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신기한 환상동물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주세페 단나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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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신기한

환상동물 백과사전

주세페 단나 지음 / 란그 언너 그림

/ 강나은 옮김 / 별글 출판

 

아이들이 마이 리틀 포니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워낙 좋아하다 보니 마이 리틀 포니관련 아이템이

보이는대로 최대한 사모으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애정이 쌓여서인지,

아이들이 환상의 동물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은 편입니다.

이전에도 환상 속 동물들에 대한

그림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도

이 주제의 책들은 보여줄 때마다

아이들의 관심이 폭발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

<정말 정말 신기한 환상동물 백과사전>을 보자마자

냉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

책은 본격적인 환상동물들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7살 둘째는 진짜라고 믿어버릴 정도로

정말 그럴 듯하게 환상동물을 돌보는 지킴이가

환상동물들에 대한 책을 쓴 것처럼 잘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답니다. ^^

 

책은 지킴이 훈련생도 만날 수 있는 환상 동물

정식 지킴이만이 만날 수 있는 환상동물

나누어 환상동물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구분인지는 몰라도

뭔가 공격성이 좀 더 큰 동물들을

후자에 소개하는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가장 먼저 소개된

지킴이 훈련생도 만날 수 있는 환상동물

바로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니콘인데요.

마이 리틀 포니에 흠뻑 빠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애정이 유니콘으로 이어지더라고요. ^^

첫 페이지에는 유니콘의 대략적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요.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선

작가의 상상력과 구전되는 정보들을 잘 버무려

실제로 유니콘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해당 환상동물이 뭘 좋아하는지,

다가오게 하는 방법이나 친구가 되는 방법은 뭔지 등을

흥미롭게 설명해주는데요.

 

책을 읽은 저희 막내는

이것 보라며, 책에도 나온다면서

유니콘이 진짜로 존재한다며

완전 흥분 모드에 접어들었는데요. ㅋㅋ

당장 휘파람을 배워야겠다며

하루 종일 바람 새는 소리를 내느라 바빴답니다. ;;

정식 지킴이만이 만날 수 있는 환상동물들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는데요.

피닉스, 히드라, 구미호 등

우리에게도 제법 익숙한 동물들이 많더라고요.

그 중에서 저희집에서 가장 논쟁이 뜨거웠던 건

그리핀이라는 환상동물인데요.

바로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그리핀도르

상관관계가 있느냐 없느냐로 논쟁이 오간 거죠.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니

일단 이름은 상당히 유사성은 있으나

그리핀도르는 머리가 사자 모양이라서

머리가 독수리 모양인 그리핀과는

다른 동물이라고 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그리핀과 키마이라를 헷갈리기도 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가 적혀 있어서 연관성을

아주 부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 ㅋㅋ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며

저 역시도 환상동물 이야기에 빠져들기도 했답니다. ^^

 

굳이 알아야 하는 지식 책은 아니지만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너무나 즐거운 친구가 되어줄

<정말 정말 신기한 환상동물 백과사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더라고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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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우리 민속 설화 4
임어진 지음, 오치근 그림 / 도토리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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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속 설화] 04. 해님이 보낸 신성한 동물 이야기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해치

글쓴이 임어진 / 그린이 오치근 / 도토리숲 출판

 

광화문 광장 끝,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늠름하게 서 있는 해치 동상!

경복궁을 가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기억이 나시죠?

저 역시 해치 동상을 수없이 많이 보며 지나쳤는데

상상 속의 동물이고, 뭔가 물과 관련이 있는 동물이라는 것만

어렴풋하게나마 기억이 날 뿐 자세히 알진 못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해치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었어요.

바로 이 책,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해치>입니다.

 

이 책은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읽어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답니다. ^^

 

아이가 이 책 <해치>를 읽고 나더니

해치를 보러 경복궁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요.

올해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대신

한복을 입고 경복궁 나들이를 했는데

바로 얼마 전의 기억이지만

아이가 해치를 봤던 걸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

제가 지나가면서 대략적이나마 설명을 해주기도 했는데 말이죠.

역시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됐답니다.

상상 속의 동물 해치는

용 같기도 하고, 호랑이 같기도 하고,

도깨비 같기도 한 형상입니다.

얼핏 보면 무서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 옛날 사람들은 해치의 정의로움을 선망했다고 합니다.

약한 이를 돕고, 거짓을 응징하고,

바르고 의로운 이의 편에 서는 게 해치니까요.

