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박신식 지음, 이종균 그림 / 스푼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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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박신식 글 이종균 그림 스푼북 출판

아이가 한국사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터라

조금씩 세계사도 노출을 시켜줄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한국사도 그랬던 것처럼

역사에 접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시대별 인물들과 친숙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

이른바 위인전이라고 불리는

시대별 대표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해당 시대의 시대상에 익숙해지고

시대 흐름을 파악한 후에

전체 통사를 접근하면

얼개가 연결이 되면서

보다 친숙하고 쉽게 긴 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거죠.

 

세계 유명 인물들에 대한 위인전은 좀 읽었지만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

<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만나보게 됐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렉산더와 아우구스투스 두 인물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라서

이 시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접했지만

무척 흥미 있게 읽더라고요. ^^

알렉산더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알렉산드로스는

그야말로 준비된 왕이었습니다.

문무를 겸비하고,

용기와 재치까지 모두 지녔던 알렉산드로스!

그래서 그는 그리스 반도를 넘어

멀리 인도까지 삽시간에 점령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의 업적 하면

이런 정복의 역사보다 바로 헬레니즘으로 대변되는

문명의 교류를 가능케 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대장정의 정복 과정에서도

점령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리스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알렉산드로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런 위대한 정복자들의 성공기만이 아니라

힘든 고난을 이겨내고 고군분투해가는

과정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이런 저자의 마음이 더 잘 녹아 있는 인물이

바로 두 번째 소개되는 옥타비아누스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8월이 August인 이유도

이 옥타비아누스 이름에서 따온 거라는

일화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한편으로는 아우구스투스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죠.

이 아우구스투스라는 이름은

존엄한 자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평민과 결혼한 귀족 어머니,

귀족 어머니의 재혼으로 외가에서 자란 어린 시절,

하지만 뛰어난 역량으로 카이사르의 양자가 되고

그리고 카이사르 사후 제삼두정치를 이끌고

권력의 정점에 올라 아우구스투스의 칭호를 받은

옥타비아누스는 그야말로 입지전적의 인물인데요.

하지만 그의 가장 위대했던 업적은 바로

권력을 모두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재를 하지 않고세습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정말 어려운 일이죠.

오늘날 국제적 문제를 야기하는

북한러시아중국 등도 권력을 쥔 이들이

독재와 세습을 하려 발버둥을 치면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거니까요.

 

물론 아이는 책을 읽고 한 번에

각 인물들의 핵심 업적을 짚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조금 더 부연설명이

조금 더 필요했는데요.

당연히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이죠. ^^

 

그럼에도 중요한 성과는

이렇게 아이가 흥미를 갖고

세계 고대사를 접했다는 사실!

앞으로도 이렇게 조금씩 차근차근

서양사에 노출을 해주어야겠습니다. ^^

 

<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처럼

인물 중심으로 서양 고대사를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시리즈로 계속 나와 주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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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편 1단계(1,2학년) 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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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독해

비문학 독해 사회 편 1단계

미래엔에듀

 

지난 겨울부터 막내와 [하루한장시리즈로

초등 입학 준비를 찬찬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루한장예비초등 시리즈를 시작으로,

한 장씩 쏙쏙 뽑아 쓰는 #하루한장쏙셈,

#하루한장EnglishBITE까지

다양한 영역의 교재들을 만났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하루한장시리즈들은

워낙 부담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문제집이

[하루한장시리즈가 됐는데요.

가장 큰 원동력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하루한장 앱]을 빼놓을 수가 없죠. ^^

엄마 입장에선 이게 뭐라고!” 싶은데

아이들 입장에선 정말 전혀 다른가 봐요.

큰아이나 작은 아이나

완북이 정말 어려운 편인데

이 [하루한장 앱덕분에

하루한장 시리즈만큼은

늦어도 무조건 완북을 해내더라고요. ^^

완북해서 골든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서죠. ^^

 

하지만 이번에 만나본 [하루한장]시리즈는

아이가 조금 어려워했답니다.;;

반대로 엄마는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교재였지요ㅋㅋ

아이와 엄마의 만족도는 종종

이렇게 반비례하는 경우가 있죠ㅋㅋ

 

이번에 만나본 교재는 바로 [하루한장 독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된

<하루한장 독해 비문학 독해 사회편 1단계>였거든요.

비문학 독해가 막 재미있는 아이는 잘 없겠죠?

더구나 비문학 독해이니만큼

1단계조차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1,2학년 공통 단계로 설정돼 있더라고요.

그말인즉슨, 2학년 초중반은 돼야

어느 정도 수월하게 풀 수 있다는 얘기일 텐데요.

한국어 실력이 좀 뒤처지는 편인

저희 집 막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더 어려웠을 테죠.

