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가지씩 우리 역사를 배웁니다.

우리역사 100대 사건 -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전지은 글, 홍성지 그림, 김재일 만화 / 예림당 / 2005년 7월

하루에 한 가지씩 우리 역사를 배웁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 100대 사건.

흥미있는 우리 역사를 멋진 삽화와 그림으로 그리고 깔끔한 100대 사건으로 만날 수 있지요.
제목부터 왠지 의미심장한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를 인물이나 사건에 맞추어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만화도 있고 사진이나 그림 등 상세한 설명과 유머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고 또한 우리의 역사와 자랑스런 문화를 알게 해 주는 것 같네요.

아직 역사에 대해 깊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래된 우리 나라의 역사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시작되는 옛날부터 최신 사건에 이르기까지 나오기 때문에 나 역시 아이에게 읽어주려 구입했다가 역사 교과서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일제 침략기 이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던 제주도 4.3사건이라든가 5.18민주화 운동 같은 내용도 꼼꼼하게 들어가 있어 마음에 들고...

요즘 하루에 한 가지씩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있답니다. 우리의 역사를 조금씩 알아가는 우리 아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나중에 같은 작가가 기획한 책인 아래 나오는 책들도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땅 독도>, <단숨에 키우는 우리 몸 상식>, <돈을 알자! 경제를 알자!

옛날 인류의 조상들을 어떻게 살았을까요?

암사동 선사주거지 : 신석기 시대 마을로 초대합니다 ㅣ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76
김효중 지음, 심가인.강봉승 그림, 이이화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3월

옛날 인류의 조상들을 어떻게 살았을까요?

인류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구석기 시대 혹은 신석기 시대 유적지는 암사동 이외에도 연천이나 전곡리에 있지만 가까운 도시, 서울 도심지 가까이 있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현장은 아이들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위치가 아닐까 싶군요.

말로만 듣던 움집을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게다가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장소가 아닌 실제 유적지이기 때문에 꼭 아이와 가보리라 마음먹었지요.

어떻게 움집에서 살았는지 깜깜하고 무섭지 않는지 자꾸 물어보는 우리 아이. 따뜻하고 편하게 아파트에서만 자란 아이는 이렇게 살았던 우리 선조들이 상상이 가지 않는지...

책 가득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 대한 사진과, 그림 설명이 가득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빨리 가자고 자꾸만 조르느데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거리가 꽤 되네요.

움집 속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가상으로 그려놓은 그림을 보고 그 때 있었던 도구들을 보면서 무척 신기해합니다.

사람들의 생활이 얼마나 급속도로 발달해왔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지만 이 때 인류의 조상들도 동둘 생활에서 농경생활로 접어들어 정착을 하고 각자 자신의 집을 만들어 살았던 것은 획기적인 발전이었겠지요?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 갈 때도 함께 가지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의 원리를 배우는 책

에버랜드 :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는 놀이 공원 ㅣ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53
김주환 지음, 김수현 그림 / 스쿨김영사 / 2007년 3월

에버랜드
아이들의 꿈, 우리나라의 제일 큰 놀이공원

항상 갈 때면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야외 탁 트인 곳에 놀이기구와 동물들까지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런 에버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며 놀이기구의과학적인 원리를 엿볼수 있게 만든 책이 바로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에버랜드 편입니다.

언제나 놀이동산을 가면 신나게 놀이기구를 탔지 이렇게 놀이기구의 작동원리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 새로 나온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놀라고 감탄을 하였지요.

처음에는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시리즈에 왜 에버랜드가 들어갔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놀이기구를 탈 때도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움직이는 지 과학적인 원리를 살펴볼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옆에서 함께 책을 읽으면서 여기도 갔었고 이러한 놀이기구도 탔다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직 타보지 않는 놀이기구는 다음에 꼭 가서 타야 한다는 말까지...

세상의 모든 물체는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움직이고, 그 규칙을 물리라고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즐겨 타는 놀이기구를 가지고 물리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실제 놀이기구를 타고 체험을 한 아이들이 '물리'라는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작동 원리를 알는 것도 즐거운 일일텐데 학습에까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정말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머리에 쏙쏙 잘 이해되는 설명과 생생한 사진.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책이네요.  

아이들의 호기심 해결사

Why? 질병 ㅣ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25
허순봉 지음, 가재발 그림, 지제근 감수 / 예림당 / 2005년 11월

역시 Why 시리즈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해결해주는 해결사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발생했던 무서운 전염병 뿐 아니라 요즘의 질병까지 하나씩 이야기를 해가면서 현대 의학의 발달도 알게 되고 또 예방주사가 왜 생겨나고 맞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합니다.

저 역시 의학적인 지식의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지요.

그동안 잘 모르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검색을 해가면서 찾아보았는데, 역시 책에서 찾을 수 있으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위험한 미생물,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처음에 나오면서 기본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려줍니다.

옛날에는 전쟁 보다도 더 사람들의 목숨을 뺏어갔던 천연두. 다행이 죽지 않더라도  얼굴이 곰보가 되곤 했지요.

뿌지직~ 설사가 나는 수인성 전염병들과 인플루엔자, 이제는 영양상태가 좋아져 많이 없어졌지만 가난한 우리 옛날 사람들은 참 많이 걸려 죽기도 했던 폐결핵.

쥐와 벼으로 옮겨지는 페스트. 하지만  이것도 이제는  없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 때 많이 앓는 소아마비, 물론 예방주사가 있기 ‹š문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요즘 새롭게 등장한 무서운 질병인 에이즈. 그리고 점점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신종질병들이 나옵니다. 그에 따른 많은 연구가 일어나지만 바이러스 변이에 의해 일어나는 것도 많고, 점점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 고민인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모기가 옮기는 질병, 괴혈병, 당뇨병 마지막으로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암.

언젠가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질병이 없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화학 그것도 쉬워.

Why? 화학 ㅣ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15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김건 감수 / 예림당 / 2004년 11월

wWhy? 화학

고등학교 시절 과학 과목 중 화학을 가장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질의 변화를 다룬 화학. 물질의 이치를 다루는 것보다 살아있는 동식물에 대한 내용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끝없는 우주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보다 눈으로 보이는 화학적인 변화가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역시 Why 시리즈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해결해주는 해결사인 것 같습니다.



화학이란 무엇일까 가볍게 읽음ㄴ서도 내용이 깊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또 많은 과학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제 Why 시리즈가 정말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앞으로도 더 많은 내용이 나올 주 믿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예전에 아이가 얼리 적 과학동화를 사줄 때 혹은 찾아보면서 외국의 유명한 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우리나라의 책도 참 좋고 특히  Why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안성마춤인 것 같습니다.

내용도 너무 유익하고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고 또 생활 속에서도 같이 느낄 수 있는 과학이기 때문에 쉽게 공감이 가는 것 같네요.

게다가 물질에 대해 아마 3학년 때 처음 배우는 것 같은데 물질의 변화와 같은 것이 바로 화학이겠지요. 학교 교과서에선느 물질과 설탕, 소금, 탄산수소나트륨 같은 가루물질. 그리고 가루물질의 변화같은 아주 쉬운 화학이 들어가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보다 본격적인 화학물질을 배우게 되겠지요.

읽으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끔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 아이들이 역시 왜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