하지만 이런 해치의 올곧이 싫어

해치를 없애려는 무리들이 나타나고

그 무리들의 공격에 마음을 다쳐서인지

하늘로 돌아가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땅에 남겨진 사람들은

해치의 정의로움을 본받기 위해

궁궐 앞에 해치상을 세우고

해치 앞에서는 모두 말에서 내려

해치 몸에 손을 얹고

해치와 같은 바른 마음으로 나랏일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궁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참 멋진 관습이었던 것 같죠? ^^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연일 나라가 시끌시끌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거두면 안 되는데

저처럼 정치에 관심이 제법 많은 사람조차

요즘 참 관심을 갖고 싶지가 않을 정도라

씁쓸하기만 한데요.

 

나랏일을 하는 분들이나

나랏일 하는 분들을 감시하는 언론도

업무를 시작하기 전 해치상을 한 번 쓰다듬고

일을 시작하라고 해야 하려는지 ㅜㅜ

 

잊혀가는 우리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조곤조곤 친절하게 들려준 그림책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해치>!

덕분에 저희 아이들도 해치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잘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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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비밀, 징조 - 그 징조는 어떤 미래를 알려주는가?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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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징조는 어떤 미래를 알려주는가?

신의 비밀 징조

초운 김승호 지음 / 쌤엔파커스 출판

 

젊은 시절엔 워낙 불규칙한 업무 때문이었는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점이나 사주팔자, 타로 등을 보러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지금 당장은 크게 달라질 게 없어서인지

미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그 분야와는 멀어지게 됐는데요.

 

우연히 책 소개가 눈에 들어와 만나보게 된

<신의 비밀, 징조>를 읽으며

옛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징조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 생길 기미라고 합니다.

따라서 보통의 경우는 특정한 사건이

징조였는지 정확히 알아보는 건

다소 결과론적인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런 징조를 미리 예측하고

특정한 미래를 대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이런 일들이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살면서 이런 생각들을 종종 하게 되는 경우,

누구나 겪어봤을 것 같은데요.

다만 우리는 지나고 나서

, 그게 징조였던 건데!”하고

후회를 하는 방식으로 주로 징조를 뒤늦게 깨닫는 게 문제죠.

 

저자는 다양한 예시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징조가 어떻게 작동하고,

우리가 어떻게 파악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해줍니다.

이에 대해 동의를 하든 하지 않든

충분히 흥미롭게 읽히는 여러 사례들이 많습니다.

 

점이나 주역을 무척이나 신봉했다가

이제는 거의 불신하고 있는 편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지금 너무 바쁘다면 운명이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라는

챕터의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치게 할 일이 없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나치게 일에 치여 쫓기는 것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걸

요즘 많이 깨닫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바쁘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소했다고 생각했던 그 놓친 것들에서

미래의 결과를 바꿔놓는 경우들이 제법 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워낙 게으른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또 게으른 상태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주 시체처럼 널브러져 있다가

미친 듯이 바쁘게 움직이다가 다시 방전되는 패턴을

무한 반복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많은 부작용을 낳는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더라고요.

영혼에게 자유를 주어 사방을 살피게 하고

운명을 감독하게 하는 것이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운명을 감독하는 것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바쁘게 스스로를 몰아치면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징후들을 놓치게 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일 테니까요.

같은 맥락에서

미래에서 온 신호라는 챕터에서

소개되고 있는 사례 역시

사례자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뭔가 화가 나고 불안하다는 상태를 인지했기에

저자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전후사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사기에 휘말릴 뻔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너무 바쁘다 보면 내가 무슨 일 때문에 화가 나는지

내가 무슨 일 때문에 불안한 건지

징조를 캐치해낼 여력조차 없는 법이니까요.

 

큰 기대 없이 읽었지만

<신의 비밀, 징조>를 통해

스스로 요즘 느끼고 있던

제 생활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직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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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이 뭐라고? - 부자 되는 어린이 경제툰
박은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그린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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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어린이 경제 웹툰

, , 돈이 뭐라고?

박은호 글 / 파키나미 그림 / 그린북 출판

 

요즘은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경제에 대해 알려주려는

부모님들이 제법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인데요.

왜냐하면 ㅋㅋ 제가 잘 모르기 때문이죠. ;;

 

그래서 큰아이에게 이런 저런

어린이 경제 관련한 책을 권해 줬는데요.

그런데 이게 분야의 특성 때문인지,

아이의 성향 때문인지 다른 분야에 비해서

선호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이 책, <, , 돈이 뭐라고?>를 만나보게 됐답니다.

이 책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을 중심으로 경제에 대해 알려주는 웹툰 형식의 책이거든요.

통상의 학습만화와는 조금 결이 다른 느낌이고요.