 

그래서 모르는 내용들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라고 하고,

하루 분량을 이틀에 나눠서 해도 되니

천천히 나가보자고 설득을 했더니

역시나 이 교재도 하루한장 앱의

골든티켓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더니

바로 투지를 불태웠답니다. ^^

초등학교 1,2학년의 교과서엔 사회가 없는데

사회편 비문학 독해라니처음엔 의아했는데요.

차례를 봤더니 계절 교과서학교가 좋아요 교과서 등

교과서 곳곳에 분포돼 있는 사회 영역들을 모아

독해 문제집을 만들었더라고요.

 

국어수학 같은 과목보다

저희 아이가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영역들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아서

엄마 입장에선 더욱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한장 예비초등 통합교과>편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 문제집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기도 했답니다.

 

1단계 교재는 총 5개의 주제로 분류돼 있고,

각 주제당 4~6일치의 학습 분량이 제시되는데요.

1단원 작은 사회학교편의

1일차 학교는 어떤 곳인가요?’를 살펴보면

먼저 첫 페이지에선

주제와 관련한 안내도그래프뉴스 등

다양한 매체의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뒷 페이지에는 한 페이지 정도를 차지하는

긴 지문을 읽고이 지문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읽었는지

5개 안팎의 문제를 통해 확인을 해보는데요.

처음 저희 아이는 지문을 읽을 생각을 안 하고

문제를 먼저 풀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배경지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따라

답을 쓸 수 없는 경우가 생기죠.

그래서 지문이 주어지면

지문을 꼼꼼히 읽고

지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차근차근 얘길 해주었답니다.

어른들에겐 지극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겐 이 자체가 첫 경험이니까요.

 

이렇게 얘길 해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문 안에서 답을 찾기 어려워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럴 때는 제가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면서

해당 내용을 은근슬쩍 강조해 읽어주었더니

조금씩 적응을 해나가더라고요. ^^

 

그리고 마지막 4페이지는

주제와 관련한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익혀볼 수 있는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또 하나 이 <하루한장 독해 비문학 독해>편의

특징 중 하나는 글독해 지문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주제와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 부분까지 꼼꼼히 활용하면

더욱 풍성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겠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1단원은

바른 학교생활안전한 학교생활친구관계까지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이

촘촘히 잘 정리가 돼 있더라고요.

그리고 단원의 마무리에는 재미난

어휘 퍼즐 문제가 제시돼

단원에서 학습했던 어휘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있도록 해놓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하루한장 예비초등 통합교과>편을 풀어보니

영어유치원 출신이라 그런지

교실교무실운동장복도 등

학교 생활에서 지극히 자주 쓰이는 용어들을

잘 모르더라고요.

그때 한 번 학습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좀 더 난이도를 올려

학습을 다시 한 번 해보니

아이도 지난 번 익혔던 것들을

떠올리기도 하고까먹은 것들은

다시 한 번 상기를 할 수 있어 무척 맘에 들었답니다. ^^

2단원은 계절에 따라 다른 생활 모습인데요.

2단원 1일차에 등장하는 표 보이시나요?

이런 표를 읽고 해석하는 일이

어른들에겐 별 게 아닐 수 있는데

생각보다 초등 고학년 중에도

표를 읽고 해석하는 걸 제대로 못하는 경우를

저는 제법 많이 목격했는데요.

그래서 이런 표나 그래프의 해석 연습을 할 수 있는

이 교재가 더욱 맘에 들었답니다. ^^

지문을 읽고 독해를 하는 것 역시도

5지 선다형의 객관식이라고 해도

지문의 문장과 똑같이 제시가 되는 게 아니라

살짝변형을 해놓았더니

의외로 잘 못 찾기도 하더라고요.

너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건

전 사실 훈련이 되는 거라는 생각이 안 드는 편이라

이 부분 역시 만족스러웠답니다. ^^

이렇게 2단원은 계절과 관련된 내용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데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4계절에 대한 배경지식도 충분히 쌓이겠더라고요.

이 계절에 관한 내용 역시도

의외로 저학년 아이들이 잘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됐는데요.

심지어 초1의 경우 봄-여름-가을-겨울의

순서를 잘 모르는 경우도 본 적이 있고,

계절의 특징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요즘은 워낙 제철과일 개념도 사라지고,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도 특히나 많이 줄어들어서

아이들 입장에선 헷갈릴 수 있죠.

그래서 책만이 아니라 교재를 통해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저희 아이가 지금까지 한 분량 중

가장 어려워한 건 3단원입니다.

주제가 소중한 우리 가족인데요.

친척 호칭도 어려워했지만

그 외에 이 단원에 등장하는 지문에

기능역할입양 등 유독 저희 아이가 잘 모르는

추상 어휘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다행히 지문 밑에 어려운 어휘들에 대한

뜻풀이가 있기는 했지만

아직은 뜻풀이를 글로 읽어선

잘 이해를 못해서 엄마가 다시 한 번

말로 풀어 설명해주니 좀 더 잘 이해하더라고요.

