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나를 따라와요 - 엄마, 안정, 평화, 따듯한 마음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48
조현영 글.그림 / 꿈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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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어린 시절에는 분명, 해가 나를 따라오고 나무가 나를 따라온다고 생각하던 어린아이였을 테다. 맞다. 나도 분명 그런 아이였다. 그런 감성들을 잊고 살다가 엄마가 된 뒤에 하나하나 다시 깨닫는다. 그래서 아이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내게 감동적이기도 하고, 추억이 떠오르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아이에 대해 너무 넘치는 감동을 받는 편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타박을 받곤 하지만, 그런들 어떠하리. 내가 받은 감동은 진짜고, 기뻐하는 나로 인해 아이가 더 기뻐한다면 나는 오늘도 아이를 위해 기꺼이 바보가 되리!

 

얼마 전, 아이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엄마. 나무가 빠르게 나를 따라와요하는 말을 하기에 드디어 이 책을 꺼내줄 때가 되었다고 엄청 신나 하며 책을 주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글씨라도 읽는 애처럼 스토리를 척척 맞추더라. 또 아이는 책의 마지막 그림을 보며 엄마랑 할머니가 나에게는 해님이에요라고 말해 가족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 책에는 많은 색이 사용되지 않았다. (무지개 때문에 7색이지, 거의 대부분 4색 미만으로 표현되었다. ) 그런데도 일러스트가 풍성한 느낌을 준다.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은 아무래도 인물의 표정이 매우 솔직하고, 자유분방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이도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친구들 얼굴이 웃기다고 여러 번 이야기한다. 실제 등장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몹시나 재미있다.

 

이 책은 대단히 유명한 책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독자로서는 이 책이 왜 유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시각으로 그려졌기에 더욱 공감되고, 먹구름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아이는 분명 용기를 배우게 된다. 극복을 배우게 된다.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또 한 권의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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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미끄럼틀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6
박윤규 지음, 이미자 그림 / 꿈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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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라니!

일단 표지부터 무지개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만한 책이다. 우리 아이 역시 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며, 사랑스럽다고 표현했다. 표지만 그럴까? 책 안의 내용도 얼마나 사랑스럽고, 일러스트는 또 왜 이렇게 넘치도록 다정한지. 보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기분 좋은 책이었다.

처음에는 일러스트에 빠져 열심히 그림을 구경하고,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만드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 뒤쪽에서는 엄마에게 오는 과정이구나! 하고 놀라움과 감동스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길고 무서운 미끄럼틀 타고 엄마한테 왔구나. 고마워했더니 나를 품어줘서 고마워하고 대답해준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게 이런 걸까? 때로는 내가 아이를 더 사랑하는지, 아이가 나를 더 사랑하는지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

이 책의 감상포인트를 이야기해보자면, 처음에는 부디 아이와 그림을 구경하길 바란다. 책을 읽어줄 때 처음부터 글밥을 읽어주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게 습관이 되면 절대 아이는 상상하지 않는다. 있는 이야기만을 읽고 들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부디 처음에는 글밥 대신 그림을 구경하고, 우리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보시길. 이 책에는 그런 포인트들이 너무나 많이 숨어있다. 일러스트 자체도 예쁜데, 숨어 있는 나비가 몇 마리인지, 여왕님의 옷자락에 묻은 꽃이 무슨 꽃잎일지,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이 몇 명인지, 동물은 어떤 동물들이 초대받았는지를 같이 찾고 이야기해보길 바란다. 또 아이들의 표정이 어떤 감정을 나타내는지 이야기해보고, 흉내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그 다음으로는 아이들이 나중에 무슨 색의 미끄럼틀을 타게 될지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 가슴에 달린 꽃이 훗날 타게 될 미끄럼틀의 색인데, 그 단서만을 주고 아이가 직접 그것을 관찰하고 이야기 하다 보면 아이는 관찰력도 생기고, 유추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충분히 그림을 구경하며 놀았다면, 이제 스토리를 이야기해본다. 아이만의 스토리를 충분히 상상하고 나면, 그 때에 진짜 이야기를 읽어주면 된다. 아이가 상상했던 이야기와 비슷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그림책 놀이를 하다 보면 아이는 스토리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스토리를 상상하게 될 것이다. 종종 어떤 그림책은 그림이 매우 명확하여 아이의 상상이 실제 이야기와 일치하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그림책은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책이었다.

실제 우리아이는, “아기가 엄마의 꽃씨구나!”라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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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심판 보랏빛소 그림동화 8
김지연 지음, 간장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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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책은 모든 아이들이 사랑할 것이다!

(라는 선언문으로 리뷰를 시작해보기는 또 처음이다.)

