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 - 기사회생! 매출급등! 이 책 1권이면 쇼핑몰.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모두 OK!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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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종로에 갈 일이 생겨 보신각 주변을 걸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상점들로 활기를 띠었던 곳인데 몇몇 폐업한 상점들이 보이더군요. 임대문의를 내걸지만 폐업으로 비운 채 방치한 모습이 보기 그렇더군요. 확실히 임대료 부담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여파인 걸까요? 하지만 아무리 경제 불황이라 해도 쇼핑몰로 창업하여 수십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대박 업체들이 있습니다.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은 쇼핑몰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함께 알찬 팁을 제공해줍니다. 상위 노출, 키워드 광고, SNS 마케팅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잘 팔릴만한 아이템 선정과 상세페이지 기획, 마케팅 전략이라고 합니다.


쇼핑몰을 론칭할 때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서 운영해 나갈 때 이 책에 나온 사장님들의 성공사례처럼 기회는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대박을 터뜨리는 것은 아니지만 책에 나온 노하우를 잘 활용한다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은 가까워질 것입니다. 예전에 쇼핑몰 회사에서 운영하기도 하고 쇼핑몰을 만들거나 구입한 솔루션을 꾸며봤지만 신경 써야 할 영역이 정말 많더군요. 기획 및 영업, 디자인, 재고 및 상품관리, 마케팅까지 신경 써야 할 점들이 많더군요. 제품 사진촬영, 상세페이지 디자인, 쇼핑몰 메뉴 선정, 제품 포장, 택배사 계약, PG사 연결 등 13일 만에 론칭하기에는 산 넘어 산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통해 쇼핑몰 창업하는 절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머릿속으로 이론을 이해하는 것과 이를 실무에 반영하여 마케팅으로 연결 짓느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템을 선정할 때 황금 원칙으로 '1.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라, 2. 상품 분석에 집중하라, 3. 누구에게 팔지 생각하라, 4.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라'처럼 직접 경험으로 쌓이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이 원칙을 전제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쇼핑몰을 디자인으로만 경험해봤지만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상품을 뛰어난 기획력과 끌리는 상세페이지 디자인, 상품의 장점을 어필하는 마케팅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의 사장님들도 처음부터 대박을 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성공사례는 남들과 다른 한 끗 차이에서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 책으로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까지 쇼핑몰로 성공을 하기 위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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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스페셜 에디션)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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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가 대세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유럽 신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영화 <토르>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난 이후겠죠. 오딘, 토르, 로키, 발키리, 헤임달, 아스가르드, 라그나로크, 묠니르, 메긴교르드, 수르트 등 이미 마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입니다. 모두 북유럽 신화에 나오며 그 세계관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낯설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저 이름을 들으면 인물과 지역, 장비가 머릿속에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하면 강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어벤저스의 일원인 토르의 세계관과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북유럽 신화>를 읽어둬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현재 대중문화는 신화에서 파생되어 영향을 받은 개념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낯설게 느껴졌던 북유럽 신화도 마블 영화를 보면서 익숙해지게 된 것은 좋은 예일 것입니다.


멋진 표지에 양장본이라 묵직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표지의 묠니르 망치가 인상적이군요. 북유럽 신화가 어디서부터 전해져 왔는지에 대해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흥미도가 다를 수 있겠죠.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의 설정과 마블 영화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읽어야 할 겁니다. 영화에서 토르와 로키가 배다른 형제로 나오지만 책에서 로키는 토르의 친구이자 그를 배신한 자로 나옵니다. 헤임달도 토르의 신하가 아니라 동등한 관계로 나오죠. 이들은 신들이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많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와 매치해서 읽다 보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요. 이름이 익숙해서 그런지 오딘, 토르, 로키가 활약한 이야기들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많거나 그리스·로마 신화에 다른 지역에서 전해내려오는 신화를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북유럽 신화>는 어렵지 않게 읽을만한 책입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신들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죠. 복잡하게 얽힌 부분도 많지도 않습니다. 아스가르드의 오딘, 토르, 로키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들이 펼치는 모험담과 활약상을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읽다 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마블 영화 덕분에 북유럽 신화를 알게 돼서 오히려 반가운 느낌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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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나리오 1 - 의문의 피살자
김진명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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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반도는 열강들에 둘러싸여 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살얼음판 같은 정국을 헤쳐나가야 했습니다. 또한 정권을 보수가 잡느냐 아니면 진보가 잡느냐에 따라 대북 정책은 서로 다른 자세를 보여 왔습니다. 첨예하게 엇갈린 각국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한반도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실제 인물이 등장하며 그 사이에 가상 인물을 엮어 그럴듯한 스토리를 써낸 가상 소설입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여전히 북핵 문제로 비슷한 일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故 노무현 대통령과 故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등장하는데 지난 2007년 10월 3일 오후 3시 평양 백화원 초대소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진 사실이 있습니다. 소설은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남측의 신라호텔에 머무르며 정상회담을 갖는 걸로 나오죠.


