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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와 야옹이의 뚝딱뚝딱 만들기
유애로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재미있는 만들기 자료가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반쪽이와 나무 곤충 만들기>책을 보았다. 이 책 역시 작년인가 처음 나온 것을 알았는데 워낙에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색종이로 접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이라든가 텔레비전 교육방송에서 나오는 만들기 프로그램을 보고 만드는 것만으로도 시달렸기 때문에 사는 것을 보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제법 커서 혼자서도 잘 만드는 아이와 역시 만드는 것을 아이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 성취감과 인내심을 기르기에 좋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에 아이에게 보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위해 구입한 책이다.
역시 재미있고 다양한 작품이 등장한다.. 나무 곤충 만들기가 다양한 곤충의 모습을 특징을 살려 나무로 만들어 보는 것이라면 이 책은 다양한 주제로 폭이 넓고 또한 재료 역시 나무로 한정된 것이 아닌 다양한 폐품과 자연물의 혼합체인 것이다.
상호보완을 할 수 있고 두 종류의 책이 모두 있으면 역시 두 배의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것 같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게 많고 또한 책을 보면서 많은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처음 나오는 고무장갑으로 만든 낙지와 말뚝망둥어는 무척 재미있었고 특히 망둥어는 우리 아이가 갯벌에 갔다 잡아왔던 것이기에 빨리 만들어보고 싶다고 야단이다.
호두와 땅콩 껍질로 만드는 것이나 내 어린 시절에도 미술 재료로 많이 쓰였던 솔방울, 도토리, 강아지풀을 이용한 것과 대추로 만든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또한 여름철 바닷가와 갯벌에 갔다 온 아이들이 소라나 조개 껍질을 가지고 왔다면 더욱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작품도 나와있다.
똑같이 만들수도 있지만 약간 변형도 해보고 자꾸만 책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나만의 작품이 생기는 것이 창의성 기르기에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