종종 아이의 책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냐는 질문을 받는다.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이나 잘못된 개념을 입혀줄 수 있는 책이 아니고서는 정말 다양하게 읽어주는 편이기에, 나의 기준은 없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창작동화, 글 밥보다는 숨은 이야기가 많은 그림책- 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아이는? 원래 우리아이는 따뜻한 내용의 그림책을 좋아했다. 엄마가 안아주거나, 꽃이 피거나 등의 감동적인 이야기. 하지만 아이의 취향도 바뀌는지, 요 근래에 와서는 웃긴 책들도 몹시 좋아한다. “파랑이 싫어뿌지직”, “드르렁은 완전히 외울 만큼 읽고 또 읽었다. (특히 북극곰 출판사의 드르렁은 좋아함을 넘어서 사랑하고, 중독 증세다.) 그런 아이에게 또 한 권의 웃긴 그림책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엉덩이심판

일단 표지부터 웃기다. 엉덩이가 심판을 보고 방귀와 똥이 싸운다. 아마 엄마들은 알 것이다. 소재부터 완벽하다는 것을. 우리 꼬맹이들은 똥, 방귀 이 소재만으로도 웃지 않는가! 더구나 똥과 방귀가 서로 더 잘났다며 싸우는 데 그 내용이 어찌나 웃긴지 엄마도 깔깔 넘어간다. 그렇다고 웃기기만 하냐? 아니다. 작가님은 어찌나 대단한지, 그 웃긴 싸움 사이에 똥이 왜 필요한지 방귀가 왜 필요한지 깨알같이 넣었다. 일러스트도 완벽하다. 간장이라는 작가 명처럼, 감칠맛이라도 내려 하셨는지 군데군데 숨은 그림이 더 재미있다. 똥과 방귀가 화해한 장면에서 엉덩이심판은, 휴지를 그곳에 끼고 있다!

엄마도 신나고 아이도 신나는 즐거운 책, 그리고 그 즐거움을 느끼며 아주 자연스럽게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는 아주 멋진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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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고 싶은 한국을 빛낸 위인들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CQ 놀이북
조아라 지음,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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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마음을 해킹이라도 하는 것일까아주 오래도록 품어있던 의문 하나를 누군가 대신 해결해주었을 때 느끼는 기분이 바로 이런 마음일 것이다초등학교 시절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외우며왜 김구선생님은 없지허준김규식 선생님도 없네하고 고민을 했다어른이 되어서는 박태환이나 김연아도 한국을 빛낸 목록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아마 그것은 너무나 먼 미래의 일일 것이다. (그래도 위인이 되려면 사후의 이야기일 테니 말이다.) 이 의문은 아이가 자라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을 사랑하는 지금도 풀리지 않고 있었다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가 또 있다고 생각하니 배시시 웃음이 난다.

 

물론 그녀와 나의 생각이 다 겹치진 않는다내가 위인으로 꼽는 이들 모두를 그녀는 포함하지 않았고(일부 포함), 그녀가 뽑은 위인 중 하나는 위인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위인이니 이상한 일도 아니고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각각의 위인들마다 간략한 설명과 그림을 그려놓아 아이와 하나하나 연계하여 읽기 좋을 것 같고,  위인전과 연계해서 나름의 책 한 권을 연결해보는 프로젝트도 좋겠다뒤에는 스스로 100명의 위인을 설정할 수도 있어서 더욱 좋은 듯.

 



단순히 놀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책을 아이에게 안겨줄 때 아이는 한층 더 성장하고학습하게 되리라 생각한다언제인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모두 글로 쓸 수 있는 나이가 된다면 아이만의 한국을 빛낸 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만들도록 해야겠다그렇게 외운 것들은 절대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테니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위인전과 병행해서 읽으니 아이는 마치 재미있는 전래동화라도 읽는 듯 좋아했다몇몇 인물들의 위인전은 시중에 나와있는 게 없어 아쉬운 마음이 컸다부디 그런 책도 출간될 수 있기를!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분께 완전 추천하는 도서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더하고 싶은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읽으며아이도 나도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

 

 

#한국을빛낸100명의위인들에게더하고싶은한국을빛낸위인들 #한국을빛낸100명의위인들 #조아라 #수아 #앰엔키즈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독서 #책 #책읽기 #리뷰 #리뷰어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소통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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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리에서 한 달 살기
김승지 지음 / 블루무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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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아이에게는 엄마 손 꼭 잡고 절대 떨어지지마” 라는 말 대신, “엄마가 지금 무서워서 그런데 엄마 손 좀 잡아주겠니” 라고 하면 아이들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다고물론 엄마가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하는 것이 먼저다그러나 장기여행에서 아이는 훌륭한 동반자이자 친구가 된다. (p.83)



이 구절을 읽는데 눈물이 왈칵 솟았다아이의 온기가 얼마나 의지가 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나이기에아이에게 의지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의지할 곳이 되어주기도 하는 철부지 엄마로써 가슴이 찡했기 때문이다이 문단에서 장기여행에서” 라는 말을 빼고 읽어보라그렇게 읽어도 충분히 말이 된다여행뿐 아니라 우리의 삶 역시아이는 분명 동반자이자 친구다아 문장을 읽은   후저자의 글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한층 따뜻하고 부드러움으로 느껴졌다.









