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1년 - 4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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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등생 학습 + 과학

5월호

천재교육

초등 교과서를 발행하는 천재교육에서 운영하는 월간 우등생!

월간 우등생은 <우등생 논술>과 <우등생 과학>이 있고

여기에 우등생 학습이 더 있는데요.

<우등생 논술>이나 <우등생 과학>은 사실 초등 저학년이 보기엔 글밥이 좀 많은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또 두면 오며가며 그림 구경도 하고, 어느 날은 내용도 좀 더 살펴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이번달에 저희 아이가 관심을 기울였던 첫 번째 기사는 바로 이 익스트림 스포츠인데요.

아이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쫓아와서

"엄마 왜 이 사람들은 이런 걸 하는 거야? 왜 이게 스포츠야?"라고 물어보는데 ㅎㅎ

사실 저도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해서 별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편은 아니라서 

말문이 좀 막혔던 기억이 ;; 

그리고 당연히 코로노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이도 한참을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고요.

훗날 유치원 졸업식도 못하고 입학식도 못한 불쌍한 세대로 회자되지 않을까 싶은 불쌍한 13년생이거든요.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은 몰라도 ㅜㅜ 생애 첫 학교 입학인 초등학교 입학을 못해본 게 저도 못내 아쉬운 ㅜㅜ

그러니 아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죠. 

마침 초등학교 개학이 거의 최종 확정된 상태에서 아이가 기사를 읽고 다시 한 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심각성과 손 씻기와 마스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읽었으니 학교에 가서도 최대한 안전하게 생활하고 오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ㅜㅜ 

그리고 또 하나 아이가 관심을 가졌던 기사는 바로 이 산과 염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일단 밥 색깔이 너무 알록달록하게 다른 사진을 보고 폭~ 빠져서는 당장 이 실험을 해보자고 우겨대서 어쩔 수 없이 주말에 적색 양배추를 사러 가기로 했답니다.

단! 그 전까지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읽어보고 제대로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해보고 실험을 시켜주기로 ㅋㅋ

물론 충분한 이해가 되진 않겠지만 이렇게 또 한 번 읽어두면 나중에 산과 염기를 제대로 배우거나 할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한 번 읽어보게는 하려고요 ;;

이건 월간 우등생 논술이나 과학과 같은 잡지가 아니라 매달 학교 교과 진도에 맞춰 제작된 <월간 우등생 학습>편인데요. 학습은 국어와 수학 두 개의 문제집으로 구성돼 있어요.

원래 아이는 초등1학년이지만 지난 번에 한 번 접했던 1학년 <월간 우동생 수학>편을 아이가 너무 쉬워해서 오히려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단계를 올려봤는데요. ;;

초등학생이 뭘 배우는지 알지 못하는 엄마라서 2학년 교과 과정이 궁금하기도 했던 터라 2학년 학습교재를 받아봤는데 아직은 봄호라서 그런지 앞부분엔 간단한 두 자리 연산에 대한 것들이 나오고 뒷 부분은 길이 재기에대한 개념 이해를 돕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더라고요.

저는 연산을 기계적으로 엄청 잘할 때까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는 아니라서 아이가 연산을 어느 정도만 할 줄 아면 된다고 생각해 6,7세 때 했던 연산 문제집을 어느 시기 이후로 시키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10의 자리 수 세 개를 연이어 연산하는 과정은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아이가 시간이 걸려도 차분히 잘 풀어주더라고요.

1일치를 풀어본 결과 하나 정도의 실수는 있었지만 원래 쉬운 건 다 틀리고 오히려 어려운 걸 쉽게 푸는 아이 성향에 비하면 하나 정도는 그야말로 애교 수준이라 ;; 

이 정도면 아이에게 크게 부담 가는 수준의 문제집이 아니겠구나 판단이 서서 이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도 지난 번 1학년 문제집보다는 차라리 이게 좀 그나마 푸는 맛이 난다며 ;; 이건 꾸준히 해보겠다고 해주더라고요. ;;

사실 아이가 가장 좋아한 건 <월간 우등생 학습 국어 / 여름>편이었는데요.

