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클래식2는 1편에 이는 작품이다. 1편이 주로 작곡가에 대해 집중했다면 2편은 연주가의 삶과 세계를 다루고 있다. 클래식에 흠뻑 젖은 한 사람의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이다. 클래식에도 각자의 선호도가 있겠으나 저자의 열정에는 누구나 공감이 가리라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하는 저자가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다.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그 뒷이야기를 통해서 클래식에 흠뻑 젖어보자. 2편 마지막 부분에서 '나만의 추천음악'에 100여편의 곡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이 나에게는 제일 좋았다.
집에 달력리 없는 사람은 없다. 달력이 어떻게 탄생했을까? 최초의 달력은 해와 달과 별들의 주기에 따라 만들어졌다. 달력을 지배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했다. 처음에는 종교가 이후에는 세속의 권력자가 달력을 지배했다. 달력은 최고의 권세를 표방하고 역사의 주인됨을 보여주는 표상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이러니칼하게도 영원한 시간의 파수꾼인 달력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달력의 역사를 화보와 함께 간략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은 우리가 아는대로 바로 인디언들이었다. 그러나 이제 인디언은 극소수 남아 있고 영화에 나오는 정도이다. 역사는 3만년 전으로 이동하고 북방 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황인종 인디언의 역사를 설명한다. 사냥꾼으로 시작해서 정복자 ,선교사, 군인들이 들어오면서 일어난 변화, 그 이후의 역사를 사진과 더불어 상세히 그리고 있다. 지난 역사를 더듬어보고 인디언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하는 책이다.
지금은 첨단과학 시대이다. 과학을 모르면 시대에 뒤진 사람이 되고 만다. 이 책은 인체, 식물, 우주 지구,동물, 일상생활의 과학 상식을 싣고 있다.질문과 답을 통해 내용을 바로 이해하게 한다.
멋진 만화와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애들에게 좋은 책이다. '신나게 그려보자'가 기초단계이고 이 책이 그 다음 단게이다. 이 책을 따라 하기만 하면 자연스레 그림을 잘 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