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윌리 웅진 세계그림책 2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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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커지는 명작 그림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윌리 시리즈의 책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친구들간의 우정 등 멋진 교훈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윌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축구 선수 윌리"또한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몸집이 왜소한 침팬지인 윌리와 몸집이 커다란 다른 고릴라들 속에서 위축되기도 하고 소심한 윌리가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줍니다.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과 다양한 그림이 볼거리입니다. 그리고 윌리의 신발을 과연 누가 주었을까 재미있지요.
아이로 하여금 꿈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지며 최선을 다 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에 대해서 박수를 쳐줄 수 있는 그런 아빠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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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이렇게 태어났어요! 아기 탄생과 가족의 사랑 1
세라 네일러 그림, 케스 그레이 글, 김현좌 옮김 / 베틀북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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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탄생과 성장에 대한 소재를 다룬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우린 모두 달았어요> 책과 같이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같군요.

우리 아이는 이제 일곱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이지요.

아직도 종종 엄마와 험께 이불을 둘둘 말라고 이야기 하고 그 사이로 들어와서 "엄마 뱃 속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야. 내가 태어나고 있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놀기를 좋아합니다. 더우기 요즘 유치원에서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해 배우느라 더욱 이 책을 많이 읽고 있답니다.

아기가 나오는 책은 그 종류가 무척 많고 다양한데 그 어느 것도 모두 참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아기가 엄마 뱃 속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그림과 더불러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번 아이와 킨텍스에서 하는 성교육전시회에 가서 태아의 모습을 눈으로 그 형태와 크기를 보고 그 기억을 되살려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의 그림이 너무 귀엽고 밝고 활기차게 보여서 더욱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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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닮았어요! 아기 탄생과 가족의 사랑 2
세라 네일러 그림, 케스 그레이 글, 김현좌 옮김 / 베틀북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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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는 과정을 참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만화같은 귀여운 캐릭터와 간결한 이야기가 참 어울려 멋진 책이 된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자기도 저렇컸는지 물어보면서 재미있어 하더군요.
어느 날 엄마 아빠가 기다리던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사건건 자신과 비교되는 아기의 모습에 점점 불만이 쌓여갑니다.
응가를 해도 깨끗하다고 하는 아빠, 딸꾹질을 해도 예쁘다는 엄마,
모두들 아기만 바라보는 것 같고 무엇을 해도 아기에게는 관대한 가족들. 하지만 아기는 아직 사람들의손길 없이는 자라지 못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또 자신도 동생인 아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가족들이 언니인 자신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책의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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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2
정지영, 정혜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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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시리즈 중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꼭 어렸을 때 못난이 인형을 보는 것같은 그림들, 맨 겉 표지에 나타난 남자아이와 여자 아이의 발가벗은 모습이 어찌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대며 웃습니다.
오동똥한 아이들의 그림이 제법 깜찍하고 말랑말랑 만져보고픈 감촉이 느껴집니다.
요즘 일곱살이 된 우리 아이는 이제 외출할 때면 엄마와 화장실에 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꼭 아빠를 따라가려고 하고 아니면 엄마에게 밖에서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씩씩하게 혼자 남자 화장실을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묘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그림 속에 나나탄 여자와 남자아이의 그림과 내용이 오히려 아이들이 읽으면서 그 내용을 차분히 잘 받아들이는 효과를 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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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물고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8
로이스 앨러트 지음, 김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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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있으면 멋진 디자인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알록달록'이란 표현이 너무나 적절하게 쓰여진 것 같아요.
원색의 화려한 여러 물고기들이 나오면서 이제 조금 큰 우리 아이는 다양한 물고기 그림을 보고 그려보기도 하고 색칠을 하기도 하고 많이 배웁니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숫자를 세어보며 처음 책을 접하는 어린 아이들은 숫자를 배울 수 있고 또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의 여러 물고기들을 보면서 색채감각을 익힐 수 있겠지요?
기다란 물고기, 뚱뚱한 물고기, 작은 물고기 등 색깔 뿐 아니라 모양도 다양해서 이 책을 쓴 작가가 얼마나 준비를 하고 책을 만들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정말 이런 물고기가 있는지 가끔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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