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 파괴주의와 성상 옹호주의 살림지식총서 30
진형준 지음 / 살림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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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기독교안에서 내분을 일으켰던 성상 파괴주의와 성상 옹호주의를  대조 시키면서 서양의 사상사를 개진하고 있다.일원론과 이원론을 다루고 이미지와 상상력을 언급하면서 성상 파괴주의가 역사에서 승자처럼 보였으나 실제는 성상 옹호론자들이 득세하고 있음을 말한다.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서구 사회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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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는 정말 암흑기였나 살림지식총서 25
이경재 지음 / 살림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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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 자체가 도전적이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교회사의 책들을 보면서 중세가 암흑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그렇게 배워 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지식이나 상식이 잘못된 경우가 많은데 중세에 대한 인식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저자는 중세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통해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역사에 대한 편견을 교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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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 살림지식총서 16
이희수 지음 / 살림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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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슬람에 대한 이해는 '한손에 칼, 한손에 꾸란'이란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교도에 대한 적개심과 이슬람 세력의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이다. 무력에 의한 이슬람전파는 꾸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 오해는 서구식 패러다임으로 이슬람을 이해하려한 편견의 결과라는 것이다.  지구촌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이슬람을 종교나 이념이 아닌 문화로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이슬람을 평화를 사랑하는 따뜻한 이웃으로 바라보도독 도와주는 책이다.강략하나  한국 사람에게는 조금 낯선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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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인류학 살림지식총서 14
류정아 지음 / 살림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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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적 의미에서 축제는 종교현상이요 상징적 행위였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중요한 문화현상이라는 것이다.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우리나라도 여러곳에서 축제가 진행되는데 여기에 또다른 문제들이 많이 등장한다.본서는 축제의 의미, 현대 사회의 축제, 소수 민족과 서구 사회의 축제등을 다룬다. 마지막 부분에서 한국의 축제와 한국 축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이 좋은 점은 축제를 삶에 대한 고찰로 이해한 점과 한국 축제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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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을 가진 하나님 : 성서로 보는 미국 노예제 살림지식총서 4
김형인 지음 / 살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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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도를 현 시점에서야 누가 인정하며 긍정하겠는가? 그러나 절대주의 시대. 노동집약적 산업사회에서 노예제도는 필요악으로 존재했다. 본서는 미국의 노예제도를 성경의 입장에서,서로 자신의 입장이 성경적임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옹호론자들은 구약의 예로, 반대론자들은 신약을 예로들어 각각 자기의 견해를 하나님의 권위에 호소하고 있다.여기서 양자 공히 성경을 임의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노예제도는 당시 주변 사회의 노예제도와는 비교가 안되는 인권보호의 의미가 있었던것은 사실이다.신약성경에서도 바울이 기록한 빌레몬서에 보면 노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는것을 본다. 단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영접하여 인격적으로 대할것을 권면하고 잇다. 전체적으로 볼때 노예제도는 하나님이 만드신제도는 아니며. 복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폐지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이 시대에 지금 노예제도은 사라졌으나 또 다른 유형의 차별이 미국,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우받는 자유의 시대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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