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1 : 동물 - 물음표 많은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1
한정희 지음, 유재영 그림, 신원섭 감수 / 슬로래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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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많은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01. 동물

글 한정희 / 그림 유재영

/ 감수 신원섭 / 슬로래빗 출판


저희 집 큰아이는 워낙 세상만사에 

궁금한 게 참 많은 편입니다.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다 보면

한나절은 우습게 지나가버리기도 할 정도죠.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해서

어찌나 다방면으로 확장을 해대는지

이 책 꺼나고, 저 동영상 뒤지고

정말 정신사납기 이를 데가 없는 스타일이죠. ;;


많은 교육 전문가님들은 이런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고 최대한 아이의 호기심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해주라고 항상 조언하지만 ;;

타임푸어 워킹맘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운 스타일이랍니다. ;;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이의 넘치는 호기심을

매번 해결해주기는 너무나 어려운데요.


다행히 주제로 엮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제공 도서를 아이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이런 종류의 책은 눈에 보이는 대로 수집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 저의 레이더에 새롭게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최근 2권이 나온 듯한데

저는 1권부터 만나봤답니다. ^^

1권의 주제는 ‘동물’인데요.

총 20가지의 질문들을 선정에

이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여러 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이랍니다.


목록을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가 몰랐던 현상은 별로 없는데

다만 그런 현상에 대해 우리 어른들은

너무 상식이라서 ‘왜’를 붙여본 적은

별로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게 바로 아이들과 어른들의 차이일 것 같기도 하고요. ^^

그럼 저희 아이가 첫 손꼽은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를 예로

책의 구성방식을 살펴볼까요?


먼저 첫 페이지에는 의뢰자의 질문 글이 등장합니다.

이어 2~3페이지에 걸쳐

질문에 대해 이런 저런 대답들이

댓글 형식으로 제시됩니다.


댓글 끝에는 지니가 나타나

여러 댓글들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의 대상인 동물에 대한

다양한 추가 정보를 덧붙입니다.


마지막 4번째 페이지에선 

‘마차클 보너스 상식’이란 파트를 통해

더 분야를 확장시켜 흥미로운 보너스 정보를

한 번 더 제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공감 스티커 중 하나를 골라

각 질문마다 하나씩 붙일 수 있도록

부록으로 공감 스티커가 제공되더라고요. ^^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들은 또 이런 거에

유난히 집착을 하죠. ;;


아이는 모기 관련 질문에는

‘겁나요’ 스티커를 붙였는데요.

왜냐하면 본인이 질문자처럼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스타일이거든요. ;;


어린이집 다닐 땐 아프지도 않은데

애가 아픈 것 같다며 되돌려 보내는 경우도

자주 있었을 만큼

두 아이 다 애초에 기초 체온 자체도 높고,

큰아이는 유독 땀까지 많이 흘리는 편이라

딱히 피해갈 방법은 없어 보이지만 ;;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라며

앞으로 빨강, 파랑 이런 원색 옷은

여름에는 절대로 안 입을 거라고 다짐을 하더라고요. ;;

(파스텔 색상 옷을 안 좋아하고,

원색 계열 옷을 좋아하는 편인데 말이죠. ㅋ)

또 하나 아이가 정말 흥미로웠다고 한

내용은 바로 문어에 대한 호기심인데요.

문어 다리에 뇌가 있다니!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저는 오히려 놀라웠는데요.


저희 아이가 흥미로웠던 건

이런 게 아니라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색깔 뿐 아니라 질감까지 순식간에 바꿔내는데

현대 과학도 아직 그 원리를 알아내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웠다고 하더라고요. ;;


본인이 어른이 될 때까지

이 원리가 알려지지 않는다면

본인이 직접 그 비밀을 파헤쳐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답니다.


모처럼 과학 분야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긴 것 같아

책을 추천해준 엄마는 더없이 뿌듯했고요. ^^

마지막으로 선택한 하나는

얼마 전에 국어 비문학 독해 교재에서

짧게 소개됐던 오리너구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아이도 저도 오리너구리에 대한 지문을 읽고

정말 신기하다며 나중에 한 번 찾아보자고 해놓곤

새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에서

오리너구리를 다루고 있어 너무 반갑더라고요. ^^


오리너구리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인데요.

