하며 살아갈 것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파티플레닝이다.



일반인들의 파티도 셀럽들의 파티처럼 다양하고 특별해 질 수 있는 방법과 적은 예산으로도 알차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는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저자는
파티 프로모션부터 스타일링, 스텝 구성, 홍보 플랜까지 파티의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하고 이론 가득한 파티플래너 교재는 나와 있지만,진짜 짜릿하고 즐거운 파티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주는 실전 가이드이다.



각종 모임에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임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것도 파티플레닝의 능력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각종 대형 파티를 현장에서 직접 연출한 저자의 실전 노하우 공개! 축제와 행사, 클럽 파티 등 각종 대형 파티를 현장에서 직접 연출하는 저자의 실제 사례를 통해 최근 트렌드를 알 수 있다. 포털사이트, 전문 커뮤니티에도 없는 실전 파티 연출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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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
카렌 마리 모닝 지음, 구세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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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난 가는 솜털 전체가 진동하듯 떨리기 시작하고, 방금 먹은 음식이 한 덩어리의 납처럼 뱃속에서 무겁게 변하더니, 갑자기 일종의환상이 보이는 것 아닌가.바도,그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지만 환상 속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전혀 잘생기지 않았다.정성을 들여 변장한 흉측한 괴물에 지나지 않았고,완벽한 겉모습 바로 아래에서는 숨길 수 없는 부패의 악취가 그대로 올라오고 있었다.



이 책은 어느 도시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실종 사건들!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와 호러,그리고 로맨스의 세계로 초대한다.우리 현실에 존재하는 판타지란 영화 속에서 마주치는 머나먼 세계뿐일까? 그렇지 않다.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익숙한 주변에서도 의문의 사건들을 마주칠 수 있다.더구나 집에서 6400킬로미터 떨어진 낯선 도시에서라면 더더욱 그렇다.



맥은 페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배런스와 함께 시서두를 찾아나선다. 위험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 두 사람은 과연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페이를 저지할 수 있을까? 밤이 되면 세상의 규칙이 뒤바뀐다.
안개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미스터리 판타지를 이 책에서 볼 수 있다.늦은 귀갓길 골목에 울리는 낯선 발소리, 갈 길이 바빠 서로 눈 마주칠 일 없는 도심 거리의 사람들,



복잡하게 엉킨 미로 같은 나의 도시.높이 쌓은 담장 너머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현대에 사는 우리는 알 길이 없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 그러니까 뱀파이어나 페이가 활보하고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게 요즘 세상 아닌가? 그런 미지의 존재들이 본모습을 드러낸다 해도 기껏해야 화제의 뉴스나 해외 토픽에 소개되는 게 고작일 것이다. 세상엔 워낙 별의별 일이 많으니까.




신화 속의 존재들이 정말로 이 세상에 있단 말이야? 지난 20여년간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과 떨어져 혼자가 된 순간,그녀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그리고 위험천만한 도시만큼이나 위험한 매력을 풍기는 의문의 남자.낯선 도시의 안개 속에서 헤매는 맥과 얽힌 고서점 주인은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여있다.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행동하게 된 두 사람이다.




최근 살인과 실종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히 많아졌어요.마치 도시 절반이 미쳐 돌아가는 것만 같습니다.맥케일라 레인은 아일랜드유학 중에 살해당한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직접 더블린을 방문한다.언니가 남긴 메시지를 좇던 맥은 강력한 힘을 가진 전설적인 마법의 책 시서두를 찾는 고서점의 주인 배런스와 알게 된다.



맥은 자신도 모르던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로와 진다.너무나도 다른 성격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수많은 다툼을 겪으며 점차 가까워지는데 그들의 아슬아슬한 동맹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헐리우드에서도 인정한 매력적인 스토리를 이 책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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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정원이의 미국 생활 생생 다이어리 - UN이 최종 목표인 초짜 교환학생의 플로리다 체험 노트
최정원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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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계속 떠올랐다. 무작정 미국에 가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도 있고 영어 공부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공부도 하면서, 일석이조라고 생각을 했다.그래서 조심스럽게 엄마에게 물어봤다.엄마, 저 영어 공부가 진짜 하고 싶어요! 미국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데 엄마 생각은 어때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라고 하였던가 정원이의 미국유학의 소식은 한국 학생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영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 18세 소녀의 꿈은 미국을 향해 날아올랐다.뮤지컬과 성악에 빠져있던 소녀가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난 뒤 부터 미국행을 결심하고 교환 학생으로 사춘기를 미국에서 보낸다. 그 이야기를 이 책에서 기록하고 있다.



