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토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1
헬메 하이네 글.그림,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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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슈퍼토끼는 슈퍼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군요. 전혀 다르게 운이 좋아서 살아나는 슈퍼토끼.
물에 빠져도 살아나고 높은 나무 꼭대기에서 떨어져도 다행히 풋긴한 곳에 떨어져 살아는 토끼를 보고 다른 토끼들은 정말 슈퍼 토끼를 특별한다고 여기고 맙니다.
급기야 자신의 귀를 동그랗게 묶어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슈퍼 토끼의 모습도 너무 우습고, 슈퍼 토끼를 따라하려는 다른 토끼들의 처절한 모습도 슬프고 안되어 보이기 보다는 오히려 웃음이 납니다.
결국 귀를 묶는 바람에 듣지 못해 여우에게 잡아먹히고 마는 슈퍼 토끼.
어떤 행동이 현명하고 슬기로운지 아아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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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사자는 친구가 없대요 징검다리 3.4.5 13
나카노 히로카주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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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재작년 유치원에 처음 가던 날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나 기뻐했지요. 워낙 예민하고 좀처럼 엄마랑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던 아이가 울면서도 친구랑 있는 것은 너무 즐거워 조금씩 조금씩 유치원에 적응해가던 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유치원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표정이 너무나 달랐으니까요. 극과 극이랄까...  이제는 친구가 무척 많아 하루종일 밖에서 친구와 함께 논다고 해서 고민이랍니다.

친구를 사귈 때 그리고 자신이 멋진 친구가 되고 싶을 때면 가식없이 자기 모습 그대로 대하고 또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진리를 어른들은 왜 잊고 사는지...

외톨이 사자가 친구를 사귀기 위해 그 동물을 닮으려고 여러가지 재료를 가지고 꾸미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네요.

사자가 사자처럼 보이지 않고 전혀 다른 이상한 괴물처럼 되어 버렸지만 결국 본 모습으로 돌아온 사자에게 친구가 생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샌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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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어 뽀로로 뽀롱뽀롱 뽀로로 감성동화 시리즈
키즈아이콘 편집부 엮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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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동화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언제나 아침마다 텔레비전 앞에서 만날 수 있는 뽀로로. 이제는 뽀로로의 친구들이 정말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좋고, 처음에 내용이 너무 좋아서 잘 보았는데 우리의 기술로 만든 애니매이션이라는 사실에 무척 기뻤답니다.

뽀로로가 나오는 그림동화 역시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밝고 따뜻한 우정과 하얀 눈 덮인 마을에 살고 있는 뽀로로와 크롱, 루피, 에디 등 캐릭터 하나하나나 참 귀엽고 깜찍하답니다.

귀여운 개구쟁이 꼬마 친구, 오늘은 또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귀여운 꼬마 친구들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도 자연스럽게 친구간의 우정에 대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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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천사 클레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7
이정민 지음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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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참 예쁜 것 같습니다. <꿈 꾸는 천사 클레>
다빈치 기프트가 기획한 어린이 미술관 시리즈의 일곱번째 책이랍니다.
클레는 아직 제가 잘 모르는 화가여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더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군요.
모두 10권의 책으로 된 시리즈는 각 화가의 다양한 그림과 함께 모두 읽으면 여러 화가의 작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각 화가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그런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 아이 뿐 아니라 제 미술 감상 능력도 높아만갑니다.
여러 그림 뿐 아니라 책 뒤에는 클레에 대해 어떻게 살아왔고 그의 화풍은 어떠한지 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화가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지요. 게다가 그냥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닌 동시가 함께 있어 어린 아이들이 그림과 화가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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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네 마을로 놀러가요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3
김순희 지음 / 꼬마심포니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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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를 위한 화집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초등학생용도 있고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도 있지요. 특정 화가의 그림을 모아놓은 것이나 사조별, 또는 주제별로 참 다양하지요.
특히 고흐에 대한 동화나 고흐의 작품은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이 책 역시 아름다운 그림이 많은 고흐네 마을로 여행할 수 있답니다.
<노란집> <밤의 카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자화상> 등 고흐의 유명 작품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아기자기한 동시가 어린이들로 하여금 그림을 감상하는데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일곱살 난 우리 아이도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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