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케일 - 앞으로 100년을 지배할 탈규모의 경제학
헤먼트 타네자 외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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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1세대가 2007년에 발표되었고 이후 12년간 세상은 급변했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은 이제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되었다.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아이폰이 처음 공개되던 2007년 1월 9일 당시에는 예측이나 했었을까?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다른 세상과 접속하는 시대가 되었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SNS는 네트워크의 힘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시킴으로써 탈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 거대 자본에 따라 경제가 규모를 키워나갔던 이전 시대를 지나 플랫폼 중심으로 이끄는 탈규모의 경제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의 첨단 과학 기술은 서로 유기적으로 응용하면서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언스케일>은 이미 이 기술들을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와 함께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묻고 있다. '2부 미래 산업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서 다루고 있는 대표 산업은 에너지, 의료, 교육, 금융, 미디어, 소비자 제품 등 탈규모화 시대에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예측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이제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서비스를 받고 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각각 다가오는 기회를 살펴봄으로써 탈규모화 시대를 대비하자.


특정 기업에 의존하였지만 플랫폼의 등장으로 탈규모화 시대에는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저자 또한 '11장 사업가로 살기 위하여'에서 다음 세대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이전에 알던 방식은 더 이상 최선의 선택지가 아닐 수 있다고 한다. 일과 교육에 대한 사고방식이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20여 년 동안 학교에 다니다가 나머지 평생 동안 일한다는 개념은 멍청하게 보일 것이다. 대신 평생 일하고 배울 것이다. 즉 더 일찍 일을 시작하고, 훨씬 나중까지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삶에 대한 사고방식,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면서 몸집을 키워나가는 회사에 종속되어 주 40시간 동안 근로자 생활이 중심이 되었던 지난 100년의 반복된 패턴들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핵심 인력을 갖게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모두 빌리는 것이 낫다."처럼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은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코워킹 스페이스에 사무실을 얻어 작업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제 20세기식 일자리는 사라질 것이고 개인과 소기업이 같은 곳에 있지 않아도 컴퓨터 만으로 서로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시대다. 협력 업체를 통한 외주화로 일을 분산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일이 해체되는 추세는 앞으로 계속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변화만 보아도 이는 충분히 점차 산업 전반에 정착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탈규모화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기업가 정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누구나 신속하고 저렴하게 사업을 시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탈규모화가 되면 우리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9시부터 6시까지 일정한 흐름에 따라 회사생활을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진 기술로 복수의 수입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노마드나 1인 기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면 몇 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었던 일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산업 곳곳에 도입됨으로써 맞게 될 변화를 생각해보면 개인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탈규모화의 경제에서 살아갈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지침서로써 널리 읽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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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9.10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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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해가 떨어진 후에는 긴팔로 추위를 막아야 할 정도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오는 동안 세상 돌아가는 뉴스를 듣고 있자면 마음을 옥죄는 것처럼 답답해지지만 그럴 때마다 늘 그랬듯 샘터를 펼쳐 듭니다. 샘터를 읽을 때면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일상이 잔잔한 물결치듯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다들 살기 힘들다는 절망의 목소리를 낼 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희망을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열심히 살지 못한 나의 나약함과 게으름을 반성하게 됩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밝은 내일의 꿈을 말할 때입니다.


몇 년 전부터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천태만상'이라는 곡이 히트 치면서 얼굴을 알린 트로트 가수 윤수현에 대한 기사가 반가웠습니다. 얼마나 트로트를 사랑하기에 취업률이 높다던 보건학 전공과 종편 아나운서 2차 면접 기회를 포기하고 홀로 일정을 소화해가며 진심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전에도 장윤정, 홍진영 등 행사장을 주름잡는 트로트 여가수들이 나왔지만 윤수현 씨를 보면 절로 기운이 나고 사람이 긍정적이게 만들더군요. 큰 무대나 작은 무대 가릴 것 없이 열정적으로 소화하는 것을 보면 천생 트로트 가수인가 봅니다. 특집으로 실린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보면 사람들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서로를 이끌고 도와주며 힘이 되어주는 걸 보면 인간미 넘치는 세상이라는 걸 보며 마음마저 흐뭇해지곤 합니다.


