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맘조리
김재호 지음 / 레드박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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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좋고 손글씨도 좋고 내용은 더~ 좋다.

주변 지인들이 아프다고 하면 "맛난거 먹고 푹~ 쉬어!!" 라고 얘기하게 된다.

같이 맛있는걸 먹기도 하고 만들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영양 듬뿍 죽도 끓여준다.

그리고 하게 되는 말... "몸조리 잘해~"

책 제목이 '맘조리'

어쩌면 겉으로 드러나고 어디가 아픈지 확실해서 병원을 가거나 조금 쉬면 기운나고 툭툭 털고 일어나게 되는 몸이 아프고 지치고 힘든건 보여지니까 신경도 더 쓰게 되고 그 변화를 확실히 느낄수 있다.

그러나 몸이 아닌 마음이 아프면... 그 마음은 보여지지 않아서 상처가 있는지 치유가 되었는지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괜찮다고 해 버리면 그대로 믿어버릴 수 밖에.

그래서 더 위험하고 더 신경써야 하는 것이 마음의 상처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얘기한다.

몸이 아프면 몸조리 하듯이 마음이 아프면 맘조리 해야한다고.

마음에도 약 주고 안아 주고 쓰담쓰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

그 진솔한 이야기를 너무나 직설적으로 기막힌 생각과 접근법으로 그려놓고 써 놓았다.

김재호 저자의 생각의 기발함이 감탄스럽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까?

이런건 타고나야 한다.

아무나 생각할수 없다.

그래도 다행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 글과 그림으로 이렇게 표현하고 적어서 책으로 출간해 주니 나같이 규격화된 틀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의 폭을 넓힐수 있으니 말이다.

 

12345 ... 삶이 일보다 앞서있다.

 

첫단추를 잘못 뀄더니, 넘나 스타일리쉬하다

 

나쁜입과 못난손을 뻗기만해도 닿는 가까운 사람들... 미안

너무 가까워서 상처 안 받을 줄 알았는데 너무 가까워서 작은 휘둘림에도 다치는 거였다.

 

가끔 잃어버리자, 보고 싶도록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다. 엄마도 딸이었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

한... 스무마리 풀어놓으면 되지 않을까?

 

자주 연락하는 가까운 사람들 이라며 모아놓고는 전화번호는 까맣게 잊고 있었네. 그저 단축번호네.

 

많은 내용들이 다 고개 끄덕여지고 '그렇네!!'공감하고 이렇게 생각할수 있구나 기막히고.

김재호 저자 덕분에 많이 공감하고 미소짓고 주변 사람들과 내용 같이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삶이 일보다 앞서 있는 일상을 보내야 하는데 어쩔수 없는 것인가 싶기도 해서 씁쓸하면서도 그 적용이 참 현실적이라 눈이 번쩍했다.

때로는 내 맘의 아픈소리, 상처를 드러내고 보듬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괜찮다~ 괜찮다~ 만 해서는 안되겠구나... 나 이만큼 아프니 '호~~' 해 달라고 지인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한것 같다.

몸이 아프면 밥 사주고 등 두드려주듯이 맘이 아플때도 그렇게 관심과 위로가 필요하니까... 아니 맘이 더 많이 필요하다 한다.

그림들도 독특하고 내용도 그렇고 저자가 자신의 책이 자주 펼쳐 보아서 손때 묻고 커피 등 흘려서 자국이 남는 그런 일상속에 자주 함께하는 책이기를 소원했듯이 그렇게 오래 곁에 둘 수 있을것 같다.

어느날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위로가 될 그런 책이 될 테니까.

토닥토닥... 내 맘도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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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
흔글.해나 지음 / 경향BP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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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위로와 치유의 책들이 많이 나왔다.

이번 책도 그런책이겠다 하는 예상을 하면서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어떤 구성으로 내용을 담았을까?

살짝 예상을 하기도 하고 또다른 의외성을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저자가 2명이다.

필명인거 같다.

흔글.해나.

흔글은 남자, 해나는 여자다.

