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6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풀잎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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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

·그림 박빛나 / 감수 현상길 / 도서출판 풀잎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 만화 시리즈

BEST5안에 꼭 드는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신간이 나왔더라고요. ^^

바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 퀴즈>!

 

게다가 이번엔 심지어 초성퀴즈라니!

이건 뭐 안 만나볼 수가 없었네요. ^^

평소에 아이들과 외출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심심하면

가장 먼저 제안하는 놀이가 바로 초성퀴즈이거든요. ^^

 

그런 초성퀴즈가 아예 책으로 나왔다고 하니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책을 들고 가버리더라고요. ^^

이런 열정적 호응을 보여줄 때면

엄마는 또 마구 흐뭇하지 않을 수 없네요. ^^

비록 학습만화라곤 해도 책을 좋아하고

신간을 기다리는 그 설렘만은 정말 좋은 추억이 돼 줄 테니까요. ^^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시리즈 이번 신간은

어딘가 조금 수상한 전학생

흰 우유 묘한이가 전학을 오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묘한이는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퀴즈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하는데요.

바로 초성퀴즈 유발자인 셈이죠. ^^

이렇게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각 장 중간이나 장이 끝날 때,

곳곳에서 초성퀴즈가 등장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초성퀴즈는 등장인물들이

초성퀴즈 힌트를 설명하고 초성으로 주어진 정답을

책을 읽는 아이들이 직접 써넣어 보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이 외에도 국기 모양을 제시하고 초성힌트를 보고

어느 나라 국기인지 맞히는 문제도 있고,

연관단어 몇 개를 제시하고 해당 초성의 정답을 맞히는 문제 등

각 장마다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형식과 다양한 주제의

초성퀴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유발시켜 주더라고요. ^^

 

재미있는 만화도 읽고,

즐겁게 초성퀴즈도 풀다 보면

저절로 쌓이는 배경지식!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 퀴즈>

아이가 정말 책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고 좋아했답니다. ^^

연령불문! 유치부에서 초등학생까지!

누구라도 환영할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의 신간,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 퀴즈>!

이런 즐거운 놀이 같은 책이라면 무조건 소장각이죠!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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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9
주성윤 지음,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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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 발전소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주성윤 글·그림 /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출판

 

직업 체험 학습만화 [Job?] 시리즈는

저희 아이가 무척이나 애정하는 학습 만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만나고 있고,

아이가 문제집을 완북하거나 뭔가 기념할만한 일을 할 때

읽고 싶은 책 한 권씩을 사주고 있는데

그 때 단골로 픽되는 시리즈이기도 하고요. ^^

 

그래서 이번에도 신간이 나오자마자 냉큼 만나봤습니다.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사실 아이뿐 아니라 저 역시도 제약회사나, 바이오 관련 분야에 대해

큰 관심도 없었고, 아는 바도 없었는데요.

하지만 요즘 이만큼 핫한 주제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제약 바이오 분야이지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언제 백신이 나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고,

각 제약회사가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의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듯 보도했고,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속도로

여러 제약회사의 백신이 완성됐고,

또한 그야말로 전쟁을 하듯 백신 확보 쟁탈전을 벌이고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약 바이오 분야에 대해 알아보기

그야말로 딱 좋은 시기라는 생각에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이가 [Job?]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만화 형식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참신한 정보를 잘 전달해주기 때문이고,

제가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정보와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 안에

적절히 잘 녹아 있기 때문이데요.

이번 이야기는 지민이라는 친구가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 팔순을 앞두고

할머니 신발을 사러 가는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뿔싸!

할머니가 그만 편찮으셔서 입원을 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워낙 양가 할머니들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

지민이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더라고요.

더구나 오늘 만나러 가는 외할머니도 실제로

곧 팔순을 앞두고 계시기도 하고요. ^^

지민이 친구 루미도 지민이처럼 요즘

약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바로 갓 태어난 이종 사총동생이 아픈 모습을 보고

아기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약이

개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데요.

