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도를 현 시점에서야 누가 인정하며 긍정하겠는가? 그러나 절대주의 시대. 노동집약적 산업사회에서 노예제도는 필요악으로 존재했다. 본서는 미국의 노예제도를 성경의 입장에서,서로 자신의 입장이 성경적임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옹호론자들은 구약의 예로, 반대론자들은 신약을 예로들어 각각 자기의 견해를 하나님의 권위에 호소하고 있다.여기서 양자 공히 성경을 임의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노예제도는 당시 주변 사회의 노예제도와는 비교가 안되는 인권보호의 의미가 있었던것은 사실이다.신약성경에서도 바울이 기록한 빌레몬서에 보면 노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는것을 본다. 단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영접하여 인격적으로 대할것을 권면하고 잇다. 전체적으로 볼때 노예제도는 하나님이 만드신제도는 아니며. 복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폐지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이 시대에 지금 노예제도은 사라졌으나 또 다른 유형의 차별이 미국, 그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우받는 자유의 시대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