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대한 이야기다.

힌색 빛이 있을까? (백색광이라 한다)
검은색 빛이 있을까?  (흑색광? 이런 말은 없다)

빛의 색은 무엇인가?

빛은 파동이자 입자다. (광자라 한다.)
빛의 색은 빛의 파동에서 연유한다.
파동,,,진동수 혹은 파장의 길이. 같은 말이다.

파장이 가장 긴 빛은 빨간색
파장이 가장 짧은 빛은 보라색

빨간색보다 파장이 더 긴 빛은 빨간색 밖에 있다 하여 적외선.
보라색보다 파장이 더 짧은 빛은 보라색 밖에 있다 하여 자외선.

인간 눈탱이는 빨간색보다 파장이 더 긴 빛과 보라색보다 파장이 더 짧은 빛을 볼 수 없다.
가끔 빨간색보다 파장이 더 긴 빛을 보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예외 없이 올빼미족.
 
아주 어릴때 들은 이야기.
무대에서 한순간에 사람이 사라지게 할려고 흑색라이트를 비춘다.

검은색 빛이라고는 없다.
검은것은 아무런 빛도 없다는 뜻.
흑은 실존하지 않는다.

힌색빛은 어디에 있을까?
힌색 빛이라고는 없다.
힌색은 모든 빛이 다 있다는 뜻.
백도 실존하지 않는다.

백색등에 빨강 갓을 달면 뻘개진다.
백색등에 파랑 갓을 달면 퍼래진다.
백색에는 모든 색이 다 들어 있다.
그러나 백색은 실존하지 않는다.
백색은 머리속에 있다.
색들이 뒤엉켜 있는 (스펙트럼이라고 한다), 그중 모든 색이 다 뒤엉켜 있는 걸 보고 머리는 백색이라고 해석한다.
 
백색등에 꺼먼 갓을 달면 꺼매진다?

화이트 노이즈라는 것도 있다.
모든 잡소리가 다 섞여 들어 있으면 백색잡음.
어떤 갓을 다냐에 따라 어떤 소리가 난다.
무그, 신데사이저, 키보드라 불리우는 물건.

핑크 노이즈도 있다.
무드용인가?
한 옥타브가 올라갈때 3dB 감소되는 화이트 노이즈.

화이트 노이즈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사품만이 있을 뿐.
핑크 노이즈는 존재한다.

흑도 백도 존재하지 않는다.
회색만이 실존한다.
고로 나는 회색분자.

매슬로가 그러길
만족의 반대가 불만이 아니다.
불만의 반대가 만족이 아니다.
만족과 불만은 서로 다른 차원에 있다.

레이가 그러길
찬성의 반대가 반대가 아니다.
반대의 반대가 찬성이 아니다.
찬성의 반대는 찬성하지 않는다 일 뿐이다.
반대의 반대는 반대하지 않는다 일 뿐이다.
찬성과 반대는 서로 다른 차원에 있다.
찬성과 반대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너도 옳고 나도 옳고 하는 사람도 너무나도 당연하다.
찬성과 반대중 하나만 고르라는 사람은 너무 불쌍하다.

미뇨가 그러길
무식은 나랏님도 어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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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2-11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좀 즐기는 듯, 그레이 월드 --

비연 2009-12-11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chika 2009-12-1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미뇨님의 말씀이 옳아요~ ^^

Joule 2009-12-11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은 그러나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플로베르가 말하길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했어요. 건강해야 하고, 어리석어야 하고... 그런데 아무리 해도 세 번째 조건이 떠오르지 않아요. 세 가지 조합을 합한 게 딱 나였는데.

HANALIE 2009-12-11 22:04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이기적이야 하고.

hanalei 2009-12-12 02:07   좋아요 0 | URL
스펠 틀렸다.

하날리 2009-12-12 11:12   좋아요 0 | URL
그러네.

Joule 2009-12-13 14:03   좋아요 0 | URL
프로이드식으로 생각해보자면 전 제가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는 거군요. 건강하고 어리석긴 해도 이기적이지는 않다고,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틀림없이. 그래서 플로베르의 저 말을 떠올릴 때 항상 '이기적'이라는 항목을 무의식중에 먼 곳에 떨어뜨려 놓고 오는 거죠. 아무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요.