 

이렇게 아이들이 제약 바이오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만났을 때 마침 딱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루미 사촌동생의 아빠이자, 루미의 이모부가

제약회사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하고 있었던 거죠. ^^

 

이런 이모부 덕분에 루미와 지민이는 자연스럽게

제약 바이오 분야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게 되는데요.

이야기 스토리 속에 정보들이 녹아 있는 것은 물론,

스토리 중간, 중간에 이렇게 설명박스가 등장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정보 더하기라는 코너를 통해

다양한 추가 정보들을 제공하기도 하고요.

국내의 다양한 제약회사 명단을 보니

요즘 언론에 엄청 많이 등장하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생산과 관련해

들어봤던 제약사들이 전부 들어 있어

저도 괜히 반갑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가 책을 읽는 걸 보니

엄마가 특별히 신경을 써서 내용을 물어보지 않으면

이런 부연설명 박스의 내용들은

아이들이 안 읽고 넘어가기 일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학습만화를 고를 때는

스토리 안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정보들이

녹아들어 있는지를 가장 신경 써서 보고 고르는 편인데

그런 점에서 [Job?] 시리즈는 늘 저를 만족시켜 준답니다. ^^

이번에도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고

알찬 내용들이 스토리 안에 소개되고 있고요. ^^

그리고 [Job?] 시리즈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책 말미에 부록으로 들어 있는

미래 직업 체험 워크북이기도 한데요.

책을 읽기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워크북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읽은 내용들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엄마가 별도로 독후활동을 해주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독후활동을 잘 할 수 있다는 점도

무척 고마운 장점이랍니다. ^^

 

이렇게 이번에도 아이도 엄마도 모두 만족한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 부담없이 알아보고 싶은

초등학생 친두들이라면

연령에 크게 상관없이 누구라도 읽어보면 좋을 시리즈입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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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3 - 중세에서 온 선생님과 무시무시한 박람회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3
앨리스 해밍 지음, 마이크 가튼 그림, 민지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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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학교 도서관협회 읽기물 선정도서!]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3.

중세에서 온 선생님과 무시무시한 박람회

앨리스 해밍 글 / 마이크 가튼 그림

/ 민지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출판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시리즈 1,2편을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3편이 나오자마자 냉큼 만나보게 됐는데요.

 

3편은 2편과 톤이 조금 다릅니다.

사고뭉치였던 알로네 반 친구들이

베일에 가려진 뭔가 비밀이 많아 보이는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벌이는 흥미롭고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였던데 비해

이번 이야기는 선생님이 신비하다기보다는

한마디로 비호감에 가깝습니다. ;;

그래서인지 아이가 이번 이야기는

좀 별로였다고 속상해 하더라고요. ;;

서너 살 무렵부터 불과 얼마 전까지도

장래희망이 선생님이었던 저희 아이는

선생님에 대한 무한 애정과 동경이 큰 편이라

친절하지 않고 엄격하기만 한

선생님의 등장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나 보더라고요. ;;

다소 기괴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또 오히려 좋아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

이번 이야기의 주요 배경이

할로윈 데이 행사이기도 하니까요. ^^

 

왜 선생님이 그렇게 엄격하고 기괴하고 괴팍했을까요?

아이는 당연히 캐치하지 못했지만,

부모님들이라면 제목에서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죠? ^^

 

바로 중세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묘사해둔 것이

바로 알로네 반 담임으로 부임한 블랜드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엄격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청교도주의적 근검절약을 강조하고

남녀 구분이 엄격한 블랜드 선생님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그 중에서도 사소한 허튼 짓도 용납하지 않는

블랜드 선생님의 모습을 읽더니

저희 아이가 이건 우리 담인 선생님이랑 많이 비슷한데?”

