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5
로랑 카르동 지음,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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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의 저자 로랑 카르동의 후속작이 나왔다. 아마 로랑 카르동이란 이름은 몰라도 사라진 루크는 모두 알고 있을 터. 그래서 이 책은 출간도 되기 전부터 기다리고, 궁금해하던 책이었다. 이 책은 페미니즘(?)을 넘어서는 공정한 방법과 모두의 협동(?) 이라는 주제로 웃기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슨 그림책에서 페미니즘이냐고? 아이는 엄마가 돌보아야 하고, 알은 암탉이 품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책이기 때문이다.



암탉들이 알을 품는 사이 세 마리의 수탉은 여행을 다녀오는데, 그 사이 잠시 휴식을 취하던 암탉들을 보고, 바닥에 칸 까지 그리며 휴식기록표 등을 만든다. 암탉들의 생활을 관리하고, 먹을 것도 분배하는 등의 지배적 성향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림책답게 "여기 있는 알은 우리 모두의 알"이라는 결론으로 모두가 알을 품고, 수탉도 결국 알을 품으며 엄청나게 많은 병아리들을 만나게 된다.



사실 이 책은 그저 웃음으로 읽으려면 아주 쉽게 읽고 끝낼 수 있는 책이다. “엄마들이 알을 품지 않고 아빠들이 품어 낳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읽고 없애기는 이 책은 너무나 많은 것을 품고 있다. 숨은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는 뜻이다. 먼저 아이에게 설명해주어야 할 것은, 모든 가족구성원이 다 같이 노력하고 사랑해야 제대로 된 가족을 만들고 꾸려나갈 수 있다는 것. 비록 우리집도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많이 치우친 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빠도 엄마처럼 밥도 주고 할 수 있음을 아이에게 인식시켜주려 노력했다. 두 번째는 성 구분을 없애는 것. 남자아이는 파랑, 여자아이들은 핑크. 이런 말도 안 되는 성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책, 진짜 좋아하는 것, 진짜 좋아하는 직업, 진짜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것을 아이에게 이해시켜주고 싶었다. 우리 아이는 인형도, 자동차도 아닌 물감이 제일 좋다고 했지만. 마지막으로 아직은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양성평등이란 고정관념을 넘어서서 성 역할을 버리고 서로를 동등하게 대우하고 참여의 기회를 주는 것이란 것과, 그럼에도 완전한 평등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엄마의 생각도 일부 들려주었다.






종종 아이에게 그런 것을 설명해주면 아이가 알아듣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물론 다 알아듣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어른도 낯선 주제를 처음에 듣자마자 이해하지는 않는다. 그저 듣다 보니 이해하게 되는 것 일뿐.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도 되도록 자주 이야기해준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이해하게 되겠지. 이렇게 그림책을 보며 키운 양성평등이 언제인가 정말 아이에게 바르게 자리 잡힐 날도 오겠지.



아이의 책을 읽으며 나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생각하게 된다. 내가 아이를 키우는지 아이가 나를 키우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둘 다 열심히 성장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책은 우리의 머리를 한 뼘 더 키우는 책이다. 우리의 생각을 한 뼘 더 키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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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통나무집 이야기 - 나눔, 행복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29
허정원 글, 박다민 그림 / 꿈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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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이 하나 있다. 색이 선명하고 튼튼하게 잘 지어진. 하지만 그 통나무집에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잘난척하느라 사람들을 무시하고 거만하게 구는 통나무집이기 때문이다.

통나무집이 하나 있다. 색이 바래고 곧 무너질 듯 낡은. 하지만 그 통나무집에서는 사람이 쉬어가고, 누군가의 그림이나 꿈이 자란다.



 

당신에게는 어떤 통나무집이 더 행복해 보이는가? 저 두 통나무집은 사실 같은 통나무집이다.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폐가 될까 주변에 사람을 오지 못하게 하고 무엇이든 안 된다고, 오지 말라고 막았던 통나무집. 그런 행동이 소문이 나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집에 오지 않게 되고, 결국 통나무할아버지는 혼자 늙는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을 꺼려하는 이들을 도와주게 되고, 그것을 기점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통나무집에는 웃음이 자라난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문득 사람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젊은 시절에는 그 젊음이 계속될 줄 알고 거만하게 굴고 잘난 척 하지만 그 후 남는 것은 외로움과 늙음뿐인. 결국 젊었을 때부터 사랑하고 나누지 않으면 혼자 외로워지는구나, 하고 여러 번 생각했다. 물론 아이가 이런 것을 다 이해하지는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마음을 나누면 마음을 돌려받는다는 것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부지런히 읽어주었다. 주고받는 행복, 나누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이 아이들에게 더욱 쉽고 익숙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크레파스로 슥슥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이다. 정말 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삐뚤기도 하고, 칸이 채 채워지지 않은 그림도 많다. 하지만 그 그림에서 오히려 묘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익숙하고 편한 느낌이랄까. 실제 아이는 파스*으로 그렸다고 생각하며 그림을 콕콕 눌러보기도 했다.