그렇다면 저는 정말 이기적인 인간인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hanalei 2009-12-14 23:21   좋아요 0 | URL
미2
 

brain storming

의외로 브레인스토밍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
너절하게 잔뜩 쓰여져 있는거 읽어 봤자 무슨 말인지 모를거다. 쓴 사람도 모를테니까.

브레인스토밍의 핵심은 인해전술이다.
가급적 그물을 촘촘히 짜서 걸려들 확률을 높이자는 거다.
아이디어가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디어 수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실전에서 절대 원칙이 2개 있는데,

첫째. 제시된 아이디어를 절대 비판하지 말라.
      남아대장부 일언중천금 만들기 위한 가장 간편한 방법은 쫑코를 주는 것이다.
      이러면 아무도 말 안한다. 끝난 셈이지.

둘째. 제시된 아이디어에서 파생하라.
      세상에는 오리지랄에 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업글에 능한 사람도 있다. (훨씬 더 많다)

자 그럼 실 예를 보자

레이:
알라딘에는 미녀가 많기로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중 자원 미녀 3분을 모아 미녀 삼총사를 만드는 거다.
미녀 삼총사로서 조사장에게 미녀계를 구사하는 것이다. 증거가 될 이메일,문자,동영상,사진등을 모아 조사장을 압박하여 문제를 해결하자. 조사장은 게이라고?

더스:
각하와 구국의 타결을 보는 것이다. 각하로 하여금 전경련 회동에서 "세상에 이런 온라인 서점은 없다" 라고 발언하게 하는 것이다. 대신 5대강 사업을 4대강으로 줄이는 정도에서 타협을 보도록 하자. 몇달전에 4대강으로 이미 타협 봤다고?

오브:
내가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랑 X랄 친구다. 이 대변인이 각하 동정을 브리핑 할때 각하께서 "세상에 이런 온라인 서점은 없다" 라는 발언을 하신거로 하는거다. 혹 물의를 일으키면 오타 난 거라고 우기면 된다. 

더도:
문제는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자. 이 참에 정규직을 모두 비정규직으로 전환하여 버리자.

레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사장을 불러 내는 거야.
그리고 비정규직이던 조사장 부친께서 부당해고를 당하는 통에 일가가 몽땅 한겨울에 지하철서 노숙하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서 보여 주는 거야.
그러다 종 치면 조사장이 독재 재벌에 맞서 비정규직 철폐 운동 벌이던 20대로 데려가는 거야
그러다 새벽이 되면 조사장 무덤에 사람들이 변절자라고 욕하면서 침 뱉는 장면으로 데려가자고.
이 정도 하면 크리스마스 아침에는 해결이 되 있지 않겠어? 아님 말구.

더스:
고래도 칭찬하면 춤춘다. 머 그러지 않는가. 조사장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자.

오브:
기쁨은 나누면 반이 되고 슬픔은 나누어도 그대로다 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조사장만 몰아 데지 말고 우리도 좀 보태는 것이 어떤가. 그러니까 오피니언 리더쯤 되는 33인이 모여 플레테니움++ 회원이 되겠다는 구매 선언서를 선포하는 거야. 그리고 기자들을 불러 모아 대서특필하게 하는 거야.
C일보기자도 불러야 되냐고? 머 어때 균형감각을 갖출려면 할 수 없지 머.
 
더도:
문제는 정규직을 없애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이 참에 '소유'라는 개념을 없애는 거야. 레논이 벌써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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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디어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9-12-07 08:29 
    - 알라딘이 조만간 상장한단다. 소액주주운동은 어떨까?  - 알라딘에 국한된 건 아니고... 모든 회사가 구인정보에서 그 회사의 정규직 직원수, 계약직 직원수 및 근무부서, 도급계약 현황,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직원수 등을 밝히도록 법제화하면 좋겠다. 이왕이면 3개년 추이까지. 만약 이런 일이 현실화된다면 겉보기엔 말짱해 보이지만 사실은 계약직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는 K, S, T의 상황이 죄다 폭로될 듯.
 