이 소설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베이징의 위안 검사로부터 의문의 피살을 당한 한국인 소설가에 대한 정보를 전해 듣고 사건을 밟아나가다 거대한 배후세력의 존재를 알게 된 장민하 검사. 로버트 김 후원회에서 우연히 김상도를 알게 된 대학생 준과 미래. 나방을 이용한 도청장치를 개발하여 평택 미군 기지를 도청한 의문의 탈북 과학자 김상도. 북에서 인민무력부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다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어 탈출을 감행한 강철민 중좌. 시시각각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굉장히 몰입감을 줘서 단숨에 읽도록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김진명 표 소설이 가진 매력입니다. 중국에서 피살당한 소설가 이정서가 집필 중에 나온 제3의 시나리오는 경악할만합니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스파이로 활동했던 로저 스파이베이로부터 장민하 검사는 미국이 가진 계획을 알고 충격에 빠지죠.


한반도가 전쟁의 한복판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이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할 듯싶네요. 나중에 캠프 데이비드를 도청하게 된 이유가 나오는데요. 나라를 지키려는 애국심이 강한 김상도는 불법인 줄 알지만 준과 미래를 통해 나방을 날려보내는 방법으로 도청을 시도한 겁니다. 친미, 반미를 논하기 전에 결국 나라를 위험 세력으로 지켜낼 수 있는 건 자국민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이죠.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약소국이 가진 비애일 수도 있겠는데요. 스텔스 전폭기, 토마호크 미사일, B-2 폭격기 편대로 개전과 동시에 북한 군사력의 90%를 괴멸시킬 준비를 했다니 하지만 민간인 희생자가 거의 없을 거라는 말을 100% 믿을 수 있을까요? 한반도가 불바다가 되든 목적만 달성하면 상관없는 미국의 태도가 끔찍할 뿐입니다. 역시나 흡입력을 가진 김진명 소설을 읽다 보니 현재 국제정세와 맞물려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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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 - 일할 때는 쉬고 싶고 쉴 때는 불안한 당신을 위한 느슨한 시간표
디아 지음 / 웨일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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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퇴사한 지도 시간이 흘러서 슬슬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차에 읽은 <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는 지금 내 경우와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갔습니다. 저자는 새로운 나이대로 접어들기 전인 29살과 39살에 자발적으로 갭 이어를 1년씩 보냈습니다. 잘 쉬고 잘 돌아오기 위해 오직 나에게 집중하며 바쁘게 달려온 삶을 멈추기로 합니다. 경력을 쌓아야 할 나이에 자발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 미래가 불안해지지 않을까? 예전에 나도 이대로 경력이 끝나는 버리는 것 같아 불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회사생활을 할 때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쌓여서 건강검진 집단을 받을 때보니 고혈압 단계였습니다. 몸에 쌓인 건강이 문제였던거죠.


결국 일은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인 것인데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직장에 다닐 때는 일 외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 5일을 회사 일로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 집에 와 쉬고 다시 출근하는 패턴을 반복하다보니 어느 순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를 때가 많았습니다. 회사 일에 종속되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며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죠. 하지만 막상 쉴 때도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중력 상태에서 떠도는 느낌을 받을 때도 가끔 있죠. 우리는 왜 쉴 때 조차 마음 편안하게 쉬지 못할까요? 잠시 지나가는 그 찰나의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그때는 왜 일에 집착하며 살았던 걸까요? 훨씬 행복할 일도 많았을텐데 우리가 잊고 사는 건 없었을까요?