책 속에는 짧은 글들이 자신에게 또는 누군가 상대에게 이야기하듯이 담겨있다.

그 상대가 꼭 흔글이고 해나이기만 한것은 아닐게다.

바로 그 글들을 읽고 있는 우리들 이기도 하다.

어느글이 흔글의 글이고 해나의 글인지 구분은 없다.

사실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것도 아니니까.

누구의 글이고 누구를 대상으로 했건간에 글을 읽으며 공감하고 같은 생각을 해 보게 되고 위로를 얻고 용기를 얻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들을 통해 느껴볼수 있다.

시작은 '자신'이다.

 

억지로 어울리지 마라.

몸에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이 밤 춤을 추지도 마라.

너는 왜 네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을 벗으려 하는가.

.

.

.

그렇게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을 제대로 받아들이도록 독려한다.

당신이 힘들었던 것을 안다고 이야기하고 별보다 환한 시선을 가지고 삶을 지켜내라고 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나 친한 지인처럼 무례히 행하는 누군가에 대해 화 내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같은 감정을 공유한다.

꿈이 뭐냐고 묻는 질문의 무게를 느끼는 나이에 대해서도 공감하게 된다.

그렇게 읽어 가다 보니 ?? 중간에 글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ㅎㅎ 흔글과 해나의 글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앞에 글들은 흔글의 글이고 중간부터는 해나의 글이었다.

무심히 그들을 구분한 페이지를 넘겨 버린 것이다.

흔글의 글에 비해 해나의 글은 짧고 담백하다.

 

나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네가 밉다.

.

.

.

글속의 그 네가 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끔 나도 나의 무심함을 크게 느낄때가 있다.

누군가 상처 받았을 수도 있겠다...

미루지 말라하고 놓으라 하고 듣기만 하란다.

그렇게 위로의 글, 자신을 다독이는 글, 용기를 주는 글들이 담겨있다.

몇몇 사진들도 내용과 어우러진다.

담백하게 전해지는 짧은 글들이 긴 이야기보다 더 깊이 진하게 다가온다.

두사람의 글이라서 표현도 감수성도 조금은 달라서 그 다름을 살짝 살짝 느끼면서 함께 공감할수 있어 더 좋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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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이와 같으니 - 성경이 말하는 천국에 관한 모든 것
칩 잉그램.랜드 위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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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교회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예배처럼 드려지는 부흥회가 있지만 나의 어릴적에는 정말 동네가 들썩 거리고 쉰 목소리로 힘있게 열변을 토하시는 연사와 같은 부흥전문? 목사님의 말씀과 그 분위기속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방언받고 기적을 체험하는 정말 특별한 부흥회가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 부흥회에서 요한계시록에 대한 이야기를 꽤 많이 들었다.

실제로 성경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부흥강사 목사님의 생생한 이야기는 종말과 세상끝날후의 재림과 천년왕국에 대해 이야기책을 대하듯 집중할수 있었다.

그 이후에 요한계시록을 읽었을때 예전에 들었던 부흥회에서의 말씀이 떠오르곤 했다.

그때의 열정과 뜨거움이 어느순간 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천국을 다녀왔다, 죽었다 살았다 등등 한동안 유행처럼 천국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교회에서 간증을 하기도 했고... 늘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솔직히 귀 솔깃하고 천국 이야기에 빠져들지는 않았다.

나는 내 스스로 이성적인 인간이다라고 생각한다.

천국이 저럴수 있겠구나... 하고 그냥 들을뿐... 사람들마다 부분적으로 겹치기도 하지만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로 천국에 대해 들었다.

그리고 또 한동안 조용~

최근 몇년 사이에는 외국에서 천국을 보았다며 여러 책들이 출간되어 국내에서 만날수 있었다.

그중 한권이 이 책 앞에 소개된 소년의 이야기다.

나는 그 책을 읽었다.

그리고 또 역시나 천국의 모습을 그 아이의 이야기로 그냥 느낄뿐.

