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날씨 - 초등과학학습만화 11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11
이광웅 지음, 박종관 그림 / 예림당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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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란 무엇인가? 

긴 긴 겨울이 지나고 3월 봄이 왔다. 그리고 이제 4월 말. 바야흐로 완연한 봄을 즐기는 시기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지구온난화 때문에 아열대성 기후에 가깝게 근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나라가 아닌가 싶다. 

우리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것이 바로 날씨가 아닐까 싶다.
이제 봄이 되어 며칠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하고 좋더니 또 창박을 보니 날이 흐려진다. 봄비가 내리려고 하는 것일까?
아이가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을 간다고 아침부터 김밥을 싸고 집안이 시끌법석. 오늘같은 날이면 바깥 나들이가 즐거울 것 같아 나 역시 덩달이 기분이 좋아진다.  

봄이 되면 왜 날씨가 따뜻해지는지? 비는 왜 내리고 눈이나 우박은 어떻게 내리는지...
고기업과 저기압. 태풍과 천둥, 번개, 들판에 내리는 서리와 이슬, 교통을 혼잡하게 만드는 안개. 봄이 되면 나타나는 꽃샘추위까지... 특히 요즘은 봄이 되어 변덕이 심한 날씨 때문인지 이 책의 내용이 아이에게는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아 반가운 책이다. 

지구와 대기, 바람과 구름과 비, 우리나라의 사계절, 겨울한파와 삼한사온, 환경과 기상 이렇게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책이기에 더욱 우리의 날씨와 직접 관계된 내용이 많은지라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며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다. 

기압, 계절풍, 토네이도, 천둥 번개, 벼락, 푄현상 이렇게 어려운 듯 하면서도 다양한 내용이 나오고 있으며 일기예보가 어떻게 나오는지 주의보와 경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이 신문을 볼 때 혹은 뉴스에서 날씨에 대한 내용을 접할 때에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정말 역시 Why? 시리즈는 굉장하다. 왜 아이들과 어른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책인지 알게 된다. 이제 해외로 수출까지 하는 Why?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만화라고 하지만 어려운 과학 내용을 쉽게 풀어놓은 것이라 오히려 이런 학습만화는 유익하다고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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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인체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2
허순봉 지음, 박종관 그림, 박용하 감수 / 예림당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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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로 떠나는 우리 몸 속 여행 

우리 아이가 사촌 형의 집에 가서 처음 만나게 된 책이 바로 WHY시리즈이다.
항상 "왜?"라는 질문을 자주하는 우리 아이답게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책같다.
만화식 구성도 딱딱한 내용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인 것 같아 나는 아이들이 만화로 된 학습서적을 읽은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이 책에는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모두 알려주고 있다. 피부에서부터 뼈와 근육들.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내장, 호흡기관, 소화기관, 배설기관으로 분류를 해 주고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가슴을 손으로 대어보면서 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어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 몸이 살앙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심장과 피의 순환에 대해서 나온다.  

그 외에도 여러 기관의 이름과 모양, 자세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설명때문인지 책을 읽으면 아이가 더욱 기억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크게 피부, 뼈, 근육, 내장, 호흡기관, 소화기관, 배설기관, 심장과 혈액,  감각기관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이, 신경, 뇌, 림프, 호르몬, 생식 기관 등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힘들게 배웠던 내용이 정말 재미있게 나온다. 

게다가 전문 용어 - 어려운 듯 하지만 워낙 재미있는 와이 시리즈라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인체의 다양한 기관 명칭을 달달 외운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공부가 되는 와이 시리즈 - 인체는 우리 몸이기에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학지식인지라 와이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더욱 애착이 가는 책이다. 

특히나 피부에 대한 내용에서도 표피, 진피, 지방 조직이라든가 감각점에 대한 이야기 손톱과 발톱 지문과 같은 내용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루고 있어 그야말로 백과사전 부럽지 않은 책이다. 

뼈에 대한 책도 별도도 몇 권 있지만, Why? 인체는 만화식 구성이라 어린 아이들부터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까지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초등학생의 필수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다양한 책. 이 책을 읽고 미래의 멋진 과학자와 의사를 꿈꾸는 우리 아이. 덕분에 보다 어려운 책도 즐기며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되어준 책이라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Why? 인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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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똥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20
허순봉 지음, 송회석 그림, 박완철 감수 / 예림당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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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로 만나는 과학 이야기 

드디어 Why?시리즈가 50권 완간이 되었군요. 이제는 Why+ 입니다. 

Why시리즈로 아이들은 재미있는 과학적 지식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은 만화식 구성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똥' 소리만 하면 마구 웃기도 하고 또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이러한 '똥'을 잘 사용하면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됩니다. 과연 어떻게 자원으로 활용을 한다는 것일까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착기 힘들다는 속담도 있듯이 똥을 약으로도 사용했던 적도 있었고 거름으로 만들어 가축을 기르기도 했지요. 지금도 제주도에 가면 똥뙈지가 있다고 하니...
사람들의 똥과 동물의 똥. 그리고 똥으로 만드는 세상.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똥 이야기 정말 좋아합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없는 찌꺼기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그리고 똥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는 책이지요. 

