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 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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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지도'는 급변하는 시기에 맞게 미래를 선도할 산업과 투자 전략을 분석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전망한 일종의 투자 로드맵과 같은 책이다. 각 시장별 핵심 키워드 설명과 이해도를 높인 그래프는 미리 예측해 보기 좋게 구성하였다. 페이지 수는 약 600페이지로 이 책엔 미래를 선도할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전기차, 자율주행, 수소차, 반도체, 태양광, 로보틱스, 탄소배출권, AI, 클라우드, 우주 산업, 인터넷 플랫폼, 원격의료, 코로나19 백신, CMO, 폐기물 산업 등 유망 테마주를 총망라하였다. 보통 그 분야를 익히 알지 않으면 모르는 세부 산업까지 테마 밸류 체인을 보면 관계도가 복잡해서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주요 기업 동향과 시장 규모부터 핵심 기업 소개와 해당 산업을 상세하게 분석한 내용은 투자에 앞서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게 해준 점이 좋았다. EFT부터 미국 주식까지 투자 방향이 넓어진 현시점에서 넓게 시장을 분석할 필요가 있었고 앞으로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려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종합 투자 전망을 다룬 책이었다. 사실 전체를 다 속속들이 이해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텐데 우선 관심이 가는 분야부터 차근차근 접근해 봐도 무방할 듯싶다. 별책부록으로 끼워준 '35개 성장주 밸류체인 스페셜에디션'을 읽어보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봐도 좋을 것이다.


예전이라면 투자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있었는데 이젠 경제와 시장 동향을 조금씩 알아가니 현명하게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다면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월급으로 버는 것엔 분명 한계가 있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 투자처를 알아본다는 점에서 '2022' 미래지도가 가진 의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국내 주식 시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유망 테마주가 시장을 주도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과 닥친 뒤에 준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굉장히 방대한 양이지만 그만큼 우리의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으며, 이들 산업이 성장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 번쯤 투자를 위해 훑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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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용설명서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지음, 남경보 옮김, 이장우 감수 / 여의도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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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기 전까진 '설마 이런 걸로 돈이 되겠어?'라며 비트코인처럼 흘려들었을 것이다. NFT라는 걸 처음 알게 된 시기가 어느 미술품이 높은 호가가 거래되었다는 기사를 봤을 때였다. 몇 년 전이었고 지금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하지 않을 때였다. NFT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자 지적재산권으로 유일무이한 유형의 가치를 가진 디지털 파일을 의미한다. 팬데믹 장기화가 오히려 메타버스, iOT,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의 발전과 도입을 앞당기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젠 그런 기술이 있다 정도가 아니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질 수 있는 판이 깔렸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로 이어지는 미래 기술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메타버스 세상이 올 거라 예상했을 시점에 이미 가파른 성장세로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시장 규모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사례는 정말 많다. NFT도 마찬가지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를 만들고 판매하고 구입하는 등 온라인상에서는 하나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십 개의 NFT 마켓 플레이스가 성업 중에 있으며, 이 책에서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팝아트, 디지털 아트를 중심으로 창작물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아 그 가치에 따라 천문학적인 액수의 금액이 오가는데 반 고흐와 같은 천재적인 작가가 현시대에 살았으면 엄청난 부호가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우선 NFT로 거래하면서 메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NFT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메인 콘텐츠, 이름, 미리 보기 콘텐츠, 특전, 잠금 해제 콘텐츠, 설명, 지속적 로열티, 공급량, 외부 링크


이와 같은 구성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야 하는데 책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반드시 참고 바란다. 또한 오픈 시에 유통되는 모든 NFT는 유사한 주제의 NFT를 모아놓은 컬렉션에 속해야 하는데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주제, 이름, 로고, 배너 이미지, 프로모션 이미지, 설명, 링크, 지속적 로열티, 지속적 로열티 주소


고유의 창작물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어떻게 판매하고 거래하는지를 알려면 이 책에 그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시장에서의 가치는 희소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오히려 창작자에겐 오프라인 외 판매할 시장이 늘어난 셈이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주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지난 일 년 만 돌아봐도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미래 기술이 도입되는 시기가 굉장히 빠르다. 예전에는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젠 어떤 방식으로 우리 삶을 흔들어놓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다. 과연 NFT가 비트코인처럼 돈의 미래를 바꿔놓을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먼 미래에 익숙한 통화 방식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날이 다가온다는 점이다. 그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고자 한다면 지금부터라도 NFT 개념을 확실히 알고 <NFT 사용설명서> 한 권쯤은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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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바이블 -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곳곳을 넘나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7
조 풀리지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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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몇 년 사이에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텍스트, 이미지에서 동영상 위주의 콘텐츠로 넘어오더니 이젠 자체 제작 콘텐츠로 수익을 내고 있다. 지금도 온라인은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콘텐츠들이 업로드되고 있다. 콘텐츠 범위도 넓어서 동영상으로 대표되는 유튜브, 틱톡부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NFT 등 셀 수 없이 많은 콘텐츠들이 양산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여기서 콘텐츠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을 모으고 하나의 기업이 되어 부를 축적해나간다는 시나리오다. 이미 하나의 플랫폼에 사람을 모집하여 수강료 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카페 몇 곳을 보며 사업 모델로서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목차를 열어보니 수익모델을 만들고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과정은 대개 엇비슷한 과정을 거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오디언스를 모으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여기서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팬은 많을수록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수익으로 이어질 경우 경제적 자유를 얻는 건 순식간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며 다른 매체로 진출하기가 수월하다. 강연, 책 출판, 상점 오픈 등 파이프라인이 늘어나는 과정을 겪게 되며 콘텐츠로 인해 이전과는 훨씬 역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이젠 콘텐츠가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경제적 자유로 이어지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요즘 시대에 맞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인사이트를 알려준다.