정원이는 늘 밝은 학생이었고 자기자신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뜬다.꿈이 있다면 떠나라 그곳이 어디든 너의 장소가 되리라는 믿음으로 어른들도 힘든 낯선 세계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지향점도 찾고 돌아온다.그건 바로 UN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는 목표이다. 미국에서 그곳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기 장점을 찾아낸 것이다.   


 

어쩌면 모든 것을 알고 떠나기란 쉽지 않을 터 천방지축으로 떠나서 적응을 잘했다고 나는 본다.물론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오죽 했으랴 마는 고딩의 눈에 비쳐진 미국의 또 다른 면을 이 책에서 본다.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브랜포드 고등학교에서 일 년여 가량 교환학생으로 있으면서 일기를 써오던 걸 엮은 것이다. 그곳 호스트 맘과 그 가족과 이웃들과,또 친구들과 함께 지냈던 일상의 생생한 이야기들이다.



UN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정원이는 플로리다의 정착은 이미 예견되었던 코스인지도 모른다.그곳에서의 생활이 정말 적응을 잘했다고 본다.학교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정원이는 어디를 가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호스트 맘과의 땡땡이를 칠 정도로 친분이 있다면 정원이는 대륙적인 기질이 있다고 본다.교환 학생들과의 만남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한국의 자랑스런 딸이다.



넓은 세상을 나가봐야 한국을 알 수 있고 내가 있는 그 곳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일요일마다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가는 정원이
플로리다의 친구들과 학교를 소개하고 미국생활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 또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현지에서도 적응을 잘할 수 있는 방법도 볼 수 있다.TOP 장학생 1년여 교환학생의 유종의 미를 거둔 정원이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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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소녀와 좀비의 탐험
도마스 아키나리 지음, 박주영 옮김 / 한언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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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소녀와 좀비의 탐험은 철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소설형식으로 꾸며진 이 책은 읽을수록 심오한 철학의 세계로 거침없이 빠져든다.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고대 그리스 대철학자들이 현세에 세 자매로 환생했다.좀비가 될 뻔한 나를 구해준 그녀들과 나의 본격 철학 탐험 소설의 장을 펼친다.저자 도마스 아키나리는 철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쉽게 이 책을 풀이하고 있다.



 

철학은 우리 인생의 전반에 대하여 연관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나라는 등장인물과 고대 그리스 의상을 입은 이상한 여자와 만난 이후,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너무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난 어여쁜 세 자매 소녀들. 생각을 하지 않으면 철학 좀비가 된다고 그리고 학생들을 모두 철학 좀비로 만들어 마음대로 세뇌시키려 하는 학생회장과 이사장.



 

고대 그리스 철학자의 화신인 세 자매들에게 철학을 배우다 보니,어느새 나는 학교에 불어 닥친 커다란 음모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사립 아테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대미문의 철학 액션 배틀이다.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상식에 도전하는 이들을 책에서 만나보자.역시 소크라테스가 등장하고 여기에는 사물의 본질과 영혼불멸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면서 억견을 깨라고 말하고 있다.



 

철학은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것이다.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 철학이라는 것이다.누구나 가지고 있는 올바른 것 인생의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이 철학이 필요하다.생각하지 않으면 좀비가 되는 이 소설의 내용에 공감이 간다.철학소녀와 함께하는 두 번째는 플라톤으로 간다.이데아를 사랑하라 그는 불면의 진리를 말하며 다른 차원으로의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다.



 

이세상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데아론과 상대주의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것 이데아와 삶의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남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를 아는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데아와 맞닿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틀란티스 전설을 이야기한다.철학소녀와 함께하는 좀비의 탐험은 읽을수록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이 우리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실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최고의 선에 대해 말하면서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사회적 인간 사회적 동물,우리들의 공통된 목적이 무엇인가를 짚어보고 인생이 공허하다고 느끼게 하는 생각과 쾌락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세계를 변화시켜라는 마이클 샌텔 그는 공동체의 정의 그리고 세계의 앞날에 대해 말하고 있다.철학과 그녀와 우리의 미래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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