퇴사를 다룬 책들을 읽으면서 성공지향점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야했던 현재까지 패러다임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 같다. 이렇게 살아가는 삶의 공식이 보편적으로 당연한 것일까? 다른 사람이 하는대로 살아가면 저절로 행복이 따라오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늘도 매일 아침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로 버스와 지하철에서 직장인들은 전쟁을 치를 것입니다. 직장에서 일하며 당연한듯 스트레스를 받고 풀기 위해 퇴근 후 술을 마십니다. 가정의 생계과 미래를 위해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바쁘게 사는 것이 보람되고 고단하게 일상을 보내는 건 직장인답게 사는 거라며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나만 생각하며 제대로 살아본 적은 있나요? 사과를 먹을 때 터져나오는 육즙에서 느끼는 그 행복조차 감지하지 못하고 타성에 젖어 쳇바퀴처럼 살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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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 -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맵시운동
박희준 지음 / 아마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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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보다 목 부위 통증은 쉽게 풀리지 않아 고민입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들여보고 작업하고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세가 흐트러진 점이 원인일 듯싶네요. 통증과 맞물려 만성피로를 겪다 보니 자세를 교정하는 간단한 운동법을 찾게 됩니다. <어깨 펴면 통증 없이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이론보다 맵시 운동법을 설명하는데 절반 이상을 할애하고 있는데 꽤 두꺼운 책입니다. 우리 몸의 통증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다 보니 페이지 수가 늘어났는데 무엇보다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맵시 운동이 궁금했습니다. 통증의 주요 원인은 과부하에 의한 경직, 몸의 부정렬에 의한 경직으로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근육이 뭉치고 아픈 것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자세 교정을 받을 때도 근육이 뭉친 부위가 가장 통증이 심했죠. 오랫동안 뭉쳐 있다 보니 집중적으로 풀어줬지만 체형을 교정시켜야 근본 원인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읽다 보니 잘못된 자세가 우리 신체를 변형시킬 수 있고 이는 곧 통증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이 책에서 제시한 맵시 운동을 열심히 따라 해야 할 것 같아요. 사진처럼 평소에도 구부정한 자세로 TV를 본다던가 서 있을 때 짝다리를 짚는 등 스스로 통증을 키워왔다는 생각을 하니 앞으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신경 써야겠어요.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운동 방법과 운동 효과를 설명해주어서 다양한 동작을 연습할 때 참조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맵시 운동은 간단한 동작부터 도구를 활용한 운동법까지 배울 수 있는데 무엇보다 바른 자세와 맵시 걷기로 통증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들을 잘 활용해야 할 듯싶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도 하고 몸을 굳지 않도록 잘 움직여야겠어요. 운동법을 소개하는 책임에도 이론적으로 통증의 원인부터 따라 할 수 있는 맵시 운동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하는 책이라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으로 기대해볼 수 있는 점은 맵시 운동법을 따라 하면서 통증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겁니다. 물질문명의 발달이 오히려 신체의 퇴행을 가져오고 있는 아이러니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주 몸을 풀어주면서 내 몸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쪼록 습관화해서 통증이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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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평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어깨펴면 통증 없이 100서까지 살 수 있다> 저자 박희준입니다 #방콕시대 #코로나19_이겨낼_건강한_지혜 #맵시TV 와 함께 하시지요^0^ ⬇️ 구독 신청은 여기로 ⬇️ https://www.youtube.com/c/박희준의맵시TV 구독 / 알람/ 좋아요/ 필수 유튜브를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는데 그 사이 영상을 따라서 어깨만 폈을 뿐인데 두통, 불면증, 비염, 담결림, 어깨통증, 허리통증, 무릎통증, 족저근막염, 위산역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효과를 보았다는 감사 인사와 메세지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메뉴의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첫 영상부터 순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업로드된 영상 차례대로 보셔야 원리적으로 이해되고 더 큰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