 
조선인 2009-12-07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쿡~ 무슨 쿡?

Arch 2009-12-07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 전 레이의 아이디어가 맘에 쏙드는데요.

paviana 2009-12-07 12:36   좋아요 0 | URL
위에 레이요? 그럼 아치님이 자원하실거죠? =3=3=3

Arch 2009-12-07 12:43   좋아요 0 | URL
파비아나님, 크리스마스 이브 설정이 맘에 들던데요.ㅋㅋ 저는 미녀가 아니라 무효

Joule 2009-12-07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참, 이거 너무 재밌어요.
난 이렇게 재미나고 박식하고 유머 감각 있는 레이 시즌 님이 정말 좋아요.
네?
이 말은 저번에 했다구요?
글쿠나.

2009-12-09 0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9 0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9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위대한 능력에는 돈이 따른다여자가 따른다.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 

거미인간 삼촌의 유언이다. 

돈을 많이 벌면, 없는 사람들 돌 봐 주어야 할 책임이 따른다.
인기가 많으면, 팬들 마음을 헤아려 줄 책임이 따른다.
추종자가 많으면, 이들을 올바로 인도하여야 할 책임이 따른다.
방문자가 많으면, 쓴 글에 나타나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신경을 써야 할 책임이 따른다.
능력을 즐기다, 뒤 따른 책임에 쫒기게 될 경우에의 공통적인 결과는 삽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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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9-12-04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시즌 님은 돈이 많으니까 가난한 저를 돌봐주어야 할 책임이 있어요. 음... 맛난 것도 사주고 술도 사주고.
레이시즌 님은 인기가 많으니까 제 마음을 헤아려서 술 먹고 싶다면 술도 사주고 맛있는 것 먹고 싶다면 맛난 것도 사줘야 할 책임이 있어요.
레이시즌 님은 추종자가 많으니까 저를 올바른 맛집과 술집으로 인도하여야 할 책임이 있어요. 어, 이건 아닌가.
레이시즌 님은 방문자가 많으니까 제가 알아들을 수 있게 글을 써야 할 책임이 있어요. 이를 테면 어느 술집으로 나와라,랄지 뭐 그런...

허나 레이시즌 님은 삽질은 안 하시는 분이죠. 뭐 얻어먹은 밥이나 술이 있어야 말이죠.

hanalei 2009-12-05 01:37   좋아요 0 | URL
원샷 원킬

Joule 2009-12-05 10:3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저 '샷'이 총이에요, 주사예요, 술이에요? 술 맞죠!!!! 함 마셔보고 죽어보자, 뭐 그런 말씀이신 거죠. ('' )

하이드 2009-12-05 0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블바디 - 삽질 - yeh~
 
















혁명이란
만찬에 가는것이 아니며
글을 쓰는 것도 아니며
그림을 그리는 것도 아니며
수를 놓는 것도 아니다.
혁명이란
우아할 수 없으며
예의를 갖출 수도 없다.
혁명이란
폭력행위이다.
모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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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9-12-03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제 자신이 보수라고 느껴요. 그나마 가지고 있는 것조차 잃을까 내심 전전긍긍하는 반동. 정말이지 겨울에 찬물로 세수하고 싶지 않아요.

hanalei 2009-12-04 00:17   좋아요 0 | URL
오...롱타임 노씨
어디 멀리 이사 가셨나 했어요.
혁명이란게 양극화만 더 심해지고, 똑 같은 체제에 사람만 바뀌는 거라,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별 이득이 없죠.
지구온난화가 가속중이니 조만간 겨울에도 찬물로 세수하는 날이 올것입니다.

Joule 2009-12-05 11:57   좋아요 0 | URL
지구온난화가 기다려져요.
 

그냥 머 내가 이해 가능한 정도에서만 10분내로 머라고 해 보겠다.

1.
일단 사건을 정리하면.

인트잡 소속 파견노동자인 김종호씨가 일방적인 해고에 반발해 투쟁을 벌임.
알라딘은 인력 파견사인 인트잡을 통해 일시적으로 인력을 충원하였으나, 인력이 불필요하게 되자 파견을 취소하였고 이에 따라 인트잡이 김종호씨를 일방적으로 해고한 사건.

