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로푸드 - 자연이 준 건강한 선물 The 쉬운 DIY 시리즈 17
소나영 지음, 이정열 사진 / 시대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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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푸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전에는 몰랐던 재료들도 많이 알게 되고 관심도 생기네요. 내용 일부만 봐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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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자수 스티치 - 꽃.나무.열매.잎.장식문자 등 원포인트 자수 도안 580
Applemints 지음, 정연주 옮김 / 경향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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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선 보기만 해도 당장 해보고 싶게 하는 귀여움과 산뜻한 느낌이다.

넓은면을 가득 채우는 자수 스타일이 아닌 포인트로 가볍게 여백의 미를 주면서 놓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알파벳을 멋지게 표현하거나 알파벳 사이에 꽃 등의 포인트로 귀여움과 눈길을 주기도 한다.

동물, 식물, 꽃, 과일, 사람을 표현해 놓았는데 아주 단순하고 깔끔한 자수라 살짝 그림 선을 그려놓은듯 하다.

모자의 한곳, 실내화의 가운데, 손수건의 귀퉁이, 테이블보의 한 부분, 가방의 아랫단 등 천으로 된 것에는 너무 과하지 않게 포인트로 느낌을 주기에 딱 좋다.

스티치란 말이 '자수 ·편물 ·재봉 등의 한바늘, 한번 수놓기, 한번 꿰매기, 한번 뜨기, 한번 감치기 등을 말하는 바늘코 ·자수코 ·꿰매기코 ·뜨기코의 총칭' 이란다.

그 종류가 200가지가 넘는다는데 이 책에서는 20가지 스티치법으로 여러 작품을 만들어 낸다.

 

에전에는 자수, 수를 놓는다고 하면 하얀 천에 가득 무언가를 완성하는 식이었다.

꽉 채워진 그런 느낌... 그런데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한 곳에 놓여졌을때의 느낌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는다.

그래서 부제에 있듯 원 포인트 자수의 매력이 눈길을 끄는것 같다.

다행이도 근처에 공예방이 생겼다.

더욱이 지나면서 얼굴보고 인사하면서 친해져서 자수 놓으면서 궁금한것을 물어볼수 있어 너무 잘 됐다.

책속의 그림을 가지고 해보려 했더니 우선 자신들이 놓고 있는 걸 알려줘서 아주 작은 꽃 한송이... 살짝 무궁화 같은 느낌? 의 꽃 한 송이를 하얀 천 정 가운데에 완성했다.

ㅎㅎ 눈길이 확~ 가네.... 이 천을 어디에 사용할까???

손수건보다 큰 사이즈라 좀 작은 사이즈의 물건 위에 펼쳐 놓거나 덮개 용으로 써 봐야 할것 같다.

 

아주 작은 거지만 한 번 해보고 나니 나름 뿌듯하다.

이렇게 꽃같은 경우는 채우기가 많지만 뒤쪽에 나뭇가지나 바구니, 사람을 표현한 것들은 겉에 선만으로 더 가벼운 스캐치 느낌으로 자수를 놓을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래서 더 귀엽고 깔끔해 보인다.

바느질하는 아가씨도 있고 발래하는 모습, 장난치는 고양이 등등 자수가 어려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자상하게 그림뒤에는 실 색상이나 스티치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맨 뒤쪽에는 앞에 소개된 여러 자수들에 사용된 20가지 스티치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자수를 놓았을때의 앞.뒤면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도 표현해 놓았고..실 꿰는법, 도안 옮겨 그리는 법 등 자수를 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을 일러준다.

보통은 앞에 일러주는데 이 책은 뒤에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 책을 펼치면 어떻게 하라는 거지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할수도 있겠다.

책을 보다보면 도안과 알려주지 않은 그림이 몇개 보이는데 그건 맨 뒤에 따로 표기했다.

아마도 배치가 안좋아서 몇개를 따로 한 페이지에 담은듯 싶다.

해당 페이지에서도 그 도안에 뒤쪽 몇 페이지에 있는지 알려주니 그 페이지를 찾아보면 되니까 그닥 불편하지는 않다.