휴식의 기술 '놀 때 놀 수 없는 사람들'을 보면 회사생활을 할 때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쉬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마음 놓고 놀지 못하고 회사 업무를 처리하듯 짜인 일정을 소화하기에 바빴습니다. 푹 쉬어야 다시 회사 복귀할 때도 깨끗한 정신으로 열심히 일할 텐데 그때는 바쁘게 보내기만 했습니다. 역사 타임캡슐 '43년 전의 이른 추석 풍경'에 나오는 대목 중 재미있는 부분이 1976년 당시 추석 전야의 특집 기사가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도시의 시장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추석 경기가 해마다 퇴색해가고 있다. 살림이 각박해져 풍성한 명절을 보낼 여유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도시인들의 명절 의식마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로 가는 길 "언덕 위에서 일궈낸 빈촌의 기적'으로 전북 완주 비비정 마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팸투어 여행 일정에 포함된 곳이라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농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이제는 꽤 알려져 외부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곳입니다. 저수탑을 개조해 만든 전망대와 만경강변이 내려다보이는 '비비낙안'이라는 이름의 카페도 필수적으로 둘러봐야 할 코스입니다. 행복일기를 읽으면 삶의 지혜를 얻고 사소한 일에 얽매여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김제시의 '두 권 책방' 두노마점이라는 무인 서점을 통해 공동체가 모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지역을 하나로 뭉칠 주요 거점으로 삼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발견합니다. 그 외에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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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검색되고 더 정확히 도달되는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 - 검색 엔진 최적화부터 동영상 타깃 광고까지 유튜브 마케팅 실전 가이드
민진홍.최규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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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인 방송 채널이 급증한 뒤 유튜브를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새로운 채널을 연이어 개설하고 있다. 이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 정치인, 전문가 등도 유튜브 개인 방송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 이를 더 잘 검색되도록 마케팅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한다. 상위에 노출되어야 그만큼 조회수도 올라가고 구독자 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이 범람함에 따라 다른 채널보다 검색이 잘 되고 정확히 도달할 수 있도록 실전 팁을 다룬 책이 출간하는 것이다. 부제처럼 검색 엔진 최적화부터 동영상 타깃 광고를 활용하는 이유는 실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실전 가이드북이 나오는 것이다.


정말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요즘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많고 광고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발판 삼아 이름을 알려 각종 강연에 초대받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단지 취미나 개인 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전문성이나 정보력을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수단으로 유튜브는 훌륭한 마케팅 방법이 되고 있다. 책에 수록된 실전 활용 사례 보고는 구독자 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오프라인과 연계하여 수익 창출과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유튜브 검색 시 상위 노출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주목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왕 업로드를 했으면 해시태그와 제목에서 채널의 방향성과 동영상의 내용을 잘 알리면 좋겠다.


무엇이든 마케팅과 연관 지어서 채널이 지향하는 바를 명확하게 보여줘야 한다. 채널을 키우기 위해서 기본적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적용한다면 더 잘 검색되는 채널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보량과 채널수가 많아지면서 다른 채널보다 눈에 잘 띄기를 바란다. 그런 점에서 뒤표지에 실린 가이드는 참고할만한 점이 많다.


1. 아무에게나 마구 노출할 필요 없다. '필요한 사람'에게만 도달하면 된다.

2. 모든 위치에 게재할 필요 없다. '검색 결과'와 '추천 목록'에 나타나게 하면 된다.

3. 무작정 조회수를 늘릴 필요도 없다. '원하는 행동'을 일으킬 수만 있으면 된다.


