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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애 안 하겠습니다
최이로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3년 11월
평점 :


저,연애 안 하겠습니다.이 책의 저자 최이로님은 음악을 전공했다.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좋은 것 사랑하는 것은 많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하는 저자는 풍요속의 연애의 빈곤을 느끼면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상실의 슬픔 때문이란다.혼자 지내면서도 혼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음을 보여주는 에세이다.

연애를 하다보면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가 많다.저자는 그런 심정을 이 책에서 담백하게 적고 있다.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면 받는것보다 주는 것이 더많은 그런 사랑은 헌신이고 고통이다.그 사랑에 목매이기 보다는 혼자서 일어설 수 있는 잘할 수 있는 사랑을 찾아보라고 말하고 있다.그렇게 스물 서른이 흘러간다.이런 연애수첩은 어쩌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수록 우리가 겪어야 하는 필연적인 것 이상으로 가는 길 위에서 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물론 살아왔던 환경이 다른데 서로의 뜻을 맞추어 가는 과정을 거치는데 순간의 경우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갈지 말지 결정을 내는 연애를 생각해본다.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는 어떤 마음일까? 사랑과 이별이 한패라면 우리는 어느 쪽의 손을 잡을지 작가 최이로는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은 이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행여 지금 그 사랑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여름만큼 더운 사랑 겨울까지 갈 수 있을까!다양한 연애학이 공존하는 사랑 에세이 저,연애 안 하겠습니다는 갈등과 번민 미움과 증오가 섞여있는 절망감을 다시 희망으로 가는 과정들을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드라마 같은 연애 사랑 공식은 잊어라.혼자만의 시간에 이 책을 읽어보자 .그리고 나만의 사랑에세이를 적어보자.아마 베스트 셀러가 탄생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