월간 우등생 5월호 묶음을 보자마자 요것부터 쏙 빼가서 문제를 풀더라고요. ^^ 

수학 수준이나 영어에 비해 국어가 아무래도 조금 쳐지는 편이라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오히려 재미있다며 푸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학교 온라인 숙제가 조금씩 많아지기도 하고, 영어 학원도 재개를 하니 예전처럼 마냥 시간이 남아돌던 스케줄이 아니라 생각보다 월간 우등생을 풀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채점을 하려고 보니 이건 어느새 한 주 분량을 훅~ 다 해 놨더라고요.  

아직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뭘 물어보는 건지 제게 물어본 문제도 두어 개 있긴 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문제를 꼼꼼히 잘 읽고 잘 풀어주었더라고요.

 

다음 주가 되면 비록 매일 등교를 하는 건 아니지만 드디어 오프라인 등교를 하게 되니 좀 더 꾸준히 학습하는 훈련을 저희집도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지금까지는 아무리 8살이라도 뭔가 학교에 가질 않으니 자꾸 유치원생 같고 해서 ;; 하고 싶을 때 하고 놀고 싶을 때는 놀게 두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학교 생활에 적응도 하고 스스로 숙제를 챙겨서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슬슬 들더라고요.

 

그런 용도로 활용하기에 <월간 우등생 학습>이 참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일단 무조건 지겨워도 들어야 하는 학교 수업이 아니니 아이의 현재 상태에 맞게 문제집 난이도를 조금 조정해보는 것도 제가 해보니 오히려 아이가 흥미를 더 갖고 도전의식을 갖는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아서 이렇게 문제집으로나마 즐겁게 학습을 꾸준히 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기에 분량 면이나 내용면에서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


<이 후기는 업체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보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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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폭발 -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갈까?, 2022 우수환경도서
클레어 이머 지음, 밤비 에들런드 그림, 황유진 옮김 / 사파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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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지식 <환경> 부문

쓰레기 대폭발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갈까?

글 클레어 이머 / 그림 밤비 에들런드

옮김 황유진 / 출판 사파리

<쓰레기 대폭발> - 쓰레기는 모두 어디로 갈까?

이 책은 사파리 출판사에서 출판하는 [세상의 모든 지식] 시리즈의 <환경> 부문 핫한 신간인데요.

세상의 모든 지식 시리즈는 '지식의 세계에 본격 입문하려는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로, 넓은 세상 수많은 정보 가운데 꼭 알아두어야 할 지식이 풍부한 자료와 함께 가장 이해하기 쉽게, 가장 신나고 흥미롭게 담겨 있는 시리즈'라고 하는데요. ^^

 

처음 <쓰레기 대폭발>이란 제목을 봤을 때

와~! 하고 감탄사가 나왔답니다.

세상에! 쓰레기가 책의 소재가 되다니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보다 더 환경에 대해 얘기하기 좋은 아이템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도 읽으면서 직접 와닿지 않는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거나 멸종 위기 동물이 늘고 있다는 얘기보다 우리가 매일매일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로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내용이 전개돼 있으니 아이들이 훨씬 공감하기도 좋은 것 같더라고요. ^^

<쓰레기 대폭발>은 .

1. 스레기의 시작 / 2. 쓰레기 대폭발 / 3. 쓰레기는 쓰레기장에 / 4. 오늘의 요리 : 음식물 쓰레기 / 5. 배수구 따라 수질오염 / 6. 쓰레기 산업 / 7. 처리 불능 쓰레기 

이렇게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7장만 제외하면 제목만 봐도 한 눈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짐작이 되시죠?  

정말 이렇게도 조목조목 우리 생활 주변 쓰레기들에 대한 이야기들로만 책을 구성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답니다.