몇몇 밋밋한 옷이나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단조로운 천 위에 하나의 포인트 자수를 놓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너무 포인트 주려고 열심을 내면 안되는데... ㅎㅎ 귀여운 자수 놓아서 주변에 선물할 시기를 기다리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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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봉봉 2 러블리 봉봉 2
이춘해 지음, 전병준 그림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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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봉봉 2 니까 앞에는 1 이 있었을것이란 예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2권 시작이 진통주기를 느끼고 병원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시작되는걸 보니 아마도 아이를 갖게 되는 상황과 태교에 대한 것이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은 책 표지나 제목의 따뜻함과 내용은 조금 거리가 있다.

이 책의 시야는 아이를 가진 부모나 어른들이 아닌의 태어나는 아기다.

아이는 온 가족의 사랑속에서 축복받으며 태어난다.

그러나 문제가 있어 병원을 찾았더니 다운증후군 진단이 내려진다.

거기에 더해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있는 안좋은 신체적 증상에 대한 것도 어김없이 생겨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수술을 받고 그 과정을 가족.친지들이 같이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들을 바라보는 아이의 관점에서 표현해 내면서 부모와 할머니, 삼촌 등 주변인들의 생각과 아이를 향한 사랑, 표현들이 담겨있다.

장애를 가진 아이의 탄생과 그 아이가 겪게 되는 신체적 문제로 인해 수술을 하고 이후에 일어날 여러 예상되는 일상에 대한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들이 따뜻하다.

그런데 너무나 쉽고 당연한듯이 받아들이고 끝없이 사랑과 애정의 말과 표현들로만 채워져 있다.

그래서 솔직히 불편하고 현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사랑받고 이렇게 따뜻한 시선을 받는다는건 너무나 좋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일반적인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나 획일적이어서 고민도 안타까움도 갈등도 없다.

저자가 손녀늘 위해 썼다고 하는데... 그 손녀가 이 이야기속의 주인공과 같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이 책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에 대해 받아들이고 누구나처럼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당연함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인듯 싶다.

너무나 교육적이고 교과서적인 전개라 평소 장애우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는 나지만 책속 반응은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않는다.

아주 조금이라도 현실적인 반응과 갈등을 보이면서 받아들이고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속의 주인공인 다운증후군 아이처럼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사랑받으며 자란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런경우가 많지 않아서 이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많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어떤 편견이나 차별없이 함께 잘 살아갈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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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으로 - 꿈을 향해 살기로 하다
제이크 듀시 지음, 하창수 옮김 / 연금술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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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공통된 모습이다.

그러나 그 시기에 막연히 고민만 하다가 일반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많은 후회와 가보지 않은 길과 하지 못했던 일들, 깊이 고민해 보지 않은 것들에 대해 두고두고 아쉬움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면에서 저자 제이크 듀시와 그의 일행들은 일찍 결단하고 시도하고 성취했다는 점에서 인정받을 만 하다.

특히나 제이크는 평범한 청소년기를 보내다 자신의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난것은 아니다.

술과 마약, 담배에 젖어 있다 음주상태에서 크게 사고를 낸 기억이 두고두고 자신의 내면에서 그를 붙들었다.

그가 마음을 잡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채 배움에 대한 열정도 의미도 찾지 못하다 결심하고 떠난 여행을 통해 만나고 경험한 것들이 현재의 그를 만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잡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경우는 과테말라를 시작으로 여러 나라를 거치면서 우연처럼 만나게 되고 경험하게 된 사건들에서 인생의 의미와 미래에 대해 배우고 신념을 갖고 그의 삶의 방향이 세워지게 된다.

이후 그의 책을 통해 강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삶의 진로를 위한 도움을 얻고 있고 도전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경험한 일상들을 일기처럼 적어서 책으로 낸것은 의미있는 일이 되었다.

그는 이야기들마다 어디에서 몇월몇일 하고 날짜를 적어 일기처럼 내용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그날의 내용중의 한 구절을 따로 아래에 적어놓았다.

아마도 그 날의 내용중 가장 중심이 되고 하고 싶은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중간에 나오는 몇몇 사진들은 내용의 사진은 아닌것 같고 의미적인 사진인것 같다.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 바다인가 강인가위에 떠있는 작은 배, 서핑보트를 들고 걸어가는 남자나 강위의 나무.

바람의 이끌림처럼 어떤 운명처럼 그렇게 자신이 가는 여행길이 우연이 아닌 운명인듯 느끼면서 상황들에 대해 적어나가는 그와 일행의 이야기들은 그냥 평범한 여행자의 이야기 이기보다 정말 어떤 신비한 느낌을 주는 내용들이 꽤 있다.