알을 낳는데 부화하고 나면 젖을 먹여 키우고,

발에는 오리처럼 물갈퀴가 있고

얼핏 보면 새의 부리 같은 주둥이는

사실 말랑한 살로 이뤄져 있고,

어릴 땐 이빨이 있다가

다 자라면 오히려 이빨이 없어지고,

생식 기관과 배설 기관이 하나인

조류와 파충류의 특징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비문학 독해 지문에서 미처 소개하지 않았던

더 많은 오리너구리의 특징이 소개돼 있어

오리너구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너구리는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미스터리한 동물이라는 걸 새삼 인정하게 되는 동물이랍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


이렇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동물들에 대해선

미처 몰랐던 색다른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하고

오리너구리처럼 존재 자체가

신기한 동물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던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01. 동물 편!을 만나봤는데요.


책을 덮자마자 아이가 외친 말은 역시나

“엄마 2권 언제 나와? 빨리 사줘!”였답니다. ^^


사실 2권도 이미 나온 것 같은데

저희 집 규칙대로 2권은 문제집을 다 풀거나

칭찬 스티커가 누적됐을 때 사주는 선물인 만큼

교재를 다 풀어갈 때 2권의 존재를 알려줄 계획이랍니다. ^^;


요즘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던

저희 큰아이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에

다시 불을 켜게 해준 <미스터리 차일드 클럽>

앞으로 시리즈 후속편이 쭉쭉~

나와 주길 고대하고 있을게요! ^^


-본 포스팅은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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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 - 열두 신의 귀환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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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 열두 신의 귀환

글 설민석·남이담 / 만화 이미나

/ 감수 김헌 / 단꿈아이 출판


저희 집 자매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너무너무 좋아해서 신들의 이름을 달달 외울 정도인데

각 출판사별로 나온 그리스로마신화는 모두 볼 기세로

도서관에 갔다 하면 그리스로마신화만

보다가 오는 날도 많은데요. ;;


이러다 보니 새로운

그리스로마 신화 시리즈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니

냉큼 만나보게 해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것도 심지어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이라니!


설민석 쌤의 학습만화 시리즈는

나오는 족족 인기 만발!

안 만나볼 수가 없었죠.

심지어 단꿈아이 서포터즈로 뽑히다니!

올해 시작부터 큰 행운이 함께 하네요!

그렇게 해서 만나본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권을 펼쳐보니

오호라~! 설쌤의 사인까지 인쇄돼 있더라고요! ^^

설쌤과 남이담님이 글을 쓰고,

그리스로마 신화 하면 떠오르는

서울대 김헌 교수님이 감수까지 해주셨으니

이건 뭐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조합이네요!

설쌤의 이름을 걸고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보니

설쌤이 이야기 속에 직접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실제 강연장의 모습처럼 실감나는

스토리 전개 속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중요한 특징인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핵심적인 특성을 콕 집어 알려주니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머리 속에

쏙쏙 박힐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고요. ^^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2권 열두 신의 귀환>편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형체를 잃어버린 올림포스 신들은

신해라라는 구원자가

신들의 모습을 그려줄 때마다

다시 형체를 되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신해라는 바쁨의 저주에 걸려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습니다.

- 아 ㅜㅜ 그녀의 일상은 워킹맘들이라면

정말 공감할 수밖에 없답니다. ;;-

어쩔 수 없이 제우스가 나서

그녀에게 축복을 내리고

그 덕부에 그녀가 신들의 그림을 그릴 때마다

하나씩 되살아나는 올림포스의 신들!


아이들이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림포스 신들의 특성에 대해

알게 되는 거죠. ^^

공작새가 헤라의 상징이란 걸 알게 되듯이 말이죠. ^^

저희 아이들은 워낙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흠뻑 빠져 있어서

기본적인 신들의 특성에 대해 다 알고 있는데요.