그래서 저희집에선 둘째도 덥석

재미있어 보인다며 책을 펼쳐 들더라고요. ^^

이야기는 주인공 쿵이와 짝이가 AI 스피커 티미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요즘 친구들에게 AI 스피커 얘길 듣고

사달라고 노래노래를 하는 중이라서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또 한 번 시달리기도 했네요. ;;

티미는 아이들에게 본격적인 경제 공부를 시켜주는데요.

역시 아이들이 접근하기 가장 쉬운 경제 분야는

’!이 최고죠.

아이들도 다른 건 몰라도 돈이 뭔지,

돈으로 무얼 할 수 있는지 정도는 아니까요.

그렇게 돈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하다가 돈이 생겨났는지 알아보기 시작해

세계와 우리나라의 화폐 역사도 살펴본답니다.

그리고 최근 많이들 이용하는

전자화폐에 대해서도 다루고요.

요즘 투자대상으로도 핫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들려준답니다.

이런 새로운 배경지식만을 알려주면 섭섭하겠죠?

올바르고 현명하게 돈을 사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빠뜨리지 않고 얘기해 줍니다. ^^

 

돈의 탄생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돈의 변천사와 역할 등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접해보기 좋은 구성이더라고요.

 

<, , 돈이 뭐라고?>

아이들이 돈에 대해 관심을 보일 때,

아니면 저처럼 용돈을 줄 계획을 세웠을 때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읽혀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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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공부법 -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특급 공부 비법 바른 교육 시리즈 21
신영환 지음 / 서사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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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교육 시리즈] 21.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특급 공부 비법

1등급 공부법

신영환 지음 서사원 출판

 

블로그 이웃으로 설정해두고

종종 소식을 듣곤 하는

신영환 선생님의 신작을 만났습니다.

<1등급 공부법>인데요.

 

한마디로 내신이든 수능이든

시험에서 1등급이 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공부를 잘하더라도 2,3등급과 1등급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겁니다.

뭔가 더 디테일하고 명확한 공부를 했기에

얼추 잘하는게 아니라 확실히 잘하는 1등급이 될 수 있겠죠?

이 책은 바로 그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데요.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2장에서는 1등급이 되기 위한

보편적인 공붑 방법들에 대해 알려주고,

3장은 실제 학생 멘토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공부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먼저 1장 올바른 1등급 공부법 개념 편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 시간관리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이기도 하고

역시나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부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상 모두가 같은 24시간을 살지만

누군가는 48시간 같은 하루를 살고

누구는 12시간 같은 하루를 살기도 하죠.

엄마가 워낙 시간관리를 못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타고나길 느긋한 성격으로 태어난 건지

저희 아이들은 밥을 먹을 때나 등교 준비를 할 때나

보통 아이들의 몇 배의 시간이 걸리곤 하는데요.

저희 아이들보다 훨씬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할 거 다 하고 놀 거 다 논다는 주변 아이들을 볼 때마다

이 시간관리라는 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요즘 유독 많이 깨닫고 있는 시기라서

특히 많은 반성을 하며 읽어나가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시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간관리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겠죠.

바로 2장 효율적인 1등급 공부법 기술 편에서

그 구체적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의 고민거리이기도 한 시간관리를 위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스터디 플래너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엄마 스타일이 군대처럼 빡빡하게 일정을 잡는 게

익숙하지 않다 보니 아직 스터디 플래너를

구체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데요.

하지만 많은 공부 관련 전문가들이

이 스터디 플래너의 활용을

습관화하도록 하라는 조언을 하더라고요.

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스터디 플래너를 이용할 것인지를 알려주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

자신에게 맞는 수준에서 최대한 간소화해서

플래너를 작성활용하라는 점입니다.

요즘 다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간혹 다이어리를 꾸미는데 오히려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겠다 싶을 정도로

장인의 경지에서 플래너나 다이어리를 꾸미는 이들을

온라인 등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스터디 플래너가 스터디 시간을 잡아먹지 않도록

그 또한 적절한 선을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3장에서는 국어수학영어,

그리고 탐구와 한국사2외국어와 한문 등

과목별 1등급을 받았던 학생 멘토들이

자신들이 어떻게 1등급에 이르고 이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구체적 경험담을 토대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책을 부모님이 아닌 학생들이 읽는다면

어른들의 이런 저런 조언들보다

학생 선배들의 실제 공부 방법들이

더욱 와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그래서 이 책을 아이들이 직접 읽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했답니다. ^^

 

수능이나 내신에서 만점을 받으면 물론 좋겠지만

그건 누구나 가능한 일도 아니고

어느 정도 운도 작용하는 일이기에

만점이 아니라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 방법일 것 같아요. ^^

그 구체적 공부 전략이 궁금하다면

이 책 <1등급 공부법>을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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