어느날일지 모를 그때에 내가 가서 보고 느끼게 되고 만나게 될 천국은 그때가 되어야 확실하게 알수 있다.

그런데 여러해 지나 10대가 된 그 아이가 천국을 다녀왔다는 것이 지어낸 이야기, 거짓이라고 했다니... 그 책이 꽤 인기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앞으로 그런류의 책들이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참 이상하게도 내가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딱히 천국은 어떤 곳일까 크게 궁금해 하지 않는 것이다.

책속에서 질문하는 내용에도 나는 답을 할 수 없었다.

특별히 궁금해 하지 않기도 했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니까...

천국에 대해 생각했던 적이 있기는 하다.

중1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서천 장지에서 매장을 할때, 불교였던 어머니가 기독교로 개종하고 돌아가셨기에 이제 천국에 가시겠구나 생각하며 마음으로 안심하며 감사했던적이 있다.

그 감사가 컸기에 상여를 따라가면서도 너무나 담담한 표정에 주위 사람들이 울지도 않는다고 쑤근대던걸 기억한다.

그런데 어쩌겠나... 난 그당시 정말 어머니가 천국에 가셨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뻤는데...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천국이 어떤 곳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그 천국에 갈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임을 ... 난 어릴적 어머니의 상여를 따르면서 이후에 천국에서 어머니를 만날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난 천국에 간다고 '아멘!'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천국에 가더라도 이 땅에서 천국에 소망을 두고 내 삶에 그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이땅에 보화를 쌓지말고 천국에 보화를 쌓으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그냥 흘려듣고 살았음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그냥 천국은 이렇더라가 아니고 성경에서 알려주는 천국에 대해 쏙쏙 짚어주니 그 천국을 소망할 수 있어 감사하다.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

아니 내 어릴적이라고 꿈이 거창하고 많았던것은 아니다.

지금보다야 있었겠지만... 그러나 천국에 대해 알고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안다면 천국에 소망을 두고 천국에 대한 꿈을 갖고 살수 있을것이다.

이 책속에서 알려주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교회 중.고등부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확실하게 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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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 - 전면개정판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시리즈
정승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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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진 찍는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빛, 구도, 중점으로 두는 대상, 클로즈업, 조리개 설정, 셔터속도 등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보여지는 피사체의 결과물들이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렇게 멋드러지게 찍을 수 있다니... 특히나 대자연의 모습은 작.품.이.다.

실내 사진도 좋고 가까운 야외 촬영도 좋고 ... 그러나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날씨도 너무~ 좋고 개나리, 매화꽃 피어나고 어찌된 것인지 다른 나무들은 생각도 없던데 홀로 모습을 드러낸 목련도 보인다.

곧 목련, 진달래, 철쭉이 자신들도 봐 달라고 여기저기 얼굴을 드러낼것 같다.

어제는 비가 내려 조금은 공기가 차지만 맑은 느낌을 주는 날이어서 더욱 야외로 사진기 들고 이 책 한권 끼고 따끈한 커피 한잔과 함께 길을 떠나고 싶다.

어디서든 만나게 되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 주변의 모습들을 일러주는 대로 담아내고 싶다.

책 속에서는 내용에 대한 정의를 잘 설명해 주고 비교 사진을 올려놓기도 한다.

인물이든 풀한포기든 선명하게 담는것에 집중했었는데 무엇을 담을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담을 수 있음을 알았다.

가끔 사진전에서 보여지는 사진들을 보며 감탄하곤 했는데... 때로는 찍은후에 어떤 효과를 주었나 싶을만큼 너무나 멋진 사진들이 책 속에서 이렇게 하라고 알려준다.

노출이 참 중요하구나... 대상이 중요하구나... 거리도 중요하구나... 어디서 어떻게 바라보며 찍는것이 참 중요하구나...

거의 정면에서 전체적인 구도만 보고 집중했었는데 획일적인 사진찍기가 발전을 못하는 내 사진이었음을 알았다.

예전처럼 필름 카메라도 아닌데 좀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찍어봐도 좋았을텐데... 매번 신중하자 하면서 그렇게 찍어놓고 그닥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던 사진들이 떠오른다.