이런 특별한 설정 때문에 또 새롭게 느껴진다며

책을 건네 줬더니 그야말로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내 버리더라고요.

저희 큰아이가 뽑은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아르테미스인데요.

아이 말로는 다른 그리스로마 신화들보다

그림 스타일이 더 맘에 들어서

이 책을 제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나요.;;


애완 닭의 신세가 돼서 신해라 집에 머문 덕분에

신해라가 바쁨의 저주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신들에게 알려줬던 헤르메스도

드디어 멋진 본인의 모습을 되찾게 됐는데요.


저희 아이가 가장 탐나는 신들의 물건 중 하나가

이 헤르메스의 지팡이라고 하네요.

(원래 아폴론이 갖고 있던 건데 바꾼 거라나..

엄마보다 더 많은 정보들을 꿰고 있다 보니

뭐 하나 설명하는 데만도 한 세월이 ;;

하도 종알종알 얘길 해서 귀 아파 죽는 줄 ;;)

그렇게 신나게 책을 읽던 아이가

꺄악~~ 소리를 질러대서

뭔 일인가 하고 달려 봤더니

너무 궁금한 부분에서

이야기가 끝나 버렸다며 ;;

ㅎㅎㅎㅎㅎㅎ


요즘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신간이 나오지 않았는지

들어가 보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어

엄청 시달리는 중이랍니다. ;;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부터

퀴즈를 풀면서 신화 내용을

다시 상기해볼 수 있는 퀴즈들까지 있어

아이가 이거 풀면서 조금 진정이 돼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설쌤 앱!

오오~ 아이 성화에 못 이겨 앱을 깔아줬는데

이거 진짜 유용하더라고요!

설쌤이 유튜브에서 강의한 내용들도 들어 있고,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맛보기 영상에,

설쌤의 다른 학습만화들 관련 내용까지!

와우~~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제한을 하고 보여줘야겠다 싶을 정도더라고요. ;;

그중 맛보기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

https://youtu.be/J1k_1KubFi0


이렇게 큰애에 이어 작은아이까지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더니

두 녀석이 동시에 어찌나 재잘재잘 거리던지 ;;


저도 한때 그리스로마신화에 흠뻑~

빠져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새 세부내용은 거의 다 잊어

아이들이 해주는 말을 잘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오호~ 설쌤이 또 저 같은 어른들을 위한 책까지

이미 내놓으셨더라고요!

바로 진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다룬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5342647


이 책은 MBN 화제의 방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설민석 선생님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해설이 담겨 있다고 하니

저는 요걸로 그리스로마 신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그리스로마 신화,

이런 거 몰라도 세상을 사는데

사실 큰 문제는 없죠.


하지만 그리스로마 신화와 성경 이야기는

서양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죠.


서양의 문학이나, 역사, 오페라 등등

수많은 영역에서 그리스로마신화와 성경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경을 알지 못하고선

이런 예술 작품들을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법이죠.


실제로 저희 큰아이의 경우

요즘 세계사에도 조금씩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아이가 말하길 세계사 책을 읽어도

앞부분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도 봤던 내용들이 나와서

전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얘길 하더라고요.


저는 이런 게 바로 고전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지금 당장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교양과 상식으로 자리매김해

수많은 영역의 배움에 깊이를 더해주는 것!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그리스로마신화에 흠뻑 빠져 있는 걸

어느 정도 수용해주는 편이기도 하고요. ;;


아이들이 그리스로마 신화를

아직 접해보지 않은 가정이 있다면,

혹은 저희 아이들처럼 그리스로마신화

마니아를 키우는 가정이 있다면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시리즈!

올겨울 방학에 꼭 만나보게 해주세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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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공부력 초등 전과목 한자 어휘 2A 공부력 한자 어휘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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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성장하는 초등 자기개발서

완자 공부력

초등 전 과목 한자 어휘 2A

VISANG


요즘 제 주변엔 한자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분위기인데요.