<첫번째 이야기, 쓰레기의 시작> 편은
말 그대로 인류가 이 땅에 처음 나타난 이래 인류가 만들어온 쓰레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요.

우리가 학창시절 국사 시간에 배운 패총, 조개무지가 일종의 태초의 인간들이 만들어낸 쓰레기 더미라는 말에 무릎을 치게 되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쓰레기하면 지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만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오래된 역사 속의 흔적들 중에도 쓰레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니! 그리고 그 쓰레기를 통해 우리는 인류 역사의 시작과 삶의 방식을 유추하고 공부하고 있는 거니까요.

바로 <쓰레기 대폭발>은 이렇게 우리의 쓰레기를 통해 우리의 삶의 방식의 변화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인류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좋은 배경지식이 돼 줄 거 같더라고요.

사실 국사나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그 시대 생활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풍부해야 주류질서의 역사도 그냥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의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걸 테니까요.

저희집 큰 따님도 처음 책을 줬을 때는 무슨 쓰레기책을 보라고 하냐고 안 본다고 우기더니 ㅋㅋ

아이스크림 한 개랑 맞바꾸고 책을 읽기 시작하고부터는 너무 흥미로워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수시로 제게 "엄마! 세상에 예전엔 쓰레기를 그냥 창문 밖으로 버렸대"라고 외치는 등 책 내용에 흠뻑 빠지더라고요. ^^

 

사실 우리나라만 해도 분리수거를 시작하게 된지 그리 오랜 세월이 흐르진 않았지만 지금은 분리수거와 배출이 지극히 당연하게 인식되고 있는 걸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법과 비중도 확 달라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세계 각국의 여러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은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나라는 독일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분리배출에 대해 놀라워하고 대단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면 우리나라가 쓰레기 처리에 있어서는 제법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분리수거가 생활화돼 있고, 유치원에서도 분리수거의 중요성에 대한 수업도 들었으니 예전 사람들이 쓰레기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에 쏟아부었다는 얘기가 아이에겐 무척 충격적이었나 보더라고요. ㅋㅋ 이럴 때 ㅋㅋ 세대차이를 확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죠. ^^; 하지만 이런 건 좋은 세대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하지만 근대 이전의 쓰레기라는 건 정말 지금의 쓰레기 문제에 비하면 정말 애교 수준이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발굴해야할 어떤 것들에 해당하는 편이죠. ㅜㅜ

산업화와 대량생산, 공장화가 만들어낸 생활의 편의만큼 인류는 쓰레기 대란, 어쩌면 쓰레기 재앙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쓰레기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의 현실에 놓여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재앙의 가장 중심에 놓여 있는 것들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플라스틱이죠.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에 플라스틱 섬이 형성되고, 이유 없이 죽은 바다생물들의 뱃속에서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됐다는 뉴스들이 종종 등장하는데요.

어쩌면 플라스틱이라는 물건은 우리가 지금 당장 우리에게 치명적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너무 쉽고 안일하게 대처를 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플라스틱이 원자력 폐기물처럼 인류를 당장 위협하는 물건이라면 이렇게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을 테니 말이죠. 하지만 원자력 폐기물처럼 치명적이진 않지만, 경각심의 부족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에게도 서서히 광범위하게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어쩌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썩지 않고 사라지지 않은 수많은 쓰레기들이 땅에, 바다에 축적되면 결국 지구상 최후의 포식자인 인간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을 테니까요. ㅜㅜ  

 

책 말미에는 이렇게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도전 과제를 어린이들에게 제시하는데요.