 

요즘의 아이들은 똑같이 철이 들지 않은 어른 밑에 자라다 보니 배려나 나눔, 양보 같은 것들을 전혀 배우지 않고 자란다. 다른 사람이 밥을 먹어도 신나게 뛰어다니고, 옆 사람이 시끄러워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물론 아이는 뛰고 떠들 수 있지만, 부모는 타인에게 미안해 해야 하는데,  오히려 내 아이를 눈치 준다고 불쾌해한다. 그런 어른에게서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보도 배려도 없는 사람으로 자라는 많은 아이들. 오늘 이 책을 읽으며 나도 그런 부모는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나누는 것이 양보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덕목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나눔으로써 더 행복해지는 통나무집처럼, 나도 내가 가진 것을, 내 행복을, 감사함을, 미안함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지. 그러면 아이도 자연히 그렇게 될 것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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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잃어버린 걸까? 담푸스 그림책 26
미야니시 다쓰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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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동심을 공격하는 귀여운 토끼 한 마리. 일러스트도 어찌나 정직한지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거의 유추했다. “토끼가 인형을 데려갔어. 그래서 좋아해줬어. 그런데 돼지가 엉엉 울었어. 토끼도 울었지만 인형을 데려다 줬어. 그래서 돼지가 선물을 줬어하고. 사실 아이와 다른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을 만큼 완벽한 해석이었다. 물론 그림에는 여러 귀여운 요소들이 숨어있어 아이와 그림 찾기를 했다. 토끼 뒤에 숨은 돼지, 돼지 뒤에 숨은 돼지, 또 토끼 뒤에 숨은 엄마 토끼 등 아이와 그림 속에서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보았다.

우리 아이의 말처럼 이 책은 인형을 주운 토끼가 그 인형이 마음에 들어서 돌려주지 않을까 고민하고, 속상해하다가 진짜 물건의 주인이 우는 것을 보고 돌려주기로 한다. 결국 힘들지만 물건을 돌려주고 난 후 기뻐하는 돼지도 보게 되고, 선물도 받게 된다는 그런 내용이다.

이 책을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이유는, 타인의 감정을 유추해볼 수 있고 본인이 타인에게 영향을 준다고 자각하는 나이가 4세경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마다 다르기도 하고, 성향이 다르기도 하다. ) 우리 아이의 경우 사실 토끼의 경우라기보다는 돼지의 경우에 가까운 아이라, 아이의 속마음이 진짜 들어보고 싶었다. 양보해도 괜찮은 건지, 양보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닌지, 자기 것을 빼앗기고 난 후 엉엉 울고 싶지는 않은지. 아니나다를까 아이는 돼지가 우는 것을 몹시나 안쓰러워했다.

일부러 돼지의 마음이 슬프겠다, 친구가 빼앗아가서.” 라고 말을 하니 엄청나게 공감하면서 돼지네 엄마가 혼내주러 가면 안되냐고 묻더라. . 그게 네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시렸다. 지난 봄부터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지금은 주고 싶지 않아. 내가 가지고 논 후에 줄게를 가르친다. “날 때리고 빼앗지 마. 그렇게 하는 거 싫어도 가르치고, “난 소중한 사람이야. 날 때리지마도 가르친다.