설명만으로는 이해되지 못할 것들이 비교된 사진들을 통해 확실한 느낌을 갖게 한다.

단순하게는 2개로 비교 되지만 단계별로 여러개의 비교를 통해 알수 있어서 좋다.

카메라에 표기된 여러 모드들을 보며 이건 어떤때 쓰라는 건가?

가끔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용해 보기도 하지만 그냥 이렇게 나오네 하고는 넘어갔었는데 모드마다의 특징에 어떤때 사용하면 좋다는 것을 일러주니 앞으로는 적용해서 사용해 보면 확실히 알수 있을것 같다.

노출관련 장비들이 여럿 있는데 사용에 따라 너무나 달라지는 사진들을 보니 사진 찍는 주변 지인들이나 여러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장비 욕심을 내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도.... 갖고 싶다.

사용해 보고 싶다.

찍은 결과물을 제대로 보고 싶다.

장비가 없는 상태에서는 그래도 자연광과 역광을 이용한 느낌을 잘 살려보는것이 좋겠다.

설명을 잘 해 놓아서... 예시된 사진들이 좋아서 ... 요즘처럼 볕이 좋은 때라서 사진기 들고 쭈구려 앉아 근처의 돌멩이라도 찍어보면 좋겠다.

저자의 다른 책에 구도를 중점으로 다룬 책이 있던데 그가 알려주는 구도가 궁금하다.

아무래도 책을 찾으러 서점으로 가봐야겠다.

책을 보고나면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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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 미어캣에게 배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
존 코터.홀거 래스거버 지음, 유영만 옮김 / 김영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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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속 동물은?

미어캣이다.

미어캣하면 떠오르는 것이 방송이나 광고등에서 꼿꼿이 몸을 세우고 긴장한듯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는 모습이다.

무리의 안전을 위해 경계를 서고 무리가 협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동물.

이 책은 미어캣을 등장시킨 우화로 가뭄으로 인해 포식자들의 이상행동과 그들 무리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미어캣들과 다른 무리들을 통해 배우고 그들의 삶에 적용하는 내용을 풀어놓았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위기가 닥칠때 무엇보다 살기위한 본능으로 그 상황에 적응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것이 다른 종족, 이웃 등을 위기로 몰수도 있지만 자신이 우선이기에 그 위기를 견뎌내고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오로지 스스로의 몫이다.

동물의 시각으로 그들의 환경으로 내용을 접하기에 재미있는 동화책을 보듯이 내용이 전달된다.

그러나 그 속에는 우리의 삶이 들어있다.

그들이 고민하는 것,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 해결책을 찾아 떠나고 조언을 얻고 배우는 과정, 배움과 깨달음을 실행하고 적용하는 법 등 이야기속의 상황들을 우리의 상황속에 대입해 보면 좋겠다.

혼자만의 생각하지 않는 무리를 중요시하고 그 속에서 희생하고 솔선하는 미어캣이 이 책의 모델이 된것도 혼자만이 아닌 우리를 생각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도우며 살아감이 부족한 현재의 모습에 깨달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인 존 코터는 앞서 다른 책에서도 변화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펭귄을 등장시키는 우화 <빙산이 녹고 있다고?>를 통해 제시한적이 있다.

단순한 스토리텔링이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 아닌 우화를 사용하는 것이 상황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기 쉽기 때문일것 같다.

특히나 등장인물들이 친근한 동물들이기에 더욱 그러할듯.

요즘 우리는 역사에 크게 기록될 복잡한 시대를 살고 있다.

앞날에 대한 암담함과 서로간에 나뉘어진 의견들과 아픔, 분노, 좌절, 황당함 등등 좋은 소식이 없는 때이지만 이 위기의 상황에 정말 우리가 앞날을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바른 결정과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나만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모으고 함께 위로하고 희망을 계획하며 나아갈수 있기를... 그 방향에 미어캣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를 보고 변화에 대한 생각을 해 볼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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