여기서 저와 아이가 빵! 터진 항목은 책 내용보다는 딱 한 단어, ㅋㅋ 버려질 물건 목록에 있는 "동생"이었답니다. ㅋㅋ

저희집 자매님들은 서로에게 화가 나면 서로를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

그런 말을 할 때면 "그럼 쓰레기통에 버려서 분리수거할 때 밖에 내다 버릴까?"라고 물으면 갑자기 심각한 고민에 빠져서는 "음~~ 그건 안 돼! 같이 놀면 재미있기도 하니까, 밖에 버리진 말고 쓰레기통에만 넣어둬!"라고 말하곤 해서 ㅋㅋㅋ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일이 다반사거든요. ;;

아이가 이 항목을 보더니, "엄마 이것 봐! 나만 동생을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봐!"라며 무척 반가워하는 ㅋㅋ 어이없는 헤프닝이 있었답니다. ;;

책의 부록편엔 이렇게 친구와 버려질 물건 목록 작성하기 대결 페이지도 존재하는데요. 

아무 생각없이 버리곤 했던 여러가지 쓰레기들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고 그걸 재활용하거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게 해주는 계기로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당장 매일매일 수없이 내놓는 스케치북, 색종이, 종합장, a4용지 등을 조금 덜 사용하고 아껴서 사용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 과연 얼마나 지킬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 번이라도 생각을 해보게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쓰레기 대폭발>은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쓰레기에 대한 온갖 잡다한 정보들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생활 속에 무심코 버리는 수많은 쓰레기들을 줄여야겠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도 좋은 책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은 후 저도 꼼꼼히 책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지식> 시리즈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게 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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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색칠공부 - 쓱쓱 재미있는 알파벳 색칠하기 쓱쓱 재미있는 색칠하기
WG Contents Group 지음 / 지혜정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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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재미있는 알파벳색 칠하기

알파벳 색칠공부

WG Contents Group 저 / 지혜정원 출판




요즘 알파벳 쓰기에 맛을 들인 5세 둘째를 위해

<쓱쓱 재미있는 알파벳 색칠 공부>를 만나봤어요.

표지부터 알록달록한 동물들이 아이들을 맞이하는데요. 


무엇보다 큰 이 교재의 장점은 바로 이 전집이 아닐까 싶어요.

교재가 보통 사용하는 노트보다 조금 큰 편인데도 이를 압도하는 전지 크기의 색칠공부 부록!

정말 끝내주죠? ^^

제가 이걸 잘 치워둔다고 치워두는 바람에 ㅋㅋ 늦게 발견해서 아직 아이들이 해보진 못했는데요.

보자마자 환호를 하며 알파벳 말고 다른 것들도 맘대로 그리고 색칠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그래서 이번 주말에 두 따님과 함께 전지에 신나게 그리고 색칠하기 시간을 가져 보기로 했어요. ^^ 

본문은 이렇게 구성돼 있는데요.

커다란 알파벳이 일단 있고,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등장하니다.

알파벳에 색칠을 하면서 A, Alligator!

이렇게 외치면서 색칠하게 유도를 하면 자연스럽게 파닉스도 노출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

워낙 색칠공부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이렇게 옆에서 따라해 보라고 말해줘도

아이들은 그리기에 심취해서 학습이라는 생각은 1도 하지 않더라고요. ^^

그러면서 계속 중얼거리게 되다 보니 A, Alligator!는 뇌리에 남는 거죠. ^^

처음엔 막연히 색칠만 하더니 조금씩 색칠을 더해갈수록 무늬도 알록달록하게 칠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방법들을 동원해서 즐겁게 색칠공부를 해나갑니다. ^^ 

 당연히 그 사이 아이 뇌리 속에는 alligator, bearcow, dog,elephant, fox, giraffe, hdegehog같은 알파벳을 대표하는 단어들이 각인이 되어나가는 거죠. ^^

처음 알파벳을 접하는 친구거나 알파벳 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흥미 유발용으로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은

<알파벳 색찰 공부>!

절대로 공부라는 생각은 안 하게 해주면서 알파벳과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주기 딱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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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3 :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수학 3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간난영 저자,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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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수학 3. 100까지의 수 덧셈 뺄셈

지은이 : 징검다리교육연구소, 강난영

그린이 : 차세정 / 감수 : 김진호 

/ 이지스 에듀 출판

바빠 시리즈의 유아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시리즈로 계속 나오고 있는 <7살 첫 수학>을 드디어 만나 봤습니다.

