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 힘들지, 하지만 널 위해 내가 허락한 시간이다
체리 힐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에서 나온 그녀의 깊은 묵상은 우리 삶에서 적용점이 되어 기다림에 대한 하나님의 숨은 뜻을 알게 한다.


체리 힐은 중보사역자(남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사람)로 알려져 있다.남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곧 나의 기도요,그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이다.지친사람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그의 따뜻한 글은 영혼을 감동시키는 은혜로 다가온다.기다려는 조급한 삶의 한 정점을 찍는 리턴 포인트로 매일의 생활을 더욱 보람차게 살아가는 기도의 시작을 알려준다.

 

 

 

기다린다는 것은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인간들의 삶이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행여 우리들 가운데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그 뜻이 이루기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많으리라 체리힐은 그기다림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우리가 바라는 것은 세상의 것이 아니라 더 높은곳에 있는 그 분의 임재하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당신은 기도를 하고 그 소망이 이루기까지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성경의 많은 선지자들은 기다림의 고수들이었다.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얻기까지,요셉은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 인내하며 참아냈고,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키기까지,그외의 믿음의 선진들은 기다림의 장소에서 믿음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었다.그 장소는 강력한 역사가 살아있었다.인간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를 따라 주셨다.



기다려는 현대생활의 바쁜 우리들에게는 견딜수 없는 침묵이다.시간의 흐름을 초월하는 믿음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익숙하지못한 믿음은 그 과실이 아직 익기도 전에 먹기위해 발버둥치는 어린아이와 같다.기다림의 시간은 나의 기준에 시간이 깨어지고 부서지는 위대한 순간을 이야기 한다.그리고 필사적인 기도여야한다.엘리아의 일곱 번의 간절한 기도는 삼년 육개월의 가뭄을 홍수로 바꾸는 역사를 이루어 낸다.



기다린다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아빠의 퇴근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설레임으로 가장 좋은 것을 소망하게 한다.그 기다림은 하나님의 약속의 놀라운 발견을 경험하게 되고 나아가 완벽한 평화를 누리게 하는 은혜를 경험한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직도 우리에게 줄 것이 많이 있다고 말씀하신다.믿음의 기다림은 곧 하나님의 선물이다.



상처받은 영혼에게 필요한 것은 그 아픔을 감사주는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이다.기다림은 우리모두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나의 기도는 응답이 없는가가 아니라,기다림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인 것이다.체리 힐은 기다림이야말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들의 행진 - 거짓을 진실로, 아픔을 축제로, 두려움을 화평으로 만드는
박희민.김경진 지음 / 두란노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훌륭한 바보가 된다는 것 말에 대단한 모순이 있다.그러나 이 세상은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살다보니 그 우열을 가리기가 참으로 힘든다.바보들의 행진 어쩌면 그들에게 꼭맞는 수식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이 책의 저자들은 똑똑하지만 바보처럼 살아가기를 자원했다.거짓을 진실로,아픔을 축제로,두려움을 화평으로 만들어 주는 바보들의 교회가 될 것을 꿈꾸고있다.



누구보다도 이민 지역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은퇴 목사는 더불어 바보가 되는 길을 제시하며 설교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한목소리를 만들어 간다.연륜이 깊은 은퇴 목사의 균형 잡힌 설교와 이민 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욕 넘치는 새 담임 목사의 비전 설교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구약과 신약,균형과 진취 등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이민사회에서 올바르게 믿음으로 정착한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다.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그는 말하기를 감사는 행복한 삶의 원천이자 성공적인 삶으로 가는 통로입니다.친구 간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법입니다.늘 불평하고 원망하면 친구들이 떠나갑니다.그래서 고독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부모와 자녀,부부지간에도 서로 감사할 때 관계가 돈독해지고 기쁨과 행복이 넘치게 된다고 한다.



감사하는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한다. 불평하는 교회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감사하는 집이 잘되고 모든 일이 형통하듯이 교회도 감사함을 잃지 않아야 주님의 거룩한 집으로 형통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순수하고 착해서 남을 미워할 줄도 모르는 바보,약속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야 하는 줄로만 아는 바보.어수룩해서 남을 너무 쉽게 믿어 주는 바보가 가진 지혜는 다른 차원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그 안에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세상의 눈으로 보면 이삭은 바보 중의 바보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이삭을 바라보십시오.이삭은 아비멜렉의 거짓을 진실로, 아픔을 축제로, 두려움을 화평으로 만들었습니다.강한 자들이 생명을 찾기 위해 온유한 자에게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똑똑한 자들의 고향이 바보인 것처럼 강한 자들의 고향은 바로 온유한 자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보듬지 않고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둔 채 방관자로 살 수도 있다.그러나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미쳐 버린 세상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광적인 세상을 치유하려고 할 때 그 빛을 추방하려는 세력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예수님의 사역은 광인을 치유하고 그 땅을 점령하고 있던 어둠의 세력, 악한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었다.