엄마표나 방문학습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원에서 한자를 공부하는 친구들도 꽤 되더라고요.


저도 한국어의 특성상 한자 공부는

어느 정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희 아이들에게 한자를

직접 쓸 줄 아는 정도로

꼼꼼히 공부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낯선 어휘를 들었을 때

해당 어휘가 어떤 한자들의 조합일지

짐작해볼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 한자 교재를 고를 때

한자 따라 쓰기를 많이 해야 하는 교재는

거의 구매하지 않는답니다.


한글 쓰기도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한글에 비하면 복잡한 그림에 가까운 한자를

베껴 쓰는 게 초등 저학년에겐 결코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자칫 한자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한자만큼은 정말 만만하고 가볍게 느껴질 수 있도록

느리고 천천히 한자를 익혀가게 하고 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 <완자 공부력> 교재라인 중 어휘력 분야에서

전 과목 어휘와 전 과목 한자 어휘가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어휘 교재는 몇몇 출판사 걸 풀어본 적이 있어

내용이 어느 정도 짐작이 되긴 하는데

한자 어휘 교재는 어떻게 구성돼 있을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만나봤는데요.

<완자 공부력 초등 전 과목 한자 어휘>도

일단 시중 한자 교재들처럼

각 단계별 익혀야 할 주요 한자를

한자카드 형태로 뜯어 쓸 수 있는

부록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4쪽 주5일 학습을 진행하면

20일 안에 1권을 완북할 수 있는

부담 없는 분량으로

학년별 2권씩 학습을 진행하면 되는 교재인데요.

그럼 1주1일차 학습내용을 통해

세부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가장 처음 소개되는 한자는 ‘가을 추(秋)’였습니다.

여기서 보통의 한자교재랑 차이가 드러나는데요.


보통은 어떤 한자를 익히려면

한자 쓰기부터 하도록 교재구성이 돼 있는데

<완자 공부력 초등 전 과목 한자 어휘>에선

해당 한자가 포함된 우리말 어휘들을 먼저 소개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장에서 소개된 한자를 중심으로

3번째 쪽에선 시중 어휘력 교재와 유사하게

문제풀이를 통해 우리말 속 한자들을 찾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쪽에서는

당일 학습한 메인 한자를 포함한 어휘를 넣어

문장을 만들어보는 쓰기 활동을 유도하고

가장~~ 마지막에 따라 쓰기를 해보게 합니다.


즉, 어휘 교재의 장점은 유지하고

한자 교재의 핵심을 끌어온 교재가 바로

<완자 공부력 초등 전 과목 한자 어휘>인 셈이죠.

이런 방식으로 1주일 동안

메인 한자 5개를 익히는 건 기본이고,

각 메인 한자를 포함하는 많은 어휘들을

함께 학습함으로써

한국어 어휘에서 한자가

어떤 식으로 조합되고

어떤 양상으로 의미전달이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5일차 학습이 끝나고 나면

흔히 접할 수 있는 독해교재 지문이 등장하는데요,.


이런 지문에서 한자가 어떻게 배치돼 있는지,

그 한자를 알고 있다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때

얼마나 수월해지는지를 독해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습 파트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한 챕터 학습이 끝나고 나면

2주차 학습이 같은 패턴으로 반복됩니다.

꼼꼼히 따져 생각해보니

어휘 + 한자 + 독해 + 쓰기 훈련을

하나의 교재로 거의 커버할 수 있는 셈이네요!

와우~! 이 가성비 어쩔!! ^^;

심지어 '공부력 MONSTER'라는 앱을 깔고난 후

각 교재 안쪽에 있는 '책 인증' QR코드를 읽혀주면

한자 퀴즈를 풀면서 아이템을 득템하는

재미난 한자학습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사실!

저희 아이는 기존에 진행하던 한자 학습이 있어서

아직까진 주2~3회 불규칙하게 학습을 진행해 왔는데요.