-       몇 걸음 걷다가 간신히 머리만이라도 비를 피할 곳이 나타나 잠시 멈춰서 기다리기로 했다덩굴이 길게 내려앉은 좁은 도로에 라이트를 켠 차와 오토바이들이 씽씽 달리고 있었다플립플롭을 신고 간 탓에 두 발가락에 힘이 꽉 들어가고 다리 뒤쪽은 흙탕물이 튀어 엉망이었지만 매력 가득한 그 길은 너무 낭만적이고 멋있었다갑자기 내린 장대비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행복이 북받쳐 올라 조증 환자마냥 목을 젖히고 껄껄 웃어댔다여유로운 여행이 주는 우연이라는 선물장기여행의 이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p.158)




이 말 너무 좋다정말이지 나는 이 부분을 읽다 말고 혼자 소리 내어 이렇게 말했다생각해보라내리는 장대비를 맞아본 기억이 있는가있었다면 얼마나 과거의 일인가또 그 비를 맞으면서 웃은 적이 있던가특히 여행길 가운데서 멈춰서 비를 맞고 있다우리나라 사람들 여행 스타일에 가능한 일인가이 모든 물음에 대부분은 “no”를 택할 것이다그도 그럴 것이 많은 사람의 여행은 국내든 국외든마치 다시는 못 올 테니 볼 수 있는 것은 다 보고 갈 것이라고 다짐이라도 한 듯 꽉꽉 채운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그 공간을 즐기기보다는 인증샷만 찍고 돌아서는 것이 흔한 일이다아이가 없을 땐 나도 그랬다이 타국을 언제 또 오겠냐며혹은 이 지역을 언제 또 오겠냐며 꽉 찬 일정을 힘겹게 소화했다그래서 돌아보면 그 장면만 마음에 남을 뿐그날의 감상이 남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는 완전히 그 곳을 즐기고마음을 그대로 남겨두고 온 이야기다어쩌면 이게 진짜 여행이다그들이 나눈 대화처럼정말 3 4일이었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행복이었을 테다그래서 더욱 특별한 문장으로 느껴졌다.










최근 아이를 데리고 영덕여행을 갔다아직 아이가 어리다 보니 해맞이공원을 다 걷지도 못했고해변도로 길을 완주하지도 못했다그럼에도 우리는 느리게 걸으며 비 오는 바다를나무 위의 달팽이를 구경했다아이는 우산을 쓰고 뛰어들어간 목공 체험장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했다아이가 만든 것은 평소에도 몇 번이나 만든 평범한 목걸이였음에도아이는 비오면 뛰면 안 되는데엄마가 뛰었어요나 비 맞아봤어요”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께 자랑도 했다고.  아이의 말에서도 행복의 포인트를 엿볼 수 있다원래는 뛰면 안 되는 걸 알지만엄마랑 해서 좋았다는 것원래는 맞으면 안 된다고 하는 비를엄마랑 맞았다는 것.










이 쨍한 색감의 책에서(사실 책으론 흔치 않은 형광 표지다.) 난 파스텔톤의 햇살을 얻은 기분이다그 끈적한 더위의 더운 나라” 소식이 아닌바스락대는 호텔 침구에서 느끼는 햇살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물론 나는 당장 발리를 여행할 계획이 없어 감상적인 포인트로 이 책을 읽었으나만약 당장 발리를 여행할 사람이라면 정말 다양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을 책이다발리 유명 학교의 서머스쿨 입학정보부터예산이나 숙소 등의 이야기와 마켓이나 약국 등의 생활정보서핑 등의 즐길 거리요가나 마사지 등 엄마를 위한 정보까지 꽉꽉 담겨있기 때문이다한 달이 아니라 단순히 여행을 가더라도 아이를 데리고 가며 필요한 정보든 다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문득아이와 이렇게 훌쩍 한 달을 떠날 수 있는 여유가 부럽다이 부러움에는 시간적 여유나 금전적 여유 등이 다 포함되어 있지만그럼에도 가장 부러운 것은 그들의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아무리 돈이나 시간이 있어도마음을 낼 수 없는 자는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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