7살 첫 수학 시리즈는 1. 100까지의 수 2.20까지 수의 덧셈 뺄셈 3.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 그리고 시계와 달력 이렇게 총 4권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  

처음엔 몰랐는데 교재를 받아보고 나니 이 교재가 <바쁜 **을 위한 빠른 &&>이라는 교재들과 같은 곳에서 출판된 책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 바쁜 시리즈는 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보여서 저도 언젠가는 한 권쯤 사봐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인기가 많은 책인 거겠죠?


그럼 바빠 시리즈를 출간해온 출판사에서 만든 유아 수학 교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먼저 교재가 시작되기 전 친절하게 교재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1단계에서 그림과 수직선으로 개념을 익힌 후에,

2단계에선 덧셈식의 답으로 맞는 것을 골라내고

3단계에선 빈 칸을 채워서 직접 써보게 하고

4단계에선 수 감각을 키워주는 놀이학습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총 이 4단계가 하루치에 해당하는 거죠.

전체적으로는

첫째마당 50까지 수의 덧셈, 벌써 알아요!

둘째 마당 50까지 수의 뺄셈, 벌써 알아요!

셋째 마당 100까지의 수 덧셈 뺄셈, 벌써 알아요!

이렇게 3파트로 나뉘어 있고요.

총 20일치의 학습 분량이 존재합니다.

 

저희집 아이는 아직 어린 편이라서 매일 학습을 시키진 못하겠더라고요.

사실 이 문제집을 푼 아이는 우리집 막둥이 5세 따님이거든요 ;;

엄마가 참 성급하구나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지만 ㅎㅎ 사실은 8세인 언니가 수학 문제집을 조금씩 시작하면서 1년 가까이 왜 나는 문제집을 안 주느냐, 나에게도 나의 문제집을 내놓아라! 이렇게 조르고 졸라서 이 7살 수학을 만나보게 된 거랍니다 ;; 

3살 많은 언니가 하는 건 뭐든 해야 하고 뭐든 언니만큼 잘하지 못하는 것에 늘 분통터져 하는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 5세 따님이 최근엔 급기야 혼자서 왠만한 유아 도서는 읽을 수 있는 상태이다 보니, 나는 문제집의 문제도 읽을 수 있으므로 이젠 정말 나의 문제집을 내놔라!라며 아주 엄마를 들들 볶아댔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7살 첫 수학> 교재를 건네 줬더니 아주 신이 나서 어찌할 줄 몰라 하더라고요. ;; 

첫 단계로는 10보다 큰 수의 덧셈을 해보는 거였는데요.

먼저 쉽게 접근하도록 그림으로 그려주고 덧셈식을 배치해서

더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라도 일일이 세어서라도 답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시작하도록 해주고 있는데요. 수학은 어려운 거라고 느끼지 않도록,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데 아주 효과적인 배치 같더라고요.

둘째 따님은 연산도 이미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터라 10자리 수 더하기 한 자리 수 정도는 크게 어렵지 않게 풀었는데요. 그래도 아직은 십자리 수 더하기 십자리 수는 조금 시간이 걸려 풀기도 하고, 때로는 틀리기도 합니다. 다만 한 번 틀릴 때마다 대성통곡은 필수 옵션이라는 게 늘 문제죠 ㅜㅜ

 

누구도 하라고 하지도 않고, 누구도 틀렸다고 뭐라는 사람이 없는데 혼자 틀렸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에 못 이겨하며 대성통곡을 해대는 통에 ㅜㅜ 연산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할 때마다 엄마인 저는 안 시키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거든요 ;;

 

그런데 다행히 이 문제집은 십자리 수 더하기 혹은 빼기까지만 있어서 딱 지금 둘째가 만만하게 즐겁게 풀 수 있는 정도의 연산들이 나오더라고요.

