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과 리더십 -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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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리더십 (故)하용조 목사님은 평소에 우리들에게 비전을 가지라고 말습하셨습니다.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지도자일 수 없습니다.보는 만큼 일하고 생각하는 만큼 나아갑니다.어떤 일이든지 자기 수준 이상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비전이 큰 만큼 큰 지도자가 되며 비전이 강한 만큼 강한 지도자가 됩니다.비전은 지도자로 하여금 리더십과 생명력을 갖게 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29:18)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는 하용조 목사는 비전과 리더십 비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노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방주를 짓기 시작했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으며 그에게는 믿음의 조상이되는 비전이 있었다.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끄는 비전이 생겼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비전이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참된 비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고 따라가는 사람이 바로 비전의 사람이라고 말한다.이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자기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이라 주장하는 자들이다.성령의 역사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이 책은 말한다.


들판의 곡식들도 농부의 수고로 자라나듯 비전은 고난을 통해 자라난다.노아는 산꼭대기에서 배를 지어야 하는 고난이 있었고 아브라함에게는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야하는 고난이 있었으며 모세에게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부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까지 이끌고 가야만 하는 고난이 있었다.예수님에게는 십자가를 지는 고난이 있었다.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데 온전히 헌신했던 그는 우리에게 리더십은 지배력이 아니라 영향력이다라고 말하면서 얼마나 많은 돈과 땅과 조직과 군대를 가지고 있는가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력을 주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루터나 칼빈등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사람들이나 조지 휘트필드,조나단 애드워즈,요한 웨슬레,무디등 그들은 모두 영적 이상을 가졌고 그 꿈을 실현한 사람들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새로운 비전과 이상을 갖게된다.교회에 대한 새로운 꿈과 이상을 갖게 되며 조국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갖게된다.몸은 현실에서 살지만 마음은 이상속에서 살아간다.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의 평범한 어부였으나 나사렛 예수를 만난 후 위대한 예수님의 제자들로 변했고 초대교회의 주역들로 사도 바울은 순교하기까지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었다.


사도 바울의 비전과 리더십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이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꿈은 교회이다.저자는 우리에게 사도행전의 그 교회를 꿈꾸라고 말하고 있다.예수님이 의도 하셨던 그 교회 아름다운 교회에 대한 꿈과 환상을 그리며 그것을 실현 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여 치유받고 회복되고 영적으로 건강해져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아가 사람을 도와주는 이것이 교회의 꿈이고 비전이며 환상이라고 말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여러분은 무슨 환상을 보십니까? 무슨 꿈을 갖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살아 있는 동안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제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서슴지 않고 교회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계승하라고 말하면서 비전과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가 리더십의 계승이다.모세와 여호수아 전혀 다른 리더십을 가졌지만 한 목적을 위해 두 리더십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다.예수님의 리더십은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지도자가 변하면 교회가 변한다.교회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우리는 사랑하고 전도하기 위해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비전과 리더십은
오늘 우리 시대의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다는 그는 나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 있는가,나는 세상을 변화시킬 가장 확실한 무기가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가!나는 비전의 성취를 위해 대가를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비전을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긍정적이다.크리스찬의 삶도 이와 같은 것으로 보면 가치적인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나의 소망은
하나님의 꿈을 가진 한 사람의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들이여,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이 세상을 천국으로 변화시키십시오라고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하나님의 꿈을 가진 한사람의 지도자를 찾습니다.비전은 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표입니다.비전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우리는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계승하는 아름다운 리더십을 배워야 합니다.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공동체입니다.성부,성자,성령이 다르면서도 하나가 되어 동역하는 것이 교회입니다.우리의 리더십은 무엇에 필요합니까?우리의 비전은 어디에 필요합니까?바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기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에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로 부름 받은 이유입니다.인격보다 더 중요한 리더십이 없고 인격보다 더 큰 영향력이 없습니다.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격이요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순결입니다.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은 거룩과 순결입니다.비전과 리더십을 강조하셨던 그분의 삶을 기리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데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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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식량이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 식량 이야기 왜 문제일까?
캐슬린 게이 지음, 김영선 옮김, 윤병선 도움글 / 반니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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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늘어나면서 식량의 부족함 때문에 인간은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기위해 유전자 변형을 서슴치않고 진행했다.과연 그렇게 만들어진 식량을 먹는 사람은 괜찮은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 많던 식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하는 의문은 아직도 미스테리이다.광우병등 우리가 에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나타나며 먹거리에 균형이 깨진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그러한 것들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이 책은 말한다.


