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 부의 불평등을 따라잡는 시간X투자의 법칙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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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버블 붕괴 사태 이후 저성장 기조로 1인당 GDP가 30여 년간 제자리걸음 중이다. 인구구조 변경으로 우리에게 닥칠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향후 2040년을 변곡점으로 저출산·고령화가 맞물려 인구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 큰 문제는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총 금융자산 규모가 2040년 이후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50년 후 노인부양비율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성장이 멈춰 불황인 시대에 투자법은 어떻게 달려져야 하는가. 저자는 주식, 부동산보다는 복리와 연금, 펀드 등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운용해 주는 투자처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공간분산, 시간분산, 정액분할투자로 자산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저축액, 수익률, 투자·근로 기간이 부를 결정하며, 증여 없이 돈을 벌려면 이외의 길은 없다고 단언한다. 총 수익 = 투자원금(1 + 운용수익률) 투자의 세계에 들어설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공식이다. 복리 효과는 결국 시간이다. 적은 돈으로 큰 이익을 얻으려면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 운용해야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불황이 지속되면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어느 날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거나 고위험 리스크인 주식 투자로 대박 나지 않는 한 근로 소득으로 안전하게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점점 더 예측불가한 사회가 된다면 투자도 정석으로 풀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곱씹을만한 지점이 많아서 현재 상황에서 투자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이러한 책을 읽을 때마다 나만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조바심이 생긴다. 남들은 다 주식 투자, 연금, 펀드 등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자가 예로 든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주인공의 삶처럼 우리들은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지만 빚만 늘고 생활은 점점 피폐해져 간다. 근로 소득은 생계를 유지하고 종잣돈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자산을 늘리기 위해선 자산 배분을 적절하게 분산시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투자법을 알아야 한다. "불편하지만 걸어가야 하는 길이 올바른 자산관리의 길이다. 그 불편함을 줄이면서 성장의 과실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우량하고 좋은 자본을 가려서 가지는 것이 투자이자 자산관리라고 한다. 지금 투자의 세계에 뛰어든다면 투자지침서로 반드시 정독해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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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 - 식민, 분단, 이산의 기억과 치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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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이 겹치고 겹쳐 지난 역사 속에 살았던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되밟으며 기억을 조립하는 경험은 특별했다. 번호 순서대로 이름은 '모던 서울 걷기 코스'라 명명하고 근대문화유산의 남아있는 흔적들을 느껴보는 것도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공동 저자로 각각 주제를 맡아 쓴 책이다. 책 구성은 4부로 되어 있으며 '1부 충돌하는 기억 드러내기 : 제국, 자본, 국가', '2부 트라우마적 기억 마주하기 : 식민과 분단 그리고 저항', '3부 배제된 기억 불러오기 : 식민-이산, 독립-건국, 분단-전쟁', '4부 연대와 삶의 기억으로 가져오기 : 성찰적 극복하기와 사회적 치유' 그리고 본문에서 미쳐 다루지 못한 '모던 서울'의 장소들로 채워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흘러가는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들 덕분에 오늘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을 두루 다녀봤지만 아직 발길조차 들이지 않은 장소가 태반이었다. 서울은 조선왕조 500년에서 일제강점기, 6~70년대 산업화, 8~90년대 정보화 사회, 2000년대 디지털 시대를 거치는 동안 도시는 확장되고 빌딩과 아파트 숲이 들어서며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되면서 많은 곳이 변해갔다. 하지만 아직 역사적 장소와 흔적들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은 남아있다. 이 책은 그 의미를 되새기며 과거의 아픔과 상처, 고뇌와 성찰을 현재의 시간 속에 다시 복원시킨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질문하던 시대적 사명과 소명의식은 자본주의에 잠식되어 해체되고 사라졌지만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는 우리의 태생적 삶의 이유를 모색하게 한다. 공간이 주는 의미는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모아지는 장소다. 끊임없이 기억하고 재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나와 다른 시간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그 시대마다 절박한 삶이 있었다. 시대에 순응하며 무기력감을 느끼고 부당한 처우에 분노하며 처절하게 저항했다. 역사는 역사 속에서 머물지 않고 후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현재를 사는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와 물질적인 풍족함, 과학 기술의 혜택은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책을 읽는 순간은 마치 그 시대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 생생하게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역사적 현장은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고 강렬하게 몸을 사를만큼 열정으로 가득했다. 