훌륭한 바보가 되는 길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첫째,약자들에게는 강자가 갖지 못한 창조력이 있습니다.둘째,지혜의 힘이 있습니다. 셋째,의심하는 힘이 있습니다.역사를 공부해 보면 혁명은 변두리에서 일어납니다.주류에 있는 사람들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자기들의 잘못을 보지 못합니다.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변화를 원치 않습니다.넷째,도덕적인 힘이 있습니다.



한 사회에서 소수 집단은 도덕적, 윤리적 힘을 발휘합니다.다섯째, 공동체를 형성하는 힘이 있습니다.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많은 유대인들이 미국에 들어와 회당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해서 많은 인재를 양성해 냈습니다.이제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정치,경제,교육,과학,기업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굉장한 리더십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바보들의 행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의 구석구석까지 전파되며 예수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시는 그날까지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더 많은 바보들이 생겨나며 그들의 열매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얼굴을 볼때까지 이어지고 있다.세대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이민사회가 되기를 믿음으로 축복하고 싶다.


아름다운 바보 당신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더욱 영광 받으시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심일언 -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타가 공인하는 경영의 신이다.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우리에게 30년간의 숨겨둔 경영의 노하우를 숨김없이 전해주는 책이 나왔다.일심일언 일과 인생에서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게 해줄 큰 힘의 원리를 그를 통해 들어본다.인생의 바닥에서 정상에 오르기까지 그의 인생은 고민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지금까지의 경영철학에 대한 책은 버려도 좋다.

 

고민과 어려움은 언제라도,누구에게도,어디에도 있다.그것은 원치 않는다고 해서 내게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며,피하고 싶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그러니 방법은 하나뿐이다. 간절한 희망과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정면돌파하는 것,그것이 유일한 해법이다.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내색하지 않지만 당신도 한 번쯤 그런 마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왜 아니겠는가.


실은 나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말이다.하지만 회피한다고 다가 아니다.일이 괴로워서 그만둔다고 인생에 무한한 행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정말로 일을 그만두고 며칠 정도가 지나면,어느 새 일 생각에 몸이 근질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그는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되지않아 방황했고 어렵게 입사한 첫회사는 법정관리 직전의 위기상황이었다.

 

변변치 않은 목조창고에서 창업 후 어렵게 교토세라믹을 일궜지만,납품한 제품 20만 개가 불량으로 전원 반품되어 회사의 존망이 갈릴 뻔한 위기도 있었다.오일쇼크로 수주가 격감하고,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투구 하는 등 산전수전 겪어낸 비즈니스맨 이나모리 가즈오.일의 고비,인생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주저앉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마음에 새겨둔 메시지를 떠올리며 버텨냈다.


一心一言은 고통과 고민 속에서 직접 습득해 열정과 경험이 생생히 담긴 인생 가이드다.경영의 신도 어렵다는 인생,그 누구에게 호락호락할까.그저 선배의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마음에 품고 벼려서,인생과 진검승부를 벌여 살아낼 일이다.마음이 흔들릴 때,그를 다잡아준 일심일언은 무엇일까? 이나모리 가즈오가 가슴에 품은 일심일언은 바로 敬天愛人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 항상 자문하고 답을 구해왔다.바로 인간성과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중요시하는 그의 철학을 함축한 일심일언이라 할 수 있다.그렇다면 나를 잡아줄 한마디를 마음에 품으면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일과 인생,두 가지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일과 인생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1부 훌륭한 삶,어떻게 살 것인가는 어떻게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살아가며 마음에 새겨둘 만한 지혜를 모았다.2부 일의 성공,어떻게 일하는가는 일을 하는 생활인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조언을 담았다.직장,조직,사업 등 일을 할 때 혹은 조직의 리더로서 필요한 인간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말한다.그는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해 늘 노력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 - 우리의 작은 기도를 큰 기쁨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김우성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의 심장을 울려라는 이시대의 크리스찬에게 권고하는 일선의 목회자의 목소리이다.그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고 노력하는 목사이다.이땅에 수많은 목회의 일선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항상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한다.


 

감사란,마음에서 우러나서 진정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억지로라도 감사하는 생활을 하다보면 불평,불만은 어느사이 우리곁에는 없다.이 책은 감사와 경외로 하나님을 찬양하라한다.언제든지 감사로 에배하고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고 크리스칸의 올바른 모습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다.구별된 삶을 살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구별된 삶은 성령님과 언제나 동행하는 삶이다.기도의 코치이신 그분과 함께하고 임재를 열망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기도해야한다.이 책에는 탄식하며 도우시는 성령과 함께하라고 권면한다.기도가 막히는 것을 경험해 보았다면 상한 심령으로 통해하며 회개해야한다.구원의 십자가 앞으로 나가 능력과 치유를 경험하는 크리스찬이 되라고 한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이시대에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월이 악해지고 힘들수록 우리들은 그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일지도 모른다.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그 가운데서 얻는 기쁨에 만족하며,세상과 구별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기도의 부재 때문에 만들어진 나약한 믿음을 기도 무릎으로 회복함으로써 다시 제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도를 습관화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한다.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하나님을 향한 쉼 없는 감사의 고백은 곡조 있는 찬양을 만들어내어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더 높이 찬양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작은 감사에 물꼬를 트자.



