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선장과 은하계 스파이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9
제인 욜런 지음, 브루스 데근 그림, 박향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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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선장과 함께 수 많은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남자 아이이고 또 모험을 ?아하다보니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책이 그리 두껍지 않기 때문에 이제 그림책에서 동화책을 읽기 시작한 유치원 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딱 알맞은 것 같다.

개구리나 두꺼비들의 캐릭터도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좋고 요즘은 토드 선장의 팬이 되어 책을 보고 종이게 토드 선장의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토드 선장이 변장의 명수인 비밀 요원 007 1/2을 데리고 올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졌다.

나중에 정말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된 후 그러니까 지금부터 30년 정도 지난 후에는 이렇게우주 여행이 가능해질까 생각도 해보고...

나 역시 어릴 적 달나라나 화성에 가서 모함을 하는 그러한 상상을 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생각도 해보고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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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역 옥루몽 3 - 대한민국 대표 고전소설
남영로 지음, 김풍기 옮김 / 그린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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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으로 인해 이렇게 완역본으로 읽을 수 있게 되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때 국어 고전문학을 통해 잠깐 제목만 들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유명하고 한국 고전 문학사에 자리매김이 될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리 포터 시리즈나 나니아 연대기를 읽으면서 참 흥미로웠고 다음 편이 언제 나올까 기대하고 영화를 기대하고 했는데 이렇게 우리나라의 고전문학을 만나고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우리 나라의 책에 대한 관심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옥루몽의 주인공 양창곡은 정말 대단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좁은 우리나라 땅을 넘어서 저 멀리 중국 대륙을 누비며 활동하는 것을 보니 속이 후련하고 지금 우리나라에 이러한 인물이 탄생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요.

아무리 소설 속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고 또한 상상 속 인물이지만 양창곡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더불어 다양한 많은 고사성어를 배우게 되는군요.

세번째 책에서는 연왕에 오른 양창곡이 위기에 빠지면서 점점 흥미로워 집니다. 과연 양창곡은 어떻게 될까 끝을 모른채 이야기를 읽으려니 나머지 두 권의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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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역 옥루몽 2 - 대한민국 대표 고전소설
남영로 지음, 김풍기 옮김 / 그린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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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중에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된다고 들었는데 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우리 아이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칼싸움을 좋아해서 자신도 말을 타고 달리며 칼을 휘두르고 싶다면서 모험심 많은 우리 아이가 생각납니다.

한 편의 무협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책 뒤에 낭만적인 사랑은 춘향전을 능가하고 사회 개혁의지는 홍길동전을 능가하고 영웅들의 활약은 삼국지를 능가하고 꿈 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은 구운몽을 능가하는 한국 소설사의 감추어진 보배라는 평가에 공감이 갑니다.

이 책에 빠져들어 읽고 있으면 저절로 저 역시 책에 나오는 문체를 닮아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나는데, 제 아들이 아빠가 너무 웃긴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는 점점 깊어지면서 책 속에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양창곡 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참 개성있고 멋진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끝까지 읽으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무척 긍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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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역 옥루몽 1 - 대한민국 대표 고전소설
남영로 지음, 김풍기 옮김 / 그린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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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전 소설은 그리 읽어본 적이 없어서인지 처음 완역본이라고 한 옥루몽 다섯권을 받아들고 무척 기뻤지만 잠시 뜻하지 않은 일때문에 일주일가량 책을 읽지 못하게 되었지요. 마감기한을 넘기면서 빨리 읽어야지 하는 미안함과 함께 열심히 읽고 옥루몽 첫번째 책의 리뷰는 가장 늦었지만 남은 책은 정말 열심히 읽고 써야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양창곡.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에 대해 처음 소개를 받고서 그 다음 페이지를 넘겨서 옥루몽의 배경 지도를 살피면서 머리 속으로 등장인물의 이름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놓으려 했지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차츰 알아가겠지 하는 생각과 또 이렇게 책 첫머리에 등장인물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주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였지요.

역시나 고전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대화 또한 요즘과 다르고 수많은 단어들의 뜻을 몰라 아래 각주를 읽으면서 책을 보았지만 점점 옥루몽에 빠져드는 저를 보았습니다.

줄거리야 다른 사람들이 많이 알려주었고 또한 책의 소개를 보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리지 않아도 될 것 같고 다섯권의 책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과 다섯권의 책을 다 읽었을 때의 성취감도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가슴이 뿌듯합니다.

책 마지막에 따로 모아둔 고사성어를 보니 한자문화권이면서도 참 알지 못하는 한자와 고사성어가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만일 다시 고등학교를 다닌다면 이렇게 고전문학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났습니다.

사실 요즘 책에서 이렇게 여려 명의 아리따운 여인과 사랑을 하는 주인공이 있다면 큰 일이 나겠지만 고전 소설이라는 이유로 인해 즐거이 볼 수 있는 책이 된 것 같지요. 같은 남자으 입장에서 양창곡이 부러운 느낌도 들고...
나중에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된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과 어떻게 다른지 또 책에서 나온 표현을 어떻게 영상화하는지 재미있게 관찰하고 비교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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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디서 왔을까? 생각의 힘을 키우는 꼬마 시민 학교 5
마띠유 드 로비에 지음, 까뜨린느 프로또 그림, 김태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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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지난 번 아이와 과학동화를 읽고 나서 매미와 하루살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매미가 땅 속에서 6년을 있다가 땅 위로 올라와서는 단지 일주일 정도만을 살고 죽느다고 하며 너무 불쌍한 것 같다고 했더니 우리 아이는 하루살이가 더 불쌍하다고 어떻게 먹지도 못하고 하루밖에 못사냐고 하더군요.

이 책은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고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주인공 가스똥의 질문은 꼭 우리 아이의 그것과 닮아보여서 더 재미있네요.

성교육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생명의 소중함과 자신에 대한 자아존중감을 느ㅕ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와 엄마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 사람 뿐 아니라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떤 관계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아이가 철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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