매일의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와 과일 식재료들을 믿을 수 있고 먹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은 공통된 의문이다.먹거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 오늘 소개하는 책이다.전문가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그들은 우리들의 미래이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사는 먹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는 이만한 교육이 없다.


국제 식량원조는 해마다 늘어나는데 굶주려 죽는 사람들은 들어나는지 먹거리 속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국제식량원조 체계의 허점은 무엇인지,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약속하는 장밋빛 미래는 실현 가능한 것인지,전염병이나 오염 등 여러 가지 재앙으로부터 우리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조립라인을 이용해 동물들을 사육하고 도살하는 거대한 공장식 축산업의 잔인함과 동물의 권리 보호 등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을 균형 잡힌 관점에서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현대의 기업적 농사법은 환경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농민들,심지어 식품을 사 먹는 소비자들에게도 해롭다.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를 짚어보고 지구의 기후가 점점 더 따뜻해짐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고 식물의 생장기가 변하고 깨끗한 물이 부족해지면서 먹거리와 관련된 정책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해답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녹조의 발생하는 원인과 그 결과를 들어본다.


이러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앎으로써 똑똑한 선택을 하는 소비자로 거듭나는 것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아무리 환경을 강조해도 굶주림과 싸우는 배고픈 사람에게는 아무소용이 없다.요즘의 공장식 농업의 빛과 그림자가 무엇인지 이 책에서 살펴본다.그 산업화된 농업에서 우리는 풍족한 식량을 얻었지만 건강에는 적신호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온도의 상승과 이상기후의 변화는 먹거리와 밀접한 관계로 이어지고 어떻게 하면 미래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생각해야하는 현실이다.잘사는 사람들의 수장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들어가는 음식의 비용이 실로 엄청난데 음식을 못먹어서 굶주린 저들에게 식량으로 공급된다면 하는 아쉬움은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고 보면 먹거리와 정치인들의 행보는 청소년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아직도 우리 인류에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삶의 가장 기초적인 먹는 것에 대한 것이다.한쪽은 식량이남아돌아 수출을 해야하고 한쪽에서는 굶주림이 허덕이며 저녁을 굶고 잠이드는 사람이 태반이다.에이즈,말라리아,결핵으로 한해 죽어가는 사람보다 굶어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왜 식량이 문제인가! 이 책에서 그 문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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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 관계의 신 전미옥이 알려주는 직위 맞춤형 대인관계 실전편 일잘 시리즈 1
전미옥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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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딱 이것이라 꼬집어서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그러나 이 책은 우리에게 바로 이것이다.라고 제시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관계 개선의 중요성은 상사와 동료 후배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51가지의 방법에 들어있다.상사가 싫어서 이직하려는 공 대리를 모델로 이 책은 시작하고 있다.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한다.라는 이야기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상사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되어진다.무능한 상사에 대한 대응방법은상사에 대한 기준을 낮추고 직위를 인정하라는 것이다.불공정하고 권위적인 상사의 대처방법은 이기려 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 처신하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부하들을 위한 상사 대응 매뉴얼은 태도가 내용을 이긴다고 말하고 있다.


변덕 심하고 만족을 모르는 상사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이런 방법은 어떨까! 수시로 보고하면서 방향을 수정해 나가라 그리고 부하를 못믿는 상사에게는 질문하고 또 질문을 해서 성격 급한 상사를 대하는 것이다.자기의 잘못을 외면하는 상사는 충심이 없다면 직언하지 마라고 조언하고 있다.그 불똥이 나에게 튈수 있기 때문이다.부하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상사는 역지사지로 마음을 읽어줘라.


말 많은 동기 때문에 안팎으로 괴로운 하 대리의 또래들을 위한 동기 대응 매뉴얼을 들여다보면 반은 버리고 나머지 반과 함께 한다.허물없이 다가오는 동기에게는 심리적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내 상식밖의 동기는 어떻게 대해야 하나! 사람에 대한 판단을 최대한 보류하라고 조언한다.나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똘똘 뭉친 동기는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자.


