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기획 가이드 - 포스트 코로나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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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문화콘텐츠는 어떻게 일해야 될까.이 책에 그 답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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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기획 가이드 - 포스트 코로나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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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르다.대중문화, 그중에서도 대중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ott 서비스의 약진은 코로나 이전부터 이어졌지만 이제는 영화관을 대체하고 드라마 시장도 선도하는 입장이다.한국형 문화콘텐츠 시장의 확대와 문화콘텐츠의 이용 및 유통 방식이 달라지면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는 일도 주목받고 있다.문화콘텐츠의 기획은 어떻게 이뤄질까.문화콘텐츠도 예술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만 모든 것을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제작 전 꼼꼼한 기획은 필수다.이 책의 저자는 마케팅과 기획 분야의 전문가다.학교에서 교수를 지내기 이전에 대기업 마케팅 경력과 기획 컨설팅 경험이 있다.실무형 교수인 저자는 문화콘텐츠 기획에 대해서 어떤 조언을 전해줄까.


던전 앤 파이터나 오버워치 같은 한국의 게임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한국 드라마의 중화권 인기도 뉴스에 많이 나왔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 황금종려상과 오스카 4관왕을 기록했던 것이 불과 작년이다.이런 문화적 성취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을까.드라마와 영화 분야 예술인들의 역량도 한몫했지만 충분한 기획과정도 필수적이다.게임, 드라마, 영화 모두 사전제작 과정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코로나로 인한 혼란이 걱정스러울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럴 때를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코로나 와중에도 블랙핑크의 유튜브 조회수 기록은 놀랍다.오히려 코로나 와중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충분히 준비되어 있다면 혼란과 변화의 시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세상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선도하는 기업은 상황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혼란스러워하거나 회피하기보다 뛰어들어서 기회를 찾아낸다.뉴노멀의 시대에도 항상 기회는 존재한다.이럴 때 크게 성공하는 ott 기업들을 보면 코로나를 큰 기회로 삼으면서 기존의 통찰력을 활용한다.통찰력이 있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것도 가능하다.시장조사나 환경분석은 통찰력을 갖춘 이후에 그걸 활용하는데 근거자료로 사용되는 것이다.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차별화된 아이템은 물론 그걸 실현시키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있어야 한다.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마트기획은 머리에서 그치면 안 된다.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화된 문서가 필요한데 그 문서 작성도 기획자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다.기획서가 훌륭하다고 꼭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기획서 자체는 충분히 좋아야 신뢰가 간다.정확한 판단과 강한 추진력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탄탄한 기획서의 힘은 더욱 커졌다.창의적이면서도 전략적인 기획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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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에서 안전가옥 오리지널 7
이경희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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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아가서 재난으로부터 사람을 구해내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약간 미스테리한 sf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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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에서 안전가옥 오리지널 7
이경희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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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 참사는 배가 침몰하는 과정이 생중계되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이처럼 재난은 우리 기억 속에 크게 자리잡는다.재난 전으로 돌아가서 재난을 막고 희생자들을 구해낸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그러나 소설에서는 가능하다.문학적 상상력이 발휘되면서 문학 속에서는 허구가 용인되기 때문이다.시간여행을 용인한다고 해서 재난 자체가 사라질까.그것은 아니다.그러나 재난을 인식하고 또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방식은 달라진다.이 책에서는 해미, 다미, 수아라는 인물들을 활용해서 시간여행을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설은 허구지만 또 동시에 사실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우선 작가가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소설에 집어넣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그 감정과 생각은 현실에 존재한다.그리고 각종 배경과 설정에도 사실적 요소가 빠질 수 없다.허구의 문학이지만 사실적 요소가 꼭 필요하다.특히 sf소설의 경우 현재의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필요하다.사실에 대한 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다.아마 일반 독자들의 경우 sf 소설이 다소 낯선게 이 부분 때문이 아닐까 싶다.그렇게 sf 소설은 과학기술과 문학적 상상력의 결합으로 탄생한다.이미 예전에 재난영화로 다뤄졌던 부산 해운대 지역의 이야기다.부산 해운대는 대표적인 한국의 관광지다.동시에 발전소가 가깝고 지진과 쓰나미 등의 위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지역이다.재난 이야기를 할 때 해운대가 많이 꼽힐 수 밖에 없다.


재난은 항상 비극을 불러오지만 대도시에서 일어날 경우 더욱 그렇다.우리는 과학기술을 믿지만 그 과학기술을 운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 있다.그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과거로 돌아가서 실수를 바로잡으면 다 해결될까.아마 또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왔듯이 우리는 항상 답을 찾는다.반복되는 실수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으면서 다음에는 더 낫길 바란다.시간여행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다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가능성을 늘려주는 것이다.그것은 비단 시간여행만으로 가능한 일도 아니다.재난재해 뉴스를 보면서 느꼈던 아쉬움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시간여행 소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묘한 매력도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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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며 파도치는 내 마음을 읽습니다 - 인생을 항해하는 스물아홉 선원 이야기
이동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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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인생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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