제주도에서 기르는 똥돼지에 대한 내용도,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퇴비 - 똥, 약이 되고 귀한 자원이 되는 똥에 대한 내용과 보다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오줌과 방귀에 대한 내용도 아주 유익합니다. 특히 오줌의 양과 성분에 대한 내용은 과학적인 호기심에서 보다 심도있는 과학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건강과 관련된 내용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방귀 역시 마찬가지, 끝까지 똥의 재활용에 대해 화장실에 대한 다양한 내용도 단순 흥미를 떠나 교양과 학문을 넓힐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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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지도책 - DK 시리즈
강미라 옮김, 브라이언 델프 그림 / 대교출판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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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우리 아이가 다섯 살이었지요. 그런데 무척 좋아하면서 책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데 며칠이 걸렸지요. 제일 앞부분에 있는 세계지도도 좋아하지만 특히 유럽의 각 나라에 그려진 여러 모양의 성과 성당의 모습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언제 프랑스에 가는지, 언제 영국, 혹은 독일에 가서 직접 볼 수 있는지 물어보아서 무척 당황하게 만들었답니다.

  가고 싶은 우리나라의 지역도 다 못 가는데, 보고 싶다고 해서 유럽의 각 나라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게 아니라는 현실을 설명해주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지...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살 때에는 그냥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무척 여러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지도를 보고 우리나라는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던 아이의 표정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책이 아니라 번역서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서양 - 주로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지도 40페이지에 있는 <중국과 동북아시아>라고 붙여진 곳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나중에 강대국이 되면 더 커다랗게 그려진 지도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또한 일본은 전체 지도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그것을 보면서 “일본은 이렇게 크네!”라고 하더군요. 늘 우리가 이야기해 준 터라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늘 못살게 괴롭힌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이는 불만인가 봅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으니 이렇게 단독으로 지도가 나오고, 빨리 우리의 힘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면 앞에 차례가 나오고, 지도 보는 방법이 도표로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세계지도와 북극, 남극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대륙별로 나라가 소개되고 있지요.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나라 이름과 수도, 주요 도시와 산, 강, 바다 등의 이름 뿐 아니라, 유명한 건축물과 장소, 그 지역의 특산물이나 지하자원, 동·식물을 그림으로 그려놓아서 책을 열심히 보고 있으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의 나라에 있는 임금님이 살던 여러 궁전과 성들과 성당 등 높은 고딕양식의 건물들이 너무 좋은지 꼭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새 달력이 생기면 그림을 보면서 이런 건축물들이 실려 있는 것을 보고 참 좋아했으니까 그 마음을 알겠더군요, 책에 나온 궁전과 성, 성당 그림이 무척 작아서 별 관심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법도 한데, 정말 유심히 살펴보면서 보더군요. 오히려 책을 사 준 제가 더 놀랐습니다.  

  또한 호주 지도를 보면서 역시 이국적인 캥거루와 왈라비, 코알라와 오리너구리 등을 관찰해보고 호주의 지역 특성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을 보면 볼수록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서도 정말 잘 활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정말 잘 구입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더욱이 지난 가을 아이와 <아인스월드 - 경기도 부천에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을 축소시켜 놓은 전시장> 나들이를 갔다 온 후 다시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사진을 찌었던 추억의 그 장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을 머리 속에 꼭 넣어 고이 간직하라고 해 주었지요. 이런 다양한 경험이 나중에 아이가 커서도 기억할만한 멋진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래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기보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주 대상이기 때문에 글씨가 좀 작지만 그만큼 다양하고 알차게 나와 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퀴즈! 퀴즈!>라는 제목으로 그 나라와 관계있는 퀴즈가 나와 있고, <한 눈에 쏙쏙! 머릿속에 쏙쏙!>이라는 제목으로 각 나라의 수도, 면적, 인구, 언어, 종교, 화폐, 정부형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주요 건축물이나 특징들이 사진과 함께 부연 설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의 국기 그림도 조그맣게 나와 있어서 이 책 하나만 가지고 엄청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지도책이 아니라 마치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색인이 나와 있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나온 사회과부도는 무척 딱딱하고 재미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이렇게 책을 보고 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이 책을 구입할 때 부록으로 우리나라 지도가 같이 와서 아이 방에 붙여놓았지요. 이제는 글자를 다 알고 제법 각 지역 이름도 꽤 알게 되었답니다. 지난여름 서울에서 부산까지 어떻게 고속도로를 타고 갔었는지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 해 주었더니 무척 좋아합니다. 이만하면 잘 활용하는 것이겠지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이 놀러오면 꺼내들고 자랑하는 책 중 하나랍니다. 같이 세계 여러 나라를 찾아보기도 하고, 멋진 성이나 성당 등 유럽 건축물을 보고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또래 아이들의 관심사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친구네 집에 가서도 이 책을 항상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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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손 - 머리에서 발끝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3
조은수 글, 이가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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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관련된 책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내용도 방대하지만 이 책은 특히 우리 나라의 작가가 썼다는 사실에 더욱 마음에 듭니다.

특히 이번에 영문판도 나왔다는 말을 듣고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드는데...

우리 아이도 제법 인체와 관련된 책을 가지고 있지만 이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다른 동화책도 다 재미있게 읽고 도 과학적 사실이 가미된 과학 동화나 자연관찰 책을 참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인체에 대한 내용엔, 더욱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같이 즐겨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재주가 좋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알아줍니다. 그래서인지 손으로 하는 직접도 다양하고 예로부터 도자기나 수공예품은 참 정교하지요.

우리 아이도 요즘 비즈공에에 푹 빠져 다양한 악세서리를 만들고 있답니다. 반지와 팔찌,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보물상자라고 예쁜 상자에 담아 보관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웃음도 나오지만...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그 어느 부분도 모두 중요하지만 늘 우리 생활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손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손의 중요성과 손이 하는 일, 그리고 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멋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의 책이 제법 많아서 참 좋더군요. 그리고 영문판 책도 있는 것 같아서 꼭 영어 책으로도 만나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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