힘없는 민초들은 열악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힘없이 무너지는 존재가 아니었다. 약자가 뭉치고 힘을 합치면 거대한 흐름 속에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여전히 모순은 남아있다. 신분제와 노예제는 사라졌지만 자본주의 속에 태어난 자본계급사회는 또 다른 양극화로 우리를 줄 세우고 있다. 시간을 걸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뿐이다. 기록된 역사의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조작하거나 왜곡할 수 없다. <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은 근현대사의 역사가 꽤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발견해 내는 놀라운 작업이다. 공간이 남아있음으로 기억해 내고 되살릴 수 있다. 이렇게 진지한 시선으로 역사를 톺아보는 책을 읽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책으로 읽는 것보다 직접 그 장소에 가보는 것만큼 좋은 학습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꼭 정독하며 읽어볼 만한 책으로 근현대사의 모던 서울을 만나고 싶다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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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국립대학교 VSL 3 최신판 - 베트남어 학습서 (원어민 MP3 음원 + 베트남어 문장 트레이닝 영상)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VSL 3
응웬 반 후에 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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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L 1~2가 초중급 수준이었다면 VSL 3은 중급 이상에 해당한다. VSL 3에서 '미니 독해', '한눈에 보는 베트남 문화'가 추가되었는데 지문도 길어졌고 말하기 속도가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빨라졌다. VSL 2에서 VSL 3으로 넘어오면서 난이도가 확 오른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번 VSL 3은 인물 묘사, 건강, 학업, 돈, 옷, 주거, 가족, 휴가, 복습 2개가 포함된 10과 걸쳐서 학습한다. VSL 2와 마찬가지로 교재 주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내용들이다. 베트남어를 듣고 말하면서 공부하는데 큰 걸림돌은 성조가 무려 6개인 데다 발음과 문자를 연결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진도를 내기 위해선 성조와 발음을 마스터해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시원스쿨 베트남어 홈페이지 자료실에 접속해 MP3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해 계속 들으면서 반복 학습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어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부한다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출간 예정인 VSL 4, 5는 중상급 내지 상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최소 VSL 2까지는 완벽하게 마친 상태에서 도전해 보길 권한다. 베트남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해문이 추가된 VSL 3은 어느 정도 베트남어에 익숙해진 학습자를 위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VSL 시리즈는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된 만큼 외국인 학습자들이 베트남어를 배울 때 최적화된 도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검증된 베트남어 VSL 한국어 번역판으로 표준을 따랐기 때문에 회화, 독해를 공부하며 현지 베트남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역시 쉽지 않았다. 정말 베트남인이 일상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발음 속도가 빨라서 따라잡기도 벅찼다. 회화 지문도 상당히 긴데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베트남인이 말하는 건 그래도 짧아서 괜찮았는데 VSL 4까지 넘어가지 않고 VSL 3까지 배웠다면 정말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건 무리 없을 것 같았다. 해외여행으로 동남아를 많이 선택하고 그중 베트남에 가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외세에 식민지 지배를 당하고 남북으로 갈라져 싸우는 등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 국가대표를 역임하는 동안 호성적을 거둔 박항서 감독 덕분에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졌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래도 기초적인 회화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이 도움 될 때가 많다. 그중 교재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VSL으로 공부해 보길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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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비법 100문 100답 - 개정 증보판 100문 100답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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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교육과정 중 치르는 시험부터 수능·자격증 공부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공부 방식이 참 비효율적이었던 것 같다. 시험 당일에 오직 달달 암기하기만 할 뿐 기출문제부터 풀어볼 생각을 못 했다. 고득점을 올리기 위한 전략도 없었고 무턱대고 시험에 임했다. 그 와중에 자격증은 많이 땄지만 공부하는 요령이 없다 보니 매번 진도가 더뎠다. 만약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을 것이다. 마치 공부 잘하는 학생이 부진한 학생에게 알려주는 것처럼 굉장히 친절하게 모든 노하우를 알려준다. 오로지 시험 점수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방식은 안타깝지만 현행 수능·자격증·전문직·공무원 시험에 붙으려면 이 책과 같은 합격 비법을 참고해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수험생에겐 합리적인 선택이다.