팀원들 때문에 편두통을 앓는 박 팀장은 니들이 상사의 고충을 알아?”때로는 지시를 능동적으로 따르지 않는 부하에 대한 조언은권위를 버리고 그것을 새롭게 정의하라고 말하면서 부하를 잘 다스리는 법으로 3장을 시작한다.도무지 당해낼 수 없는 신세대 부하를 다스리는 방법은 먼저 이해하고 맞춰줘라고 한다.설득도 잔소리도 통하지 않는 부하는 감성을 탑재하라고 말한다.


남자 동료 대응 매뉴얼은 여자들을 위한 것이다.유치한 남자 동료들을 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여 대리는 남자들,왜 이렇게 단순한 거야? 이런 남자 동료들과 일하려니 힘들어요.멀티태스킹을 못 하는 남자 동료는 한 번에 하나씩이라는 원칙을 지켜라고 조언한다.마초 같은 남자 동료를 대하는 방법으로는 성별을 의식하지 말고 소통하라.무뚝뚝하고 무심한 남자 동료는 감정 소모하지 마라고 한다.

 

 

여자동료들을 위한 매뉴얼과 나를 위한 자기관리 매뉴얼도 이 책의 읽을거리이다.일보다 사람에 치여 재택근무를 꿈꾸는 고 대리는 나는 당신들의 봉이 아니야!라고 당당히 외치며 살아가고 싶다.인간관계가 어려운 나에게 주는 조언은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내면을 보살펴라고 권면한다.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말주변이 없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은 사람은 이 책에 답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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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창의력 요리놀이 - 엄마의 부엌은 창의력과 사고력 놀이터!
박선영 지음 / 소풍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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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작은 박물관 같은 부엌에서 쌀과 곡물,밀가루,과일과 채소,육류와 유제품을 이용하여 엄마와 아이와 함께 요리놀이를 하며 애착과 정서 교류는 물론,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을 감각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그곳에는 건강도 있지만 무진장한 창의력이 있다.엄마와 딸의 부엌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에 충분하다.생동감 넘치는 아기자기한 재료들이 널려있고 생각하는 대로 만들수 있는 보물창고이다.저자는 이러한 부엌을 소재로 책을 만들었다.딸아이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여기에는 첨단 과학과 전통이 살아 숨쉬고있다.


이 책에는 쌀과 잡곡을 이용한 요리놀이,밀가루를 이용한 요리놀이,채소를 이용한 요리놀이,육류와 유제품을 이용한 요리놀이,아이 손으로 만드는 천연 제품&입체 도형등 다양한 창의력을 길러주는 부엌에서의 일들을 모아서 우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아이의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하는 그야말로 부엌은 인류 과학의 역사를 고스란히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 장소이다.


요리놀이는 집중력과 상상력, 창의력 활동이다.플라스틱 장난감보다 진짜 냄비 뚜껑을 두드리면서,과일과 채소를 만져보고 잘라보면서,쌀과 곡류의 촉감을 느끼면서,부드러운 밀가루를 반죽하면서 아이의 뇌는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상상력,창의력을 확장된다.
부엌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가스레인지,전자레인지,전기밥솥,냉장고,등 각종 전자제품들,요리 놀이는 계획적이고 인위적인 학습 프로그램이 아니다.


냉장고 안에는 채소,육류,달걀,유제품,소시지 같은 먹을 것이 수두룩하다.주방에서는 발효,응고,열,온도,무게 등의 과학 원리도 발견할 수 있다.엄마들은 알게 모르게 최첨단의 과학 기술과 인류의 결실을 부엌에서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아이와 함께 두부나 치즈를 만들면서 단백질 덩어리를 처음 발견한 이야기를 들려주고,김치나 잼을 만들면서 다양한 음식 저장법을 개발한 조상의 번뜩이는 지혜도 배울 수 있다.


채소를 소금,설탕,식초로 재우면 왜 잘 상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음식의 저장법에 숨어 있는 마법도 깨칠 수 있다.요리놀이는 엄마와 아이의 애착과 정서 교감은 물론 마음 치유 효과가 있다.요리놀이를 하면서 수학, 과학의 기본 원리를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다.요리놀이는 집중력과 상상력, 창의력 활동이다.값비싼 교구, 비싼 센터의 수업보다 부엌에서 노는 게 더 효과적이다.


