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어디에...
토드 파 지음, 원선화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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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것이 토드의 즐거운 세상이라는 제목인가요? 그래서 그런지 화려한 색감의 이 책을 우리 아이는 참 좋아합니다.

저 역시 가끔 텔레비전을 보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내용인 것 같아보여 그림책을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원색의 동화를 보고 있으면 메이지 책도 생각이 나지만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개성 넘치고 교훈적이면서도 직접적이지 않는 이야기 역시 마음에 쏙 듭니다.]

과연 불쌍한 오토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친구가 왜 좋은지 친구랑 사귈 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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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세계일주 1 - 중국대장정, 세계여행 학습만화
김미영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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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재작년이었나요 아이가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 스티커와 딱지를 모으면서 컴퓨터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메이플 스토리를 하고 싶어서 기다리다보니 새로운 게임이 다시 유행을 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바로 카트라이더였지요. 귀여운 자동차 캐릭터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아이에게 몇 번 게임을 하게 해 주었는데 아직 어려서인지 몇 번 하다 그냥 관두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 사촌 형네 놀러 간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처음 보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카트라이더 자동차 때문에 좋아서 보게 되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내용 때문인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이제 제법 자랐는지 이러한 학습 만화를 읽을 수 있게 된 우리 아이가 신기하기도 하고... 지난 번 다섯살 때 그린 아이의 그림을 같이 정리하면서 아이가 내가 이렇게 그림을 그렸냐고 하면서 웃더군요. 2년 동안 그림 역시 많이 변했으니까요.

어른들이라면 2년 동안 그리 많이 변하지 않겠지만 아이들의 서앙 속도는 키와 몸무게 뿐 아니라 학습 능력도 부쩍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재치 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고 중국에 대해 알 수 있는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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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그림책 도서관 23
샘 맥브래트니 지음, 찰스 푸즈 그림, 김서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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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기르면서 역시 가장 피곤할 때 아이의 환한 웃음을 보면 하루의 피곤함이 싹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 없던 행복감. 무엇보다 자신의 분신인 아이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아름다운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은 제목 뿐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에서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 느껴집니다.

저자인 샘 브래트니는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를 지은 작가입니다. 그 책을 그린 그림작가와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사람은 다르지만 글을 쓴 이가 동일인물이어서 그런지 이 책을 처음 보면서도 내가 아빠를... 의 내용이 생각났지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이 담뿍 담긴 책.

우리 아이도 언제까지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와 환한 웃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기를 바라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간절히 기도하렵니다.

그림도 아름답고 이야기 내용이 그림과 참 조화로이 어우러져 멋진 가족간의 사랑이 배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기 캥거루 루처럼 우리 아이도 가끔은 뵤루퉁해지고 이유 없이 찌뿌릴 때가 있지요. 사실 알고 보면 작으마하지만 꼭 이유는 있지만... 아이가 어떻하든지 엄마와 아빠는 늘 사랑하고 그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멋진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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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아빠라면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마거릿 파크 브릿지 지음 / 베틀북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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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아빠라면...

우리 아이이게도 책을 읽으면서 물어보았지요. 사실 늘 바쁘다고 하면서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시간을 쪼개어 틈틈히 책도 읽고 같이 게임도 하고 하지만 아이는 늘 엄마처럼 매일 자신이 원하는 때에 아빠와 놀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도 우리 아이는 자신이 만일 아빠라면 이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종종 이야기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빠에게 바라는 것을 줄줄이 늘어놓습니다.

요즘은 축구라든가 같이 공을 차고 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요. 일주일에 한번은 하지 못해도 한달에 두 번 정도라도 아이와 공을 차면서 함께 뛰어놀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소년은 만일 자신이 아빠가 된다면 날마다 아이스크림 거품을 잔뜩 묻힌채 아이에게 직접 수염을 깍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는 설탕으로 감고 이는 치약 대신 생크림으로 닦고... 우리 아이도 아이스크림이라든가 단 음식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인지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는군요.

그 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공감이 가는 것도 많이 있고 우리 아이 역시 그러한 것 같아 아이들은 모두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요.

게다가 마지막에 자신이 정말 어른이 되었을 때 이러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 고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어 우리 아이가 원하는 아빠에 대해 소상하게 적어놓아야겠습니다. 장난감을 원하는 대로 다 사주고 하루종일 놀 수 있는 그런 아빠가 좋을 것 같다는 우리 아이. 과연 우리 아이는 자신이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아빠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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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레아이들 그림책 6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최숙희 그림, 김은정 옮김 / 두레아이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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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있어 사랑만큼 위대하며 고귀한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워낙 유명한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알고 있고 톨스토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톨스토이의 가치관이 어떠한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 애니매이션 전집 중에 사라은 무엇으로 사는가 책이 있어 아이에게 먼저 읽어주었지만 짧게 요약이 되어 있고 그림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이 책이 나온 것을 보고 무척 반가운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지요.

제법 이야기가 길지만 우리 아이는 요약된 책을 먼저 읽었고 내용을 좋아했기에 이 책을 보더니 제목이 같다고 하더군요. 제목 뿐 아니라 원래 같은 작가의 책인데 그림이 다르고 이야기가 더 길다고 하며 읽었는데 꽤 긴 시간을 할애하여 읽었지만 자꾸만 읽어달라고 하는 책 중 하나립니다.

천사가 사람이 되어 내려온 것이라든가 빙그레 미소를 짓고 묵묵히 일을 하는 것도 흥미로웠고 나중에 다시 천사로 변하는 장면이 무척 멋졌는지 아이는 그 부분을 가장 좋아하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역시 사랑임을 보여주고, 자신의 미래를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라든가 자신이 낳은 아이들이 아니지만 사랑으로 돌볼 수 있고 그 아이들을 통해 더욱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사랑을 하고 베풀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너무 소중한 책이 되었지요.

우리 아이에게도 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 나중에 크게 되더라도 어릴 적 읽었던 이 책의 내용을 항상 기억하면서 서로 사랑하고 베풀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저 역시 아이에게 더 사랑을 해주고 사랑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마음에서 우러나고 또한 그 마음에 행동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같이 알 수 있도록 ㅇ노력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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