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니까 같은 중앙출판사에서 나왔던 책이 생각이 난다.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바로 그 책.

그 책은 시각 장애인 동생을 둔 언니의 이야기고 또 그림동화이기 때문에 유치원생 우리 아이도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다.

이런 책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연말이 가기 전 시간을 내어 책을 봐야지 하는 결심을 하며...

우리 나라에도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도 어렴풋이 배웠던 다운 증후군. 하지만 얼마나 많이 있는지 또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난 전혀 알지 못한다.

이 때까지 관심이 너무 없었다고 한다면... 이런 내 자신이 무척 초라하게 느껴진다.

동생이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어린 소녀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언니 알레가 다운증후군 동생 줄리아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을 띠고 있다. 1인칭 시점의 이야기 전개로 알레가 동생을 기다리며 겪었던 가슴 떨리고 설레었던 기억이 독자가 직접 회상하듯 생생하게 느껴지고, 10대 소녀의 감수성이 묻어나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이렇게 말한 대로 이 책을 읽으면서 장애우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 몹시 아름다운 책일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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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보았다. <아름다운 모양>

제목이 눈에 띄었는데 어린 아이들에게 모양을 알려주는 책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전통의 무늬와 모양을 아름다운 색깔의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었다.

네모, 동그라미, 세모, 비늘 모양, 여러 가지 꽃, 줄무늬와 점무늬, 그림글자, 봉황, 열두 띠, 십장생 등 총13개의 모양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그림.

유치원 아이들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도 우리의 문화와전통, 멋과 풍습을 알려 줄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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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과학 시간 과학 그림동화 11
존 셰스카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뉴턴 선생님. 너무 재미있다.

아마 이 책을 먼저 읽는 사람이라면 그냥 재미있고 멋진 책이다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책 뒤에 나오는 미술 시간을 기억하시라.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 전에 같은 작가가 쓴 책을 알고 있다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른 바 <수학의 저주> 라는 책이다.

요즘 그림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인데 역시 그림책이라고 해서 취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초등학생이 읽는 그림책이라는 이름 하에 나오는 책도 있고, 게다가 나 역시 책을 살 때 아이가 일곱살이기에 그림책은 하며 망설일 때도 있지만...

피보나치 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수학에 저주에 빠져 괴로와하던 일주일이 지나고 났는데 이제 뉴턴 선생님 때문에 과학의 저주 같은 게 걸렸다니... <수학의 저주> 책을 읽고 아마 다음 속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비룡소에서 나온 새소식지를 읽으면서 <못 말리는 과학 시간> 신간 소개를 접하자 마자 "아, 이 책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다음 책도 나올 것같은 기대감까지... 미술에 대한 책이겠군 하는 생각에 언제 새로운 책이 나올것인가 무척 기대를 하고 있다.

책 앞 뒤에 화학 원소 기호가 나온다. 고등학교 때 화학 실험을 무척 좋아했지만 화학 기호 외우는 것은 힘들었기에 책을 보니 무척 새롭다. 우리 아이는 이 표가 무엇인지 계속 묻고 자신은 이 화학 기호를 다 외우겠다고 자신감 넘쳐 이야기를 한다.

당연히 과학 수업이 없는 유치원 아이에게 화학 원소 기호라든가 원자 등 여러가지 과학 용어가 어렵지만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다.

책 처음에 진화론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아니고 과학 시.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절대 공감할 수 없지만 그림이 너무 웃겨 아이랑 한참을 웃었다. 게다가 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이 역시 진화론이니 알 필요는 있을 것이니가 말이다.

그 다음에 물의 순환이라든가 우리 몸 속에 있는 기관들에 대해 나오는데 우리 몸 속 그림과 과학시가 너무 재미있다. 어떻게 그렇게 간결하게 우리 몸 속에 있는 기관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지... '시' 라는 함축적인 언어 속에 골고루 내용이 다 들어있다

우주 공간에 어딘가에 있다는 블랙홀은 과학시와 함께 그림이 정말 멋졌다. 그냥 단순히 멋지다는 표현이 부족한 것 같고,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인 공룡과 동식물의 먹이사슬 등등

아이 혼자 읽는 것 보다는 옆에서 설명을 해 주는 게 좋았고 또 과학에 대해 무척 흥미를 갖게 된 책이다.

