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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하우스
길 케난 감독 / 소니픽쳐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도 단축수업이다 해도 무척 일찍 온다.
덕분에 점심 시간이 되면 동네는 아이들의 코고 작은 목소리가 가득 들려오고,,, 놀이터에도 겨울이라 횡할줄 알았는데 어느 새 초등학생들의 웃음 소리도 들려온다.
락교에서도 기말고사가 끝나고 비디오를 보는 아이들이 많이 있고, 얼마 후면 겨울 방학인지라 들떠 있는 아이들.
지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할 때 아깝게 보지 못했다. DVD가 나오는 것을 알고 급히 구입해서 아이랑 신나게 보았다.
처음에는 아이가 보기에는 좀 무섭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는 아이. 단 영어로 듣고 자막 설정을 하고 싶었는데 아직 아이가 안 된다고 한다. 빨리 지나가는 화면 속에 있는 자막이 부다스러운 듯.
예전에 비디오를 보다 이제 DVD를 보고 있으면 가장 좋은 점은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영어자막이나 영어 대사에 관심이 더 간다. 나중에 아이가 없을 나 혼자 다시 볼 수 있으니까...
45년 동안 이상한 짓을 해온 몬스터 하우스. 이제 세 친구들이 모여 그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열심히 싸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 축제를 하는 곳이 꽤 많은데 이 영화의 배경도 할로윈이 들어가기에 그 때 맞춰서 보면 더 좋을 듯 그런 생각도 들었고...
어쩜 몬스터 하우스의 입이 쫙 벌려지며 마치 괴물이 된 듯 보이는 장면. 정말 대단해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아기 돼지 삼형제>가 생각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설까? 늑대가 나무로 만든 집을 부숴뜨릴 때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마지막 다이너마이트로 몬스터 하우스를 폭파시키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 아이 무척 놀란다. 다이너카이트가 정말 그렇게 센지 물어보며...
즐거운 영화를 보고 나면 무척 기분이 좋아진다. 나중에라도 또 보고 싶은 그런 영화인 것 같다. 소장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영화, 몬스터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