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좋아해요.

싹싹싹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어린 유아에게 해당되는 책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구입 했는데 아이가 참 좋아한다. 이유식이나 죽을 먹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역할극을 할수 있어서 좋다.아이들이 음식을 먹다 흘릴수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흘린 음식을 닦는 습관도 체득할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너무 좋아 한다.

구약신학논고

구약신학논고
김희보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1975년 10월

사실 이 책은 이제 구약 신학도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는 책일 것이다. 이후에 많은 학자들, 좋은 구약 연구의 논문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초기 한국 보수신학계의 구약학자의 논문집으로서 그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역사적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에 근거하여 구약을 해석한 노학자의 논문집으로 가치가 있다. 심오한 영적 은혜와 깊은 학구적 탐구가 담겨 있는 저자의 신앙고백 같은 글들이다. 이 논문집을 통해서 학구적 토론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생명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 이 책이 주는 도전이다.

구약성서 신학사

구약성서 신학사
프레드릭 C.프루스너 / 나눔사 / 1991년 4월

 본 서는 구약성서 신학이 종교개혁 이후 소위 조직신학과 교의학의 아성을 벗어나서 독립된 하나의 학문 분야로 성립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구약의 신학역사와 해석 과정을 연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아마 구약성서 신학사에서 이보다 더 잘 요약된 책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대별로 구약의 신학과 해석의 과정을 이해하기 원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구약성서 신학사의 가이드북이라할수 있다.

안이숙 칼럼

그럴수도 있지
안이숙 / 요단출판사 / 1990년 8월

성숙한 신앙인 안이숙 여사의 신앙 칼럼집이다. 122개의 아름다운 글 모음집이다. 첫번째 글의 이름을 따라서 제목을 삼았다. '그럴수도 있지'. 이는 체념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말한다. '왜?'라고 따지기 보다는 이해하자는 것이다.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그럴수 있다고 이해하자는 것이다. 이 글을 비롯하여 신앙에 근거한 아름다운 글들이 농축되어 있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귀한 책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ㅣ 까치글방 133
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 까치 / 2007년 6월

우리는 역사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 국사와 세계사란 이름으로 역사를 배운다. 우리의 역사 공부는 대개 그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었다. 연대, 왕이름, 사건등등 열심히 외우면 성적이 잘 나오곤 했다.그러나 과연 역사가 무엇인가에 대해선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의 상황속에서 과연 역사가 무엇인가 가르치고 있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와의 대화이다.' 이런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이 책을 다 읽을 즈음 우리는 저자의 주장에 자연스레 공감을 하게 된다.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이해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