이렇게 타게팅을 명확하게 설정해둔다면 유튜브 광고로 브랜드의 인지력을 높이고 제품 판매, 홍보까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제품을 알리는 데 효과적이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것 같다. 특히 자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창구다. 실제로 드는 마케팅비가 적은 대신 상위 노출로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라 이 책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 굉장히 유용한 정보를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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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만남과 시간으로 태어난다 - 매일이 행복해지는 도시 만들기 아우름 39
최민아 지음 / 샘터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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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이루는 수많은 요소들은 사람들이 살기 편리하도록 기능하는 데 있다. 책에서 예를 든 건물들은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씩 갖춰 나갔다고 봐야 한다. 대도시에서 소도시까지 지도에서 보더라도 그 규모나 개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사람들이 많고 복잡해질수록 도시는 관계망을 형성해가며 서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대도시에서 수도권으로 그리고 지방 도시에 살면서 느낀 것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시설이나 편의시설, 교통, 쇼핑, 스포츠 등은 도시를 이루는 인구수와 발전 정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소비가 더욱 커지고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일단 대도시에 살수록 주거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때때로 도시에 살면서 시골에 가면 한적함에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이유는 뭘까? 도무지 부족함 투성이인데다 너무 없어서 생활이 불편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삶에 만족해한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저마다의 기준점이 달라지기 때문인 듯싶다. 편하게 자주 누리던 물질 가치에 대해 솔직히 고민해보지 못한 것 같다. 단지 만연하게 그럴 것 같다며 동경만 해왔지 그 삶으로 들어가 생활해보기 전까지는 모를 일이다. 도시에 살면 인파에 떠밀려 자주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경험이 있다. 러시아워 시간 때 지하철이나 버스 안을 가득 채워 사람들에 의해 질식할 것 같고 옆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매일같이 스치는 모두가 경쟁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늘 긴장감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입는 옷차림부터 신발, 가방, 액세서리까지 남을 의식하며 살기에 여간 신경 쓰이지 않았다. 도시의 규모가 클수록 나라는 존재는 인구수를 채워주는 사람에 불과했던 것 같다. 돈을 많이 벌수록 누릴 수 있는 일들이 많은 도시에 살면서 나는 과연 충분히 행복함을 누리며 살았는지 모르고 살았다. 익명에 가려 이웃 간의 교류도 끊긴 채 서로가 섬으로 부유한 채 살아가는 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도시에 태어나 줄곧 살았으면서도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점들을 알게 되었다. 도시학자이자 건축자로서 도시공간을 연구하고 계획하는 일을 해온 저자가 프랑스로 유학을 하며 도시 역사의 깊은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존 도시를 이루던 구조들도 새롭게 변모해가며 사람들이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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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 2 The Goal -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국내 출간 17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엘리 골드렛 지음, 강승덕.김일운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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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 1>에 이어 <더 골 2>에서 유니코 사 수석 부회장에 오른 알렉스 로고는 경영 위기에 처한 회사를 어떻게 구해내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워낙 스토리텔링이 뛰어나서 한순간도 손에서 놓기 힘들 만큼 몰입감이 뛰어나다.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여 각자의 상황에서 맡은 역할에 따라 반응을 보이고 우리는 알렉스 로고의 시점을 따라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식이다. 공장장에서 시작하여 어느덧 수석 부회장이라는 지위에 올랐지만 수시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여 타개해 나가야 한다. <더 골 2>의 부제처럼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고 철저히 준비할 때 뒤따르는 것이다. 이번에는 유니코 사의 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지 여전히 흥미로운 책이다.


기업 경영을 다룬 책이 이렇게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려준 책으로 읽다 보면 다각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더 골 1>이 공장장이라는 일개 직원의 눈으로 경영진을 바라봤다면, <더 골 2>는 이제 경영진의 관점에서 회사의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한다. 회사의 수익을 내고 매출이 오르는 일은 굉장히 짜릿한 경험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볼 때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더 골 2>를 읽으며 자신의 회사에 마케팅 솔루션을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알렉스 로고는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고 현장을 잘 아는 직원으로부터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모습을 우리들이 배워둘만한 점이다.


아직도 보수적인 우리나라에서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현장에 답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관습적인 생각에 젖어 있다 보니 새로운 생각이 파고들 여지를 없앤다. 위에서 정한 대로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어떤 문제든 현장에서 돌아가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답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사고의 역발상을 가진 질문을 던지다 보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해법의 범위를 좁힐 수 있을 것이다. 경영의 기본은 애초에 무엇이었는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든 그 일원이든 시사하는 점이 많다. 결코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가 함께 도움을 주고받으며 실마리를 찾아나갈 때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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