사실 둘째가 가장 어려워한 건 연산보다는 숫자 쓰기였는데요.

아직 읽을 줄은 알아도 쓰기는 할 단계가 아니라는 생각에 연습을 따로 시킨 적이 없어서 연필 잡는 법도 잘 모르고, 제대로 정확하게 글자와 숫자를 쓰는 방법도 몰라서 그리듯이 답을 써야 하니 그게 조금 답답한 모양이더라고요. ;;

그래도 문제가 너무 많지도 않고, 칸도 큼직큼직하고, 온통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등장하다 보니 아이가 흥에 겨워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더라고요.  

둘째날 것도 아주 즐겁게 문제를 풀어주었는데요.

확실히 아이가 가장 좋아한 건 수감각 놀이였답니다.

색칠놀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선긋기 같기도 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놀이에 연산만 살짝 접목해 놓으니 아이가 이 페이지만 따로 다 먼저 풀겠다고 떼를 쓰기도 해서 말리느라 애를 먹었답니다. ;;

 

이렇게 <7살 첫 수학 3. 100까지 수의 덧셈 뺄셈>과의 첫 만남을 가져보았는데요.

연산에 재미를 막 붙이기 시작한 친구들이라면 이 문제집을 통해 문제 푸는 스킬을 익히거나 꾸준히 학습하는 훈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림이 많고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아이들이 풀면서도 성취감을 느끼고 즐겁게 수학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점이 아주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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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세마디 생활영어 - 그림과 챈트로 영어 말문트기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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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챈트로 즐거운 영어 말문트기

엄마표 세마디 생활 영어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출판 

박현영 작가님이 새롭게 내놓은 <엄마표 세 마디 생활 영어>를 만나봤습니다.

책에는 오디오 CD도 부록으로 들어 있는데요.

요건 엄마 차에 두고 이동할 때마다 엄마도 듣고 둘째도 따라하도록 해 볼 예정입니다.  

박현영 작가님이 운영하는 카페 회원이기도 하고 

오프라인 강연도 현장에서도 들어보고

유튜브 채널도 구독 중이고 인스타 팔로워이기도 한데

작가님을 뭐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막막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동시통역가이자 대한민국 No.1

외국어교육 전문 영어방송인>이라고 나오네요.

저는 사실 박현영 작가님이 TV에 나와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도 기억이 나는데요.

그 때는 박현영 작가님이 그토록 열정적인 분인지 미처 몰랐자만

두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이런 저런 루트로 접하게 된

박현영 작가님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 하나!

/열/정/이라고 확언할 수 있는데요.

한 때 열심히 들었던 오프라인 강의에서도

정말 열정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열정적인 강연을 해서 기억에 확실히 남았었고,

그 후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만나본 모습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 열정으로 손수 따님을 가르쳐 다개국어에 능통한

예쁜 숙녀로 길러놓았을 뿐 아니라

수많은 열정적 맘팬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엄마표 영어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다면

사실 제가 주절주절 떠들지 않아도

박현영 작가님을 모르고 지나가긴 어려울 정도죠.

그런 박현영 작가님이 새롭게 내놓은 책은,

한마디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영어 말문을 트이게 하기 위한 눈높이 영어 교재인데요.

영어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큰 아이와 달리,

들리긴 하나 말문이 막힌지 20여년이 넘은 엄마와

까치발을 들고 언니 어깨너머로 동영상 시청을 시작한 이래

수태 영어 동영상에 노출돼서 생각보다 듣기가 잘 돼 있는

둘째의 말문을 동시에 트게 할

방법을 찾아보던 제겐 안성맞춤의 교재였습니다.