왜 그땐 기출문제부터 풀 생각을 못 했을까? 통째로 암기하려고만 했지 요령이 없으니 공부에 재미가 붙지 않는 건 당연했다. 모든 시험의 최종 목적은 합격인데 미련하게 공부했었다. '챕터 3 시험의 첫걸음'부터 '챕터 10 수능'까지 시험 합격을 위한 저자의 모든 노하우와 합격 비법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전문직 시험도 시험 과목별 공부법을 알려주고 공무원 시험과 객관식, 주관식 시험에서 점수 올리는 요령도 하나부터 열 가지 챙긴다. 그중에 가장 핵심은 '챕터 4 모든 시험의 노하우'인데 합격 공식, 기출문제와 기본서 보는 방법, 암기력을 높이는 3단계 학습법, 시험 보기 전에 해야 할 것들과 시험장에서 주의할 것들까지 합격하기 위한 비법들로 가득하다. 기출문제 5번 훑기 → 교과서 챕터별 등급 체크 → 빈출 주제 회독수 늘리기 → 파이널 정리 → 시험 전날 1회독을 하는 저자의 수험계획처럼 거꾸로 생각하면 빨리지는 합격 루트는 반드시 따라 해볼 만한 방법인 것 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합격 비법과 노하우대로 공부하면 다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별 학습 능력과 공부 요령은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합격 가능성은 끌어올려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든다. 공부도 요령이고 전략이다. 모든 시험문제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며 빈도수가 높은 중요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공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726 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책이지만 필요한 부분만 골라 내 공부에 적용하면 된다. 부록으로 '곽상빈의 자기 관리 비법 인사이트'를 수록하여 독서법, 글 잘 쓰는 법, 두뇌 디톡스, 시간 관리 비법, 성공 비법에 대해 알려준다. 우린 저마다의 목표와 꿈을 갖고 있다. 시험 합격도 수단에 불과할 뿐이지만 꿈에 더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이다. 이 책은 각종 자격증·전문직·공무원 시험·수능에서 합격하기 위한 공부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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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5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 기본기 완성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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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CAD는 건축·인테리어·기계 도면 작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실무에서 사용되었다. 여기서 CAD는 'Computer Aided Design&Drafting'의 약어로 전산 보조 설계를 뜻한다. 오래전에 보았던 AutoCAD 입문서는 백과사전처럼 두껍고 보기만 해도 복잡하고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감히 배워볼 생각조차 들지 않았고 관련 업계 종사자나 전공자들이 보는 책이라 생각했다. 요 몇 년 전부터 이제는 일반인들도 설계 도면 정도는 뚝딱 만들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SketchUP 프로그램으로 3D 디자인 도면 모델링을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보게 된 AutoCAD 2025는 버전업되면서 편의성이 강화되고 명령행에 의존하지 않아도 파워포인트나 엑셀처럼 상단 도구 팔레트에서 클릭으로 쉽게 원하는 걸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5>는 독학으로 AutoCAD를 배워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이다. 그동안 어렵고 복잡하게 여겨서 거리를 뒀다면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핵심 기능 영상 강의 20강'을 보면서 배운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도 간결하게 되어 있다. 입력 후 Spacebar를 누르면 실행된다는 것만 알아도 프로그램 다루는데 큰 무리는 없다. 도면 작성이란 목적을 위해 AutoCAD 프로그램을 쓰는 것이라 자신이 그린 도면을 옮겨서 수치화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초적인 것만 익히고 모르거나 막히는 부분은 이 책을 펼쳐보며 해도 충분하다. '회사 통 실무활용', '바로 통하는 TIP', '쉽고 빠른 실무 NOTE'는 작업을 빠르고 쉽게 해주는 꿀팁들이다. 대부분 초보자들이 겪는 문제들을 아주 편리하게 해결해 주는 내용들이라 도움이 된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도면 설계를 회사에 의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서 업체에 맡겨서 일을 진행시킨다. '2D 도면 꾸미기'만 잘 배워두면 실무에서 자주 쓰는 인테리어 도면도 어렵지 않다. 처음부터 명령어 하나하나 외울 생각으로 접근하면 어렵다. 직접 부딪혀보면서 도면을 계속 만들어봐야 실력이 는다. 예전보다는 프로그램 UI 구성도 간결해지고 마치 오피스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친근함이 느껴진다. 전문가 수준으로 다룰 것이 아니라면 자주 쓰는 것만 익혀도 프로그램 다루는데 무리가 없다. 5페이지에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핵심 명령어를 찾아보기 쉽게 정리하였고, 잘라서 쓸 수 있게 '도면 작업에 유용한 단축키, 그리기 명령어, 편집 명령어'를 제공한다.


기본 및 조작 명령, 2D 도면 편집 명령, 꾸미기 및 관리 명령, 3D 및 출력 명령 순으로 단계별 학습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실무 활용 능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 책은 2009~2025 버전까지 모든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면 개정판을 통해 추가된 기능이 포함되었다. 유튜브에서 '회사통 오토캐드'로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외우기도 벅찰 만큼 명령행에 직접 입력해야 할 내용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고 이 책을 보면서 쓰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거라 처음부터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을 보면서 확실한 사실은 AutoCAD가 특정 분야에 한정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누구라도 실무에서 필요하면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AutoCAD 입문서로써 이만한 책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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