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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100가지
양태석 지음, 전용진 그림 / NI BOOK(능인)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우리말 100가지
가끔 초등학생 아들이 어떤 질문을 해온다. 하지만 그 질문에 바로 대답을 하기도 하지만, 나 역시 설명하기가 애매한 것들이 꽤 많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말 100가지를 골라서 그 뜻과 어원을 알아보고 활용법까지 알 수 있어서 반가웠다.
우리 말 실력이 나머지 모든 과목에서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러했다.
바늘방석, 얌체, 심부름, 멍텅구리, 날 새다, 한가위 이러한 말을 나 역시 사용하고 있지만, 이 말의 어원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하나도 대답할 수가 없다.
100가지 말이라고 했는데, 이 책의 다음 편에서 또 100가지의 우리말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벽창호, 공부, 외톨이, 헹가레, 기절하다, 약오르다, 괜찮다......
하루에 아이와 함께 한 가지씩만 알아도 멋진 우리말 실력을 기를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