요리놀이를 하면서 엄마의 말을 이해하기도 하고 육류,채소,과일을 분류,부드럽거나 딱딱함 정도,색깔별 배열,김밥이나 과일꼬치를 만들면서 재료를 나열하는 규칙 알기, 피자를 자르면서 분수와 대칭의 개념,1컵,2컵 등 측량 단위와 그램(g),밀리리터(ml) 등 기초적인 측량 단위,재료를 썰면서 길이를 가늠하는 개념, 재료를 자르면서 입체 도형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딱딱한 팥을 삶으면 열에 의해 팽창해서 부드러워지는 정도를,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면 삼투압 현상으로 부피가 줄고 힘이 없어지는 등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엄마는 아이의 입장이 되어 함께 놀다보면 엄마 자신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내면의 상처받은 어린 아이를 다시 만나 어루만져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작가는 엄마의 입장 아이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배려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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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다시 쓴다
샘 파르니아 & 조쉬 영 지음, 박수철 옮김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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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학,혹은 공상과학소설의 몫이었던 자아와 영혼에 관한 문제들이 이제 엄격한 과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사후에도 존재하는 현실 지각 수준은 생전에 획득한 지각 수준에 정비례한다.심오한 실제 사망체험을 겪은 뒤에도 무신론자는 이전과 동일한 신념을 유지할 것이고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도 기존의 신앙을 바탕으로 사태를 해석할 것이다.이런 시각에서 볼 때 죽기 전에 자발적으로 올바른 윤리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인식적 지평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후에도 존속하는,실재와 관계있는 자신의 인식 수준을 생전에 그런 자발적 과정,올바른 윤리 원칙을 실천하는 것을 통해 확장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다.
인간에게 가장 두려움을 느끼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의 공포이다.샘파르니아는 이러한 죽음과 소생과학의 권위자이다.그가 말하는 죽음의 실체를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죽음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낸 것이 소생과학이다.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진행되는 미묘한 고리를 이 책에서 풀어놓는다.


새로운 과학적인 근거로 죽음이 진행되는 도중과 죽음 이후에 인간의 의식에 일어나는 일을 말하고 있다.죽음을 되돌린다는 것은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여겼던 우리에게 사망한 지 몇 시간이 지나도 인간의 정신과 자아가 계속 존재하는 현상을 입증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의학적 진보가 사후생(死後生,afterlife)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음을 실감시켜 주고 있다.


파르니아 같은 의사들 덕분에 정신의 본질을 드러내는,의식에 대한 새로운 보편과학이,그리고 죽음을 되돌릴 수 있는 미래가 우리 눈앞에 다가왔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사람이 죽은 후에도 뇌와 세포는 여러 시간동안 생존할 수 있다. 사망이후 혈액과 산소 공급 없이 세포들이 얼마나 살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피부 세포는 24시간까지 살 수 있고


뇌세포는 대략 8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세포사멸을 늦출 수 있는 냉각요법과 소생술을 적절하게 행하면 환자는 뇌손상 없이 살아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정지 환자들의 소생과 소생 이후 후유증 없는 완쾌를 위해 매우 필수적인 냉각요법을 제대로 시술 받고 있는 환자들은 선진국인 영국과 독일에서도 전체의 50% 정도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심장이 멈추고 뇌가 정지한 이후에도 죽음에서 되돌아온 사람들의 숫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고,그들이 죽었다가 되살아난 시간 사이에 겪었던 경험들을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샘 파르니아는 죽음,인간의 정신과 뇌 사이의 관계, 임사체험 등에 관한 과학적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문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어웨어 연구를 이끌고 있고,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미국 내의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자신이 죽은 이후 자신의 몸에서 빠져 나온 또다른 자신 의식 또는 영혼이 죽은 자신 주변에서 얘기를 나누는 의사나 간호사,가족들을 천장에서 바라보거나,따스한 빛이나 한없이 자비롭고 아름다운 존재와 만났던 경험담을 들려주는 수많은 사례가 생겨났다. 예전에는 종교나 철학의 관점에서 이러한 현상을 보려고 했다면 이 책은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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