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거북 프랭클린 2 - 자전거 타기
폴레트 부르주아 글, 브렌다 클라크 그림, 조은수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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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거북 프랭클린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랍니다. 귀여운 거북의 모습이 너무 깜찍하고 개구쟁이에 애교많은 아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언제나 놀이를 즐기는 프랭클린이 이번에는 자전거를 탑니다.

요즘 아이들 역시 자전거를 즐기지요. 세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가 달린 네 발 자전거를 사고 요즘 열심히 타는 우리아이. 이 책을 보면 아이가 자전거를 열심히 타는 장면이 생각나지요.

처음에는 역시 어려워하지만 열심히 타며 연습을 하면 역시 아이들은 금방 느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프랭클린보다 더 자전거를 잘 탄다고 하지요.

시리즈의 책 내용을 읽으면 아이들의 일상의 모습을 보는 것같은 잔잔한 내용과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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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와 악어 이야기 미래아이 세계의 옛이야기 3
디안느 바르바라 지음, 곽노경 옮김, 세르주 세카렐리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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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이야기 이야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이국적인 그림과 분위기도 좋지만 옛이야기만이 가질 수 있는 교훈과 충고는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아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인데 주인공은 산토끼와 악어, 그리고 사냥꾼이다. 사냥꾼은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난 악어를 구해준다. 하지만 악어는 생명의은인도 몰라보고 그만 자신의 배가 고프기 때문에 사냥꾼을 잡아먹으려 든다

이쯤되면 우리 나라의 옛이야기 중에서도 비슷한 것이 있음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옛날부터 호랑이와 사자는 힘이 세고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친 동물일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비슷하듯 희노애락의 감정이나 정서 역시 비슷하기 때문에 저 멀리 떨어진 아프리카의 옛이야기가 우리나라의 것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리라.

은혜를 저버리는 파렴치한 행동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사냥꾼은 혼자 힘이 아닌 결국 산토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나중에 우리나라의 책을 같이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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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자 - 이집트 미래아이 세계의 옛이야기 1
디안느 바르바라 글, 곽노경 옮김, 장 프랑소아 마르탱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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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우리나라 속담에 길고 짧은 것은 대어보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우리 아이 역시 자주 물어봅니다. 누구랑 누가 싸우면 어느 것이 더 힘이 센지, 예를 들어 사자랑 호랑이는 누가 더 힘이 세? 라든가 표범이랑 치타는 누가 더 빠르게? 하고 물어보지요.

이 책에는 사자와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이집트의 옛이야기를 그림동화로 만들었기에 배경이 참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 좋고, 역시 엣이야기 특유의 교훈이 담긴 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들의 생활이라든가 고유의 가치관이 비슷하듯 힘이 센 사자가 나중에 결국 사람에게 당하는 모습이 통쾌하기도 하고 사자와사람과의 관계가 아닌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자신의 힘이 센 것을 믿고 힘이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처음 사람에게 실망한 사자의 모습, 자신의 힘 센 것을 자랑할 때의 생쥐의 반응, 그리고 역시 꾀가 많은 사람의 모습. 이 세가지 모습을 비교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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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 호기심 많은 조지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지음, 정경임 옮김 / 지양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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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호기심 많은 원숭이 조지가 자전거를 타는 이야기이다. 과연 조지는 그저 자전거를 신나게만 타고 있을까?

아이들의 상상은 정말 끝이 없고 여기 나온 의인화 된 원숭이 조지 역시 상상의 대가인 것이다. 그래서 역시 조지가 타는 자전거는 단순히 이제 그냥 바퀴가 두 개 달리고 운동삼아 재미삼아 달리는 자전거는 아닌 것이다. 

상상력의 원동력이 되고 그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 역시 상상을 즐기고 참 하나를 가지고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노는 모습을 보면 재미가 있다.

심지어는 나사 하나를 가지고 자석 블럭을 단 하나만 가지고서도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원래 목적과는 다르게 많이 노는 우리 아이를 보면서 그래도 놔두고 격려를 하는데 어른의 생각은 역시 많이 고정되있고 정형화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조지의 모습 역시 보고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이야기가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조지의 끝없는 상상의 세계 속에서 아이들은 모방을 하고 또한 자신의 나름대로의 창조를 하게 될 것이며 함께 읽는 여른들은 역시 아이들의 세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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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 - 호기심 많은 조지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지음, 정경임 옮김 / 지양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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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오늘 유치원에서 물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요. 어젯 밤에 아이와 목욕을 하는데 선생님께서 내일 물놀이를 할 때 옷을 입고 할 거라고 하면서 그냥 옷을 두 벌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하네요.

저는 정말인 줄 알았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수영복이 아닌 옷을 입고 하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그 다음 아이의 말. 선생님이 '말'도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해서 정말이냐고 물었더니 모두 농담이라고 하더군요.

상상은 좋은데 이야기를 해라 때면 네 생각을 이야기할 때면 진짜인 척 하지 말고 '~ 했으면 좋겠어' 하고 이야기를 하라고  말해주었지요.

이번에 조지는 우주 여행을 가고 싶은 가 봅니다. 하지만 그냥 우주로 갈 수 있을까요? 그럴듯한 분장에 우주 여행 놀이를 즐기는 조지의 모습.

여느 일상의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 더욱 공감이 가는 그림동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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