방법론적인 건 웬만한 내용은 이 책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굳이 비슷한 주제를 잡은 다른 책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 기본서로써 충실하게 콘텐츠 제작과 수익 창출을 위한 방법, 노하우로 가득하다. 다만 아쉬운 건 우리나라 상황이 아닌 저자 국적을 따라 미국 위주로 쓰여서 대비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다.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1인 창업가들에겐 매우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자본금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 가능성은 무한대인 콘텐츠가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상황은 급변하였다. 이젠 온라인으로 어디서든 연결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끊이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에 수록된 비즈니스를 잘 접목시켜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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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백건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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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로부터 지식을 습득하던 시대를 지나 이젠 동영상이 모든 전파력에 우위를 점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카피라이팅은 전보다 훨씬 중요해졌다. 동영상은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지만 뇌리에 남는 건 강렬한 문구와 메시지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은 한 문장이 매출과도 직결된다.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 매출을 끌어올리는 매개체로써 혁혁한 공을 세우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하나의 카피를 만들기 위해 카피라이터는 고심하며 소비자의 심리를 흔들기 위해 애쓴다. 미국의 전설적인 천재 카피라이터로 불리는 존 케이플즈는 '헤드라인에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보디카피에서 극적인 반전으로 상품의 효과를 입증하는 구조로 작성'하였으며, '무료 소책자 및 샘플 레슨 신청'에 100년이 지난 지금도 활용된다고 한다.


앞서 존 케이플즈를 예로 들었지만 이 책은 실무 마케팅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과 예시들로 유용하게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다. 결국 여기서 아이디어를 뽑아내 잘 버무려 응용하기 나름인 것이다. 소비자의 심리를 절묘하게 건드리면서 그들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반전 효과가 구매욕을 자극한다. 온라인 쇼핑몰 어느 곳을 들어가더라도 판매자들의 물건을 보면 어떤 패턴과 규칙들로 마케팅을 하는지 보이는데 안 사고는 못 배기게 문구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책을 읽고 있으면 다들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반영한다는 사실이 느껴진다. 소비자의 입장이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 보면 왜 마케팅에 많은 비용과 전문 인력을 투입하는지 보이니까 더더욱 카피라이팅의 중요성이 체감되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건 기본이고 이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어떤 스토리텔링을 입혀 제품과 브랜딩에 맞는 카피라이팅으로 메시지를 전파하느냐에 매출 등락에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콘셉트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건 기발하고 참신한 문구와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요소들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질 때인 듯싶다.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 문장이 주는 메시지가 회사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짓는 것과 다름없다. 이 책 한 권엔 카피라이팅을 위한 모든 전략이 들어있다.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렬한 문구를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카피라이터 뿐만 아니라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케팅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모든 자영업자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기에 반드시 읽어보고 책에 나온 방법들을 응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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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완성까지, 프런트엔드 -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이론과 예제로 배우는 프런트엔드
이재성.한정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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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지난 10여 년 사이에 웹 개발 환경은 빠른 변화를 겪어왔다. 지금은 웹 표준을 기본으로 사용자의 액션을 처리하는 클라이언트 영역 개발과 서버 개발이 완전히 나뉘어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즉, 프런트엔드와 백엔드 구분이 명확해져서 각자 수행해야 할 역할 배분이 잘 이뤄지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HTML/CSS 보다 자바스크립트 비중이 훨씬 높아서 웹퍼블리셔 혹은 프런트엔드 개발자를 위한 개론서로 서버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웹디자이너로서 HTML 페이지에 데이터를 가져와 연동시키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최소 중급 이상이 봐야 예제를 실제 구현하기까지 연습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프런트엔드 개발 도구인 Node.js와 자바스크립트, 트랜스 파일러 등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솔직히 자바스크립트의 기초적인 문법조차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온전히 이해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제법 오랫동안 IT 업계에서 일하고 현직 웹디자이너 겸 웹퍼블리셔를 겸하고 있지만 제일 취약한 개발 언어에 대한 부분이라 Sass, Babel 등은 생소한 영역이다. 역시 예제대로 직접 따라 해보며 연습을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다. 일단 문법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 결괏값이 나오게 된 과정을 숙지해둘 필요성이 있다. 나름 퍼블리싱 경험이 많다고 프런트엔드를 다룬 책이라 쉬울 줄 알았더니 완전히 잘못 판단했다. 자바스크립트, 네트워크 통신, 디버깅 등 프런트엔드 개발자의 영역은 꽤 전문적이다.


github 사이트에서 소스코드를 다운로드해서 한 단계씩 이해될 때까지 정복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이 책 한 권이면 프런트엔드의 개념과 원리도 잡고 업무의 효율을 어떻게 가져가서 작업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입문서로서는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다. 갈수록 개발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요도 많아지면서 프로젝트 진행시 프런트엔드 개발자의 역할이 커졌다. 프런트엔드는 HTML/CSS와 백엔드 사이에서 브라우저 렌더링을 시키기 때문에 브라우저 프로세스와 네트워킹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이 분야에 전문적으로 파고들수록 개발자 영역에 가까우면서 웹 표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매력적인 직군이 되었다. 이 책은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분에겐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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