예체능 특강을 아이가 원하는대로 신청해줬더니

방학임에도 생각보다 훨씬 일정이 바쁜 막내 ㅜㅜ

저희 집만 이런 거 아니죠? ;;


이렇게 요즘처럼 바쁜 초등학생들에겐

국어학습의 여러 분야를 한 권으로 훈련하게 해주는

<완자 공부력 초등 전 과목 한자 어휘>가

정말 좋은 선택지가 돼 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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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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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 콘텐츠 출판


어느 새 1월도 중순을 훌쩍 넘어버렸네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돼

자연스럽게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충실히 임하는 게

올해 목표이자 결심이 될 수밖에 없어

따로 목표를 세우진 않았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이란

책을 만나보게 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 속

더 많은 목표와 도전 과제들이 있음을

깨닫는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1년 365일 동안 매일 한 쪽씩 제시되는

명문장들을 음미해보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도전, 열정, 인내, 이성이라는

4가지 주제어로 나눠

주제어와 관련한 명문장과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짧게 부연 설명하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답니다.

책 도입부에선 이 책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일단은 책을 전체적으로 한 번 읽으며 체크 표시를 하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소개되고 있는 내용처럼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2번째 칸에 체크 표시를 한 후,

마지막 3번째 책을 읽으면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문장을 골라

체크박스에 표시를 해보길 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체크가 된 것들 중 골라

‘나의 인생문장집’ 20개를 채울 수 있는

부록도 책 말미에 실려 있기도 하고요.

저는 일단 1회독을 빠르게 하고 난 후

2회독을 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문장들을 골라

2번째 체크 칸에 표시를 했는데요.


왜냐하면 1회독을 할 때부터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이 너무 많아

20개를 골라내는 게 너무 어렵겠단 생각을 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2회독에서 골라낸 문장들은

페이지 귀퉁이를 접어서 표시를 했는데

얼핏 봐도 너무 많아서 ;;

이중에서 20문장을 고르는 것조차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근데 사실 2회독을 마치고 나니

읽을 때마다 느낌이 오는 문장이

또 조금씩 달라지기도 해서

20개의 문장을 특별히 골라내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원래 사람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보고 싶어하는 만큼만 보는 편이라

지금 제가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으면

해당 분야와 관련한 문장들에

우선 눈길이 가기 마련일 테니까요.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선택한 문장은

“불행도 재산이므로 버리지 않고 단단히 간직해둔다면

언젠가 반드시 큰 힘이 되어 나를 구원한다

: 약간의 거리를 둔다 _ 소노 아야코” 인데요.


이건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선택했다기 보다

살면서 저 역시 이런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 본 적이 없어

공감과 감탄의 마음을 담아 선택을 한 된 문장입니다.


청년 시절 누가 들어도 공감할 만한

제법 큰 불행을 겪었지만

시련의 무게감에 비해서는 꽤 빨리

마음을 회복했던 덕분인지

그 불행이 있었기에

제가 비로소 어른이 되고, 고개 숙임을 배우고

인생의 무게감을 조금이나마 실감할 수 있게 됐다는 걸

빨리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두 번째 선택한 문장은

“이상한 일도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밤인데

나는 지금 매우 따뜻해졌어요.

: 행복한 왕자 _ 오스카 와일드”입니다.


이 문장을 고르게 된 건

진짜 결심을 이끌어낸 문장이기 때문인데요.


원래 소소하게 정기 후원을 하고 있는 기관이 있는데

작년 하반기쯤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면

기존 기부처와 분야를 약간 달리 하는 곳에

추가로 기부를 해야겠단 생각을 막연히 했었는데요.

새로운 일에 적응하다 보니

바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이 페이지를 두 번째 읽을 땐 읽기를 중단하고

빠르게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카드결제로 정기후원 등록을 했답니다.


경험상 정기후원은 카드결제가 최고더라고요. ^^

자동이체는 통장에 간혹 잔고가 없을 수도 있고

현금이 빠져나가는 게 바로바로 확인이 돼서

뭔가 수입이 줄어들게 되면

“이걸 해?, 말아?”