이야기 전개가 과학 시로 되어있어 더욱 재미있었고 번역 역시 매끄럽게 잘 되어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시라고 하니 원래 영어로 된 책 내용을 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미술에 대한 책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무척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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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점 나들이. 한참 바쁜 시간 속에 서점에 오지 않았더니 정말 굉장히 많은 신간들이 쏟아져 나온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도 서점이랑 도서관이 헷갈리는지 책을 빌릴 것인지 아니면 책을 살 것인지 묻는 우리 아이. 서점은 책을 사는 곳이라고 했더니 그럼 자신은 서점에 있는 책을 다 살 거라고 한다. 그만큼 살 돈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아무튼 책을 좋아하는 것은 분명하니 다행스럽기는 하다.

서점에 가서 몇 권의 책을 고른 뒤 아마 네 권 정도 읽었을까...

서점에 마련되있는 작은 어린이 놀이터. 또래를 만났는지 금방 친구가 되어 책은 뒷전이다.

아이는 놀라고 하고 열심히 책을 보았다. 새로나온 책과 베스트 셀러들...

그리고 아이에게 줄 책을 고르는데 이 책이 눈에 확 띈다. 조그맣고 화려한 색도 아닌데 제목이 왜 내 눈에 이리 띄었을까?

하지만 너무 재미있고 아이 역시 무척 좋아할 주제이기에... 집에와 읽어줘야지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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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독한 동물들 사이언스 일공일삼 19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닐 레이튼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독이 있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인 줄 알았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신간 같은데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고 또 유익한 이야기이다.

과학적인 사실, 또한 멋진 이야기 전개와 독자의 흥미를 유도하는 말솜씨. 작가으 타고난 재능에 감탄 또 감탄을 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동물이 가장 독한 동물로 뽑힐 것인지 책의 맨 뒤를 보고 싶었다. 집에 와 우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역시 우리 아이도 맨 뒷장을 빨리 보고 싶어했다.

작가가 이 책을 겨울에 읽으라고 한 것은 절대로 아닐테지만 지금 겨울이니 역시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껍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 북극에 사는 동물부터 시작한다. 북금 곰. 후끈 후끈 따뜻한 외투의 왕. 겉 다르고 속 다른 동물인 북극 곰.

에릭 칼의 작품이 <폴라 베어 ~> 책을 참 좋아하고 또 신기한 스쿨버스 책을 읽으면서 북금 곰의 털은 하얗지만 실제 몸 속은 까맣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 아이 역시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표현에 웃고만다.

구수한 옛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멋진 말솜씨. 번역 또한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어내려간다. 원래 이 책은 초등학생용이지만 일곱살 우리 아이 역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북극 곰에 이어 북극 사향소와 해달, 북극 고래... 그들이 추위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그림과 과학적인 이야기들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번에는 북극에서 남극으로 가 더 날씨가 추운 곳에 살고 있는 황제 펭귄을 우리에게 소개시킨다. 사람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어떻게 무장을 하는지 그림으로 함께 설명해주고 그럼에도 그 추위 속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알려주는데 아직 체험해보지 못한 혹한 추위가 계속되는 남극과 북극에 사는 동물들. 정말 위대해보였다. 남극에 사는 몇몇 딱정벌레랑 남극 톡토기까지...

이제 추운 지방을 지나 무더운 태양이 작렬하는 사막으로 향한다. 미국의 남부 사막에서 사는 로드러너. 그리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낙타. 세계에서 가장 화끈한 동물에게 주는 상을 받은 은개미.

벌새랑 박쥐, 냉동 개구리에 대한 이야기도 역시 흥미롭고...

기후 뿐 아니라 동물이 먹는 음식과 관련하여 또 수압과 중력과 관련하여 바다 속 밑바닥에 사는 존경스런 바다 생물들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오래동안 살아온 동물과 가장 수명이 긴 동물들. 이 책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을 우리에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 같다. 단순히 재미 뿐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와 학습을 함께 해주면서 말이다.

너무 작아서인지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우리 주위에 쉽게 살고 있다고 하는 동물인 물곰.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독한 동물인 것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책을 보시라. 대단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면서 너무 너무 재미있는 책.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어쩜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감탄을 했는데...

우리 아이 역시 꽤 긴 내용을 정신없이 보며 ... 물곰을 보고 싶다고 난리이다. 오래도록 두고 보면 좋은 과학책.  오랜만에 서점 나들이를 통해 얻어낸 멋진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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