라며 베시시 웃더라고요. ;;

지금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도 꽤나

엄격하고, 규칙이 많고,

아이들의 행동을 엄격히 통제하는 편이시긴 하거든요. ;;

또 블랜드 선생님 못지않게

의심스럽고 특이한 존재인 장기 결석생이었던

토니 아베스의 존재도 기이하기만 합니다.

토니 아베스가 앞선 2권에서 슬쩍 등장했다는 사실에

저희 아이는 또 냉큼 2권을 찾아 꺼내 다시 읽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시리즈가 각각 독립된 듯 유기적으로 관계가 있기도 해서

시리즈를 차례로 읽으면 더 잘 공감을 할 테지만

독립적으로 따로따로 읽는다고 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정도로

적절히 잘 조절이 돼 있는 시리즈입니다. ^^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교정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한 문장들이 더러 있었는데요. ;;

102페이지와 158페이지에서

아이들이 말을 하는 부분에서

따옴표가 제대로 마무리가 안 된 문장들이 있더라고요.

2쇄를 찍는다면 이 부분은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네요. ;;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오면

화장실 휴지마저 아깝다며 신문지를 사용하라고 할 정도로

너무 지나치게 엄격한 블랜드 선생님 때문에

학부모 회의가 소집이 되고,

할로윈 박람회를 통해 학교 기금을 마련해

블랜드 선생님이 바꿔놓은 칙칙한 학교 분위기를

되돌릴 수 있도록 해보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위블리 교장선생님이 의외로 수락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게 사고의 시작이 되고 맙니다.

할로윈 행사를 고의적으로 망치는

악당들이 등장하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위블리 교장선생님까지

물품 창고에 가두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아이들의 할로윈 박람회를 망치는 걸까요?

그 의문의 해답은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3.

중세에서 온 선생님과 무시무시한 박람회>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

 

매 이야기마다 각 시대별 분위기와 배경지식을

은근슬쩍~~ 이야기에 녹여내는 재미난 구성방식의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시리즈!

이번 3편을 좀 더 제대로 즐기려면

유럽 중세시대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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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튈레의 색칠 수업 에르베 튈레 수업 시리즈
에르베 튈레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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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베 튈레의 색칠 수업

 

종이나라 출판

 

에르베 튈레의 그림 전시를 큰아이와 간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처음 저도 에르베 튈레라는 작가의 작품을 접했지만

한 눈에 봐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겠구나!

감탄이 절로 쏟아지더라고요. ^^


당시 큰아이는 전시도 보고, 연계된 체험 수업에도 참여해

더욱 행복해 했었는데요.

둘째는 당시 어렸던 터라 밖에서 엄마랑 기다리기만 했는데

좀 더 크면 너도 체험시켜줄게했던 약속은

야속한 코로나19 사태로 여태 지키지 못하고 있네요.

 

그러던 와중에 지난번에

<에르베 튈레와 함께 하는 창작 전시회 수업>이라는

키트를 체험해볼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그때도 탄복을 하며 아이들과 즐겁게 집에서

에르베 튈레의 작품 세계를 맛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행복했는데

당시 검색을 하다 보니 종이나라에서 출시하는

에르베 튈레 관련한 다양한 집콕 놀이 아이템이 더 있더라고요. ^^ 

종이를 찢고 오리고 붙이는 놀이인

<에르베 튈레와 함께 하는 창작 전시회 수업>

큰아이는 아주 좋아했던 데 비해

둘째는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금 어려워하는 감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둘째도 부담없이 좋아할 것도 한 번 만나봐야겠다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만나보게 됐답니다. ^^

 

<에르베 튈레의 색칠수업>은 일단 두툼~~합니다.

한 권만 있어도 제법 오래~~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겠다 싶을 만큼,

거의 웬만한 백과사전 두께 정도는 될 정도의 두께라

한 권쯤 사두면 두고두고 집콕할 때 잘 활용하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무턱대고 색칠놀이만 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가장 먼저 등장하는

페이지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듯이

간단간단하면서도 의미 있는 제시문들이 있는데요.

