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의 유형은 다양하다. 저자는 분석 설교, 대지 설교, 설화체 설교등 세 가지 설교 유형을 제시하고, 그 설교가 있기까지의 정황과 사연, 석의와 주해, 자료의 수집과정등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제시된 설교가 보충해야 할 문제점들을 제시한다. 다양한 설교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면서 본인의 설교문을 함께 비평해보는 좋은 계기를 가져다 준다.
절판이 아쉽다. 강해설교에 관한 한 모델이 되는 책이다.설교의 학문적 위치, 해석학, 강해설교, 귀납법적 강해설교, 설교 준비, 전달, 초청등 설교와 관계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필독서 중의 필독서이다.
성경은 구속사이다. 그런데 설교에도 구속사가 드러나는가? 이 질문에 "예" 하기가 쉽지 않다.구속사 설교가 고민 끝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이다. 저자는 화란에서 구속사와 구속사 설교에 대해서 연구하며 공부했다. 그리고 저자는 본인이 몸담고 있는 고신대에서 구속사적 관점으로 설교한 본문을 엮어 24개의 설교를 구속사 설교의 예로 제시하고 있다. 구속사 설교의 모델로서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들이라 여겨진다.
신약을 바로 이해 하려면 신약의 배경, 그 중에서도 신약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서는 고등비평을 부정하는 복음주의 학자가 쓴 신약 역사서이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신약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지니는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사실 역사에 대한 세세한 내용이 나오기에 좀 지루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물론 이것은 나의 수준이 미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지 본서의 결함이 아님을 밝힌다.
복음서 연구는 다양한 주제의 탐구를 통해 전개된다.특히 역사적 예수 연구는 지난 300여년간 계몽주의와 합리주의의 영향으로 문제가 심각했다. 저자는 이런 비평학자들의 견해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들의 오류를 비판하였다.올바른 역사적 예수 연구는 성경의 무오성을 인정하는데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복음사 비평의 배경적 연구와 더불어 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한 학자들의 제 견해와 비판을 싣고 있다.복음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선 반드시 소화해야 할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