사실... 그래서 좀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우선 여행 시작부터가 샤먼을 만나는 내용으로 시작하니 특히나.

어쨌든 그는 이 여행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인생의 방향을 잡고 삶을 의미있게 계획하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영향력을 주면서 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미래를 생각하고 이처럼 행동하고 길을 찾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를 통해 시도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실행하는 누군가가 있고 그중 일부라도 삶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참 다행이겠다.

특히나 뒤에 옮긴이의 글을 통해 그의 아들도 저자를 연상시키는 평범하지 않은 삶의 가치관을 갖고 있어 이 책을 번역하며 나름 더 애정을 갖고 번역을 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이렇게 인생을 고민하고 일찍 도전하고 삶의 방향을 정해서 나가는 젊은이들이 있고 그들을 돕고자 하는 먼저 길을 갔던 선배들이 있어 이렇게 도움이 되고자 하니 다행이다.

일찍 자신의 길을 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저자의 삶이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 청년들에게 의미있는 모습으로 드러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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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부엌 - 냉장고와 헤어진 어느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
김미수 지음 / 콤마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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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헤어진 어느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 부제만 보고도 ??? 의문이 가득이다.

냉장고가 없이 사는 삶.

우선 떠올릴수 있는건 냉동식품이 없다는 거고 육식을 아예 안하는 채식의 삶이거나 육식을 한다면 한번에 다 먹어버릴만큼만 구입한다거나 하는 삶이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더라도 참... 불편할텐데... 어떤 방식으로 살고 있을까?

궁금하면 책을 펼쳐보고 확인하면 되지^^

저자 김미수님은 남편 다니엘과 함께 독일에서 '땅에 뿌리는 둔 생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처음부터 환경을 생각하고 공부하고 그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선 인물이 아니었다.

그런 시작부터의 이야기들은 생략했다.

내용속에 약간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두사람이 만나 살아가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최소한의 가전제품을 쓰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며 살아온 일상의 적용들과 노하우들을 일러주는 것이다.

저자도 처음 남편이 냉장고를 없애자고 했을때 망설이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사용하지 않은채 몇년간 냉장고를 소유했다.

그리고 이제는 냉장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만큼 지하의 저장고 켈러의 다양한 활용과 유리용기에 밀폐해서 음식을 저장하는 방법, 건조법과 활용에 대해 알려준다.

저장식품... 병조림, 피클, 쥬스 만들기 및 허브오일, 요구르트 및 드레싱 만드는 법이나 다양한 채소들을 이용한 요리 등등 그들이 자연친화적 삶을 살면서 터특한 것들을 아낌없이 일러준다.

왜?

그들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삶을 100% 따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다만 1% 5% 10%.... 소소한 부분부터 그들의 삶으로 부터 배워서 조금씩 늘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 것이다.

나도 올봄 긴 화분에 샐러리와 로메인을 심고 간간히 뜯어 먹고 있다.

사다 먹으면 얼마 안하는 금액에 한봉지 가득인데 매일 물주고 자라나는 것 보고 원할때 몇잎 따 먹는 것도 나름 수확의 즐거움이 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채소를 기르려 하고 있는데 ... 이게 꽤 부지런하고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그러니 저자 부부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가 확 와 닿는다.

앞쪽이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여러 이론적인 부분들이 많았다면 뒤에는 실제 생활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에 대한 것들이 많다.

현재 땅이 있어 전원생활로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요리는 그래도 몇가지라도 따라해 볼수 있으니 하나씩 해 보면서 내 삶속에 하나씩 전원생활, 친 환경적인 삶에 대해 한발씩 다가가는 연습을 해 봐야겠다.

병조림 하는 법을 몇가지 알고 있었지만 뜨거울때 넣어서 진공으로 만드는 법에 대한 것은 이 책에서 처음 알았다.

좀 의외다 싶다가 그 원리가 이해되니 기발하네 하는 생각에 도전!!! 의욕이 샘솟는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ㅎㅎ 우선은 적은 양으로 하나 해 보고 하나씩 늘려가야겠다.

생태부엌... 언젠가 내 삶에도 어느정도가 될지 모르지만 적용될거라는 확신이 든다. 

여러 사람들을 위해 기술을 전수하고 설명해주고 이렇게 책까지 내 놓는 부부의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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