처음엔 색채 삼원색과 삼원색의 혼합으로

어떤 색들이 만들어지는지를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정색을 하고 삼원색이 뭔지 알려주는 게 아니라

이렇게 즐거운 색칠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삼원색과 혼합색의 존재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또 에르베 튈레 특유의 자유분방한 선과 면들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색칠을 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페이지가 엄청 많이 제공되고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에르베 튈레가

돼 보는 시간을 만끽하기 충분하겠더라고요. ^^

에르베 튈레의 작품들도 한 번쯤 감상을 미리 해보고

<에르베 튈레의 색칠수업>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이 외에도 행복한 사람들을 위한 색을 칠해보기,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한 색을 칠해보기 같은

색다른 색칠 수업 코너도 등장해서

아이들이 색에 대해 느끼는 감정들을

들여다볼 수도 있는 의미 있는

색칠수업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당연히 꼭 이렇게 의미가 담긴

색칠놀이만 있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저희 집 따님들이 좋아하는 공주님 색칠하기는 기본,

수퍼 히어로 색칠하기 등

우리가 흔히 보는 색칠놀이북에서 보는

흥미 위주의 색칠놀이 페이지들도 곳곳에 있어

아이들이 다양하게 골라서 즐기기 딱! 이겠더라고요. ^^

 

<에르베 튈레의 색칠수업>

<에르베 튈레와 함께 하는 창작 전시회 수업>!

이 두 가지만 갖춰도

큰아이가 했던 전시 후 체험 수업 못지않은,

어쩌면 더 풍부한 다양한 활동들을

집에서 얼마든지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특히 <에르베 튈레의 색칠수업>

어린 유아기 친구들도 엄마의 터치 없이

얼마든지 자유롭게 즐겨볼 수 있을 정도이고

양도 충분히 많아서 한 권 구비해놓으면

타임 킬링용 색칠놀이북과는

비교가 안 되는 알찬 활동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어린 여아들을 키우는 가정에 강추하고 싶네요. ^^

오리고 찢고 하는 걸 더 좋아하고

좀 더 자유분방한 남아나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에르베 튈레와 함께 하는 창작 전시회 수업>를 더 좋아할 것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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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Life Stories: Helen Keller (Paperback)
Libby Romero / Dk Pub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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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DK 출판

 

영어 원서 중 출판사 자체 명성으로

스콜라스틱 만큼이나 유명한 게 바로

DK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특히 사전이나 백과사전 분야에서

압도적 명성을 자랑하는 출판사죠.

 

저희 집에도 DK에서 나온 다양한 레벨별

그림 기반 영영 사전들을 갖추고 있기도 하고요.

또 백과사전류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글 번역본도 DK 글자만 보여도 ㅋㅋ

바로 믿사북!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그런 DK에서 위인전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다는 건

최근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영어 원서로 위인전하면

[Who Was]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

저도 1년 전인가 2년 전 아마도? ;;

네이버 카페 #북메카 공구를 통해

후 워즈 시리즈를 일찌감치 구입해 뒀었는데요.

당시엔 조금 이르다 싶기도 했지만

공구로 자주 올라오는 시리즈도 아닌지라

김장한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구입을 해뒀는데

요즘 꾸준히 읽고 있는 시리즈랍니다.

왜 요즘 읽느냐 ㅋㅋ

왜냐하면 [Who Was] 시리즈 난이도와 비슷한 책 중에

이 정도로 얇은 책이 잘 없는 편이거든요. ㅋㅋ

아직 AR지수보다 책의 두께가

책 고르는데 더 중요한 기준인 아이라서 말이죠. ;;

그런 아이에게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 10권짜리를 건네 줬더니

아이가 그야말로 펄쩍 뛰면서 반가워했는데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

 

먼저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

세트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당연히

#NelsonMandela, #AnneFrank, #AlbertEinstein,

#KatherineJohnson, #MartinLutherKingJr.