또 어떤 경우는 영어가 좀 더 편한 아이라서

기능 = function 이런 식으로 설명해주면

더 잘 이해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

또 5일차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요’ 편의

미래네 가족 신문을 독해하는 것도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워했는데요.

일반적인 글이나 표의 형식이 아니다 보니

아이가 어떤 것들을 주의 기울여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나 보더라고요. ;;

그래서 이런 매체 독해라는 장르를

따로 개발해 넣은 걸 테죠. ^^

이런 독해실력은 성인이 돼서도

반드시 갖춰야 할 소양이라

매체 독해파트는

개인적으로 대만족이었답니다. ^^

이렇게 때로는 아이가 힘들어하면

하루 분량을 이틀에 걸쳐 풀기도 하다 보니

지금까지 14일치 분량을 소화했는데요.

이건 뭐 아이가 스스로 하지 않아도

엄마의 의지로라도 꼭 끝까지 완북하게 될 것 같아요. ㅋㅋ


교재 후기를 쓰면서 이렇게나 만족이란 표현을

거슬릴 정도로 많이 써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요.

그만큼 <하루한장 독해 비문학 독해 사회편>

흡족했기 때문이겠죠. ^^

 

그래서 큰아이도 조만간 이 하루한장 비문학독해를

시작해볼 예정이랍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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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에너지 처음 읽는 시리즈
요하네스 히른 외 지음,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이충호 옮김, 김선배 감수 / 두레아이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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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에너지

요하네스 히른·베로니카 산스 글 /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

이충호 옮김 김선배 감수 두레아이들 출판

 

두레아이들 출판사의 [처음 읽는시리즈를

이전에 만나본 적이 있는데요.

은근히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아이들 눈높이로

풀어서 설명하고,

커다란 판형을 최대한 살려

큼직큼직한 그림으로 함께 설명을 곁들여서

아이들이 덜 부담스럽게 책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출시돼

냉큼 만나봤는데요.

바로 <처음 읽는 에너지>였습니다.

이번엔 책 표지와 같은 L파일도 함께 와서

아이가 냉큼 가져가더라고요. ^^ 

 

요즘 에너지 패권이라는 말이 흔히 쓰일 정도로

에너지 자원에 대한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죠.

인류가 지구상 모든 동식물 위에 군림하는

절대강자의 자리에 위치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에너지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죠.

때문에 이 에너지를 공부한다는 건

바로 인류 문명과 과학의 발달을

공부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죠! ^^

그래서 책의 시작도 바로 태양 에너지 애기부터 나옵니다.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태양 에너지를 1차원적으로 이용하는

다른 동식물들과 달리,

인류는 이라는 걸 발견하고

다룰 줄 알게 되면서

최고의 영장류로 거듭날 수 있었죠.

 

이 외에도 근육 에너지위치 에너지운동 에너지 등

다양한 형태의 근본적 에너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이 에너지라는 말이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명명됐다는 건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저도 처음 알게 된 내용이네요. ^^

이처럼 책 내용도 워낙 알차서

어른이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동시에 큼직큼직한 삽화 덕분에

아이들도 어려운 줄 잘 모르고 읽더라고요.

이렇게 기초적인 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이제부터는 인류의 역사를 따라

발전하는 에너지를 만나보게 됩니다.

바람과 물의 힘을 이용하던 시대를 거쳐

산업혁명의 근간이자 근대의 시작을 알리게 된

증기가 드디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전까지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힘을

훌쩍 뛰어넘는 에너지를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오늘날과 같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됐죠! ^^

이렇게 과학적 내용을 공부하면서

은근히 세계사도 함께 짚어나갈 수 있도록 돼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더라고요. ^^

이후에는 전기 에너지와 내연 기관 등을 거쳐

핵 에너지까지 오늘날 인류가

가장 많이 의존하는 에너지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요.

마지막으로 청정에너지가 오늘날

크게 주목받는 이유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시대에 대한 고민까지!

이처럼 <처음 읽는 에너지!>

인류의 에너지 발전 과정을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짚어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과제까지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촘촘히 잘 짜인 책입니다. ^^

 

사실 이 책은 얼핏 보면 그림책이라서

유아들이 볼 책인가 생각하기 쉬운데요.

내용으로 따져보면

유아들이 보려면 부모님이 옆에서 읽어주며

많은 설명을 해줘야 하는 내용들이 제법 됩니다.

내용으로 따지면 초등저학년~중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읽어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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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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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 월드 15.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프로그램!

제로니모 스틸턴 글 이승수 옮김 사파리 출판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시리즈는

한글 책으로든 영어원서로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죠!