영어와 담 쌓은지 오래인 엄마가 보기에도

부담 없는 길지 않은 문장과

저희 둘째처럼 듣기는 하고, 가끔 단어는 아는데 읽기가 안 되는

영어 초보도 그림만으로 상황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ELP식 학습법이 적용돼 있기도 하고,

흥 많은 꼬맹이가 신나게 춤추며 따라할 수 있는 챈트도

매 페이지마다 큐알코드로 제공돼 있으니까요.

책은 크게 1. 매일 쓰는 일상 대화 2. 외출하기 3. 상황별 표현

이렇게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바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생활 영어 표현들이 상황별로 정리가 잘 돼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단어 카드처럼 엄청 큰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구성돼 있는 본문 보이시죠?

둘째에게 몇 번 읽어주지 않고 따라해 보게 시켰는데

아이가 그림을 외워서 금세 따라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박현영 작가님이 강조한 ELP식 학습법의 효과겠죠?


자신만 영어를 읽지 못한다는 사실에

슬슬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욕심 많은 둘째가

자신도 영어를 읽을 줄 안다며 어찌나 으스대던지 ;;

그래서 실컷 비행기를 붕붕~ 태워줬습니다.

 

 

 

 

 

 

영어는 일단 자신감이니까요! ^^ 

 

 

 

 

 

 

1장은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에게 매일 일어나는 상황들을 절묘하게 잘 추려서 

해당 상황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짧은 영어 문장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글로만 돼 있는 건 박현영 작가님의 스타일이 아니죠! ^^

이렇게 매 페이지 상단마다 표시돼 있는 큐알코드를 읽으면

바로 해당 페이지 내용을 신나는 노래로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돼 있는 페이지와 

차분하게 대화문으로 들어볼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엄마가 영어 발음이 나빠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죠.

게다가 더빙을 원어민 뮤지컬 배우가 녹음했다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죠. ^^ 

그리고 중간에 한 번씩 이렇게 그림 사전이 등장하는데요.

단어들을 그림과 함께 연결해 놔서 아이들이

단어의 뜻을 한국말로 듣고 기억하는 게 아니라 

단어를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해놓은 거죠.

우리가 오리 그림을 아기에게 내밀고 "오리"라고 외치는 것처럼요.

그런데 이 페이지마저도 엄마의 콩글리쉬 발음 걱정은 덮어둬도 된다는 사실! 

이 그림 사전에 등장하는 단어들까지 모두 큐알코드를 읽어

직접 아이가 듣고 따라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거죠.  
물론 엄마도 함께 들으면서 원어민의 발음으로 새롭게 교정해 봐야겠죠? ^^

그리고 책의 맨 뒤에 있는 부록 페이지도 정말 유익한데요.

저는 집에 코팅기만 있다면 이 페이지는 따로 코팅해서 보관하고 싶더라고요.

매 페이지마다 소개된 문장들만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해두었더라고요.  

요것만 식탁 위 같은 곳에 올려두고 오가면서 아이랑 읽어보고 외쳐봐도

영어 말문을 트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둘째에게 언니와 함께 영어 문장을 읽어보도록 해보았는데요.

언니의 도움으로 곧잘 따라하더라고요.  
그런데 왜! 언니만 엄마가 말하는 걸 하냐며,

자기도 엄마 역할을 기어이 해봐야겠다며 우겨대시는 통에

나중엔 부모님 멘트도 직접 따라하도록 해주었답니다.

그만큼 <엄마표 세 마디 생활 영어>가 맘에 든 거겠죠?

 

사실 둘째도 둘째지만 더 급한 건 바로 엄마인 저인데요.

아직은 부끄러워 제 발음 영상을 올릴 자신은 없지만, 

둘째 아이와 차근차근 익혀 나가면서

저부터 영어 말문을 트이도록 해보고 싶답니다.

그래서 첫째의 소원대로 엄마랑 자유롭게

영어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필코 빨리 오게 하리라! 

다짐해 보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쉽고 신나는

<엄마표 세 마디 생활 엉어>를 생활 속에서

외쳐볼 수 있도록 해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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