#AlexanderHamilton, #HelenKeller, #JaneGoodall,

#FlorenceNightingale, #Gandhi

이렇게 총 10명의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책들이 메인이죠.

그리고 세트 상품의 부록으로

인물별 북마크와 함께

접으면 책 사이즈가 되고

펼치면 상당히 큰 사이즈로 변신하는

포스터도 포함돼 있답니다. ^^

    

제가 [Who Was]시리즈를 일찌감치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영어 원서 중 챕터북으로 넘어가면

대부분 갱지 느낌의 책들이 많은 편이죠.

저희 아이가 워낙 이 느낌을 싫어하는 터라

언제든 [Who Was]는 꼭 읽게 될 것 같았답니다.

갱지 느낌이 아닌 책을 구하기가 어려우니까요. ;;

그나마 [Who Was]시리즈의 종이 재질은

대충 a4용지 느낌이 나거든요. ^^

 

그런데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매끄러운 코팅 종이 느낌이니,

촉감에 민감한 저희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Alexander Hamilton 책을 예로 살펴보면 첫째,

첫 페이지에서부터 한 번에 눈에 들어오듯

풀 컬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줍다.

일러스트로 끝이 아니죠.

논픽션 분야의 대가 DK답게

책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이

곳곳에 배치돼 있기도 합니다.

사진 아래쪽의 흑백 일러스트로만 꾸며진

[Who Was] 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아이들이 어떤 걸 더 선호할지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

또 저희 아이는 Helen Keller를 예로 들며 스토리 면에 있어서도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시리즈가

[Who Was]시리즈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본문이 끝나고 나면

주인공의 가계도, 인생 타임라인은 물론

책 내용을 온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퀴즈 등등

다양한 부록들이 포진해 있기도 한데요.

이 역시도 주인공의 인생 타임라인 정도만 실려 있는

[Who Was]시리즈와 비교되는 장점입니다. ^^

 

전체 분량 면에 있어서는 [Who Was]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큰 차이가 없는데요.

둘 다 약 100쪽 내외로 얼리 챕터북을 지나

챕터북 초기 책들을 읽어내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저희 아이처럼 아직 두툼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보기 좋은 정도죠.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AR 지수는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질 않았는데요.

두 시리즈를 모두 읽은

저희 아이의 주관적인 평에 따르면

(당연히 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Who Was]시리즈는 AR지수 5점대가 많은 편인데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그보다는 쉽게 느껴진다고 했는데요.

AR 3점 후반에서 4점 대 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SR 3점 후반 대가 나오고 있는 막내에게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줘 봤는데요.

몇 페이지 읽더니 막내는 포기를 하더라고요. ;;

결론은 SR 4점대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희 집 막내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

한글로도 위인전을 많이 접해본 적이 없는 아이라

좀 더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어서,

한글책 읽기 실력이 영어책보다 더 많이 뛰어나다면

SR 지수가 좀 더 낮게 나온 친구들도

도전해 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

배경지식을 쌓고, 어휘를 확장하는데

논픽션 책은 워낙 도움이 되니까요. ^^

 

이 서평을 쓰면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지금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구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

해당 공구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

 

 

저희 아이도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를

접하고 나더니 왜 이 시리즈는 [Who Was] 시리즈처럼

많은 책이 나오지 않느냐며,

더 구할 수 있으면 최대한 구입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요.

공구 형태가 아닌 낱권으로 구매를 하려니

10권 세트 외의 인물에 대한 책은 잘 발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너무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살펴본 대로 아이에게

[Who Was]시리즈를 만나기 전

영어 원서로 위인전을 접해주고 싶은 분이 있다면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

그야말로 강추!, 또 강추! 합니다. ^^

-본 포스팅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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