아이는 점차 자신 감정을 표현하고 있고, 조금 더 싫다는 표현을 잘하는 아이가 되었다. 사실 그런 말을 가르치는 게 맞나 늘 고민했지만, 본인의 마음도 표현하지 못하면 타인의 마음을 알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서 가르쳤다. 결과적으로는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의 아이는 점점 마음에서 나오는 배려를 하고 있다. 억지로 착하기 위해서 하는 배려가 아니라. 나는 내 아이가 넘치게 양보하는 아이이기 보다는, 양보도 하고 권리도 주장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기에, 이 책은 여러 각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토끼의 마음이 되어보기도 하고, 돼지의 마음이 되어보기도 하고. 나 역시 숨어서 지켜보는 토끼엄마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양보를 잘하는 아이, 잘 하지 못하는 아이, 배려하는 아이, 배려하지 못하는 아이,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 그렇지 못하는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타인의 감정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참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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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오와 미세먼지 오리그림책
오우성 지음 / 동심(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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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날씨가 무엇인지 아는가? 비 오는 날, 당연히 아니다. 눈 오는 날? 그것도 당연히 아니다. 햇빛비치는 날? 더운 날? 추운 날? 다 아니다. 아이들은 그 모든 날씨에서도 다 재미있게 놀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하는 날이란 없다. 아니, 단 하나만 빼고!!! 그것은 바로 미세먼지. 미세먼지 부는 날이다. 미세먼지가 불면 엄마는 밖에도 못 나가게 하고, 창문도 못 열게 하며, 마스크를 끼라고 한다. 답답해서 마스크를 좀 뺄라치면 엄마는 번개 같은 눈으로 다시 마스크를 정확하게 착용하도록 만든다. 더 끔찍한 것은 어른들도 미세먼지는 사실 싫다는 것이다. 어른에게도 마스크는 답답하고 불편한 존재 아닌가.

어쩌면 이 책이야 말로 요즘 아이들이 가장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이 책에는 오레와 오오라는 쌍둥이가 등장한다. 쌍둥이의 귀여움은 정말 엄청난데, 그 쌍둥이의 귀여움이 무색해지도록 스토리는 미세먼지 이야기다. 쌍둥이는 미세먼지를 만나서 눈물도 흘리고 콧물도 흘린다. 아무리 도망치려 해봐도 미세먼지는 틈새공략으로 쌍둥이를 괴롭힌다. 쌍둥이는 결국 아프게 되고, 아프고 난 후에야 마스크, 샤워하기, 물마시기 등의 미세먼지의 기본적 대처법을 다루고 있다. 또 가장 중요한 미세먼지 가두는 법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 페이지를 보다가 괜히 속상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먹먹하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안보고도 살 수 있는 나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하고 있도록 돕고, 올바른 착용이나 구입 방법 도 안내하고 있다는 것. 아이들에게 억지로 마스크를 쓰라고 가르치지 않아도, 이 책을 함께 보고 나면 저절로 쓸 것 같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마스크도 싫어하고, 미세먼지 때문에 자주 씻어야 하는 것도 싫어 할 텐데, 이 책을 통해 진짜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법을 배우게 되니 참 도움되는 책이다. 더 좋은 세상은 이 책이 쓰여질 리도 없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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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3
카슨 엘리스 글.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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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쩌다 보니 아이와 꽤 철학적인 도서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이번에 읽은 책은 <우리집>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형태의 가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낮은 주택부터 아파트배 형태의 집땅 속과 물 등 다양한 모습의 사는 곳을 소개하고 이를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여느 철학적 그림책에서와 같이 글씨가 적다한 페이지에 아주 짤막한 두세 줄의 글씨가 전부이다하지만 글씨가 많고 적고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북극곰이 증명한다바로 이 책으로 말이다아이와 그림책을 읽을 때 가장 먼저 그림을 본다그림 속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우리가 찾아보고그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다른 책에서 비슷한 그림을 찾기도 한다어떤 책은 그려보고어떤 책은 찰흙으로도 만들어본다그러는 사이 우리는 그림을 느끼고그림에 대해 더 친밀함을 가진다그 후에는 아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든다어떨 때는 책과 비슷한 내용을 말하기도 하고어떨 때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 이 책을 놓고서는 아이는 편지를 이야기했다이 친구가 이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뭐 그런 내용 그 활동까지 끝난 후에야 우리 아이는 진짜 작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본인이 만든 이야기와 비슷할 때는 익숙함으로비슷하지 않을 때는 새로움으로 이야기를 듣는다그러다 보니 아이는 책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후 우리아이의 반응은우리 집은 따뜻하고 시원하고불이 많고 책이 많아서 너무 좋다고 말한다아무래도 집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스스로가 깨닫게 된 것 같다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우리 아이에게 훗날에도 우리 집이 그렇게 좋고 편안한 곳으로 남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이 책은 아이도 성장시키지만엄마도 키워내는 대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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