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당근을 키워야겠다.
언젠가 봤던 일본 소설속에서 당근잎으로 만든 요리를 본적이 있다.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시중에서 당근잎을 파는 곳을 본적이 없다.
산지에서나 구할 수 있겠지... 그냥 내가 키워서 잎을 얻어야겠다 ㅎㅎ
가정에서 키우고 활용하기 좋은 여러 채소들이 반갑다.
루꼴라, 바질, 파, 토마토, 상추, 시금치, 근대, 배추, 순무 같은 익숙한 것들도 있고 물냉이,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페널, 콘 샐러드 같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 이것도? 하고 반가운 채소들이 보여서 모두 키울수는 없지만 일단 1~2가지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씨뿌리고 모종심고 수확시기, 먹는 법 및 수확량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주고 잎 채소들의 경우 얼마나 자주 딸 수 있는가 부터 수확량이 많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보도 담아놓았다.
당연히 제로 웨이스트 팁은 필수!
25년차 영국 농부의 깨알 같은 도움말들이 가득한 책을 따라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체험을 하게 되면 일상의 재료들에 대해서도 버려지는 낭비를 하지 않게 될 것 같다.
농부의 수고가 얼마나 귀한것인지도 알게 되고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알찬 정보를 통해 귀한 경험을 하고 삶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을것 같아 수확의 그날이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