2.
왜 알라딘만이 비난 받는가?

솔직히 정확히 이해를 못하겠다.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업체가 몇이냐 있는지 의심스럽다. 

일단은 운동권 출신이라는 대표이사 '조유식' 씨에 대한 실망이랄까 '...너 마저' 심리가 아닌가 한다.


3.
'조유식' 씨가 실제는 기대한 바와 전혀 다른 마인드의 인물이라면 (거니씨 같은) 이딴 비난은 애시당초 번지수를 잘 못 찾은 거고 깨진 짝사랑에 불과하니까 언능 언능 각자 자기 길을 찾아 떠나든가 말든가 (어딜가도 마찬가지니까)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저 양반이 정말 기대한 바와 동일한 마인드를 갖고 있으나 교보나 예스24 등 쟁쟁한 선발업체 사이에서 악전고투 중이라 벼룩이 간이라도 어떻게 좀 해 봐야 할 정도의 처지라면 어떡 할 것이냐?
요즘 주변에 참 많다. 하루 하루를 어떻게 넘기는 지 모를, 도산이 시간 문제가 된 그런 업체 참 많다.
그렇다면 비난 할 것이 아니라 도와주어야 한다.
 
책값을 좀 올려 받아도, 배송이 한달쯤 늦어져도, 전 회원의 플래티늄화가 요구되더라도 알라딘의 전 고용인이 정규직화 되어
언제 짤려서 전가족이 엄동설한에 길거리에 쪽박차고 나 앉을 걱정 안하고 인간 같이 살게 할 수 있다면 받아 들이겠는가?
글쎄?
안그러고서 도덕적인 문제로 '조유식'씨를 비난 할 수 있나?


4.
그럼 알라딘이 벼룩이 간 처지인가 좀 알아보자. 

2008년도 알라딘 재무제표를 들여다 보면
매출 1,088억에 영업이익 39억, 순이익 30억을 기록했다.
 
조금 감이 안오면, 인터넷 서점에서 가장 쟁쟁한 예스24의 경우를 보자
매출 2,560억에 영업이익 102억, 순이익 72억이다.

부동의 1위, 교보를 보자
매출 4,470억에 영업이익 38억, 순이익 53억이다.

다음 이 순이익을 어디 갖다 썼나를 보자
교보는 1억을 현금배당 했다. 예스24는 19억을 현금배당했다. (이건 예스24가 2008년 상장하였기 때문이다) 
알라딘은 고스란히 쌓아 놓았다.

알라딘 자본금은 11억이고 '조유식'씨가 지분 85%를 소요하고 있다.
대표이사이자 절대 대주주인 이 회사는 사실상 개인기업이나 마찬가지이며 상장 쁘띠끄에서 엄청 사랑 받겠다.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조유식' 씨는 그의 정치적 마인드와는 별개로 매우 유능한 사업가이고
좀 더 노력한다면(좀 더 쥐어 짠다면?) 몇년내 상장이 가능하며 그렇게 되면 그는 돈에 깔려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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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1-30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불매운동이 머에요? 먼산..

hanalei 2009-11-30 00:11   좋아요 0 | URL
'조유식' 씨가 알라딘을 팔지 않겠다는 거 아녀요? 먼산..

LAYLA 2009-11-30 0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본가 걱정...세계 3대 쓰잘데기 없는 걱정거리로 불러도 되겠지요. 그럼 그렇치 알라딘이 불쌍해 ㅠㅠ 했던 제가 더 불쌍해집니다요

바밤바 2009-11-30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장 안하실 것 같은데.. 주주 자본주의 맹점을 이 곳 사장님은 잘 아실 듯 하네요.
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순오기 2009-12-01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쨋든 불매운동 관련 포스트가 자꾸 뜨니까 나같은 아줌마는 책주문 하는 것도 '죄'인거 같아서 참다가
오늘 12월 첫날 주문 넣었어요. 분위기라는게 개인한테 작용하는 '힘'을 무시하기 어렵거든요.ㅜㅜ
나도 알라딘을 다른 곳보다 '불쌍한'곳 쯤으로 생각했는데 매출대비 순이익은 가장 높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