그 고백의 물꼬가 하늘 보좌에 계시는 주님께로 쉴 새 없이 흐르도록 감사의 고백을 담아 매일 감사로 예배드리자. 그리하면 우리의 영혼 또한 큰 기쁨으로 춤추며,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맛보게 될 것이다.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보여주시기 위해서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해서다. 극적인 하나님의 도움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살아계심을 영원히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다. 앞으로 똑같은, 아니 더 큰 환난이 다가온다 해도 우리를 담대한 기도의 사람으로 양육하기 위한 깊은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다.



우리가 벼랑 끝에 서 있다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를 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손을 붙잡아주신다.하나님의 심장을 울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지 마, 네 인생이잖아 - 134cm 결핍을 꿈으로 채운 김해영의 신앙고백
김해영 지음 / 두란노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때 나는 10cm만 더 컸으면 하고 진심으로 바랐다.이보다 더 큰 소원이 없었다.지금 이 키에다 10cm를 더하면 144cm, 거기에다 하이힐을 신으면 154cm.이만하면 이 세상에 부러울 게 뭐가 있으랴.아마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면서 이 세상이 좁다고 말하며 다녔을지도 모른다.사람마다 소원이 있다.태어난지 3일만에 술취한 아버지에게 던져져 척추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아야하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소원만 이루어지면 인생이 대박 나고 인생 역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간절하게 믿는다.나의 경우 소원을 버리는 대신 소원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그랬더니 정말 인생이 대박 났다.인생 역전을 이루었다.이제서야 그 소원의 비밀을 알 것 같다.내가 바라던 그 소원이야말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값진 선물인 것이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그늘에 숨어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령사로 국제사회복지사로 아프리카 빈민을 돌보며 삶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간다.누구나 자기 인생에서는 주인공으로 살고 싶다.장애를 극복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든다.그러나 그녀는 예수님과 함께 정상인보다 더 큰일을 감당해내는 쾌거를 이루어낸다.



하나님을 만난 후 그의 인생은 바뀌었다.월급 3만 원의 입주가사 도우미에서 세계장애인기능대회 금메달을 따기,국제사회복지사로 아프리카 빈민을 돌보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역전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스스로 펄럭이는 깃발은 없다.인생의 세찬 바람,그것은 우리를 펄럭이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나를 용서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내가 장애인이라는 것, 못생긴 여자애라는 것,가난해서 중학교도 못 간 기술자라는 것,이 모든 것에 대해 용서하고 마음을 바꿔 먹기로 작정했다.그리고 나 자신에게 두 가지 약속을 했다.마음 아픈 일 안 하기와 죽을 만큼 열심히 살기이다.주님께 마음을 드린다고 해 놓고 그 마음을 계속 원망과 용서하지 못함과 증오로 남겨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더군다나 나는 척추 장애로 몸이 늘 아픈 사람이다.



신체가 아픈 사람이 마음까지 원망,증오,절망,슬픔으로 가득 차서 살게 된다면 이것은 나 자신에게 너무 부당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그 하나님,얼굴에 웃음 이라고는 없던 그녀에게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가왔다.예수를 믿으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공장일을 해야 하는 나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노력하거나 신앙생활을 잘 해서 온 복이 아니었다. 운이 좋아서 살아온 세월이 결코 아니었다.생각은 이어졌다. 아니,그렇다면,내가 만난 하나님,내가 믿는 예수님은 도대체 누구인가 기도하는 것마다 다 들어주시는 분인가 절대 그럴 리가 없다.감사와 두려움이 뒤섞인 심정으로, 이렇게 쏟아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반드시 그 은혜를 갚을 날이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너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면 어떻겠니? 네가 필요로 하는 일들은 남들도 다 하는 일이란다.내가 시키는 것을 하면 어떠니? 아니, 이것이 무슨 말인가? 나는 공연히 억울한 마음이 솟아올랐다.“아이고, 주님, 무슨 말씀이세요.저, 이제야 좀 살 만해요. 그냥 제 인생 살게 좀 도와주세요.대학도 가고,돈도 벌고….성공이 바로 눈앞에까지 왔다고요.”성공! 성공! 이 세상 사람들이 가는 그 길을 너까지 갈 것 없다.



너는 마음을 지킬 일이다.이십대 중반,너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보츠와나로 떠난다.그곳에서 14년 동안 살면서 사막의 영성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일군으로 거듭났다. 아프리카에서 싹튼 꿈을 꽃피우기 위해 미국으로 가서 나약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석사 과정을 마치고,국제사회복지 전문가이자 선교사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용서라는 함축된 단어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망을 일소하고 있다.암울하고 어려운 어린시절 예수님은 어린 영혼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꺼져가는 등불도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는 134cm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