이런 고민을 한 번쯤은 하게 되는데

카드결제로 해놓으니

저는 카드 사용내역을 일일이 따져보지 않아서인지

정기후원금이 결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평소엔 잊고 살게 되더라고요. ^^


이렇게 해두니 제가 기부를 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는 때는 연말에 1년간의 후원을 정리하는

우편물을 받아볼 때뿐이더라고요. ;;

2회독을 하고 난 후

어떤 내용들을 주로 접었나 대략 살펴보니

비슷한 패턴이 보였는데요.


바로 제 마음 속 깊이 저도 지고 살았던

오래된 꿈, 혹은 도전과제가 있었고

최근 그 도전과제에 대한 욕구가

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중이라

유사한 내용들을 볼 때마다

체크를 하게 된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또 제가 페이지를 접은 내용들 중엔

저 자신을 자극하는 문장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장도 꽤 됐는데요.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한 가지 책을 습득하여 그 뜻을 모두 알아서

완전히 통달하고 의문이 없게 된 다음에야 다른 책을 읽을 것이요.

: 격몽요결_율곡 이이”


위 문장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격몽요결은 예전에 업무 때문에 읽어보고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꼭 읽게 해야겠다 막연히 생각해뒀던 고전 중 하나인데요.


최근에 온라인 서점을 구경하다가

어린이를 위한 격몽요결 책 소개를 본 적이 있어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하고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아직 조금 더 커야 좋을까 고민이 됐거든요.


근데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을 읽고 나니

옆에서 좀 도와주더라도 이제 더 미루지 말고

구매를 해서 아이들에게 읽혀야겠어요. ^^


오늘 이동을 하는 동안 교육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본 게 있는데

요즘 아이들 중엔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얘길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어쩌면 독서를, 공부를 잘하기 위한

일종의 도구로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에게 은연중에 정독보다 다독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저는 책을 읽는다고 칭찬을 받기는커녕

공부는 안 하고 책만 본다고 혼난 기억이 더 많거든요. ;;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엄마들의 적극적인 관리 아래

독서 할당량을 부여받고 책을 읽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아져서

대충 휘리릭 읽어치우는 독서에 익숙해지기 때문은 아닐까 싶은 거죠.


특히 최근 수능 트렌드의 영향으로

비문학독서의 비중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면서

양질의 비문학 독서보다 다방면에 걸친 다량의 비문학독서를

장려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분위기인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고요.


이 외에도 책을 읽다 보면

이건 여동생에게 들려줘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문장들도 여럿이고,

또 어떤 문장들은 특정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경우 등

주변의 다양한 지인들을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문장들도 꽤 많았답니다.


또 한편으론, 꽤 오랜 기간 유지하다가 중단돼 버린

아이들과의 아침 필사를

이 책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했는데요.


방학이라고 조금씩 늦게 자고,

그만큼 늦게 일어나게 되는

아이들의 요즘 하루 일상을 다시 다잡아주기 위해서라도

아침필사 재개를 아이들에게 적극 어필해봐야겠어요. ^^


이렇게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이란 책은

한 권의 책을 읽는 동안에도

정말 많은 생각과 실천을 하게 하고,

때론 뚜렷한 때로는 모호한

여러 도전 목표들도 다시 상기시켜주었는데요.


이런 까닭에 이 책은 정말이지

연초에 읽기 제격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2023년 목표나 계획을 아직 뚜렷하게 세우지 않으신 분,

혹은 목표나 과제가 있긴 한데 모호해서 막연해서

도전의식이 커지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을

한 번 만나보심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완독에 의의를 두기보다

진짜 1년이 걸리더라도 문장을 음미하며,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곱씹어보며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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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배정원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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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원 교수의 십대를 위한

자존감 UP 성교육

배정원 지음 / 김영사 출판


아이가 곧 2차 성징이 나타나려는지

이마에 좁쌀 같은 것들이 솔솔 올라오고

예전보다 더 툴툴대기도 하는 등

여러 징후를 드러내고 있는 터라

요즘 성교육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아이 학교에서 진행되는

부모대상 오프라인 성교육 강연도 들었는데요.