저희 아이들이 요즘 한창~

이 제로니모 원서 시리즈에 빠져 있는데요.

ar 지수에 비해 책이 두꺼운 편이라서

얇은 챕터북에서 조금 더 두꺼운 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엄마들이 많이 활용하는 시리즈이기도 하죠.

워낙 내용이 재미있다 보니,

아이들이 펼치기만 하면

책의 두께를 이겨내고 흠뻑 빠져서 읽게 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한글 버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 것처럼

컬러풀한 내지와 중요한 어휘들까지

컬러로 표시를 해놓아서

컬러가 잘 없는 영어 원서의 세계에서는

정말 소중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워낙 제로니모 시리즈에 빠져 있는 요즘이라서

책을 건네주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어버렸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퍼니월드 시리즈는

아직 접하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책을 읽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도록

독립된 느낌으로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어

순서대로 읽힐 필요가 없습니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번째 이야기는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인데요.

어느 날출판사를 운영하는 제로니모에게

큰 시련이 닥치고 맙니다.

제로니모의 신문은 물론책들까지

모두 누군가의 소행으로 판로를 잃어버리고

그는 건물주은행 등으로부터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으며

하루아침에 파산의 위기에 내몰리게 됩니다!

대체누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전에

우선 눈앞에 닥친 급한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제로니모는 고군분투를 해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자금난!

이를 위해 제로니모는 등 떠밀리듯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공포의 퀴즈프로그램 <쥐덫>’에 출연을 하는 거죠!

이 프로그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진짜 쥐덫에 자신의 꼬리를 걸어두고

퀴즈를 맞추는 게임인데요.

하지만 하나라도 틀리면 자신이 걸어둔 꼬리를

잘리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제목이 왜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프로그램!>인지

이제 다들 아셨죠?

 

그렇다면 제로니모는 과연

이 아찔한 퀴즈에서 상금도 타고,

자신의 꼬리도 지켜낼까요?

그 해답은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프로그램!>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죠? ^^

 

큰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으니,

아직 한글책은 그림책만 읽으려고 하는 막내가

그것도 영어책처럼 재미있어?”하고

넌지시 물어보더라고요.

큰아이가 진짜 재미있다고너도 읽어보라고 하니

막내도 한 번 도전을 해보겠다는 거 있죠!

오호라~!

이게 바로 제로니모 시리즈의 파워!가 아닌가 싶어요.

글밥책에 도전하지 않으려는 아이들,

얇은 글밥 책은 읽어도 두꺼운 건 무조건 피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책 두께의 거부감을 극복하게 해주는 매력!

바로 제로니모 시리즈를 엄마들이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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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은 끼워끼워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8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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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8.

클립은 끼워 끼워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글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시리즈를

몇 권 만난 적이 있는데

요거요거물건입니다. ^^

 

일단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들로

정말 크게 어렵지 않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해당 사물의 과학적 성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제가 워낙 게으른 엄마라서

정말 집에서 무슨 실험 해주고 이런 거

정말로 못하는 편인데,

이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시리즈는

그런 저조차도 해주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간단한 실험들이 중심이 되더라고요.

 

이번에 만나본 건 <클립은 끼워끼워>편인데요.

클립을 대변되는 금속의 성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인 거죠. ^^

 

책을 시작할 때는 다루고자 하는 물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페이지가 먼저 등장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물건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실험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

가령 클립으로 돌 던지는 장치 만들기

간단하게 클립의 안쪽 구부러진 자리를

접어주기만 하면 실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간단한 놀이로 뭘 배울 수 있단 거지?

생각을 했는데 책 하단에 친절하게

금속은 탄력성이 있고,

원래 형태를 기억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요

라는 친절한 설명이 따라 온답니다.

아이들이 이 말을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중에 과학을 배우게 될 때

이 책을 통해 실험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쉽게 수긍하고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겠죠? ^^


이 외에도 플라스틱 접시 위에 클립을 올려두고

접시 아래에서 자석으로 클립을 움직이는 실험은

누구나 쉽게 해보는 실험인데요.

책에 적힌 대로 이 실험을 통해

자기력이 플라스틱을 통과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한 번 숙지시켜주면

그 역시도 놀이 같은 실험이 될 수 있는 거죠. ^^

저희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건

손 안 대고 클립 2개 연결하기’ 였는데요.

Z자 모양으로 접은 편지봉투에

같은 방향으로 클립을 어긋나게 끼운 후

종이를 당기면 클립이 저절로 끼워지는 실험인데요.

아이가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몇 번일 하고 또 하고 좋아하더라고요. ^^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실험과 설명으로 이뤄진 책이라

이 <요리조리 사이언스 키즈>

유치부 친구들도 얼마든지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고 과학 실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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