마침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신간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

<배정원 교수의 십대를 위한 자존감 UP 성교육>입니다.

유재석 MC가 진행하는 국민 토크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시원시원하게

성교육을 해주셨던 배정원 교수님이

청소년들을 위해 성과 관련한 거의 모든 것들을

총망라해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는데요.

배정원 교수님이 세종대에서 진행하는

'성과 문화'라는 강의는 3초만에 수강신청이 마감된다는

유명세를 떨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성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진솔한 접근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존감 성교육>은 바로 그 수업의

청소년 버전인 셈이라고 합니다. ^^

사실 20세기 말 ;; 대학시절 나름대로 그 당시엔

몹시도 진보적인 젠더 수업을 들었던 저였지만

그런 제가 보기에도 제법 수위가 느껴질 만큼이긴 했는데요.


그러면서도 톤 자체가 지극히 덤덤하면서도 진솔해서

좀 놀라긴 했지만 한편으론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찐이다!”라는 감탄사를 쏟아내기도 했답니다. ^^


하지만 여전히 고질적인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해서인지

초등 중학년 수준의 아이들에겐 조금 이른 듯 하고,

예비 중등 정도 되는 친구들이라면

정말 꼭 한 번은 진지하게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엄마아빠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지

난감한 성과 관련해

알아둬야 하고,, 생각해봐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이 다 다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서

아이 책상 위에 슬며시 올려두기만 해도

아이가 알아서 잘 읽고 소화해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2차 성징이나 성조숙증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월경, 몽정 등 사춘기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물론

적절한 속옷 고르는 방법까지

정말 기초적이면서도 세밀한 정보들도

디테일한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도 하고요.

한편으론 제가 20대 때 들었던 수업에도 등장했던

성과 관련한 가장 기초적인 접근 자세도

이 책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성과 관련한 많은 것들을,

터부시해온 우리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자란 저로서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음.... 몇 학년에 보여주면 좋을까?....

를 내내 고민하긴 했지만

쉬쉬하고 음지로 몰아가는

사회통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데에는

충분히 동의를 하기 때문에

저희 아이를 기준으로 봤을 때나

조금 이르다는 생각을 했을 뿐,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영상미디어에

너무나 많이 노출돼 있는

요즘 세대 아이들에겐

적정선을 충분히 고려한 책으로

조금 빨리, 바르게 정보를 습득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청소년 시기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들뿐만이 아니라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성과 관련한 가치관이나 태도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어서

이 역시도 청소년들이 잘못된 편견을 갖게 되기 전에

책을 통해 바른 접근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오프라인 부모 성교육 수업 때

구체적 사례를 들으며 접했던

청소년들의 성관계, 임신,

그리고 정말 충격적이었던

그루밍 성범죄까지도 다루고 있어서

특히 중학생 이상 딸을 둔 가정이라면

<배정원 교수의 십대를 위한 자존감 UP 성교육>

이 한 권은 꼭 읽어보게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종교적 신념에 따라,

혹은 가치관에 따라

이 책에서 취하고 있는 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일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전적으로 동의가 됩니다.


성은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도 아니고,

감춰야 할 수치스러운 무엇도 아니고,

남자답게, 여자답게라는 말로 대변될 수 있는

낡고 편협한 사회적 성인지가

저와 비슷한 연배의 세대에겐 상식일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 사춘기를 시작한 세대에겐

결코 맞지 않는 가치관이기에

부모세대가 동의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에겐 지금 이 시대는 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알려줘야 하는 것도 부모의 의무일 수 있으니까요.


나를 바르게 보고,

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것

그게 바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니,

요즘 세상 사람 모두가 중요하게 여기는

자존감 향상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관점의 성교육은 꼭 필요하겠구나!

새삼 깨닫게 되기도 했습니다.


<배정원 교수의 십대를 위한 자존감 UP 성교육>!

잘 간직하고 있다가 아이가 진짜 틴에이저가 되면

이 책을 꼭 읽어보도록 권해줘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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